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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조 시대의 불교사상

시리즈 : 금강학술총서 [27]

금강대 불교문화연구소 외 저 | 민족사 | 2014년 0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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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98742270 / 312쪽 152 x 2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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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1. 발간과정과 의도 이 책은 중국 런민대학(人民大學)과 일본 도요대학(東洋大學) 그리고 금강대학교 불교문화연구소가 2012년부터 10년간 한국·중국·일본 삼국三國에서 순차적으로 개최하기로 한 공동 국제불교학술대회의 두 번째 성과물이다. 삼국 공동 국제불교학술대회는 인도에서 발생한 불교가 서역 여러 나라와 해로를 거쳐 동아시아로 수용되기까지 역사, 문화, 사상, 사회 등 여러 방면의 상호적 영향과 교류의 결과에 관하여 삼국의 3개 대학이 공동으로 연구하고 그 결과를 공유하기 위해 개최하는 학술대회이다. 앞으로도 이러... 1. 발간과정과 의도 이 책은 중국 런민대학(人民大學)과 일본 도요대학(東洋大學) 그리고 금강대학교 불교문화연구소가 2012년부터 10년간 한국·중국·일본 삼국三國에서 순차적으로 개최하기로 한 공동 국제불교학술대회의 두 번째 성과물이다. 삼국 공동 국제불교학술대회는 인도에서 발생한 불교가 서역 여러 나라와 해로를 거쳐 동아시아로 수용되기까지 역사, 문화, 사상, 사회 등 여러 방면의 상호적 영향과 교류의 결과에 관하여 삼국의 3개 대학이 공동으로 연구하고 그 결과를 공유하기 위해 개최하는 학술대회이다. 앞으로도 이러한 작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하여 연구결과를 축적해나갈 예정이다. 삼국 공동 국제불교학술대회는 지난해 나온 공동 국제불교학술대회의 성과물인 ?동아시아에 있어서 불성·여래장 사상의 수용과 변용?은 ‘지론사상의 형성과 변용’을 시작으로 2008년부터 삼국에서 연관된 주제로 연구를 해오던 끝에, 동아시아에 있어서 불성·여래장 사상만을 집중적으로 조명한 심도있는 첫 번째 결실이었다. 이번에 발간된 이 책은 ‘남북조 시대의 불교사상’이라는 주제로 2013년 6월 중국 런민대학에서 두 번째로 개최하였던 학술대회의 결과를 엮은 성과물이다. 불교가 중국에 처음 전래된 한말로부터 위진魏晉을 지나 남북조 시대까지 중국사회는 격동과 혼란의 시기였고, 그런 상황에서 수용된 이국의 종교인불교는 중국 사회의 여러 요인들과 결합하면서 변용되는 과정을 겪었다고 보인다. 이 책에는 그러한 남북조 시대의 불교사상에 관한 소중한 여러 연구 성과들이 반영되어 있다. 그리고 그 동안 학계에서 연구가 거의 없었던 ?십지론의소十地論義疏?나 ?대반열반경집해大般涅槃經集解?와 같은 이 시기의 중요 문헌을 분석하여 사상적 특징을 찾아내고, 남북조 시기 사회문화적 상황을 반영한 신앙과 사상을 재고하기도 하였다. 하나의 사상은 역사, 문화, 사회의 여러 요소와 결합된 가운데에서 자신의 모습을 드러낼 수 있다. 따라서 이러한 작업을 통하여 시대와 사회의 변화에 부응하여 기능해 온 다양한 불교사상의 단면들을 조명해 볼 수 있을 것이다. 한중일 삼국의 이러한 공동 학술연구 활동은 불교학 연구의 발전은 물론 국제적인 불교학술 교류의 증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다. 금강대학교 불교문화연구소 인문한국(HK)연구센터 소장 권탄준 2. 이 책의 개요 │중국불교사상사에서 남북조 시대 불교사상의 위치 이 책은 제목에서도 상기할 수 있는 것처럼, 남북조 시대 불교의 사상적 전개 양상을 주제로 다루고 있다. 남북조 시대에 선행하는 위진魏晉 시대의 불교는 수용受容이라는 관점에서 파악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와 달리, 남북조 시대에는 불교가 사회 각층에 흡수되면서 정치와 경제는 물론 문화와 예술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방면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 남북조 시대의 불교가 사회의 여러 방면에 영향을 미쳤다는 것은, 역으로 이 시기에 중국인들의 불교에 대한 이해가 그만큼 심화되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이 시기 중국인들의 불교사상에 대한 이해는 크게 두 가지 측면에 의해 진전되었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 첫째는 번경삼장飜經三藏들(더 정확하게 말하면 인도와 서역으로부터 중국으로 왔던 전법승들)의 활동과 그 영향에 의한 것이다. 