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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개정판]
원제 : Чем люди живы (1885)
시리즈 :
Classic Together 클래식 투게더
[28]
레프 니콜라예비치 톨스토이 저 | 윤은영 역 | 아름다운날 | 2014년 09월
ISBN : 9788993876307 / 358쪽 / 450g / 153 x 2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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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마음을 깨우치고 영혼을 울리는 톨스토이의 감동적인 우화 세계
가치관이 부재한 시대에 삶의 길잡이가 되어줄 현대인들의 필독서
톨스토이는 <<전쟁과 평화>> <<안나 카레니나>> 등을 쓴 세계적인 문호이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농민계몽운동에 헌신하면서 기독교사상을 바탕으로 한 수많은 우화들로 민중들을 깨우치는 데 앞장선 사상 운동가이기도 하다.
이 책에 실린 우화들은 그중에서도 톨스토이의 사상이 가장 잘 드러나 있는 대표작들을 가려 뽑은 것이다. 독자들은 쉽고 단순하고 평범해 보이지만 그 단순한 구조와 순박한 이야기들을 통해 세상을 바라보는 작가의 날카로운 통찰력과 인간에 대한 깊은 사랑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우리가 살아가면서 추구해야 할 진리는 멀고 높은 곳에 있지 않고 가까이에서 발견할 수 있으며, 이웃들과 더불어 사는 소박한 삶 속에 구원이 있음을 역설하는 그의 목소리에 공감하며 고개를 끄덕이게 될 것이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당국에서 여러 가지 이유를 붙여 톨스토이의 작품들을 읽지 못하도록 금서령을 내려도 왜 러시아 민중들은 필사를 해가면서 그의 작품을 돌려가며 읽었는지, 왜 소박한 그의 우화가 시대를 넘어 오늘날의 독자들에게도 그 빛을 잃지 않고 있는지 알게 될 것이다.
악마가 대답했다.
“저는 그저 저 농부에게 필요 이상의 옥수수를 수확하도록 해주었을 따름입니다. 사탄께서 말씀하신 짐승의 피는 언제나 인간들의 몸속에 흐르고 있지 않습니까. 그러니 굳이 그걸 술에 타서 먹일 필요가 없지요. 저 농부는 하늘이 내린 선물을 자신의 쾌락을 위해 술로 바꾸기 시작했고 그 때문에 자기 몸속에 흐르던 여우와 늑대와 돼지의 피가 한꺼번에 솟아오르게 된 것입니다.”
_악마와 빵
“반드시 기억해 둘 것이 있다면 소중한 순간은 단 한 번뿐이라는 것입니다. 우리에게 그럴 만한 힘이 있을 때가 오로지 한 번뿐이기 때문에 가장 소중한 것이지요. 가장 필요한 사람은 나와 현재 함께 있는 사람입니다. 왜냐하면 그 사람을 제외하고는 누구와 관계가 있을지 알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가장 소중한 일은 사람들에게 선행을 베푸는 일이랍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선행을 베풀도록 세상에 태어났기 때문이지요.“
_세 가지 의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