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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꼬 저는

까를로 까렛도 저 | 장익 역 | 분도출판사 | 1996년 0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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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41904199 / 206쪽 112 x 15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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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저자 소개

  • 저자 : 까를로 까렛도
저자 : 까를로 깔레또
<프란치스꼬 저는>
  


역자 : 장익
서울에서 태어나 자라다가 해외로 나가 여기저기서 여러 해 공부하고 사제가 되어 돌아와 교구 일, 본당 사목, 교편 생활 등을 두루 했다. 1994년 겨울, 춘천교구 주교로 수품·착좌하여 주교회의 일을 도왔고, 2010년 봄 은퇴한 이래 춘천 외곽 공소에 머물며 새로운 삶을 살고 있다.  

책 속에서

가난은 가난한이들을 돕는데 있는 게 아니라 스스로 가난한 존재가 되는데 있다는 진리가 바로 그것이지요.-39쪽

옛시대에 십자군을 지지하던 이들이 혹시 옳았을는지도 모르지요. 레판토해전의 경우만 생각하더라도 그렇지요. 오늘의 게릴라들이 옳을수도 있겠지요.
시비를 가릴 생각을 없어요. 무엇보다도 판단할 생각은 더욱없어요.
다만 드리고자 하는 말씀은 싸우고 이기는 데에는 또하나의 다른 방법도 있다는 것, 즉 비폭력의 길도 있다는 거지요.-53쪽

참 이상도 하지요. 글라라처럼 가타리나처럼 데레사처럼 쟁쟁한 여인들이 교회안에 엄연히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러분은 어쩌면 아직도 그렇게 반여성적일 수 있나요!
 이건 제가 가끔 스스로 묻게 되는 일이지요. 그래요. 저 프란치스꼬가 말하지 않을 수 없네요. 여러분은 여전히 반여성주의자라고요.
그게 무슨 소린데.
여러분이 여자를 두려워하는 건 여자가 여러분의 덕행에 위험한 존재로 느껴지거나, 아니면 드러내놓고 그렇게 말은 하지 않지만, 여자를 하나의 열등한 존재로 여겨 신성한 것을 다루어서는 안 될 그런 부류로 보기 때문이 아닌가요?
 우리에게 따지고 드는건가.
때론 여자들이 제단에 올라가 회중에게 성서를 정성스레 봉독하는 것마저 금하면서요. 남자라면 아무나 그저 남자라고 여자에 앞세우면서
지나친 말 아닌가.
아니면 여전히 옛 관습에 얽매여 있는게 아닌가요? 여자는 아무 가치도 없어 남자의 지배 아래에서 이슬람 교도 여자들처럼 그저 뒷전에서나 살도록 하던 그런 관습말이에요. 음, 생각나네요. 호메이니를 보세요. 무슨 짓을 하는가. 잘 보면 종교적 반여성주의가 얼마나 위험하고 또 복음은 얼마나 다른가 알 수 있죠. ......
 여러분은 마치 예언도 모르고 선포해야 할 진리도 지니지 못한 것 같아요. 무엇보다도 구태의연하게 과거에 머물고 있는 것 같아요.-77-78쪽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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