구마라집鳩摩羅什을 필두로 담무참曇無讖·보리유지菩提流支·진제眞諦 등 이 시대를 대표하는 번경삼장들의 역경활동은 특정의 사상조류를 중심으로 불교를 이해하는 길을 터놓는 역할을 하였다. 삼론三論·열반涅槃·성실成實·지론地論·섭론攝論 등 이 시대에 형성되었던 사상조류들은 이들 번경삼장에 의한 역경활동의 직간접적인 산물이다. 둘째는 이들 번경삼장에 의해 번역된 한역불전에 대한 중국인들의 본격적인 연구에 의한 것이다. 중국인들의 한역불전에 대한 연구는 때로는 번경삼장의 영향 아래에서, 때로는 독자적으로 진행되었던 것으로 보인다. 번경삼장의 직접적인 영향 아래에서 시작된 연구라고 하더라도, 시간이 흐르면 점차 번경삼장의 영향에서 벗어나면서 독자적인 해석이 강화되는 경향을 보이는 경우가 적지 않았다. 때문에 앞서 언급한 사상조류들은 번경삼장의 직간접적인 활동의 산물이기도 했지만, 중국인들의 독자적인 해석의 결과물이기도 했다. 원전 본래의 의미를 보존하고 또 원전의 의미를 복원하려는 시도가 없었던 것은 아니었다. 하지만 이미 번역된 경론에 대한 연구는 원전과 한역불전을 비교하고 검토하는 방법보다는 한문불전 그 자체를 대상으로 하여 이루어지는 경향이 농후하였던 것으로 생각된다. 이러한 흐름은 인도불교사상과는 다른 관점의 해석을 누적시켰고, 잘 알려진 것처럼 종국적으로는 인도불교사상의 연장선상에 있기는 하지만 새로운 양상의 것이라고밖에 말할 수 없는 ‘중국불교사상’의 성립이라는 결과를 낳게 된다. 이처럼, 남북조 시대의 불교사상은 인도불교와는 다른 중국불교를 낳는 분기점으로서의 위치를 지닌다. 곧 중국불교를 향한 긴 여정의 출발점이 남북조의 불교인 것이다. 인도불교의 중국 이식이 가장 활발하게 이루어졌던 시대이면서, 그 이식의 결과 중국인들의 인도불교에 대한 이해가 구조화되었던 시대였다. 그리고 그 구조화를 바탕으로 ‘중국적 불교’를 성립시키게 되는 대부분의 독자적인 사유가 형성되고 성숙되어가던 시대의 불교사상, 그것이 ‘연구기’라고 일컬어지는 남북조 시대의 불교사상이다. 따라서 남북조 시대의 불교사상은 ‘중국’의 불교사상사라는 흐름에서 본다면 인도불교 연구의 시대인 동시에 독자적인 토대 형성의 시대라고 부를 수 있을 것이다. 남북조 시대 불교사상의 이해를 위한 하나의 밑그림 그러나 그러한 남북조의 불교사상이라고 하더라도, 그것을 단순히 독자적인 중국불교를 향한 출발점, 곧 인도불교로부터의 이탈이라고만 이해하는 것은 곤란하다. 독자적인 길을 걷는다는 것은, 역으로 인도불교에 대한 이해를 어느 정도 축적하지 않고서는 불가능한 일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그런 측면에서 본다면, 남북조 시대는 중국불교사상사에서 그 어느 시대보다도 인도불교에 대한 이해에 충실하려고 했던 시대이기도 했다는 사실이 종종 망각되는 것은 안타까운 현상이다. 곧 새롭게 이식移植되는 인도불교에 대한 충실한 이해를 위해 절치부심 노력했던 시대이면서도, 동시에 그 절치부심의 결과로 이른바 ‘창조적인 오해’와 ‘의도적인 오해’를 낳을 수밖에 없었던 시대라는 점에 남북조 시대 불교사상의 아이러니가 존재한다고 생각된다. ‘창조적인 오해’들은 대부분 인도불교에 대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정보의 부재에서 발생한 것들이라고 생각된다. 남북조 시대 불교인들의 창조적인 오해에 대해 굳이 변명할 필요는 없겠지만, 그들은 가장 오래된 불교로부터 가장 최근에 이르기까지의 불교를 차곡차곡 받아들인 것이 아니었다. 오히려 가장 최근의 사상조류를 먼저 접하고 그 이전의 불교를 두서없이 받아들이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그들은 불교를 전반적으로 이해하기 위해서 다양한 시도를 행할 수밖에 없었을 것이다. 자신들이 가장 최근에 받아들인 불교사상, 곧 인도나 서역으로부터 온 번경삼장들에 의해 가장 최근에 이식된 불교사상을 중심으로 삼아 불교 전반을 이해하려는 시도는 오히려 당연한 것이었고, 또 충실한 태도였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것이 충분할 정도로 한계를 가진 것이라는 점 역시 분명함에도 불구하고 말이다. 반면, ‘의도적인 오해’ 역시 적지 않았다고 생각된다. 번경삼장들, 더 정확하게 말하면 인도와 서역으로부터

