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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가인하]그들도 한때는 인간이었다

막심 고리키 저 | 서은주 역 | 큰나무 | 2007년 0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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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8978912341 / 175쪽 148 x 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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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반디앤루니스 리뷰

인간성 실추의 문제를 적나라하게 드러내 주는 막심 고리키의 역작! 그는 이 책에서 도시로 대변되는 중심부에서 추방된 사람들의 일탈적인 삶을 통해 그의 사상, 종교에 대한 생각, 철학 등을 고스란히 드러내고 있다. 그리고 그는 인간성 실추의 추한 모습을 극명하게 보여준다. 극에 달하는 신랄한 묘사와 풍자는 읽는 이들로 하여금 원초적인 공포감마저 들게 할 것이다. 100년 이상의 시공을 넘어서도 여전히 우리 현실과 맞아떨어지는 주제 인간소외, 그는 이 문제를 '인간이고자 하는 우리들'에게 다시 한 번 되묻는다.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세계적으로 이름 높은 작가 막심 고리키의 역작! 그는 이 작품을 통해 인간성 실추의 추한 모습을 극명하게 보여준다. 극에 달하는 신랄한 묘사와 풍자는 읽는 이들로 하여금 원초적인 공포감마저 잠재울 수 없게 한다. 도시로 대변되는 중심부에서 쫓겨나 쿠발다 대위의 여인숙에 모여든 사람들은 비록 남루한 옷과 외모로, 하루하루를 근근이 살아가지만 인간성만은 진정한 인간으로서의 품격을 지니고 있다. 그들이 하루 일을 마치고 서로 모여 앉아 보드카를 마시며 사회에 뱉어내는 독설은 '인간'으로서 자질을 우리에게 되묻고 있다. 100... 세계적으로 이름 높은 작가 막심 고리키의 역작! 그는 이 작품을 통해 인간성 실추의 추한 모습을 극명하게 보여준다. 극에 달하는 신랄한 묘사와 풍자는 읽는 이들로 하여금 원초적인 공포감마저 잠재울 수 없게 한다. 도시로 대변되는 중심부에서 쫓겨나 쿠발다 대위의 여인숙에 모여든 사람들은 비록 남루한 옷과 외모로, 하루하루를 근근이 살아가지만 인간성만은 진정한 인간으로서의 품격을 지니고 있다. 그들이 하루 일을 마치고 서로 모여 앉아 보드카를 마시며 사회에 뱉어내는 독설은 '인간'으로서 자질을 우리에게 되묻고 있다. 100년 이상의 시공은 넘어서도 여전히 우리 현실과 맞아떨어지는 주제 '인간소외'의 문제를 작가는 '인간이고자 하는 우리들'에게 다시 한 번 되묻는다. 그러기에 이 작품은 결코 가볍지 않은 주제를 다루었음에도 작가 특유의 독설에 관심이 집중되는 작품이다.

저자 소개

1868년 니즈니노브고로드에서 태어났다. 본명은 알렉세이 막시모비치 페시코프. 일찍 부모를 여의고 엄격한 외할아버지 밑에서 자랐다. 어린 시절부터 하층 직업을 전전하며 생계를 꾸려갔으며 그 와중에 독학으로 글을 깨치고 수많은 책을 읽었다. 하루 14시간씩 일하면서도 공부를 하고 싶어했으나, 대학 입학을 허락받지 못했다. 1887년 자살을 시도했지만 실패했고, 이 일로 평생 폐질환에 시달린다. 
그후 당대의 유명 작가 코롤렌코의 소개로 서기로 일하면서 철학에 눈을 뜬다. 1892년 막심 고리키라는 필명으로 「마카르 추드라」를 발표했다. ‘고리키’란 러시아어로 고통스럽다는 뜻이다. 이어 단편과 평론 등을 발표했고, 단편집을 출간하며 세계적으로 명성을 얻기 시작하면서 체호프, 톨스토이 등 대문호들과 교류를 나누었다. 그러나 지속적으로 정부를 비판하는 글을 발표하고 혁명 활동가들과 연루되면서 경찰의 감시 대상이 되었다. 
1905년 ‘피의 일요일’ 사건에 항의하는 성명서를 발표하여 체포되고 망명 생활을 시작했다. 이 시기에 만난 레닌과 평생 우정을 나누게 된다. 1913년 귀국할 때까지 러시아혁명을 전폭적으로 지지했으나, 이후 1917년 볼셰비키 혁명의 폭력성을 강력하게 비판하면서 정부와 마찰을 빚었다. 결국 레닌의 강권으로 1921년 신병 치료라는 명목 아래 외국으로 떠났다. 1932년 귀국하여 전소작가동맹의 의장으로 선출되었다. 1936년, 스탈린과의 내적 갈등 속에서 죽음을 맞았다. 


 

역자 소개

  • 역자 : 서은주
성균관 대학교 영문학과를 졸업.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 <아주 특별한 사람><이성과 감성>등 다수의 번역서가 있다.

책 속에서

... 쿠발다가 그들을 위로하려고 철학을 꺼내들었다. 
"다들 정신 차리게, 형제들. 모든 것에는 끝이 있는 법이니까. 그게 바로 인생이라는 거거든. 겨울이 지나면 여름이 올 거야. 그 황홀한 시간이 다가오면 참새들이 기쁨에 겨워 짹짹거릴 거야." 
하지만 이런 얘기도 소용없었다. 아무리 신선하고 맑은 물을 배불리 마신다 해도 배고픈 사람의 배가 채워지지는 않는 것이엇다. 
타라스 부제도 노래를 부르거나 자기가 꾸며낸 얘기를 해서 사람들을 즐겁게 하려 했다. 
그는 좀더 성공적이었다. 때때로 그의 노력은 술집에서 진탕 마시는 것으로 끝이 났다. 그들은 노래를 부르고 춤을 추며 몇 시간이고 미친 사람처럼 굴었다. 그리고 또다시 절망적인 기분에 빠져들어 등불의 연기가 검게 피어오르는 술집 탁자에 앉아 있었다. 그들은 갈가리 찢긴 서글픈 심정으로 서로 나른하게 이야기를 주고받으며 바람이 거칠게 울어대는 소리를 들었다. 그리고 어떻게 하면 정신이 나가도록 보드카를 마실 수 있을까 생각했다. 
그리고 그들의 손이 아무에게나 날아갔고 아무나의 손이 그들에게로 날아왔다. - 본문 70~71쪽에서

목차

목차
옮긴이의 글
그들도 한때는 인간이었다
해설 G.K.체스터턴
막심 고리키의 인생과 작품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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