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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 보물이 있는 곳에

유진 피터슨 저 | 김순현 역 | 포이에마 | 201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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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97760930 / 246쪽 210 x 1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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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반디앤루니스 리뷰

기도의 공공성을 천명하고 사회에 대한 책임의식을 고취하는 책!
기도란 무엇일까? 저자에 따르면, 기도란 안팎의 삶을 통합하고, 사적인 것과 공적인 것을 이어주고, 개인의 욕구와 사회의 이익을 함께 다루는 활동이다. 따라서 기도를 지극히 사적인 활동으로 간주하는 것은 옳지 않다. 저자는 이 책에서 기도에 대한 항간의 오해를 바로잡고 ‘기도의 공공성’을 천명한 다음, 총 11편의 시편 기도를 선정해 그리스도인이 아집과 독선, 자기연민과 자기애를 극복하고 한 사람의 신앙인이자 한 국가의 시민으로 살아가는 길이 무엇인지 안내한다. 사회 문제에 관심이 있는 성숙한 그리스도인들이 11번의 모임을 갖고 국가를 위해 함께 기도하며 삶을 나누도록 구성했다.

 

출판사 리뷰

“모든 기도는 공적이다! 기도를 사유화하는 것은 도둑질이나 다름없다.” 기도란 무엇일까? 저자에 따르면, 기도란 안팎의 삶을 통합하고, 사적인 것과 공적인 것을 이어주고, 개인의 욕구와 사회의 이익을 함께? 다루는 활동이다. 따라서 기도를 지극히 사적인 활동으로 간주하는 것은 옳지 않다. 유진 피터슨은 이 책에서 기도에 대한 항간의 오해를 바로잡고 ‘기도의 공공성’을 천명한 다음, 총 11편의 시편 기도를 선정해 그리스도인이 아집과 독선, 자기연민과 자기애를 극복하고 한 사람의 신앙인이자 한 국가의 시민으로 살아가는 길이 무엇인지 안내한다. 흔히들 “종교와 정치가 섞여선 안 된다”고 경고한다. 그들이 무엇을 걱정하는지는 충분히 짐작할 수 있고 또 이해할 만하다. 실제로 종교와 정치가 손을 잡을 때마다 십자군, 종교 재판, 마녀 사냥, 착취 등의 불행이 끊이지 않았다. 그럼에도 하나님은 그 둘을 혼합하길 바라신다고 유진 피터슨은 주장한다. 삶을 종교 활동과 정치 활동으로 나누거나 성과 속의 영역으로 구분하는 것은 성경적이지도 현실적이지도 않다는 것이다. 단, 정치와 종교를 혼합할 때는 신중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 그렇다면 이 둘을 안전하게 혼합할 방법은 없을까? 종교가 정치에 이용당하거나 정치가 종교에 이용당하는 일 없이, 이 둘을 역동적으로 연결시킬 방법은 정녕 없는 걸까? 유진 피터슨은 그 답을 기도에서 찾는다. 기도의 공공성을 천명하고 사회와 국가에 대한 그리스도인의 책임의식을 고취하는 《너희 보물이 있는 곳에》는 성숙한 그리스도인을 위해 유진 피터슨이 준비한 ‘단단한 음식’과 같은 책이다. ■ 그리스도인이자 한 나라의 시민으로 살아가기 이 책은 이기심에 사로잡힌 국가 생활을 속속들이 변화시킬 것을 주문한다. 