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구간

노스트라다무스의 암호 1

시리즈 : 샘터 외국소설선 [17]

톰 에겔란 저 | 손화수 역 | 샘터 | 2014년 07월

미리보기 북트리

정가
$28.00
판매가
$15.40 (45%↓) 최저가 보상
적립금
$0.31 (2%P)

품절된 상품입니다.

이 책을 꼭 원하시는 고객님께서는 아래 "상품문의"를 클릭 후 구매의사를
알려주세요. 책이 확보 될 경우 연락 드리겠습니다.

북카트 바로구매 위시리스트

평점 -  ·  리뷰 0

리뷰 쓰기

ISBN : 9788946418769 / 400쪽 / 415g / 135 x 195 (㎜)

이 상품에 궁금하신점이 있으세요? 1:1상담문의

추천inside
Adobe Flash Player 가져오기

이 분야의 베스트셀러

아래의 도서와 구매하시면 이 도서들의 적립금을 즉시적용해 드립니다.

책 소개

출판사 리뷰

《다빈치 코드》와 《인페르노》의 댄 브라운이
흠모한 작가 톰 에겔란 신작!


“독자의 흥미를 일깨우는 천부적인 재능!
이토록 복잡한 이야기를 밀도 있는 구성과 속도감 넘치는 전개로 펼쳐낸 《노스트라다무스의 암호》에서, 우리의 역사와 과거는 새로운 생명을 얻었다.”
― 《아프텐포스텐》(노르웨이 최대 일간지)

신을 믿는 자, 마침내 신을 부정하게 되리라.신을 믿지 않는 자, 비로소 신을 만나게 되리라.

1만 개의 예언을 남긴 노스트라다무스의 비밀 암호.
암호가 풀리고 수천 년간 찾아 헤맸던 신의 정체가 드러나는 순간,
눈을 가리지 않을 자 누구인가.


《다빈치 코드》의 댄 브라운이 흠모한, 노르웨이 국민작가 톰 에겔란 화제작!
흥미진진한 소재, 긴박한 구성, 지적이고도 흡인력 높은 문장, 상상을 초월하는 취재 분량, 실제와 허구를 오가며 독자와 두뇌게임을 펼치는 노르웨이 국민작가 톰 에겔란. 그의 작품은 출간 때마다 독자와 평단의 찬사를 받으며 화제의 중심으로 떠올랐고 전 세계 약 30개국에 번역되었으며, 몇몇 작품은 TV 드라마와 영화로 제작되었다. 또한 그는 스칸디나비아의 스릴러 & 미스터리 장르 부문 최고 작가에게 수여되는 리버튼Riverton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요한 기사단의 황금상자》, 《언약의 수호자》, 《루시퍼의 복음》 그리고 《노스트라다무스의 암호》(1, 2권) 등 국내에는 현재까지 알비노 고고학자인 비외른 벨토를 주인공으로 하여 네 권의 책이 출간되었다.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다빈치 코드》보다 2년 앞서 출간된 《요한 기사단의 황금상자》는 그 전개 양상과 소재 등이 너무도 유사해 표절 시비를 일으키며 화제가 되었다. 법정까지 간 이 시비는 댄 브라운의 공식 사과와 함께 일단락된 바 있다.
장르를 국한하지 않고 흥미진진하고 의미 깊은 작품을 엄선해온 샘터 외국소설선에서 열두 번째로 선보이는 《노스트라다무스의 암호》(1, 2권)는 이탈리아 주요도시와 바티칸, 미국, 고대 이집트를 넘나들며 우리 시대 신과 인간은 과연 어떤 의미인지를 독자에게 되묻는다. 다양한 종교 전통과 세계 역사, 현대과학과 심리학, 고대 암호 체계 등을 망라한 복잡하고 광범위한 소재가 모여 치밀한 구성과 속도감 있는 전개를 통해 최고의 ‘페이지 터너’로 탄생된 이 작품은, 출간 직후 노르웨이 전역에서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했다.

