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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나무 - 이승우

시리즈 : 민음사 오늘의 작가 총서 [40]

이승우 저 | 민음사 | 200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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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37420269 / 378쪽 / 491g / 148 x 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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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반디앤루니스 리뷰

이승우는 사연과 곡절이 차고 넘치는 우리 문학으로서는 드물게 형이상학적 탐구의 길을 걸어 온 작가다. <박철화 (문학 평론가)> 인간의 내면세계를 탐해하는 치열한 글쓰기의 작가 이승우는 이 소설에서 비천함과 불결한 삶의 모습을 여실히 드러낸다.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인간의 내면세계를 탐색하는 치열한 글쓰기의 작가 이승우 평온한 겉모습 속에 감춰진 비천함과 불결함을 드러내는 삶의 해부도 이승우는 사연과 곡절이 차고 넘치는 우리 문학으로서는 드물게 형이상학적 탐구의 길을 걸어온 작가다. 그렇다고 그가 현실로부터 시선을 돌렸다는 말은 아니다. 오히려 그의 언어는 혼란스러울 정도로 다양한 현실의 넓이를 담아내고 있다고 말해야 할 것이다. 하지만 그는 평면적인 사실의 나열과 묘사를 넘어선 지점, 늘 그것들을 관류하는 보편적 깊이의 ... 인간의 내면세계를 탐색하는 치열한 글쓰기의 작가 이승우 평온한 겉모습 속에 감춰진 비천함과 불결함을 드러내는 삶의 해부도 이승우는 사연과 곡절이 차고 넘치는 우리 문학으로서는 드물게 형이상학적 탐구의 길을 걸어온 작가다. 그렇다고 그가 현실로부터 시선을 돌렸다는 말은 아니다. 오히려 그의 언어는 혼란스러울 정도로 다양한 현실의 넓이를 담아내고 있다고 말해야 할 것이다. 하지만 그는 평면적인 사실의 나열과 묘사를 넘어선 지점, 늘 그것들을 관류하는 보편적 깊이의 원천을 보여주고자 했다. 탈역사적 추상으로서의 형이상학이 아니라, 현실 속의 형이상학을 탐구한 것이다. 그것이 초월성이 부재한 우리 문단에서 그가 차지하고 있는 남다른 자리다. ―박철화(문학평론가)

저자 소개

1959년 전남 장흥에서 태어나 서울신학대학을 졸업하고 연세대 연합신학대학원에서 수학했다. 1981년 한국문학신인상에 중편소설 「에리직톤의 초상」이 당선되어 작품활동을 시작한 이후, 1993년 장편소설 『생의 이면』으로 대산문학상을, 2002년 소설집 『나는 아주 오래 살 것이다』로 동서문학상을, 2007년 단편소설 「전기수 이야기」로 현대문학상을, 2010년 단편소설 「칼」로 황순원문학상을 수상했다. 2013년 장편소설 『지상의 노래』로 “여울들이 큰 강으로 모이듯 저마다 다른 소리가 하나의 교향악을 이루어내니, 장편소설의 진수에 다다른 것”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동인문학상을 수상했다. 프랑스 갈리마르 출판사의 세계문학 시리즈 ‘폴리오’ 문고에 한국 작가로서는 유일하게 작품(『식물들의 사생활』 『그곳이 어디든』)이 포함되어 있다. 현재 조선대 문예창작과 교수로 재직중이다.



소설집 『구평목씨의 바퀴벌레』 『일식에 대하여』 『세상 밖으로』 『미궁에 대한 추측』 『목련공원』 『사람들은 자기 집에 무엇이 있는지도 모른다』 『나는 아주 오래 살 것이다』 『심인광고』 『오래된 일기』, 장편소설 『에리직톤의 초상』 『가시나무 그늘』 『따뜻한 비』 『황금 가면』 『생의 이면』 『내 안에 또 누가 있나』 『사랑의 전설』 『식물들의 사생활』 『그곳이 어디든』 『한낮의 시선』 『지상의 노래』 등이 있다. 


책 속에서

나는 무슨 말을 어떻게 해야 할지 통 가늠할 수가 없었다. 가슴속이 텅 비어 있었다는 뜻이 아니다. 가슴 속에는 오히려 너무 많은 생각들, 너무 많은 말들이 뒤섞인 채 웅성거리고 있었다. 그 너무 많은 것이 문제라면 문제였다. 어떤 것을 추려내야 할지, 어떤 것부터 추려내어 문장을 만들어야 할지 갈피를 잡을 수가 없었다는 말이다. 나는 물론 지금 변명을 하고 있다. 더럽고 부끄러운 변명이다. 그러나 아무에게나 이렇게 더럽고 부끄러운 변명이라도 해야 하는 사람의 심정이 얼마나 복잡하고 혼란스러운지를 이해해 주었으면 좋겠다. -- 본문 115쪽, '일식에 대하여' 중에서

목차

목차
구평목시의 바퀴벌레
고산지대
일식에 대하여
선고
동굴
목련공원
검은 나무
부재증명
하루
작가연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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