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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너에게 장미정원을 약속하지 않았어 나는 그들과 같아

원제 : Never Promised You a Rose Garden(1964)

조앤 그린버그 저 | 윤정숙 역 | 챕터하우스 | 2014년 0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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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69940032 / 408쪽 / 510g / 140 x 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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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고통은 세상으로부터의 영원한 소외감에서 시작되었다! 광기의 세계에 빠져 살면서 현실에서 고립된 열여섯 소녀의 이야기 [뉴욕 타임스 북리뷰] 유대계 작가의 자전소설로, 정신분열증이라는 병과 증?상, 그 원인과 치료과정을 통찰력 있게 묘사한 메디컬 서스펜스. 열여섯의 데버러는 정신분열증이라는 내면의 어두운 왕국에 싸여, 세상에서 고립된 채 고통스러운 광기의 세계에 빠져든다. 사람들의 왜곡된 시선과 사회적 편견에 맞서 힘겹게 정신병원에 들어가고, 그곳에서 배려심 있고 유능한 정신과 의사의 도움과 희망의 끈을 놓지 않은 가족들의 헌신... 고통은 세상으로부터의 영원한 소외감에서 시작되었다! 광기의 세계에 빠져 살면서 현실에서 고립된 열여섯 소녀의 이야기 [뉴욕 타임스 북리뷰] 유대계 작가의 자전소설로, 정신분열증이라는 병과 증상, 그 원인과 치료과정을 통찰력 있게 묘사한 메디컬 서스펜스. 열여섯의 데버러는 정신분열증이라는 내면의 어두운 왕국에 싸여, 세상에서 고립된 채 고통스러운 광기의 세계에 빠져든다. 사람들의 왜곡된 시선과 사회적 편견에 맞서 힘겹게 정신병원에 들어가고, 그곳에서 배려심 있고 유능한 정신과 의사의 도움과 희망의 끈을 놓지 않은 가족들의 헌신으로 데버러는 온전한 정신을 되찾기 위해 3년 동안 병과 필사적인 투쟁을 벌이며, 마침내 현실 세계로 돌아오는 감동적인 이야기다. 작가 자전소설로, 정신분열증을 앓는 10대 소녀의 이야기! 딱딱함과 원색적임, 이 두 가지가 병원의 중요한 특권이었고, 모든 사람들이 최대한 그 특권을 이용했다. 비밀리에 생각한 것을 제외하고, 자신들을 별나고 이상하다고는 단 한번도 생각해본 적이 없는 사람들에게 자유는 광적이고 제정신이 아닌, 이상한 것이었다. 심하게 표현하자면 정신을 빼앗길 정도로 벗어날 수 있다는 자유를 뜻했다. 그리고 이러한 자유를 즐기는 특권을 가진 조직이 있었다. 소리를 지르며 사람을 노려보는 D동 사람들을 보통 “아픈” 사람들이라고 불렀고, 자기 자신들은 “미친” 사람들이라고 불렀다. (71-72쪽) 이 소설이 쓰여진 1960년대 후반 정신질환에 대한 사회적 반응은 양극의 태도를 보이고 있다. 하나는 저항문화 세대에 인기 있는 의식의 흐름으로 정신질환을 낭만적으로 묘사하며, 풍부한 예술적 기교와 새로운 감흥을 불러일으킨 것이다. 이 신화의 주인공은 고뇌에 찬 작가들로 그들은 자신들의 영혼을 작품에 또는 예술에 쏟아부었다. 그들이 바로 요절한 미국 시인 실비아 플라스, 반 고흐, 버지니아 울프다. 이들의 예술적 기교는 정신 불안으로 우상화된 신화와 깊은 관계가 있다. 그러나 정신질환을 낭만적으로 묘사하기에 앞서 기억해야 할 것은 그들 모두 자살로 생을 마감한, 우울증의 희생자들이라는 것. 다른 하나는 정신질환을 고통의 일부분으로 인식하고 치명적인 흠으로 낙인찍는 것이다. 오늘날까지도 정신질환에 대해 잘 알지 못하는 많은 사람들이 이 병을 수치스러운 비밀로, 그리고 부정적인 유형으로 감추려 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그 병에 대해 놀라워하며, 완곡한 표현으로 묘사하려 한다. 이 소설이 출간된 당시에도 많은 사람들이 정신질환에 대해 잘못 알고 있으며, 두려움을 갖고 있는 듯하다. 편견, 무지 그리고 두려움 때문에 부정확한 정보를 갖고 있었던 것이다. 소설 속 주인공 데버러는 정신분열증이라는 내면의 어두운 왕국에 싸여, 세상에서 고립된 채 고통스러운 광기의 세계에 빠져든다. 세상의 왜곡된 시선과 사회적 편견에 맞서 힘겹게 정신병원에 발을 들여놓자 자신과 가족의 희망인 정상적인 생활을 위해 주인공 소녀가 병과 사투를 벌이면서, 우리는 주인공의 개인적인 고통에 공감하며, 그가 만들어놓은 환상의 세계에 거침없이 빨려 들어갈 것이다. 이 작품의 메시지는 복잡하게 뒤엉킨 현대 사회에서 다양한 정신장애를 겪고 있는 우리에게 관심과 배려, 사랑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다시금 깨닫게 해주고 있다. 고통은 세상으로부터의 영원한 소외감에서 시작되었다! “분노는 다시 찾아올지도 몰라. 그리고 너에게 있었던 병도 재발해서 너와 사투를 벌일 수도 있어. 그렇지만 난 너가 그 병을 정복해서 너에게 필요한 도움을 얻고 통제력을 가질 수 있으리라고 믿어. 두려움의 반은 두려움이 그치지 않고 계속되리라는 거야. 그리고 두려움 때문에 말하지 않음으로써 다른 사람들을 이해시키지 못한다는 거야.”(293쪽) 이 소설은 다양한 관점에서 정신질환의 문제들을 묘사하고 있다. 작가는 딸아이의 병에 대한 자기 의심, 책임과 낙인에 대해 부모로서 몸부림치는 모습을 그리고 있다. 또한 정신적으로 장애를 겪는 환자들과 함께 생활하고 있는 의료진과 관계자들에게 많은 스트레스가 요구되는 어려운 일들을 세세하게 묘사하고 있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것은 작가가 환자의 입장에서 정신질환의 경험을 그리고 있다는 것이다. 작가에게서 정신질환과의 투쟁은 매력적이지도 쉽지도 않다는 것. 회복하는 과정도 좌절, 회의, 두려움으로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 병에 맞닥뜨리며 치유하는 데, 10대 소녀 입장에서 상당한 용기와 인내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또한 소설 속 주인공의 담당 의사인 프라이드가 묘사했듯, 의사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동정과 공감. 정신장애를 치료하는 데는 고도의 의료행위 외에도 감정의 교류, 강인함, 그리고 직관이 요구된다는 것이다. 그만큼 환자와 의사의 친밀한 관계가 정신질환을 치유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것. 그러나 좋은 관계는 사전에 정의되거나 인지되지 않는다. 프라이드 박사는 주인공 데버러의 상상의 왕국의 가치를 데버러의 병의 표시로 인정하고 있다. 3년의 치료과정을 거치면서 담당 의사는 환자가 만들어 놓은, 환상의 세계 이르와 그 세계의 논리를 재해석하도록 이끌어준다. 이렇게 작가는 데버러가 자주 혼란에 빠지고, 자주 현실 세계의 비이성적인 법칙에도 대처하도록 이끌고 있다. 그래서 주인공으로 하여금 이르가, 허구의 세계임을 확신시키며 현실 세계로 돌아올 수 있도록 안내해주고 있는 것이다.

