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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 알로이시오 신부님과 함께하는 영성일기

마리아수녀회 저 | 책으로여는세상 | 2014년 0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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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93834222 / 224쪽 132 x 18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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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가난한 이들의 아버지, 소 알로이시오 신부가 던지는 현대인들에게 던지는 영혼의 메시지 이 책은 평생을 가난한 사람들을 위해 살다 간 소 알로이시오 신부를 기억하며 그가 남긴 1천여 개의 어록? 가운데 100개를 엄선하여 엮은 것이다. 1957년, 6.25 사변으로 잿더미가 된 한국에 들어온 이래 1992년 루게릭 병으로 숨지는 마지막 순간까지 평생을 가난한 사람들을 위해 살다 간 소 알로이시오 신부는 물질 만능주의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이 가슴에 새길 만한 주옥같은 이야기를 많이 남겼다. 그의 모든 생각과 말과 행동... 가난한 이들의 아버지, 소 알로이시오 신부가 던지는 현대인들에게 던지는 영혼의 메시지 이 책은 평생을 가난한 사람들을 위해 살다 간 소 알로이시오 신부를 기억하며 그가 남긴 1천여 개의 어록 가운데 100개를 엄선하여 엮은 것이다. 1957년, 6.25 사변으로 잿더미가 된 한국에 들어온 이래 1992년 루게릭 병으로 숨지는 마지막 순간까지 평생을 가난한 사람들을 위해 살다 간 소 알로이시오 신부는 물질 만능주의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이 가슴에 새길 만한 주옥같은 이야기를 많이 남겼다. 그의 모든 생각과 말과 행동은 언제나 가난한 이들을 향해 있었다. 소 알로이시오 신부의 어록들을 읽다보면 그가 얼마나 하느님과 인간을 사랑했는지, 무엇보다 가난한 사람들을 향한 그의 시선이 얼마나 따뜻했으며, 가난한 사람들을 위한 그의 행동이 얼마나 재빠르고 구체적이었는지 잘 알 수 있다. 소 알로이시오 신부와 함께하는 영성일기 이 책은 소 알로이시오 신부의 어록집이지만 한편으로는 영혼을 살찌우게 하는 영성일기이기도 하다. 날마다 소 알로이시오 신부의 어록을 통해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고, 오른쪽 페이지에 영성일기를 적도록 되어 있다. 그리하여 가난한 사람들을 사랑했던 소 알로이시오 신부의 삶을 본보기 삶아 이 세상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삶을 증거할 수 있도록 이끌어주고 있다. 이처럼 이 책은 한 번 읽고 끝내는 것이 아니라 매일매일 적어가는 영성일기를 통해 하루하루 영적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꾸며져 있다. 소 알로이시오 신부의 영성을 본받고, 그와 함께 영성 일기를 쓰다보면 누구라도 영적으로 충만한 삶을 살아갈 수 있을 것이다.

저자 소개

1983년 막사이사이상을 받았고, 1984년과 1992년 두 번에 걸쳐 노벨평화상 후보에 올랐던 소 알로이시오 신부(본명은 알로이시오 슈월쓰<Aloysius Schwartz>이며, 소蘇󰡑는 그의 한국 성이다. 전통적으로 한국에 온 모든 외국인 성직자나 수도자는 한국 성을 가졌다.)는 1930년 9월 18일 워싱턴에서 태어났다. 어릴 때부터 가난한 사람들을 위한 선교 사제를 꿈꾸었던 그는 사제 서품을 받은 1957년 그해 12월, 한국으로 와 부산 교구 소속 신부가 된다. 한국인 주교 밑에서 일하는 미국인 신부로서 한국 생활을 시작한 그는 평생 가난하고 버림받은 사람들을 위해 살았다. 


그가 30여 년 동안 한국에서 한 일은 셀 수 없이 많다. 그 가운데 대표적인 것이 󰡐<소년의 집>󰡑사업이다. 6·25 전쟁 직후 한국에는 전쟁 후유증과 가난으로 고아들이 무척 많았다. 그렇지만 당시 우리 사회는 이들을 제대로 돌보지 못했다. 국가에서 운영하는 고아원은 겨우 먹이고 입히는 수준의 초보적인 단계였고, 그것마저도 운영자들의 부정부패로 인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다. 


이런 상황을 목격한 소 신부는 직접 보육시설을 운영하기 시작했고, 아이들이 따뜻한 돌봄과 교육을 받지 못하면 건강하게 자랄 수 없고 성장한 뒤에도 가난의 굴레에서 벗어날 수 없다고 생각했다. 그리하여 󰡐마리아수녀회󰡑를 창설해 수녀들로 하여금 아이들의 엄마가 되게 하고, 당시로서는 파격적이라 할 수 있는 자체 교육기관을 가진 보육시설을 만들어 아이들을 돌보기 시작했다. 이것이 󰡐<소년의 집>󰡑이다. 


<소년의 집>은 1969년 부산을 시작으로 1975년 서울 <소년의 집>으로 확대되었고, 1985년에는 필리핀으로, 1990년에는 멕시코로 진출했다. 그리고 지금은 브라질과 과테말라에까지 <소년의 집>이 세워져 가난한 아이들에게 의식주와 교육의 기회를 주고 있다. 


평생을 아주 작은 사제관에서 가난하게 살았던 소 신부는 1989년 루게릭병 진단을 받아 3년 동안 고통스런 투병 생활을 하다가 1992년 3월 16일, 필리핀 마닐라에 있는 소녀의 집 사제관에서 조용히 숨을 거두었다. 

