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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83716989 / 431쪽 148 x 2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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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복잡계 과학의 전도사 마크 뷰캐넌이 예측하는 내일의 경제 날씨 경제학이여, 평형이라는 환상에서 벗어나라! 출근 준비를 하며 아침 뉴스의 기상 코너에서 날씨를 확인하는 것은 현대인의 일상이다. ‘주말 뉴스에서는 오늘쯤 비가 올 거라고 했는데 정말 비가 오려나?’ ‘지긋지긋한 장마는 도대체 언제쯤이면 끝나는 거지?’ ‘태풍이 다음 주에 온다고? 그럼 휴가를 미뤄야겠는데.’ 늦잠을 자는 바람에 뉴스를 볼 시간이 없었다면 출근길에 날씨를 알려 주는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열어 본다. 물론 강수 확률 60퍼센트의 예보를 보고 우산을 가... 복잡계 과학의 전도사 마크 뷰캐넌이 예측하는 내일의 경제 날씨 경제학이여, 평형이라는 환상에서 벗어나라! 출근 준비를 하며 아침 뉴스의 기상 코너에서 날씨를 확인하는 것은 현대인의 일상이다. ‘주말 뉴스에서는 오늘쯤 비가 올 거라고 했는데 정말 비가 오려나?’ ‘지긋지긋한 장마는 도대체 언제쯤이면 끝나는 거지?’ ‘태풍이 다음 주에 온다고? 그럼 휴가를 미뤄야겠는데.’ 늦잠을 자는 바람에 뉴스를 볼 시간이 없었다면 출근길에 날씨를 알려 주는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열어 본다. 물론 강수 확률 60퍼센트의 예보를 보고 우산을 가지고 나왔음에도 끝내 펼쳐 보지도 못하고 집으로 돌아오는 때도 있지만 턱 없이 빗나가는 일기 예보로 낭패를 보는 일은 좀처럼 드물다. 현대 기상학은 계절의 변화와 그에 따르는 내일의 기상 현상을 정확하게 예측하는 것을 넘어 이제는 지역 단위별 시간대별 세분화된 날씨를 예보해 줄 만큼 높은 예측력을 자랑하고 있다. 불과 100년 전만 해도 양치기 소년 같았던 일기 예보가 오늘날과 같은 정확한 예측력을 갖게 된 데에는 기상학의 근본을 흔드는 엄청난 격변, 바로 복잡계 과학이라는 새로운 과학의 수용이 있었다. 과거 기상학은 날씨를 일정한 상태들이 순환, 지속되는 평형 상태라고 보았기 때문에 수시로 변하는 날씨를 제대로 파악할 수 없었던 반면, 일조량, 강우량, 풍향, 습도 등 다양한 기후 요소들의 작은 변화가 거대한 폭풍우 혹은 장기간의 맑은 날씨를 만들어 낼 수 있다는 기상의 동역학이 기상학 내부로 수용되면서 예측의 정확성이 상승하게 되었다. ‘평형 상태’라는 환상에서 벗어나 복잡계의 관점에서 기상 현상을 바라본 순간, 예측력과 신뢰성이 놀라운 수준으로 증가한 새로운 기상학이 탄생하게 된 것이다. 세계적인 과학 학술지인 《네이처》의 편집장을 지냈으며 과학적 전문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과학 저술가이자 복잡계 과학자이기도 한 마크 뷰캐넌(Mark Buchanan)은 신작 『내일의 경제(Forecast)』에서 기상학의 사례를 통해 현대 경제학이 놓인 한계와 위기를 과감히 파헤치는 새로운 시도를 선보인다. 2007년 세계 금융 위기를 기점으로 경제 상황과 금융 시장의 변동을 제대로 예측하지 못하는 무능력을 여실히 드러내 보인 현대 경제학이 100년 전의 기상학과 같은 처지에 놓여 있다며, 기후 요소들의 동역학을 받아들임으로써 날씨 예측의 정확성을 비약적으로 높인 기상학처럼 경제학 또한 시장의 ‘평형’과 ‘안정’이라는 환상에서 과감히 벗어나 복잡계 과학을 도입할 때만이 예측력과 신뢰를 회복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전작인 『사회적 원자』에서 복잡계 과학의 눈으로 인간 사회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현상들을 파헤쳤던 마크 뷰캐넌은 이번 신작 『내일의 경제』에서 그 시야를 경제 현상으로 좁혀 시장과 다양한 인간의 경제 행위들을 조망한다. 사회 현상을 단순화시키고, 통계로 변환하여 그동안 생각하지 못했던 다양한 통찰을 제시한 『사회적 원자』은 삼성 경제 연구소(SERI)의 CEO 추천 도서로 선정되며 복잡계 과학 입문서로서 국내에서도 큰 호응을 얻었다. 최근에는 현대 경제학의 한계와 해법을 분석하는 글들을 《뉴욕 타임스》, 《블룸버그 뉴스》,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 《와이어드》와 같은 여러 매체에 꾸준히 기고하면서, 경제학과 금융학의 다양한 문제들에 새로운 통찰을 제시하는 복잡계 과학의 연구 성과를 널리 알렸다. 