저자 소개

유대계 미국 소설가. 1932년 뉴욕 브루클린에서 태어난 조앤 그린버그는 워싱턴 DC의 미국 대학에서 인류학 및 영문학을 공부했고, 런던 대학과 콜로라도 대학에서도 수학했다. 공립학교 교사로 라틴어와 히브리어를 가르쳤고, 콜로라도 대학에서 문화 인류학과 소설 창작을 가르쳤다. 그녀는 교사로 있으면서 청각 장애우를 위한 정신 건강 프로그램을 만드는 데 도움을 주었고, 『기호 속에서In This Sign』는 청각 장애 부부와 딸의 이야기를 그린 뛰어난 소설로 TV 드라마로 방영되었다. 베스트셀러인 『난 너에게 장미정원을 약속하지 않았어』는 영미 청소년문학의 대표작으로, 미국의 고등학생들과 대학생들이 꼭 읽어야 하는 고전작품이다. 이 작품은 작가의 자전소설로, 정신분열증을 앓고 있는 10대 소녀의 이야기로 영화와 연극으로도 상영되어 좋은 반응을 보였다. 그녀는 일생을 신체적 정신적 장애를 겪는 사람들에게 존경과 연민을 보냈으며, 훌륭한 이야기꾼으로 작품 속에서뿐만 아니라 학교, 도서관협회와 독서클럽 등에서 수많은 강연을 했다. 작품으로는 『왕의 사람들The King��s Persons』, 『난 너에게 장미정원을 약속하지 않았어I never promised you a rose garden』, 『기호 속에서In This Sign』, 『중대한 범죄와 불법행위High Crimes and Misdemeanors』, 『승리의 반대편The Far Side of Victory』, 『사소한 차이Of Such Small Differences』, 『길이 지나는 곳Where The Road Goes』, 『겉모습Appearances』 등 다수가 있다. 