소 알로이시오 신부(1930.9.18~1992.3.16)에 의해 1964년 부산에서 창설된 수녀회로, 6?25 전쟁으로 폐허가 된 한국에서 부모를 잃고 떠도는 수많은 어린이들과 가난한 사람들에게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하기 위한 봉사의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처음에는 부모 잃은 아이들의 업마가 되어 줄 보모회로 출발했다가 더 알찬 봉사를 위해 1964년 8월 15일 수녀회로 전향했다. 이후 무료 진료소와 무료 교육기관인 아미고등공민학교를 세우고, 부산시로부터 행려환자 구호소를 인수받아 가난한 사람들을 위한 본격적인 자선사업을 펼쳤다. 

1970년에는 국내 최초로 자체 교육 기관을 가진 ‘소년의집’을 세워 가난한 아이들에게 의식주는 물론 고등 교육의 기회까지 제공했다. 소년의집 사업은 1975년 서울로 확대되어 수많은 아이들이 의식주와 교육, 의료의 혜택 속에서 청소년기를 무사히 마치고 사회로 진출할 수 있었다. 

1983년 8월, 창설자 소 알로이시오 신부는 막사이사이상을 받았고, 이를 계기로 당시 마닐라 교구장이었던 하이메 신 추기경의 적극적인 초대로 마리아수녀회는 필리핀으로 진출했다. 그리하여 마닐라와 세부, 카비테에 자체 교육기관과 병원을 가진 소년·소녀의집을 세워 가난한 아이들에게 의식주와 의료, 교육의 기회를 제공했다. 이후 1991년 멕시코를 시작으로 과테말라, 브라질, 온두라스로 진출해 가난한 청소년들에게 무료로 의식주와 교육, 의료를 제공했다. 2014년 현재 마리아수녀회의 도움으로 의식주와 의료, 교육의 혜택을 받고 있는 6개국의 청소년들은 모두 2만 명이 넘고, 1964년 이후 지금까지 소년의집을 거쳐 무사히 사회에 진출한 청소년들은 백만 명이 넘는다. 

마리아수녀회는 1993년 3월 2일 마닐라 대교구 관할 수녀회로 인가 받았으며, 2000년 3월 2일에는 교황청 직속 수녀회로 인가 받았다. 

책 속에서

P.18 : 하나님은 정의로운 분이다. 그래서 예수님이 하나님의 진노를 풀기 위해 죽으셔야 했다.
이런 이유로 우리는 가난한 사람들의 권리에 특별히 민감해야 한다.
경제적 약자라는 이유로 가난한 사람이 차별받는 일은 없어야 한다. 우리는 영적으로 파탄한 상태였을 때 그리스도의 부를 분에 넘치게 받았으므로, 경제적으로 파탄한 가난한 사람을 업신여기고 그들에게 우월감을 느껴서는 안 된다. 우리가 영적으로 받을 자격이 없는 가난한 자로서 하나님의 자비를 값없이 받았기에, '받을 자격이 없는' 가난한 사람들에게 기꺼이 베풀어야 마땅하다.
- 본문 "1. 복음 중심의 사역" 중에서

P.128~129 : 그리스도의 희생은 하나님의 정의를 충족한다(롬 3:20-26). 나는 마치 죄를 지어본 적이 없는 사람처럼 되는 것이다(사 1:18).
하나님이 죄인을 향해 거룩하다고 선언하시는 것을 신학자들은 '칭의'라고 한다. 칭의는 그리스도의 십자가에서 놀라운 교환이 이루어진 결과다. 예수님은 친히 우리의 죄를 담당하시고 자신의 의를 내어주셨다(고후 5:21; 벧전 3:18). 예수님은 우리를 자신처럼 거룩하게 만들기 위해 죄 많은 우리처럼 되셨다. … 하나님은 우리에게 용서받을 자격을 갖추라고 하지 않으신다.
죄를 씻기 위해 영적인 업적을 남기라고도, 스스로 깊이 자책하라고도 하지 않으신다. 하나님이 은혜로만 용서하신다는 것 (롬 3:23-24), 이것이 복음이다.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신다. 하나님은 사랑할 테니 뭔가를 하라고 하지 않으신다. …
성경적 믿음은 지식이나 열심, 고행을 믿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의 공로를 의지하는 것이다. 우리는 그분을 강하게 붙잡는 우리의 믿음을 의지하지 않고, 우리를 그분에게로 들어 올리는 그분의 강한 사랑을 의지한다.
- 본문 "6. 복음이란 무엇인가" 중에서

 
P.187~188 : 전문용어를 쓰자면, 하나님은 우리의 죄를 그리스도에게 '전가'하셨다. 전가한다는 말은 지불 책임을 다른 사람에게 넘긴다는 뜻이다.
애초에 우리가 죄인이 된 것도 정확히 이런 것이었다. 아담의 죄가 우리에게 넘어온 것이다(롬 5:12-19). 우리는 아담의 죄가 전가되어 죄인이 되었다. … 우리의 죄가 이런 식으로 그리스도께 전가되어, 그리스도는 자신의 죄가 아닌 우리의 죄로 정죄받아 죽으셨다. … 그러나 이야기는 그리스도의 죽음으로 끝나지 않는다. 성경은 세 번째 전가에 대해 말한다.
"하나님이 죄를 알지도 못하신 이를 우리를 대신하여 죄로 삼으신 것은 우리로 하여금 그 안에서 하나님의 의가 되게 하려 하심이라 "(고후 5:21). 우리가 의롭게 되려면 우리의 죄가 그리스도께 전가되는 것으로는 부족하다.
그리스도의 의가 반드시 우리에게 전가되어야 한다. 그런 후에야 우리가 의롭다는 선고가 가능하다. 하나님은 정확히 그렇게 하셨다.
따라서 우리는 그리스도의 완전한 생애와 희생적 죽음을 근거로 우리에게 전가된, 하나님이 주시는 의를 받았다.
- 본문 "8. 칭의"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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