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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치코 서점

시리즈 : 북스토리 재팬 클래식 플러스 [10]

슈카와 미나토 저 | 박영난 역 | 북스토리 | 201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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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55640272 / 280쪽 / 364g / 135 x 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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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노스탤직 호러’의 대가, 슈카와 미나토의 독특한 소설집 『꽃밥』으로 제133회 나오키상을 수상한 작가, 슈카와 미나토. 그는 2002년 제41회 올 요미모노 추리소설 신인상으로 데뷔하여 이듬해 제10회 일본 호러소설대상 단편상을 받는 등 '노스탤직 호러'라는 독특한 장르를 개척하여 탄탄한 마니아층을 갖고 있는 작가이다. 『사치코 서점』은 슈카와 미나토가 왜 '미스터리 호러의 대가'라고 불리는지를 알게 해주는 걸작 소설집이다. 『사치코 서점』은 1970년대 도쿄의 서민동네, 아카시아 상점가에서 펼쳐지는 가슴 아프도록 그리운 사람... ‘노스탤직 호러’의 대가, 슈카와 미나토의 독특한 소설집 『꽃밥』으로 제133회 나오키상을 수상한 작가, 슈카와 미나토. 그는 2002년 제41회 올 요미모노 추리소설 신인상으로 데뷔하여 이듬해 제10회 일본 호러소설대상 단편상을 받는 등 '노스탤직 호러'라는 독특한 장르를 개척하여 탄탄한 마니아층을 갖고 있는 작가이다. 『사치코 서점』은 슈카와 미나토가 왜 '미스터리 호러의 대가'라고 불리는지를 알게 해주는 걸작 소설집이다. 『사치코 서점』은 1970년대 도쿄의 서민동네, 아카시아 상점가에서 펼쳐지는 가슴 아프도록 그리운 사람들, 돌아올 수 없는 이들에 대한 안타깝고 신비스러운 이야기 일곱 편을 담은 소설집이다. 죽은 자들이 찾아오는 묘하고 그로테스크한 내용이지만, 기이하면서도 애잔하고, 오싹하면서도 따뜻함이 공존하는 아름다운 작품들이다. 각기 한 편의 에피소드로도 충분히 재미있고 감동적이지만, 일곱 편의 이야기가 뜻밖의 곳에서 서로 연결되어 있는 독특한 구성으로 되어 있다. 『사치코 서점』은 장르로서는 호러이지만 너무나 따뜻한 이야기로서, 슈카와 미나토만이 그려낼 수 있는 독특한 스타일의 미스터리 걸작이다. 되돌릴 수 없는 추억과 함께 다시 살아나는 일곱 가지 기적 옛날부터 이 세상과 저세상이 연결되어 있다는 가쿠지사 절 옆에 자리한 도쿄의 서민동네. 전차가 지나가며 수많은 사람들과 수많은 이야기들이 오가는 그 마을에서는 현실 세계에서 설명할 수 없는 신비로운 현상이 자주 일어난다. 그리고 그 신비한 이야기들이 모여드는 ‘아카시아 상점’이 있다. 이 책은 그곳에서 살았던 적이 있는 사람들이 오래전에 겪었던, 조금은 기묘하고 으스스하지만 이제는 웃으면서 말할 수 있는 소중한 추억들을 하나둘씩 꺼내놓으면서 시작된다. 그리고 모든 이야기에는 항상 어딘가 의문에 싸인 '사치코 서점'이라는 헌책방 주인이 등장한다. 그는 과연 어떤 사연을 가지고 있는 것일까? 각각의 독립된 이야기가 '사치코 서점'을 중심으로 서로 연결되어 있어 결말에 가서는 모든 수수께끼가 한꺼번에 풀리게 된다. 섬뜩하지만 따뜻한 여운이 남는 아름다운 이야기 『사치코 서점』은 죽음과 관계된 이야기이기 때문에 결코 밝은 이야기는 아니지만, 그렇다고 어둡고 무섭기만 한 이야기는 아니다. 처음엔 여느 호러소설 못지않은 공포스러운 분위기로 시작하지만 마지막에 가서는 아련한 슬픔이 묻어나며 그리움을 자극하는 내용들이다. 무서우면서도 점점 빠져들게 하는 그만의 필력은 읽으면 읽을수록 가슴이 뭉클해지고 지나간 시절의 노스텔지어를 느끼게 해준다. 어두우면서도 밝고, 괴기스러우면서도 따스한 감성이 있는 이야기를 들려주는 작가, 그리운 추억 속의 이야기를 조용히 들려줄 줄 아는 작가 슈카와 미나토. 『사치코 서점』의 마지막 페이지를 덮고 나면 눈물이 핑 돌고 코끝이 시린 감동을 맛볼 수 있을 것이다.