모세로부터 노스트라다무스까지 이어진 신의 비밀을 찾아서
노르웨이 고고학자 비외른 벨토는 중세 암호 해독 전문가인 이탈리아 교수 로렌조 모레티의 세미나에 참석한다. 사라진 줄 알았던 중세 가톨릭 비밀결사이자 신의 이름으로 무자비한 살인을 자행하는 ‘신의 군대’ ‘비카리우스 필리데이’가 모레티 교수를 납치하면서, 그의 매력적인 아내 안젤리카 모레티와 비외른 벨토는 이 쫓고 쫓기는 모험에 뛰어들게 된다. 함께 납치된 아들을 구해야 하는 모레티 교수와 연쇄살인범이라는 누명을 벗어야 하는 비외른 벨토는, 각기 다른 공간에서 동시에 노스트라다무스의 암호를 해독해야만 한다. 더 많은 이들이 온몸의 피를 다 흘려보내는 방식으로 살해되기 전에, 믿기 힘든 비밀이 적의 손에 넘어가기 전에.
비외른 벨토와 안젤리카 모레티는 DARPA의 닉 카버, 뇌 연구 전문가 윌리엄 블랙모어 교수와 함께 노스트라다무스가 유서에 남긴 암호가 고대 이집트 알렉산드리아 도서관에 소장되어 있던 희귀 문서와 보물을 찾는 열쇠라는 사실을 발견한다. 이집트의 마지막 파라오인 클레오파트라의 연인이었던 로마 황제 카이사르가 유럽 곳곳의 비밀장소로 그 보물들을 나누어 보관한 것이다.
1만 개의 예언으로 인류의 미래를 예측한 위대한 점성술가 노스트라다무스. 그가 1500년대 이탈리아 메디치가의 코시모 대공에게 암호로 써 보낸 비밀문서. 그리고 ‘악마의 도서관’이라 불리는 알렉산드리아 도서관에서 가져온 고대 문서를 담은 스물네 개의 상자들. 그 안에 무엇이 들어 있는지 알고 있는 자는 전 세계에서 단 세 사람뿐이다.
대예언가 노스트라다무스가 목숨을 걸고 수호하려 했던 그 거대한 비밀은 과연 무엇일까. 그 옛날 이집트 델피 신전의 여사제들이 대를 이어 보관한 작은 부적의 정체는 무엇일까. 노스트라다무스는 언제부터, 어떤 방식으로 신과 소통해 앞날을 예언하게 된 것일까? 다빈치, 미켈란젤로 그리고 노스트라다무스가 이탈리아 메디치가에서 임명한 수장이 된 이유는 무엇일까? 그리고 미 국방성의 DARPA와 바티칸까지 이 사건에 개입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마침내 최후의 암호가 풀리고, 요한계시록에 기록된 대로 ‘피의 비’가 내리는 곳에 숨겨진 신의 손길을 마주하는 순간, 고대와 현대, 신과 과학을 지배하는 숨 막히는 반전이 펼쳐진다.

영원한 시간과 장대한 역사도, 전지전능한 신도 결국 인간의 몫이다
읽는 재미와 지적 호기심을 동시에 충족시키며 팩션의 모범을 보이는 《노스트라다무스의 암호》에서 톰 에겔란은 유럽 역사와 신학, 고대문서와 암호 체계에 이르는 방대한 지식을 자랑한다. 더 놀라운 것은, 그 수많은 재료들을 모아 실제와 허구를 뒤섞어 새로운 서사를 창조해내는 상상력과 치밀한 플롯이다. 노스트라다무스가 실제 기록한 원문과 암호문을 ‘비제네르 암호’ 해독 방식으로 풀어가고, 허구인 ‘악마의 도서관’과 ‘현자의 서’, 가상의 성경인 ‘에녹 4서’와 ‘모세 6경’마저 실제인 듯 생생히 묘사해낸다. 요한 기사단이 전설 속 ‘언약의 궤’를 배로 운반하며 바다에서 펼쳐지는 전투와 잔인한 응징, 알렉산드리아 도서관을 둘러싼 카이사르와 클레오파트라의 대립, 메디치가 코시모 대공과 노스트라다무스의 비밀스러운 대화 등, 작가는 어디까지가 사실이고 어디서부터가 상상의 산물인지를 놓고 독자와 끝없이 두뇌 게임을 펼친다.
《노스트라다무스의 암호》는 신의 존재를 논리적으로 증빙하려는 현대과학에까지 그 범위를 확장했다는 점에서 종교와 역사를 다룬 유사 팩션들과는 또 다른 차별성과 재미를 선사한다. 이 책의 흐름을 이끌어가는 중요 인물인 뇌과학자 윌리엄 블랙모어는 뚜렷한 이유 없이 어머니와 아내 및 불특정 다수의 사람을 살해한 연쇄살인범과 종교적인 무아경 상태에 이른 독실한 신도들 그리고 간질병 환자가 유사한 뇌 활동을 보인다는 연구 결과를 도출한다. 인간이 신의 형상에 따라 창조된 것이 아니라 신이야말로 인간에 의해 창조되었다는 주장. 신도 종교도 인간의 두뇌 활동에 의한, 우리 안에 존재한다는 그의 주장은 결말에 이르러 신과 인간의 의미에 대한 우리의 궁극적인 질문과 맞물리며 반전의 키워드로 작용한다.
카이사르와 로마인들, 템플 기사단과 요한 기사단, 메디치 가문과 노스트라다무스의 충실한 도서관 사서들에까지 이어진 비밀은 ‘피의 비가 내리는 곳에서 언약의 궤를 찾을 것이다’라는 최후의 암호문으로 이어진다. 늘 자괴감과 열등감에 시달리던 주인공 비외른 벨토의 기발한 직관에 의해 마침내 그 비밀이 풀릴 때, 독자들은 통쾌한 카타르시스를 느낄 것이다. 그러나 결코 끝이 아니다. 작가는 이어지는 에필로그에서 독자에게 더 커다란 질문과 고민을 던진다.
《노스트라다무스의 암호》는 과거와 현대, 종교와 과학을 통해 인간과 진실을 되짚는, 재미와 깊이를 동시에 갖춘 소설이다. 과학과 역사를 통해 신과 종교를 해부하고 미스터리와 긴박한 전개를 통해 읽는 재미를 선사하지만, 책의 마지막 장을 덮으며 우리는 여전히 삶을 지배하는 알 수 없는 힘과 끝없는 시간에 대해 떠올리며 감동할 것이다. 시간과 역사에 구속되어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소중한 것들을 지키고자 고군분투하고 오늘을 사는 인간, 그 아름다움에 대한 거대한 드라마이다.

