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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95323920 / 268쪽 / 509g / 153 x 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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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디앤루니스 리뷰
우리는 늘 새로운 삶을 꿈꾸고 기대한다. 하지만 이것은 누구에게나 주어지는 꿈이 아니다. 네 아이의 엄마로 살아가는 작가의 삶은 새로운 것을 떠올릴 수 없을 정도로 바쁘다. 하루하루 집안일에 쫓기는 보통 아줌마에게도 하고 싶은 일도 많고, 보고 싶은 것도 많다.
21년 간 집안일에만 매진한 한 아줌마의 새로운 삶을 그려내는 이 책은 작가 특유의 입담과 감수성이 곳곳에 들어차 있다. 남편과 네 명의 아이. 작가는 수많은 에피소드를 열쇠삼아 집 안에서 바깥으로 나가려 하고 있다.
더 이상 꿈꾸지 못할 시간이라는 건 없다.
작가는 말한다. 첫 번째로 해야 할 일은 마음먹는 일이라고 말이다. 작가는 어렸을 때부터 꿈꾸었던 책을 쓰고 출판하는 것을 통해 누구나 할 수 있다는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
이 책을 통해 자신과 마주하는 시간이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 보여주려 한다. 도처에 널려있는 흔한 이야기가 아닌 한 사람의 지나간 시간과 다가 올 소중한 미래에 대한 감정을 다함께 느낄 수 있는 책이다.
출판사 리뷰
더 이상 꿈꾸지 못할 시간이라는 건 없다.
첫 번째로 해야 할 일은 마음먹는 일이다.
우리는 늘 새로운 삶을 꿈꾸고 기대한다. 하지만 이것은 누구에게나 주어지는 꿈이 아니다. 네 아이의 엄마로 살아가는 작가의 삶은 새로운 것을 떠올릴 수 없을 정도로 바쁘다. 하루하루 집안일에 쫓기는 보통 아줌마에게도 하고 싶은 일도 많고, 보고 싶은 것도 많다.
21년 간 집안일에만 매진한 한 아줌마의 새로운 삶을 그려내는 이 책은 작가 특유의 입담과 감수성이 곳곳에 들어차 있다. 남편과 네 명의 아이. 작가는 수많은 에피소드를 열쇠삼아 집 안에서 바깥으로 나가려 하고 있다.
더 이상 꿈꾸지 못할 시간이라는 건 없다.
작가는 말한다. 첫 번째로 해야 할 일은 마음먹는 일이라고 말이다. 작가는 어렸을 때부터 꿈꾸었던 책을 쓰고 출판하는 것을 통해 누구나 할 수 있다는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
이 책을 통해 자신과 마주하는 시간이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 보여주려 한다. 도처에 널려있는 흔한 이야기가 아닌 한 사람의 지나간 시간과 다가 올 소중한 미래에 대한 감정을 다함께 느낄 수 있는 책이다.
[출판사 서평]
진짜 아줌마가 나타났다. 두 팔을 걷어 부치고 힘껏 흔들면서 방바닥을 떨치고 일어나 펜을 잡은 저 아줌마가 예사롭지 않다. 가슴에 품었던 내공을 온전히 쏟아 내는 기세에 우리는 간담이 서늘하고 오금이 지린다. 아이 넷을 힘차게 키워내면서도 언제 책까지 다 썼단 말인가. 생각할수록 놀랍고도 가슴 한쪽이 뻐근하다.
사실 세상은 무수한 아줌마들이 낳은 것이나 다름없다. 아줌마들이 낳은 아이가 자라 나라를 만들었고 역사를 만들었다고 말한다면 지나친 비약인가. 그 넓고 깊은 가슴에 품었던 한 송이 붉은 꽃에 산들산들 바람이 불었다. 여기 바람난 아줌마가 털어놓는 말이 지금 또 하나의 책 한 권으로 탄생하였다.
이제 우리는 재야에 숨어 있던 이 아줌마 고수 한 분을 정중히 모시고, 신나게 바람날 준비만 하면 된다. 아이도 만들고 음식도 만들고 이젠 책까지 만들어 낸 아줌마가 바람까지 만들어 장풍을 쏘고 있는데, 독자로써 어찌 가만히 있겠는가. 그리고 노파심에서 하는 말이지만, 이건 극히 애교스럽고 공식적인 바람임을 알린다.
지금 삶에서 돌파구가 필요했다.
그 돌파구가 일탈이 되어서는 안 되고, 살림과 아이들 교육을 뒤로 미루는 일이여서도 안 된다.
머리가 복잡해졌다.
손은 집안 일로 바쁘게 움직이면서도 문득문득 간헐적으로 머리와 몸이 멈칫거렸다.
이게 웬일일까, 싶었다. 멈칫거리는 횟수는 작년부터 부쩍 심해졌다.
마흔 여섯. 40대 후반이라는 걸 생각하면서부터였을까?
사는 게 재미있다, 없다 말하는 사람들은 무엇을 기준으로 재미가 있고 없는 걸 나누는 걸까. 나는 재미가 있는 게 무엇인지, 없는 게 무엇인지도 모르고 살아 왔다. 몇 년 만에 만나게 되는 친구나 선배, 후배를 만날 때마다 인간문화재 대하듯 하는 게 이제는 익숙해지고 말았다.
『프롤로그』
내가 사는 곳은 겨울이 되면 이듬해 봄이 올 때까지 눈이 녹지 않았다. 우리는 봄이 올 때까지 온통 새하얀 세상에서 지내곤 했다. 그때 내가 다니던 학교는 30분은 족히 걸어야 하는 거리에 있었다. 학교에서 돌아오는 길, 무릎까지 차오른 눈을 밝으면 운동화는 젖은 채 꽁꽁 얼어있었다. 하지만 매일 아침마다 하나 뿐인 운동화는 마술처럼 바짝 말라있었다.
운동화가 바짝 말라있던 건 마술이 아니었다. 해도 안 뜬 이른 새벽에 일어나 소여물을 끓이던 아버지는 부뚜막 위에 운동화를 올려두었던 것이다. 운동화는 매일 아침 따듯하게 말려졌다.
『엄마보다 더 엄마 같은 아빠』
프롤로그
1. 지겨운 결벽증
2. 늪이 된 결벽증
3. 남편이 아닌, 내편
4. 첫 보물 큰 딸
5. 더 큰 보물 둘째 딸
6. 마지막 보물 셋째 딸
7. 신이 준 선물 막내아들
8. 그래도 여섯이라서 행복하다
9. 나도 학창시절이 있었다
10. 아! 내 엄마
11. 엄마보다 더 엄마 같은 아빠
12. 시부모 처음 보던 날, 둘 다 나한테 찍혔다
13. 시아버님께 보내는 편지
14. 나도 신혼이 있었다
15. 딸 고집을 꺾어준 지원군
16. 드디어 바람기가 돌았다
17. 바람기가 하늘을 날기 시작했다
- 시로 시작하기
18. 친구
19. 나를 따르는 팬클럽 회장
20. 세상에, 혼자 서울을 가다
21. 6년의 직장생활
22. 인생반전. 결혼
23. 친구가 책을 냈다 열 받았다
24. 중국어 수업
25. 21년 만에 산에 오르다
26. 하루라도 반듯하게 누워 자고 싶다
27. 출판기념회
- 유연숙 작가와의 만남
28. 가족이 나한테 서운하단다.
29. 진짜 제대로 바람났다
30. 원고를 끝내고
31. 문학수업
32. 천하의 한미숙이 어쩌다가
33. 앞으로, 나는
34. 아이들의 편지
에필로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