변화는 이미 진행되고 있고 많은 사람이 이 변화를 위해 일하고 있다. 유진 피터슨은 다른 이들도 여기에 동참했으면 하는 바람으로 이 책을 썼다고 한다. “나는 그리스도인이 하나님의 섭리 안에 사는 하나님의 자녀로서, 날마다 국가를 걱정할 책임이 있는 한 나라의 시민으로서, 이 시편으로 기도하기를 바라는 마음에 이 책을 썼다.” 서문에서 밝힌 대로 이 책은 국가 및 사회 문제로 고민하고 변화를 위해 기여할 마음과 의지가 있는 그리스도인, 가장자리만 어설프게 건드리지 않고 문제의 중심으로 뛰어들려는 그리스도인을 위해 쓴 책이다. 현대를 살아가는 그리스도인은 자신에 대한 관심과 사랑은 지나치게 강한 반면, 사회와 국가에 대한 책임의식은 너무나 부족하다. 늘 자기 생각뿐인 개인과 공동체가 자기중심성과 이기심을 버리도록, 그리하여 이 사회의 변혁에 기여하도록, 한 나라의 시민으로서 그리스도인이 행동에 나서야 할 때다. ■ 시편이라는 최상의 기도 학교 그렇다면 한 사람의 그리스도인으로서는 물론이고 한 나라의 시민으로서도 발전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유진 피터슨은 기도 외에 다른 방법은 없다고 말한다. 물론 사람도 중요하고 전문가 집단의 의견이나 연구 사업, 위원회 등 여러 가지가 도움이 되겠지만, 꼭 필요한 한 가지를 꼽으라면 기도뿐이라고 강조한다. 그리고 최상의 기도 학교로 시편을 꼽는다. 이 학교는 정치에도 몰두하는 학교다. 시편에서 우리에게 기도를 가르치는 이들은 이 부분에서도 흠 잡을 데 없는 이들이다. 시편의 기도문은 대단히 개인적인 동시에 대단히 정치적이다. 유진 피터슨은 시편에 실린 총 150편의 기도문 중에서 개인과 공동체의 자기중심성과 아집, 독선, 자만, 자기연민, 이기심, 자기애를 극복하게 도와주는 11편의 기도문을 선정하고, 거기에 담긴 의미를 깊이 있게 해설한다. 그리고 매우 개인적인 동시에 지독히 정치적인 11편의 시편으로 국가의 변화를 위해 기도하라고 촉구한다. 영적 위기와 정치적 난국을 함께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도구는 기도이고, 기도만큼 사회와 영혼을 동시에 유익하게 하는 것은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 그룹 스터디와 토의에 최적화된 구성 이 책을 혼자서 읽는 것도 좋지만, 사실 유진 피터슨이 이 책을 쓴 이유는 여러 사람이 모여 ‘국가의 이기심을 끊기 위해’ 함께 기도하길 바랐기 때문이다. 그래서 저자는 친구들과 ‘국가의 이기심을 끊기 위해’ 11번 정기적으로 모이라고 제안한다. 모임을 진행하는 방식은 이렇다. 먼저, 각 장에 선정한 시편 기도를 함께 읽는 것으로 모임을 시작한다. 그런 다음 유진 피터슨이 시편 기도를 성찰하며 쓴 내용을 30-40분 동안 읽고 토의한다. 이어서 다시 한 번 해당 시편으로 기도하고 15분 동안 마음을 다해 엄숙한 침묵을 지키며 기도가 내면에 스며들게 한다. 침묵을 마치고 다시 한 번 시편으로 기도한다. 11번의 모임이 진행되는 동안 생활 속에서 공적인 부분에 조금 더 관심을 쏟도록 하나님이 어떻게 인도하시는지 하나님의 일하심에 주목한다. 첫 번째 모임 후 1년이 지난 뒤에 최종 모임을 갖고 지난 1년간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 서로 나눈다. 최종 모임은 서로의 삶을 나누는 모임이자 함께 모여 기도해온 사람들의 삶을 통해 하나님이 이 땅에서 수행하고 계신 일에 우리가 깊숙이 참여하고 있음을 깨닫는 모임으로 삼는다.