저자 소개

  • 구분 : 저서
    이름 : 톰 에겔란 (1959.00.00)
    국적 : 노르웨이
    직업 :
    분류 : 문학가
    인기지수 [37]
    작가상세보기 관심작가 등록/신간알림 받기
    [최근저서]전체보기

북유럽과 노르웨이의 베스트셀러 작가. 1959년 오슬로에서 태어났다. 노르웨이 대중문학의 선구 작가인 존 플라타비Jon Flatabø가 그의 증조부이다. 노르웨이 정통 시사주간지 《비 멘Vi Menn》 과 노르웨이 최대 신문 《아프텐포스텐Aftenposten》에서 1992년까지 기자 및 편집장으로 근무했다. 노르웨이의 민영방송 TV2 오슬로 지국에서 뉴스 국장을 역임, 2006년부터 전업 작가로 활동하며 북유럽과 노르웨이를 넘어 세계적으로 주목받은 베스트셀러들을 집필했다. 바이킹 시대에 갇혀버린 남녀의 모험담 《라그나로크Ragnarok》(1988)를 통해 작가로 데뷔했으며, 《그림자의 땅Skyggelandet》(1993), 《트롤의 거울Trollspeilet》(1997), 《요한 기사단의 황금상자Sirkelens Ende》(2007, 문학동네), 《위자보드Andebrettet》(2004), 《늑대의 밤Ulvenatten》(2005), 《가디언의 규약Paktens voktere》(2007), 《거울 속의 소녀Piken i speilet》(2007), 《아버지의 거짓말Fedrenes løgner》(2010), 《루시퍼의 복음》(2010, RHK코리아) 등이 주요 작품이다. 

역자 소개

한국 외국어 대학교를 졸업하고, 1998년 노르웨이로 이주해 예술학교 강사직을 역임했다. 2002년부터 노르웨이 문학서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2012년에는 노르웨이 국제 번역문학협회의 '올해의 번역가 상'을 받았고, 2014년에는 오슬로에서 개최된 국제 번역문학 컨퍼런스에 한국어 번역가 대표 자격으로 참가하여 강의를 하기도 했다. 현재까지 《피렌체의 연인》 《루시퍼의 복음》 《나이브, 수퍼》 《바르삭》 《파리인간》 《노스트라다무스의 암호》 《슈퍼 영웅 변신 페인트》《만약에 꼬리가 있다면?》《내 몸에 뼈가 있다고?》《두근두근 처음 가는 미용실》 《두근두근 처음 가는 공항》등 많은 작품을 우리말로 옮겼다. 

