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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95226610 / 288쪽 / 485g / 150 x 2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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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디앤루니스 리뷰
책은 인생의 반려자이자 스승이요, 멘토이다.
그 속에 담긴 지혜와 교훈을 함께 따라가 보자.
저도 어느덧 오십대 중반에 들어서다보니 이젠 산에 올라도 내려가는 길이 더 정겹습니다. 내려가는 길은 치열하지도 않고 모든 걸 내려놓아야 하니 때론 허무하기까지 하지요. 이 책을 구성하며 무엇보다도 인생을 이야기하고 싶었습니다. 사는 게 뭔지 모범답안을 스스로 깨닫고 여러분에게도 들려주고 싶었습니다. 독자 여러분에게 인생은 무엇인가요. 본문에 언급된 여러 작가들의 이야기 중에 하나라도 필(feel)이 꽂히는 대목이 있다면 그 순간 책을 덮어도 좋을 것입니다. 그게 바로 제가 바라는 바이기도 하니까요.
그 외의 글들도 균형 감각을 잃지 않기 위한 교양글들의 모음에 진배없습니다. 수명연장으로 더욱 관심이 높아진 건강과 식단의 상관관계, 비상하는 중국에 대한 다방면의 이해, 온갖 사회 부조리에 대한 고발과 각성,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경제 경영 인식, 환경과 지구과학의 미래, 삶을 풍요롭게 만드는 예능 취미 등 어느 것 하나 허투루 넘길 수 없는 주제들이지요.
본문 <강에도 뭇 생명이>를 쓴 권오길 교수는 ‘깊게 파려거든 넓게 파기 시작하라’는 교훈을 남겼습니다. 저의 잡식성 독서법은 이 말씀과 일맥상통합니다. 연초 대통령이 통일이 대박이라고 말했을 때 그게 과연 그러할까, 후쿠시마 원전사고로 일본산 수산물 반입을 금지한다는데 굳이 그래야 하나, 삼성그룹 창업자 이병철 회장이 죽기 직전에 작성했던 질문의 요지는 무엇이었던가, 한국사회의 트라우마는 과연 무엇이며 그 해법은 없나 등등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던져지는 숱한 오해와 궁금증은 제겐 항상 지적 호기심을 유발합니다.
책 읽기가 호기심을 해소하는 수단이라면 글쓰기는 습득된 지식을 지혜로 체현해 내는 과정이라 여겨집니다. 아는 것이 힘이라지만 혼자만 알고 있는 힘은 편협된 속물적 지식에 불과하지요. 염전에서 오랜 시간 햇볕에 잘 정제시켜야만 한 줌의 소금이 되듯, 독서로 습득된 지식도 글로 다듬어 한 권의 책으로 엮어질 때 비로소 빛과 소금으로 다가올 것입니다. 이 책도 그랬으면 하는 바람으로 다듬어 보았습니다.
출판사 리뷰
책은 인생의 반려자이자 스승이요, 멘토이다.
그 속에 담긴 지혜와 교훈을 함께 따라가 보자.
저도 어느덧 오십대 중반에 들어서다보니 이젠 산에 올라도 내려가는 길이 더 정겹습니다. 내려가는 길은 치열하지도 않고 모든 걸 내려놓아야 하니 때론 허무하기까지 하지요. 이 책을 구성하며 무엇보다도 인생을 이야기하고 싶었습니다. 사는 게 뭔지 모범답안을 스스로 깨닫고 여러분에게도 들려주고 싶었습니다. 독자 여러분에게 인생은 무엇인가요. 본문에 언급된 여러 작가들의 이야기 중에 하나라도 필(feel)이 꽂히는 대목이 있다면 그 순간 책을 덮어도 좋을 것입니다. 그게 바로 제가 바라는 바이기도 하니까요.
그 외의 글들도 균형 감각을 잃지 않기 위한 교양글들의 모음에 진배없습니다. 수명연장으로 더욱 관심이 높아진 건강과 식단의 상관관계, 비상하는 중국에 대한 다방면의 이해, 온갖 사회 부조리에 대한 고발과 각성,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경제 경영 인식, 환경과 지구과학의 미래, 삶을 풍요롭게 만드는 예능 취미 등 어느 것 하나 허투루 넘길 수 없는 주제들이지요.