저자 소개

1963년 오사카에서 태어나, 어렸을 때부터 호시 신이치와 다자이 오사무 작가에게 매료되어 초등학교 6학년 때부터 습작을 시작했다. 게이오대학 문과대학 국문과를 졸업한 후 출판사에서 근무했으며, 점심시간에 짬을 내어 출판사 창고 구석에서 글쓰기를 하다가 소설가의 꿈을 이루기 위해 사직한다.
공무원인 아내를 대신해 집안일을 하며 글을 쓰던 그는 수상작에 대한 분석에도 불구하고 연이어 낙방을 하자, 그냥 자신이 좋아하는 스타일의 글을 쓰기 시작한다. 그때 쓴 작품이 2002년 《올빼미 사내》로, 제41회 올 요미모노 추리소설 신인상을 수상하면서 작가로 데뷔한다. 그는 이듬해 출간된 2003년 《도시전설 세피아》로 나오키상 후보에 오르고, 《하얀 방에서 달의 노래를》로 제10회 호러소설 단편상을 수상하면서 문단의 주목을 받기 시작한다. 그리고 2005년 데뷔 3년 만에 《꽃밥》으로 나오키상을 수상하며 그 능력을 인정받는다.
저서로는 제133회 나오키상 수상작 《꽃밥》을 비롯해 《새빨간 사랑》 《사치코 서점》 《오늘은 서비스데이》 《도시전설 세피아》 《수은충》 《안녕의 하늘》 《병든 나뭇잎 일기》 《추억의 노래》 등이 있다.

 

역자 소개

1964년 대구에서 태어나 동경 외국어 대학에서 일본문학과 국제관계학을 전공했다. 일본 NHK 국제부 등을 거쳐, 현재 일본문학과 영상 번역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역서로는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세계지도』『안녕, 방랑이여』『아이즈너 아이즈너』 등이 있다. 

책 속에서

한 바퀴를 돌아보던 나는 이윽고 상점가 중간쯤에 위치한 작은 헌책방으로 들어갔다. ‘사치코 서점’이라는 가게명이 인감도장에나 사용될 법한 필체로 미닫이문 유리 위에 쓰여 있었다. 부동산 업자에게 이끌려 왔을 때 나는 이미 이 서점을 눈여겨보아 두
었다. 하지만 히사코 앞이라 그때는 잠시 멈춰 서지도 않고 지나갔다.그 이후부터 계속 신경이 쓰여 견딜 수가 없었던 것이다.
그 서점은 20평 정도 되는 작은 가게였는데, 책들이 잘 정리돼 있었고 가격도 적당해서 금방 마음에 들어버렸다. 책방 주인이 마른 체형에 눈빛이 날카로운, 어딘가 모르게 아쿠타가와 류노스케를 닮은 노인이라는 것도 나를 기쁘게 했다. 그 대작가가 자살하는 일 없이 노후를 맞았더라면 저런 모습이 아니었을까 생각되는 풍모였다.
- 「수국이 필 무렵」 중에서

목차

목차
수국이 필 무렵
여름날의 낙서
사랑의 책갈피
여자의 마음
빛나는 고양이
따오기의 징조
마른 잎 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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