책 속에서

궤 속에는 신의 비밀이 들어 있다고 알려져왔다. 즉, 예언가들의 자필 문서. 불가사의한 일들을 기록한 문서. 마법의 의식을 행하는 주술문. 죽은 이들의 기록. 천문학적 예언 그리고 점성술과 관련된 문서와 고대로부터 전해 내려오는 기록문들. 공작은 《현자賢者의 서書》가 이들 파피루스와 두루마리 문서 그리고 고사본들 사이 어딘가에 틀림없이 숨겨져 있을 거라고 짐작했다.
(12p, 《노스트라다무스의 암호》 1권)

블랙모어 교수가 찾고 있던 신은 성경에 나오는 신도 아니며, 믿음과 신앙 속에서 찾을 수 있는 신도 아니었다. 소위 천국에 살고 있는 신도 아니고, 신비와 기적을 일으키는 신도 아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신은 분명 미래와 예언의 신이었다. 어쩌면 우리 모두가 잘못 생각해왔는지도 모르는 일이 아닌가. 어쩌면 신에 대한 믿음은 집단적인 착각일지도 모른다. 어쩌면 신은 우리가 알고 있는 신과는 너무도 다른 존재일지도 모른다.
(14p, 《노스트라다무스의 암호》 1권)

“간접적이고 애매하다고 말하는 게 더 정확하지 않을까요? 노스트라다무스의 글은 어떻게 해석해도 다 맞아 들어가요. 그는 점을 쳐서 먹고사는 사기꾼들이 따르는 법칙을 곧이곧대로 따랐던 사람이에요. 은유와 비유를 사용한 애매한 말로 예언을 하면 어떤 방향으로든 해석이 가능합니다. 마음만 먹으면 원하는 대로 해석을 할 수 있는 그런 글을 썼던 사람입니다. 예언을 많이 하면 할수록 그게 맞아떨어질 가능성도 더 커지겠지요. 노스트라다무스가 남긴 예언은 무려 1만 개가 넘습니다. 1만 개! 페스트와 가뭄, 지진과 홍수, 전쟁. 이런 일들은 언젠가는 일어나기 마련입니다. 이런 큰 사건들을 제외한 예언 중에서 맞아떨어진 것들이 과연 몇 개나 있을까요? 사실, 따지고 보면 전쟁이나 세계적 차원의 가뭄과 같은 큰 재앙을 예언하기란 어렵지 않습니다. 시간이 흐르다 보면 언젠가는 일어나기 마련인 일들이니까요. 비
밀은 바로 이런 재앙이 일어날 시기와 장소를 애매하게 흘려버리는 겁니다. 그러면 언젠가는 맞아떨어지게 되어 있지요.”(67p, 《노스트라다무스의 암호》 1권)

레기나 페라리는 벌거벗은 몸으로 침대 위에 누워 있었다. 배 위에 올려진 두 손. 손가락들 사이에는 묵주가 보였고, 십자가는 그녀의 배꼽 위에 비스듬히 놓여 있었다. 죽음. 그녀의 숨이 끊어져 있다는 건 한눈에 알 수 있었다. 치켜뜬 두 눈, 벌린 입으로 미루어 보아 그녀는 고통 속에서 죽음을 맞이한 듯했다.
안젤리카는 비명을 지르며 뒷걸음질 쳤다.
몇 년 전, 나는 내 둘도 없는 친구인 크리스티안 카이저가 같은 식으로 죽음을 맞이한 광경을 목격한 적이 있다. 침대 위에서 맞이한 죽음. 실크 천 위에서 벌거벗은 몸으로 누워 있던 그의 몸은 핏기라곤 하나도 없이 푸르스름했던 것으로 기억한다. 크리스티안은 루시퍼를 신봉하던 광신도들에게 살해당했다. (202~203p, 《노스트라다무스의 암호》 1권)

“미쳤군요. 이건 정신 나간 짓입니다. 언약의 궤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만약 그것이 존재한다 하더라도 그건 단지…… 하나의 물건일 뿐입니다. 두 개의 석판이 들어 있는 상자일 뿐이라고요.”
바르톨로메우스는 목소리를 낮추어 말을 이었다.
“인간은 언약의 궤를 통해 신과 의사소통을 할 수 있습니다. 그건 성경에도 적혀 있어요. 신은 언약의 궤를 통해 인간들에게 뜻을 전하겠다고 했습니다. 언약의 궤는 신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신성한 채널입니다. 모세2경에서는, 언약의 궤 옆에서 모세를 만나 그 뜻을 전하겠다는 신의 말도 기록되어 있습니다. 신이 전하고 싶은 말은 모두 언약의 궤 위에 자리한 두 천사 사이의 공간에서 전달될 것이라고 했지요.” (272p, 《노스트라다무스의 암호》 1권)