저자 소개

1932년 11월 6일 미국 워싱턴 주 이스트 스탠우드에서 태어나다. 몬태나 주 캘리스펠로 이주하여, 어린 시절을 보내다.
1950-1954년 시애틀 퍼시픽 대학에서 철학(B.A.)을 공부하다.
1954-1957년   뉴욕 신학교에서 신학(S.T.B.)을 공부하다.
1957-1959년   존스 홉킨스 대학에서 셈어 연구로 석사학위(M.A.)를 받다.
1958년    미국 장로교단(PCUSA)에서 목사 안수를 받다. 존스 홉킨스 대학에서 재니스 스텁스를 만나 결혼하다.
1959-1962년 뉴욕 신학교로 돌아와 성경 원어(히브리어, 그리스어)와 성경을 가르치며, 뉴욕 시 화이트 플레인스 장로교회 협동목사로 사역하다. “나는 잠깐 동안 목사 일을 할 생각이었다. 생활비를 벌기 위해 시작한 일이었고, 당시 내게는 목회자가 될 마음이 없었다.…… 그러나 3년을 교수와 목사로 일하면서, 내 소명이 무엇인지 명확해졌다. 마침내 나는 교수가 아니라 목사이어야 함을 분명하게 깨닫게 되었다. 이 일이 큰 충격이었던 것은, 나는 한번도 목사로서의 삶을 진지하게 생각해 본 적이 없기 때문이었다.”
1962년    교수직을 사임하고, 메릴랜드 주의 작은 마을 벨 에어에서 '그리스도 우리 왕 장로교회'(Christ Our King Presbyterian Church)를 시작하다. 이후 29년간 이 교회의 목사로 섬기다.
1980년대 초   교인들과 성경을 공부하며 성경 원문의 생생한 의미를 전달해 줄 방법을 고민하던 중, 갈라디아서를 오늘의 일상의 언어로 번역해서 교인들과 함께 읽다. 이렇게 번역된 갈라디아서를 통해 교인들이 성경에 눈을 뜨게 되다. 이 번역은 나중에 있게 될 「메시지」 작업의 기초가 된다. “내가 번역을 하면서 염두에 두었던 것은 오직 우리 교회 교우들과 그들의 삶이었다. 그래서 나는 그리스어로 쓰여진 본문 속으로 들어가, 그 의미의 밑바닥까지 살피고, 오늘 우리가 사용하는 일상 언어로 그것을 표현하려고 했다.”
1988년    새로운 갈라디아서 번역과 설교를 담은 「자유」(Traveling Light)가 출간되다.
1990년 4월   「자유」에 실린 갈라디아서 번역을 수년간 마음에 두고 있던 NavPress 출판사 편집자 존 스타인이, 신약성경 전체를 번역할 것을 제안해 오다. “나는 정말로 그 일을 할 수 있으리라고는 생각하지 않았다. 하지만 우선 마태복음 10장까지 번역해 보기로 했다.…… 그러던 어느 날, 지하실 서재에서 산상수훈을 번역하고 있던 나는, 이 작업이 가능하다는 것을 문득 깨닫게 되었다.”
1991년 7월   마태복음 번역과 함께 보낸 16개월의 기도 끝에 신약성경을 번역하기로 결정하다. 29년간 섬기던 교회 목사직을 사임하다.
1991-1992년   피츠버그 신학교 집필교수로 재직하며 신약성경을 번역하다.
1993년    「메시지」 신약이 출간되다.
1993년    캐나다 밴쿠버 소재 리젠트 칼리지에서 영성신학을 가르치기 시작하다.
1998년    「메시지: 시가서」가 출간되다
2000년    「메시지: 예언서」가 출간되다.
2001년    「메시지: 모세오경」이 출간되다.
2002년    「메시지: 역사서」가 출간되다.
2002년 7월   「메시지」 신구약 완역본이 출간되다. “나는 지난 12년 동안 성경 본문을 섬기는 종으로 살아온 것 같다. 그래서 그런지, 마치 내가 아닌 다른 누군가가 이 일을 한 것처럼 느껴질 때가 많다.”
2003년    젊은 세대를 위한 「메시지」 리믹스판과 오디오북이 출간되다.
2006년    리젠트 칼리지에서 은퇴하다.


 


주요 저서로는 『메시지』 외에 『일상, 부활을 살다』(복 있는 사람), 『한 길 가는 순례자』『주와 함께 달려가리이다』『다윗: 현실에 뿌리박은 영성』『유진 피터슨의 영성 시리즈』(IVP), 『유진 피터슨 목회 멘토링 시리즈』(포이에마) 등이 있다. 현재 그는 어린 시절을 보낸 몬태
나 주에서 아내와 함께 지내며 여전히 집필에 몰두하고 있다.



역자 소개

감리교신학대학교와 동 대학원을 졸업했다. 현재 여수 돌산 갈릴리교회 목사로 섬기면서 아름다운 자연과 어촌 주민들을 벗 삼아 창조 영성을 익히고, 영성 고전을 번역하는 일에 힘쓰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디트리히 본회퍼』『안식』『베풂과 용서』『메시지』(복 있는 사람), 『마이스터 엑카르트는 이렇게 말했다』(분도출판사), 『내가 알아야 할 모든 것은 창세기에서 배웠다』(IVP) 등이 있다.

책 속에서

사람들이 기도와 관련하여 품는 단 하나의 가장 광범위한 오해는 기도가 사적인 행동이라는 것이다. 성경적으로 엄밀히 말하면, 사적인 기도는 존재하지 않는다. ‘사적인private’의 근본 의미는 도둑질과 관련이 있다. 개인의 것으로 삼는 것은 곧 훔치는 것을 뜻한다. 기도를 사유화한다면, 이는 모든 이의 소유인 공금을 유용하는 셈이다. 우리가 시간과 공간 속에 임하시는 하나님나라를 갈망하지 않거나 자각하지 않은 채 기도에 몰두한다면, 이는 하나님께서 완성하고 계신 사회 현실을 무력하게 하는 짓이 되고 말 것이다. p.18

