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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 가방 멘 늙은이 백발의 유목민 희망을 노래하다

김영권 저 | 생각나눔 | 201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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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64893166 / 176쪽 / 229g / 148 x 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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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꿈 가방을 멘 늙은이』는 김영권 총장의 두 번째 시집이자 조금은 투박하면서 더러는 과학적인 정서가 스며있는 특별한 시집이다.
공학을 전공한 후 늙도록 전공만을 가르치며 제자들을 기른 노인이 자기가 살아온 팔십 년 동안의 삶을 통해서 경험하고 느껴온 감상들을 담고 있다.

저자 김영권 시인은 평생을 대학에서 전자공학을 가르친 교수출신이다.
낯설고 물선 외국 땅에서 십 년 동안 대학을 설립하고 총장으로 일하면서 겪어야 했던 힘들고 어려운 일들을, 희망과 좌절을, 고통과 기쁨을, 진솔한 감정과 정서로 노래했다.
특히 저자는 타인의 시각을 통해서 본인의 내심을 읽고자 하는 마음으로 이 시를 썼다고 밝히고 있다.

이 시집은 크게 세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I. 백발의 유목민 이야기

시집 제목인 ‘꿈 가방 멘 늙은이’는 저자가 현대 유목민인 ICT(정보통신) 전문가를 양성하고자 대학을 세우려는 의지와 사명을 타인의 눈을 통해 드러낸다.

고비사막을 넘어
태평양도 건너고
대서양도 건너서
어디든 갈 수 있도록 다리를 놓는다고
유목민을 더 유목민 되게 한다고
머리카락이 회색으로 변해가고 있다

- ‘꿈 가방 멘 늙은이’ 중에서 -

II. 황혼기의 정서

떠나갈 날이 다가오는데 무엇을 남기고 갈 것인가를 고민하는 노인의 마음을 시 안에 녹여내고 있다.

모래 위에 내 삶의 궤적을 그린다
다시 들어오는 밀물에
다 씻겨 없어질 궤적을
- ‘바다가 내게 말한다’ 중에서 -

III. 신앙시

평생을 신앙인으로 살아온 시인은 느보 산에서 자기의 롤모델이기도 한 모세를 생각하며 40년 광야에서 이스라엘 사람들을 인도해오고 이제 가나안을 바라보는 그의 마음이 되어 노래한다.

긴 세월
왕궁에서
시내 산자락 돌산에서
그리고 험난한 광야 길에서
생애의 의미는 무엇일까
느보 산 정상
최후의 기도를 드린다
- ‘느보 산에 올라’ 중에서 -

저자 소개

인천 옹진군의 크지 않은 섬 자월도에서 태어난 김영권 총장은 증조할머니 때로부터 4대째 이어온 기독교 신앙의 영향을 받아 하나님과의 자연스런 첫 만남을 시작했다. 의사가 되길 꿈꾸던 소년은 전자공학도가 되어 교수로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일에 전념하는 듯하다, 신설 공대의 총장으로 부르심을 입고 행정가로서의 첫발을 내딛었다. 그러다가 2001년 하나님께서는 그가 전혀 생각지도 못한 몽골로 부르셨다. 아무것도 기댈 게 없는 광야 한가운데서 하나님은 날마다 신실함을 보이시며 하루하루 하나님을 절대적으로 의존하도록 만드셨다. 그렇게 10년간 몽골 후레 정보통신대학교의 설립자이자 총장으로 지내는 동안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일을 자신으로 하여금 시작하게 하시며 기도로 무릎 꿇게 만드시고 결국 기적을 나타내 보임을 경험하는 삶을 살았다. 지금 총장직을 후임에게 넘겨주고 사역지를 떠나는 그가 믿음의 후배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믿음의 고백이 이 책에 담겨있다. 

목차

1. 꿈 가방 멘 늙은이
꿈 가방 멘 늙은이 | 내가 여기 있습니다 | 떠남 | 산을 넘어 | 박시의 날 | 잃어버린 얼굴 | 후레대학교 | 졸업식 | 가벼움 | 몽골에서 보낸 십 년 | 오늘 마음

2. 시월의 울란바토르

시월의 울란바토르 | 토요일 오후 | 이흐후레 | 솔롱고 | 비가 내린다 | 봄이 온다 | 비 내리는 칭기즈칸 공항 | 기다림 | 길 없는 길에서 | 겨울의 Nuhut | 굴뚝새가 되어 | 고비사막 | 또 만나는 하루

3. 따라갈 수 없는 길

몽골의 빛 | 몽골의 방주 | 열림교회 | 바른살라 | 따라갈 수 없는 길 | 종아일 새 강

4. 네르구이

네르구이 | 양들의 꿈 | Peace Valley | Red Wood | 무제 | 세월 | 오논 강 | 유산 | 허무 | 헛걸음 | 상처

5. 팔순이 되면

팔순이 되면 | 걸음마 | 내 꿈은 오늘이다 | 눈이 오네 | 당신과 함께 살아온 50년 | 당신은 누구입니까 | 지명수배 | 부고란을 보며 | 쓰레기를 버리며 | 네 힘으로 걸어라

6. 가을 하늘 구름

가을 하늘 구름 | 새가 운다 | 무인도 | 새벽닭이 운다 | 소쩍새 | 장맛비 | 조개껍데기 | 국화 | 낙엽 | 코스모스 | KTX를 타고 간다 | 5초의 기도 | 벌레

7. 바다가 내게 말한다

바다가 내게 말한다 | 생명의 찬가 | 자유의 길 | 인고의 시간 | 허수아비 | 이런 삶이 남았으면 | 밤에 깨어나는 등대 | 그냥 살아갈 나머지 우주 | 빨래를 너는 오후 | 까치설날 | 섣달 그믐날 | 아침바다

8. 성지에서

갈릴리 호수 | 사랑 | 구레네 시몬 | 엠마오로 가는 길 | Mensa Christi | 벧세메스(Beth-Shemesh)로 가는 소 | 벧산(Beth-Shan) | 요단 강 | 시내 산 | 느보(Nebo) 산에 올라

9. 울고 계시는 하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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