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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서바이버 우리 모두에겐 특별해질 능력이 있다

데이비드 펠드먼, 리 대리얼 크라비츠 저 | 이은경 역 | 책읽는수요일 | 201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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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62606850 / 240쪽 / 312g / 147 x 2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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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수많은 상처와 좌절… 어떻게 행복하게 생존할 것인가?

트라우마 분야 최고의 권위자들이 전하는, 세상의 시련에 맞서 행복하게 살아남는 방법. 현실에 근거한 희망과 전략으로 자신의 삶을 다시 일으켜 세운 일으킨 ‘슈퍼서바이버’들의 감동적인 사례들을 전하며, 시련과 성장 사이의 놀라운 관계를 밝힌다. 슈퍼서바이버들은 말한다. “우리 모두에겐 특별해질 능력이 있다!” 〈사이콜로지 투데이〉 추천 도서, 〈비즈니스 인사이더〉 ‘2014년 놓쳐서는 안 될 7권의 책’으로 선정되었다.

<출판사 서평>

지금은 ‘행복한 인생’보다 ‘행복한 생존’을 고민해야 할 때
세상의 시련에 용감하게 대처하며 행복하게 살아남은 사람들의 비밀


사고나 질병, 실직이나 이혼, 가까운 친구나 가족의 죽음, 타인이 가하는 크고 작은 육체적·언어적 폭력 등, 상처로부터 자유로운 사람은 거의 없다. 그러나 어떤 사람들은 아픔 속에서도 사랑하고 축복하고 창조하며 다시 일어선다. 심지어 회복하는 정도를 넘어 더 많은 일들을 성취하기도 한다. 이런 사람들을 ‘슈퍼서바이버(Supersurvivor)’라고 부른다. 이 책은 좌절과 상처를 딛고 자신의 삶에 대변혁을 일으킨 슈퍼서바이버들의 이야기를 통해, 세상의 시련에 맞서 행복하게 살아남는 방법을 안내한다.

우리 모두에겐 특별해질 능력이 있다!

산타클라라 대학교 상담심리학 종신교수 데이비드 펠드먼(David B. Feldman)과 심각한 트라우마를 겪고 난 뒤 인생의 진로를 바꾸어 심리치료사가 된 저널리스트 리 대니얼 크라비츠(Lee Daniel Kravetz). 두 저자는 슈퍼서바이버들을 인터뷰하면서 놀라운 진실을 알게 되었다. 마치 기적처럼 보이는 슈퍼서바이버들의 이야기가 실은 평범한 삶을 살고 있는 평범한 사람들에게서 시작된다는 것이었다. 슈퍼서바이버들은 영화 속 슈퍼히어로가 아니라 단지 현실의 역경을 해결하고자 애쓰며, 비틀거리고 달려드는 사람들이다. 그들은 말한다. “우리 모두에겐 특별해질 능력이 있다!”

최신 심리학 연구와 감동적인 사례들―시련과 성장 사이의 놀라운 과학

백혈병을 이겨내고 올림픽 금메달을 따낸 수영 선수, 보트로 대서양을 횡단한 맹인, 사고로 한쪽 다리를 잃은 뒤 인공발을 달고 스턴트맨이 된 남자, 종족학살의 비극을 딛고 인권 운동가가 된 여성, 자신의 딸을 유모차에 태우고 함께 달려 마라톤 대회에서 우승한 말기 암 환자, 9·11 테러로 친구를 잃고 죽음에 대한 성찰을 통해 삶의 의미를 되찾은 CEO 등 다큐멘터리 같은 인생 이야기가 펼쳐진다. 저자들은 이러한 사례들과 함께 외상 후 성장에 관한 최신 연구 내용들을 풍부하게 소개하며, 시련과 성장 사이의 놀라운 관계를 흥미롭게 풀어낸다.