본문 <강에도 뭇 생명이>를 쓴 권오길 교수는 ‘깊게 파려거든 넓게 파기 시작하라’는 교훈을 남겼습니다. 저의 잡식성 독서법은 이 말씀과 일맥상통합니다. 연초 대통령이 통일이 대박이라고 말했을 때 그게 과연 그러할까, 후쿠시마 원전사고로 일본산 수산물 반입을 금지한다는데 굳이 그래야 하나, 삼성그룹 창업자 이병철 회장이 죽기 직전에 작성했던 질문의 요지는 무엇이었던가, 한국사회의 트라우마는 과연 무엇이며 그 해법은 없나 등등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던져지는 숱한 오해와 궁금증은 제겐 항상 지적 호기심을 유발합니다.
책 읽기가 호기심을 해소하는 수단이라면 글쓰기는 습득된 지식을 지혜로 체현해 내는 과정이라 여겨집니다. 아는 것이 힘이라지만 혼자만 알고 있는 힘은 편협된 속물적 지식에 불과하지요. 염전에서 오랜 시간 햇볕에 잘 정제시켜야만 한 줌의 소금이 되듯, 독서로 습득된 지식도 글로 다듬어 한 권의 책으로 엮어질 때 비로소 빛과 소금으로 다가올 것입니다. 이 책도 그랬으면 하는 바람으로 다듬어 보았습니다.
- 책 머리말 중
[출판사 리뷰]
사람과의 소통과 교감을 증진시키려고 마련된 사람책,
‘밥이 되는 사람책’이 진정한 사람책이다.
‘사람책’은 도서관에서 책을 열람하듯 사람을 책처럼 열람하는 제도를 말합니다. 이는 Human Library, 즉 ‘인간도서관’에서 처음 시작되었지요. 2000년 덴마크의 청소년폭력방지 NGO에서 일하던 로니 아버겔(Ronni Abergel)이 사람책을 통해 소통과 대화의 장을 마련하여 편견과 고정관념의 벽을 허문 데서부터 출발해, 지금은 전 세계 70여개 나라에서 이 제도를 채택하고 있습니다.
저자는 책 읽는 도시로 알려진 경기도 군포시 도서관이 위촉한 사람책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도서관은 한 달에 한 번씩 사람책을 열람 받아 신청자들과 함께 대화를 나눌 열람공간을 마련해 주지요. 작가, 교사, 사업가, 예술가, 전문직 종사자 등 다양한 직종의 전문가들이 그때마다 살아있는 현장 학습 및 지도로 신청자들의 궁금증을 풀어줍니다. 일방적 전달 매체인 책과 달리 쌍방향 대화 방식이라서 갈수록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합니다.
저자가 맡은 주제는 ‘인생공부’와 ‘독서지도’입니다. 이 책은 저자가 읽어본 다양한 분야의 책들을 일곱 가지 주제로 나눠 독자들에게 ‘대신 읽어주는’ 사람책입니다. 사람이 책 역할을 대신하니 그야말로 진정한 '사람책' 것이지요. 올해 50대 중반에 접어든 저자는 중년을 넘기고도 여전히 묘연한 ‘왜 사는가?’라는 고민에 빠졌고, 거기에 대한 답을 찾아 여러 책들을 탐독하며 스스로 깨닫고자 노력했습니다. 그렇게 해서 정리된 제1장이 ‘인생’이란 첫 번째 주제가 되었습니다.
두 번째 주제인 제2장 ‘건강.식품’ 편은 수명 연장으로 더욱 관심이 높아진 건강과 식단과의 상관관계를 다루었고, 제3장 ‘중국’ 편은 비상하는 중국에 대한 다방면의 이해에 초점을 맞추었습니다. 또한 제4장 ‘사회’ 편을 통해 온갖 사회 부조리에 대한 고발과 각성을 촉구하고, 제5장 ‘경제.경영’ 편에서는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현실인식 제고를 촉구하고 있지요. 제6장 ‘환경.과학’ 편에서는 생명의 신비와 과학기술의 발달이 지구환경과 밀접한 함수관계를 갖고 있음을 깨닫게 하고, 마지막 제7장 ‘예능.취미’ 편에서는 삶을 보다 풍요롭게 하는 여러 가지 놀이문화를 소개합니다.