따라서 기도는 전복 행위다. 기도는 현 정권의 궁극성 주장에 얼마간 공개적으로 도전하는 행위다. 케임브리지 대학교 현대사 교수 허버트 버터필드는 이렇게 말한다. “이 지구상에서 정치 투쟁의 주된 원인, 정치 문제의 중대한 원인은 무엇보다도 은폐된 이기주의일 것이다.” 버터필드는 현재의 상황을 초래한 역사적 과정을 탐색하고 추적하며 생애를 보냈다. 그가 보기에는 은폐된 이기주의가 이 과정 가운데 그 어떤 것보다 심각한 원인이었다. 그의 말이 옳다면, 현대의 정치 문제를 바로잡는 대책은 기도 요청일 것이다. 기도는 이기주의를 광장으로 끌어내어 그것에 조치를 취하는 행위이기 때문이다. p.89

기도 속에서 우리는 하나님의 자신감을 깨닫고 그 자신감에 응답한다. 기도하는 이는 하나님이 활동하고 계심을 깨닫는다. 하나님은 비활성 기체도, 형태가 일정하지 않은 생각 덩어리도, 추상적인 미덕도 아니다. 그분은 우주의 원인으로서 멀리 떨어져 계신 분도 아니다. 그분은 이 세상의 인간사, 즉 정부와 창조 세계, 대양과 부엌, 영혼과 사회 속에서 자신의 의지를 역설하신다. 수많은 사람이 자기주장이라는 복음을 포기하면 소심한 자기 회의에 빠질 것으로 생각한다. 그러나 실제로는 전혀 다른 것을 경험하게 된다. p.115

존재하는 모든 것이 우리와 관계가 적어 보이거나 무관해 보여도, 우리는 기도 속에서 그 모든 것과의 복잡한 관계에서 우리의 역할을 깨닫고 수행한다. 기도는 우리가 실제의 업무를 마치고 나서 종사하는 감정적인 부업 내지 심미적인 부업이 아니다. 기도는 우리네 광범위한 생활의 결합 조직이다. 창조 세계는 구속의 세계에 스며들고 구속의 세계는 창조 세계에 스며든다. 거대하게 펼쳐진 하늘과 풍요롭게 만들어진 대지는 신처럼 군림하는 자아의 주위에 약간의 아름다움을 제공하는 배경이 아니라 대단히 아름다운 곳이다. 그곳은 우리의 진정한 집, 즉 십자가와 그리스도를 대범하게 실생활로 나타내고 거리낌 없이 찬양할 공간이 있는 곳이다. pp.214-215

목차

서문

1. 이기심이라는 감옥_ 시편 2편
원천 행동│기도 학교│모였을 때와 흩어졌을 때

2. 하나님이 지으신 존재_ 시편 87편
경이로운 탄생│아기가 아니라 민족│하나님의 도시│어머니 시온

3. 하나님께? 집중하는 기도_ 시편 110편
하나님께 집중하는 기도│정확한 균형 잡기│중간 조정│통합│무례한 의제

4. 주권자요 통치자이신 하나님_ 시편 93편
주님이 다스리신다│불치의 홍수│폭력은 하나님의 속성이 아니다│은폐된 이기주의

5. 하나님의 도움이라는 드넓은 세계 _ 시편 46편
폭력 한복판에서 기도하기│안팎의 폭력│우리가 아는 문명│보아라, 주님의 놀라운 능력을│손을 멈추고 알아라

6. 침묵, 경청의 선행 조건_ 시편 62편
잠잠히 기다리기│역사와 희망│나는 결코 흔들리지 않는다│명민하고 냉정한 작업│경합 포기

7. 자기 연민이라는 세균_ 시편 77편
자아의 횡포│은총의 확대│구원을 노래하기│손의 이미지│알맞은 곳

8. 심정적 무신론_ 시편 14편
소비재 취급을 받는 인간│관계를 나타내는 단어│흔한 고통│하나님에 대한 관심을 잃고

9. 하나님의 일에 종사하며 자기 잇속만 차리는 자_ 시편 82편
희한한 적│사회 속 성육신│적대적인 질문│보기에서 말하기로

10. 하나님의 활동 무대_ 시편 114편
누더기가 된 자연│반(反)기도│하나님의 활동 무대│승리의 길│땅아, 떨어라│우리의 진정한 집

11. 새로운 사랑의 모험_ 시편 45편
성스러움에서 세속으로│사랑은 맹목적인가│새로운 사랑의 모험│활짝 열고 성장하기│자발적인 사랑│자유의 원형적인 행동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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