긍정적 사고만으로는 충분치 않다!
현실에 근거한 희망과 전략으로 이루는 행복한 생존의 원칙들


‘힘든 상황일수록 긍정적으로 생각해야 한다’, ‘긍정적 사고가 긍정적 현실을 가져온다’는 것은 일반적인 통념이자 수많은 자기계발서가 전제로 삼는 주장이다. 그러나 슈퍼서바이버들은 긍정적 사고는 별로 도움이 되지 않았다고 말한다. 그들을 앞으로 나아가게 한 것은 현실에 근거한 희망과 전략이었다. 이는 자신이 처한 상황을 충분히 이해한 후, 이 토대 위에 선택을 하나씩 쌓아올리는 식으로 인생을 설계하는 방법이다. 슈퍼서바이버들은 ‘모든 일이 다 잘될 거야’라고 위로하는 허구에서 벗어나, 용기를 내어 ‘이제 어떻게 할 것인가?’라고 묻는다. 책은 목표 이탈, 위험 인지, 자기 통제감, 적절한 환상의 효과, 문제 중심적 대처 기법, 세계관 조절, 사회적 지지에 대한 믿음, 죽음 성찰, 신앙과 희망의 변증법, 애도와 용서 등 생각지 못했던 인생의 역경에 맞서는 구체적인 방법들을 일러준다. 크고 작은 시련에 부딪쳐 멈춰 서 있는 이들에게, 이 책은 현실적인 전략과 함께 다시 한 번 삶을 마주할 용기와 자신감을 선물할 것이다.

저자 소개


산타클라라 대학교의 상담심리학 및 심리치료학 종신교수이다. 특히 ‘현실에 근거한 희망’과 관련된 심리학 연구로 정평이 나 있다. 《인생의 마지막을 맞이하는 법》 등 삶의 특정한 국면에 길잡이가 되어주는 베스트셀러 작가로도 유명하다. 암 환자를 비롯하여 정신적, 육체적 질병을 앓는 환자들을 상대로 한 오랜 심리 치료 경험이 《슈퍼서바이버》의 저술에 큰 도움이 되었다고 한다. 〈허핑턴 포스트〉, 〈사이콜로지 투데이〉 등 여러 매체에 글을 기고하고 있다.

미주리 대학교 컬럼비아 캠퍼스 언론학교를 졸업한 저널리스트 출신으로, 한때 심각한 트라우마를 겪고 난 뒤 인생의 진로를 바꾸어 임상 심리학을 다시 공부했다. 현재는 가족심리치료사로 활발하게 활동하며, 생존, 희망, 회복력 등을 주제로 한 연구와 집필에 매진하고 있다.〈뉴욕 타임스〉 등의 매체에 글을 기고하고 있다.

역자 소개

연세대학교에서 영어영문학과 심리학을 공부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영문에디터로 근무하며 바른번역 아카데미를 수료한 후 현재 바른번역 소속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역서로는 『아무것도 하지 않는 하루 15분의 기적』, 『석세스 에이징』, 『촛불 하나의 과학』, 『행복한 디지털 중독자』, 『기후변화의 심리학』, 『웅크린 호랑이』, 『포텐셜』, 『슬픈 불멸주의자』, 『듣는 것만으로 마음을 얻는다』, 『인생학교 역경에 맞서는 법』, 『인생학교 나이 드는 법』, 『창조의 탄생』, 『긍정의 재발견』, 『누가 내 생각을 움직이는가』, 『나와 마주서는 용기』, 『네이키드 퓨처』 등이 있다.


책 속에서

이 책은 결코 비극에 내재된 밝은 면, 불행 속의 한 가닥 빛, 혹은 소위 ‘긍정적인 사고의 힘’을 찬양하지 않는다. 단언컨대 좋은 심리적 외상은 존재하지 않는다. 심리적 외상은 고통을 수반한다. 잔학 행위나 폭력, 재난, 질병에 본질적으로 긍정적이거나 필수불가결한 측면은 없다.
다만 이 책은 평범한 사람들에게도 믿을 수 없는 회복력이 있다는 사실을 일깨우고자 한다. 이 회복력이란 비극을 맞이하여 이를 자세히 들여다보고 어떻게 해서든 근본적으로 변화한 모습으로 빠져나오며 이전에는 생각지도 못했던 방식으로 삶을 바꾸는 능력이다. _프롤로그〈어떻게 행복하게 생존할 것인가?〉중에서

앨런이 긍정적 사고가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했던 핵심적인 부분이 바로 여기였다. 그는 “사람들이 그 어떤 말을 하더라도 시력을 잃어서 좋은 점은 하나도 없었습니다”라고 말한다. “자기 편할 대로 해석해서 귀가 들린다는 사실에 감사한다고 말할 수도 있겠죠. 어쩌면 ‘침착함을 잃지 말고 다른 모든 맹인들이 살아가기 위해 무엇을 하는지 생각해보십시오’라고 말할 수도 있겠죠. 하지만 저는 이 사실을 바꾸기 위해서라면 그 무엇이라도 내놓을 수 있습니다.” (…) 그는 이렇게 주장한다. “제게는 현실적으로 생각하는 것만이 앞으로 나아가기 위한 유일한 길이었습니다.” _제1장〈긍정의 함정〉중에서

