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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30802916 / 256쪽 / 486g / 153 x 2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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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웅, 박평식, 추명엽, 김성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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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수운 최제우는 한국의 철학과 사상 담론은 물론 동양과 서양의 인식틀과 코드를 통합하며 뛰어넘으려는 태도를 갖고 있었다. 『동경대전』과 『용담유사』에 그런 배경이 들어 있다. “공부자의 도를 깨달으면 한 이치로 된 것이요, 우리도로 말하면 대체는 같으나 약간 다른 것이니라. 의심을 버리면 사리의 떳떳한 것이요, 예와 지금을 살피면 인사의 할 바니라.” “사람은 공자가 아니로되 뜻은 같고, 글은 만 권시서 아니로되 뜻은 능히 크도다.” “영세무궁 하단말가 좋을시고 좋을시고 금을 준들 바꿀소냐 은을 준들 바꿀소냐 진시황 한무제가 무엇 없어 죽었는고 내가 그때 났었다면 불사약을 손에 들고 조롱만상 하올 것을 늦게 나니 한이로다. ……”
수운은 담론뿐만 아니라 가정 내에서 한울님 인식 실천을 직접 보여주었다. 1860년대 초에 링컨의 노비해방보다 더 빨리 여종을 며느리와 딸로 삼은 인권의 선구자이다. 융합과 통섭의 패러다임으로 동양 사회의 당대 상황을 분석하고 서양의 세력이 동양을 점거하는 사회 인식을 분명히 파악했다.
― 「책머리에」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