또한 그가 운영 중인 블로그와 개인 블로그에서도 기존 경제학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하는 대중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있다. 복잡계 경제학의 구루로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마크 뷰캐넌의 최신 성과들이 바로 이 책 『내일의 경제』에 집약되어 있다. 고전 물리학에 바탕을 두고 시장은 기본적으로 수요와 공급이 안정되어 있으며 일시적인 혼란이 있더라도 스스로 수습한다고 보는 주류 경제학을 넘어서서, 다양한 첨단 과학 성과들이 모인 복잡계 과학을 통해 경제학의 새로운 전환기를 모색하는 신작 『내일의 경제』에서 복잡계 과학의 전도사 마크 뷰캐넌이 예측하는 내일의 경제 날씨와 최근 경제계와 금융계에서 떠오르고 있는 새로운 학문인 경제 물리학/금융 물리학을 확인해 보자. 세상에 있는 거의 모든 다른 복잡계와 달리 경제와 시장이 홀로 본질적으로 안정되고 어떤 내부적인 변화무쌍함도 없다는 얼빠진 발상을 극복하기 전에는 결코 경제와 시장을 이해하지 못할 것이다. 이제는 우리가 사회 경제적인 기상에 대해 배우고, 그 폭풍을 분류하며, 폭풍을 예방하는 방법 또는 폭풍이 오는 것에 맞서서 우리 자신을 보호하는 방법을 배우기 시작할 때다. 앞으로 탐구해 나가겠지만, 이것을 하는 데 또는 적어도 괜찮게 착수하기 위해 필요한 개념과 발상은 이미 다른 과학 분야에, 특히 물리학에 존재한다. “금융 물리학”에 대한 발상은 전혀 낯설지 않고 완벽하게 자연스러우며, 아마도 피할 수 없을 것이다. ― 본문에서 급변하는 글로벌 시장에서 어떻게 살아남을까? 최첨단의 과학 성과로 재구성한 탈평형 경제학! 제1차 세계 대전 이전, 동역학, 물리학의 원리를 도입하지 않은 기상학은 기압, 풍속, 습도와 같은 변수들을 무작정 쌓아서 통계적인 패턴을 찾았지만 번번이 예측에 실패했다. 과거의 일기 자료를 무작정 뒤져서 오늘과 모든 변수가 유사한 날을 찾아, 내일의 날씨는 그 유사한 날의 다음 날과 같다고 주장하는 수준이었다. 이러한 관점 속의 날씨는 항상 일정한 패턴을 반복하는 안정한 세계였다. 오늘날처럼 날씨를 예측하는 일기 예보는, 기후를 구성하는 작은 요소의 변화가 다른 요소들과의 상호 작용 속에서 서서히 증폭되어 큰 변화를 초래한다는 동역학적 관점을 기상학이 수용하면서 가능해졌다. 거대한 폭풍우가 어느날 갑자기 닥친 돌발 현상이 아니라, 풍향, 습도, 풍속의 미세한 변화가 누적되어 일어날 수 있는, 예측 가능한 대상이라는 인식 변화는 현대의 일기 예보가 비약적으로 정확성을 높이게 된 발판이었다. 이 책은 현대 경제학이 주장하는 평형 시장은 이러한 과거 기상학의 오해를 반복하고 있다는 사실을 최신 과학의 다양한 연구 성과와 함께 밝혔다. 따라서 오늘날의 경제학 역시 시장을 구성하는 이러한 다양한 요소들의 복잡한 상호 작용과 그것이 가져 오는 크고 작은 변화, 즉 시장의 비평형성을 인정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것이 시장과 그것을 구성하는 다양한 요인들의 예측력을 높이는 시작이기 때문이다. 저자가 『내일의 경제』의 원제를 ‘예측(Forecast)’이라고 정한 이유도 시스템의 비평형성을 인정하면서 비약적인 발전을 이룬 기상학의 사례를 상기시키기 위해서라고 말할 수 있다. 이제 우리가 경제 활동을 하는 시장이 다른 자연계의 시스템과 달리, 홀로 안정 상태를 지속하는 평형성을 가졌다는 환상에서 벗어나야 한다. 물리학, 화학을 비롯한 자연 과학은 현대에 이르러 비평형성과 불안정성을 적극적으로 수용하면서, 오늘날 우리가 보는 것과 같은 비약적인 발전을 이루어 냈다. 100년 전에 비해 놀라울 정도로 발전한 기상 예보의 정확성은 그 상징적인 사례다. 급변하는 글로벌 시장을 예측할 수 있는 탈평형 경제학의 시작은 수많은 거래 주체들이 모여든 시장의 복잡성과 그 속의 작은 변화들이 수시로 급변하는 양의 되먹임 현상을 인정하는 것이라고 이 책은 강조한다. 현명한 정책을 만들기 위해서는 탈평형적 사고가 필요하다. 탈평형 사고는 물리학, 화학, 생물학, 생태학, 대기 과학, 지질학에서 나왔다. 지난 50년간 과학적 사고에서 일어난 가장 큰 변화는 평형을 벗어난 시스템을 이해하려는 움직임이다. 이것은
목차
서문
1.평형이라는 환상
2.신기한 기계
3.주목할 만한 예외
4.자연스러운 리듬
5.인간 행동의 모형
6.신뢰의 생태학
7.효율성의 위험
8.빛의 속도로 이루어지는 트레이딩
9.우상의 쇠퇴
10.예측
감사의 글
주(註)
찾아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