슈퍼서바이버들의 경우에도 자기 통제감이라는 착각이 뛰어난 업적을 달성하는 비결인 경우를 볼 수 있다. 사람은 상황을 스스로 통제할 수 있다고 인식할 때 온갖 위험을 감수한다. 아샤 메블라나가 위험을 감수하고 록 스타가 되는 길을 추구하기 위해 모든 것을 버릴 때도 이런 착각이 필요했다. 앨런 록이 대서양을 노를 저어 건너는 첫 번째 맹인이 되고자 분투할 때에도 마찬가지였다. 이런 관점에서 볼 때 우리와 인터뷰를 나눈 슈퍼서바이버 대부분은 자기가 이뤄낸 일을 할 권리와 개인적 역량을 모두 갖추고 있다고 강하게 믿고 있었다. _제2장〈위험 인지〉중에서

심리적 외상은 우리의 세계관을 산산조각 낸다. 전투, 폭행, 자연재해, 생명을 위협하는 질병과 같은 심각한 심리적 외상에 직면하고 나면, 단순히 리셋 버튼을 눌러 예전에 지니고 있던 희망적인 신념을 되찾기가 불가능하다. 이 세상은 안전하고 좋은 사람들에게는 좋은 일만 일어난다고 계속해서 믿으려면, 자기가 겪은 심리적 외상의 현실을 무시하거나 적어도 스스로를 속이는 수밖에 없다. 많은 사람들에게 이런 편리한 해결 방법은 불가능하다. 그렇기 때문에 슈퍼서바이버들은 그들에게 닥친 사건의 파장을 조절하고, 그 의미를 재해석하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 _제3장〈가설적 세계관〉중에서

당신을 미소 짓게 하는 사람이자 당신이 지지를 필요로 할 때 언제든지 기댈 수 있는 누군가가 당신 곁에 있을 것이라는 믿음이야말로 슈퍼서바이버가 되는 커다란 비결 중 하나다. _제4장〈동반자〉중에서

코졸리노는 자기 주장을 입증하기 위해 안젤라 스테이플스(Angela Staples), 로렌스 메이어스(Lawrence Meyers), 제이미 샘보체티(Jamie Samboceti) 등 연구자들과 함께 (…) 일련의 실험을 실시했다. 다만 이들은 과거 실험에 비해 죽음을 한층 더 개인적인 방식으로 성찰하도록 참가자들을 유도했다. 이들은 참가자들에게 본인의 죽음을 상상하도록 요청하는 동시에 그 시점까지 자기가 영위했던 삶을 돌이켜보도록 했다. 그 결과 평소에 돈이나 명성과 같은 외적인 목표를 지향했던 참가자들이 궁극적으로 다가올 죽음을 깊이 성찰한 다음에는 탐욕을 줄이고 정신적인 충만을 추구하는 경향을 나타냈다. _제5장〈죽음 성찰〉중에서

신이 자기를 벌하고 있기 때문에 나쁜 일이 일어나고, 자기가 올바른 일을 하고 있기 때문에 좋은 일이 일어난다는 종교적 원리주의는 위험하다. 부모처럼 보살펴주는 신과 연결되어 있다는 느낌을 동반하는 신념이 필요하다. _제6장〈신앙의 두 얼굴〉중에서

“살인자 대부분이 살인이 잘못된 행위임을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도처에 공포와 그릇된 정보가 넘치고 있었습니다. 나는 더 이상 그 일부이고 싶지 않았습니다. 그런다고 해서 부모님을 되돌려주지는 않을 테니까요. 용서를 통해 나는 무거운 과거를 씻어낼 수 있었습니다.” 클레맨틴은 이렇게 단순하지만 속박에서 벗어날 수 있는 결론에 도달했다. (…) 과거에 클레맨틴은 자기 삶을 위해 싸우고 있었지만 과거는 고칠 수 없었다. 현재 클레맨틴은 살아 있었다. 미래에 클레맨틴의 인생은 여러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었다. 이제 어디로 나아가야 하겠는가? _제7장〈대인간 외상〉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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