역자 소개

고려대학교 영어영문과를 졸업하고 잡지사와 출판사에서 근무하다가 전문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번역서로는 <엄마는 날 몰라>, <네 연애는 왜 그 모양이니>, <가십걸>, <경청의 힘>, <세상에서 가장 즐거운 피트볼 운동>, <호모 파베르의 불행한 진화>, <바비 12 춤추는 공주들>, <해님달님이 된 오누이>, <원숭이 사세요>, <나는 왜 초대하지 않아>등이 있다.

책 속에서

그녀는 환자들과 대화를 나누며, 그들을 직접 관찰하는 것을 좋아했다. 환자들이 앓고 있는 병은 정신의 온전한 상태가 어떤 것인지 알려주는 소중한 반증이었다. 환자들은 사랑과 공유, 심지어는 간단한 대화에서조차 소외되었기에 자주 순수한 열망으로 그것을 갈망했고,
그녀는 그들의 이런 갈망을 아름답게 보았던 것이다. 때때로 그녀는 병원의 보호시설에 입원한 환자들보다 이 세상이 훨씬 더 병들어 있다고 생각했으며, 그런 사실을 유감스러워했다. _21쪽

온전치 못한 정신에서 오는 권태는 거대한 사막 같았다. 그것은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커서 누군가의 난폭한 행동이나 고통은 오아시스처럼 보였고, 단순한 우정을 보인 순간들은 사막에 내리는 한줄기 비처럼 오랜 시간이 지난 후에도 오래도록 기억되었다. 카알라는 담배를 피우면서 데버러와 그러한 우정을 나눴던 것이다._123-124쪽

“네가 아주 많이 아플 때는 친구나 약간의 햇빛을 기억하는 것이 세상에 대한 시각을 바꾼다는 의미야. 그런데 아픈 사람에게 그런 시각의 변화는 허용되지가 않거든. 사람은 어떤 이유가 있어서 세상에 대한 요구를 포기한단다. 네가 그렇게 큰 것을 포기한 데는 이유가 있어. 이제 다시 세상에 돌아오니, 세상에는 어둠과 함께 다른 것들도 있었음을 기억해내게 된 거야. 전에는 주로 어둠만 있었던 것은 그것이 사랑이나 진실과 균형을 잡고 있었기 때문이지.”_364쪽

어떤 면에서 현실은 이르처럼 개인의 은밀한 왕국이었다. 의미가 부여하는 차원이란 단축되고 근절된 현실에서 겨우 목숨을 이어가는 사람들에게는 결코 분명한 것이 아니었다. 데버러의 머리를 세차게 때린 메리의 잔과 받침접시 그리고 메리가 그녀에게 터뜨린 두려움과 분노 덕분에 그녀는 자기가 승리의 소식을 전하고 전화를 끊으면서 괴로웠던 이유를 이해하게 되었다. 마침내 이르는 그녀에게 선택을 강요하고 있었다. 세상의 일원이고 현재와 미래가 있는 사람이며 뉴턴 학설 지지자이고 원인과 결과를 믿는 사람임을 인정함으로써 마지막 선택이 내려졌다. 문제와 증상의 차이에 대한 그녀의 지식은 아직도 미숙했으므로 이런 사실은 고통과 몸부림 속에서 그리고 구덩이가 주는 익숙한 공포 속에서 드러났다. 그래서 그녀에게 방어력과 힘만을 주던 병은 그녀를 안전한 선택이 가능한 곳에 데려다두었던 것이다. 진정으로 충실해야 할 때가 왔다._406쪽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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