결국 ‘인생’이라는 식단을 짜다 보니 나머지 주제들인 여러 가지 반찬들이 함께 밥상에 오르게 된 셈이지요. 본문의 ‘즐거운 식사’에서 밝히듯 세계적인 장수촌인 훈자 마을 노인의 장수비결은 “예장(禮裝)한 젊은 여자와 매일같이 교양 있는 대화를 나누는 것”이었습니다. 인생의 담론은 극성스런 수다에서 교양 넘치는 대화로 승화될 때만이 그 진가가 발휘될 것입니다. ‘인생’이란 밥상도 정갈한 반찬들과 조화를 잘 이루어야 맛난 식단이 될 것임에 틀림없으니까요.
이 책에서 보듯, 저자의 독서성향은 분야를 가리지 않는 잡식성입니다. 책에 나오는 “깊게 파려거든 넓게 파기 시작하라”, “먹는 걸 가리지 않는다.” 는 선배 제현들의 교훈을 유지처럼 떠받들기 때문이지요. 아직도 왜 사는지,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앞날이 막막한 사람들은 조용히 이 책을 펼쳐보시기 바랍니다. ‘밥이 되는 사람책’이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인간은 누구라도 일회성과 유일성 안에서 살고 있습니다. 프랑클의 말입니다. 인생 단 한 번 살 뿐이고, 그래서 개개인 모두는 둘도 없이 소중한 존재들이라는 지극히 당연한 말 속에 삶의 가치가 숨겨져 있습니다. “한 번뿐인 인생을 소중히 여기자는 것.” 사람마다 삶의 방식은 다를지라도 불확실한 미래 보다 확실한 과거에 중점을 두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다른 말로 표현하자면 지금의 순간순간을 알차게 살아서 좋은 과거를 많이 축적하라는 것입니다.
p19 살아야 하는 이유 중
한 해가 저물고 있습니다. 시간이 주는 경계에 매달릴 필요는 없겠지만 한 해가 가는 것은 왠지 아쉽고 쓸쓸합니다. 올 초에 꿈꾸었던 자신의 포물선이 어디까지 퍼져 나갔는지 돌아보는 시간을 가져야 합니다. 모든 나무들이 새로운 잎과 꽃을 피우기 위해 훌훌 옷을 벗고 있는 모습들을 지켜보며 자신에게 덧씌웠던 온갖 가식과 미혹의 옷들을 털어버리고 다가오는 새해, 또 다른 포물선을 그릴 준비를 해야 하지 않을까요. 완벽하지 않아서 인생입니다.
p44 인생 중
새로 집필된 원고의 극히 일부분만 간략히 옮겨 보았습니다. 이 내용들만 훑어보아도 미더덕과 오만둥이를 가려내고, 고구마와 감자의 유래를 알게 됩니다. 식품은 우리의 생활과 깊은 관련을 맺고 있어서 직접적으로는 생명유지에 없어서는 안 될 귀중한 식재료가 되면서, 간접적으로도 식습관 등 문화적인 요소를 읽어내는 핵심 코드가 됩니다. 우리에게 익숙한 먹거리들을 진정으로 익숙하게 대하는 일이 건강 식단의 기본이 아닐까 싶습니다.
p85~86 대한민국 지표산물 중
내가 보기에 두 소설 모두 우화에 가깝습니다. 더 이상 추락할 데라곤 없는 밑바닥 군상들이지만 얼토당토않을 정도로 삶의 긍정을 끝없이 추구하고자 하는 주인공들의 DNA가 중국인의 진면목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는군요. 흔히 말하는 만만디(慢慢的; 천천히 하다) 철학도 한 몫 합니다. 천천히 하되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낙관적 기질이 후세들에게 전해져 오늘날 중국을 대국으로 변모시키고 있는 게 아닐까요.
p110 아Q와 허삼관 중
지금의 자본주의는 위기에 놓여있습니다. 인류의 3분의 2(약 40억)를 최저수준 이하의 삶으로 몰아넣는 범죄를 저지르고 있기 때문이지요. 프라우트가 강조하는 5대 원칙과 소속공동체(협동조합) 이념은 구도자적 생활원칙과 일치합니다. 수도승의 하루는 명상과 사색, 기도로 이어집니다. 끝없이 난무하는 오늘날의 자본주의적 이윤추구와 이기심에 이런 영성을 보태야만 프라우트가 제대로 힘을 발휘할 수 있지 않을까요.