나는 깜짝 놀라 얼른 몸을 돌려 눈을 꼭 감았다. 그가 뛰어내리는 모습을 볼 용기가 나지 않았다.
여기저기 동시에 신음 소리가 튀어나왔다. 비명을 지르는 사람들도 있었다.
다시 눈을 뜨고 살펴보니, 시뇨리아 광장 바닥에 떨어져 몸이 뭉개진 수도자는 보이지 않았다. 시계탑 위로 시선을 옮긴 나는 그제야 그 이유를 깨달았다.
그는 목을 맨 것이다. 동아줄로 목을 칭칭 감은 채 반원형의 창에 매달려 있는 남자. 납덩이처럼 무거운 몸. 검은색 수도자 복장. 성의 회색빛 돌벽에 매달려 바람에 흔들리고 있는 그에게 단말마가 덮친 듯했다.
한 자락의 생각이 다시 머릿속을 스쳐 갔다. 1478년 4월 26일 일요일. 바로 그날의 프란체스코 데 파치처럼…….
(360p, 《노스트라다무스의 암호》 1권)

“당시 가톨릭교회에 속해 있던 수 명의 사제들이 연이어 살해된 사건이 발생했지요. 남쪽의 메시나Messina 지방에서부터 북쪽의 트렌토Trento 지방까지 모두 일곱 명의 신부들이 피를 뽑힌 채 나신裸身으로 발견되었습니다. 세간에서는 그들이 미사 집전을 보조하는 복사服事를 성폭행했다는 말이 떠돌기도 했지요. 진실이 무엇인지는 저도 모릅니다. 이 주장은 기록으로 남지도 않았고 증거도 없었거든요. 연쇄살인범도 잡히지 않았습니다. 당시 저는 바티칸의 자체 수사위원회에 발탁되어 살인 방법과 관련된 역사적 배경을 조사했습니다. 비카리우스 필리 데이라는 집단에 대해 알게 된 것도 바로 그 때문이었습니다. 무시무시한 악의 집단이지요. 실제로는 존재하지 않는 집단이라고도 합니다만 사실인지는 확인할 수 없었습니다. 기록에 의하면 1850년대에도 일련의 연쇄살인이 발생했는데, 그때도 희생자들이 모두 나체의 시신으로 발견되었습니다. 시신의 몸에는 피 한 방울도 남아 있지 않았답니다.”
(363~364p, 《노스트라다무스의 암호》 1권)
“우리 단체는 마키아벨리와 미켈란젤로에 의해 그 틀이 잡혔고, 코시모 데 메디치와 노스트라다무스에 의해 공식적으로 결성되었습니다. 당시에는 ‘카이사르의 문서를 위한 성스러운 수호자들’이라는 이름으로 불렸습니다. 저는 줄여서 ‘문서의 수호자들’이라 부르지요. 모든 회원들은 하나같이 도서관의 사서들입니다. 로렌티안 도서관의 관장은 지난 500년 동안 대를 이어 본 단체의 수장 역할을 해왔지요. 네, 지금까지는 단체의 존재 여부를 충실하게 비밀에 부쳐왔습니다.” (387p, 《노스트라다무스의 암호》 1권)

목차

1권
프롤로그………9

1장
악마의 도서관………25
안젤리카………55
납치범들………76
비카리우스 필리 데이………93

2장
기도………125
함정………139
도서관………151

3장
격동과 소란………189
제례의식 살인………202
방 안………209
테오필루스………220
비제네르 암호………261

4장
카이사르의 무덤………291
실마리………307
메디치가의 교황들………315
짐승의 숫자666………335

5장
보볼리 공원………353
수도자………358
피에로 피치노………362
문서의 수호자들………378

2권
5장
* 비밀의 도서관………13
궤………20
피옴비노의 밤………33
토마소 바사리………43
상어들………59
추기경………68
마지막 메디치………79
잊힌 책………93
* 신을 찾아서………103

6장
닉 카버………149
교황 비오 13세………158
메모………169

7장
언약의 궤………177
메시지………183
십계명 석판………185

8장
암브루치아 본부………241
사형 집행수의 발소리………247
산성………254
도피………259
도둑………269
거짓말쟁이………287
행렬………295
집으로 돌아가는 길………297
산타 크로체 성당………299
실비오………301
아들………305

9장
미켈란젤로의 묘………311
은신처………321
델피 신전의 부적………322
체세나의 궤 ………329
신의 도움으로………333
두루마리 문서들………334
피의 비………338

에필로그………359
index………409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