함께 하는 세상이 되어야 비로소 우리 모두는 진정한 삶의 동료가 될 수 있습니다. 동료를 뜻하는 영어 Companion의 어원이 ‘빵을 나누어 먹는다.’ 임을 망각하지 말아야겠지요.
p157~158 건강한 경제모델 프라우트가 온다 중
지금 이 순간에도 창업을 꿈꾸는 이들이 허다합니다. 무덤을 팔 것이냐, 대박을 칠 것이냐는 온전히 스스로의 선택에 달렸겠지요. 생존을 넘어 성공으로?!, 혼자서도 잘하는 습관이 성공의 습관입니다.
p170 창업의 시대 중
끝으로 불확실성 시대에는 지식과 의식, 감성을 끊임없이 연마하고 새롭게 하여, 흔들려도 제 자리로 돌아올 수 있는 능력을 기르라고 당부합니다. 그러기 위해 스스로 자문해 보라 합니다. ‘무엇을 했을 때 좋았던가. 지금 그것을 내려놓아도 살아갈 수 있는가’하고요.
그리고 도전하는 자세로 당장 할 수 있는 일을 찾아보세요. 길은 여전히 어둡지만 두려워 할 필요는 없습니다.
p180~181 고객을 사로잡는 Why마케팅 중
생태주의 작가 헨리 R. 소로우의 <월든>을 펼쳐보면 ‘자발적 빈곤’이란 말이 나옵니다. 가장 현명한 사람은 늘 가난한 사람보다 더 간소하고 결핍된 삶을 살아왔다는 것이지요. 문명인이 미개인보다 나은 이유를 물질적 풍요보다 정신적 풍요에서 찾아야한다는 그의 주장이 너무도 절실하게 다가옵니다. 인간본위의 지배욕 대신 자연과 더불어 살려는 공생의지가 결국 도둑맞은 미래를 되찾는 열쇠라는 생각이 듭니다. 미래는 피동형이 아닙니다. 우리 모두는 도둑질을 함께 한 공범들이라는 능동적인 자각과 함께 실천의지를 발현해야 합니다. 더 이상 도둑맞을 미래는 없으니까요!
p204 도둑맞은 미래 중
제가 배움을 이야기할 때 빠트리지 않는 문구가 있습니다. 공자가 <논어> 위정(爲政) 편에서 한 말인데요, “학이불사즉망, 사이불학즉태(學而不思則罔, 思而不學則殆)” 우리말로 풀이하면 “배우기만 하고 생각하지 않으면 어둡고, 생각하기만 하고 배우지 않으면 위태롭다”는 뜻이 됩니다. 모름지기 배움에 정진하면서도 깊은 사색을 통해 망상에 빠지지 말아야 한다는 가르침입니다. 그런 면에서 책을 읽은 후 그 내용을 정리하여 함께 토론해 본다면 더할 나위 없이 ‘헤아려 익힐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겠지요.
p269 읽고 쓰는 즐거움 중
우리가 하루하루를 열심히 살아가는 이유는 ‘오늘의 축적(蓄積)이 모여 전 생애를 이루기 때문’이겠지요. 최후 결과가 금메달이건 은메달이건, 열심히 산 자의 목에는 메달이 걸릴 게 틀림없습니다. 색깔의 차이를 떠나 최소한 노메달은 되지 않아야 한다는 게 내 생각입니다. 제가 부단히 책을 읽고 사색하고 글을 쓰는 이유도 그런 이유 중 하나입니다. “부러워하면 지는 거다” 우리 모두 포기하지 말고 저마다의 삶을 열심히, 꿋꿋이 살아가도록 노력합시다.
p287 저자후기 중
머리말
헌시_세월 따라 가버린 청춘 진혼가
1장. 인생
2장. 건강 / 식품
3장. 중국
4장. 사회
5장. 경제 / 경영
6장. 환경 / 과학
7장. 예능 / 취미
맺는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