저자 소개

  • 저자 : 금강대 불교문화연구소 외
저자 정병조(鄭柄朝)는
금강대학교 총장
저자 쉬엔팡(宣方)은
人民大學 佛敎與宗敎學理論硏究所 副敎授
저자 장쉬에송(張雪松)은
人民大學 佛敎與宗敎學理論硏究所 副敎授
저자 구라모토 히사노리(倉本尙德)는
中央硏究院 歷史語言硏究所 助硏究員
저자 칸노 히로시(菅野博史)는
創?大學 文學部 敎授
저자 김천학(金天鶴)은
동국대학교 불교학술원 HK교수
저자 하유진(河由眞)은
금강대학교 불교문화연구소 HK연구교수
저자 김성철(金成哲)은
금강대학교 불교문화연구소 HK교수
저자 오카모토 잇페이(岡本一平)는
東洋大學 東洋學硏究所 硏究員
저자 오쿠노 미츠요시(奧野光賢)는
駒澤大學 佛敎學部 敎授

머리말

  이 책은 중국 런민대학(人民大學)과 일본 도요대학(東洋大學) 그리고 금강대학교 불교문화연구소가 2012년부터 10년간 한국·중국·일본 삼국三國에서 순차적으로 개최하기로 한 공동 국제불교학술대회의 두 번째 성과물이다.
   삼국 공동 국제불교학술대회는 인도에서 발생한 불교가 서역 여러 나라와 해로를 거쳐 동아시아로 수용되기까지 역사, 문화, 사상, 사회 등 여러 방면의 상호적 영향과 교류의 결과에 관하여 삼국의 3개 대학이 공동으로 연구하고 그 결과를 공유하기 위해 개최하는 학술대회이다. 앞으로도 이러한 작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하여 연구결과를 축적해나갈 예정이다.
  삼국 공동 국제불교학술대회는 지난해 나온 공동 국제불교학술대회의 성과물인 󰡔동아시아에 있어서 불성·여래장 사상의 수용과 변용󰡕은 ‘지론사상의 형성과 변용’을 시작으로 2008년부터 삼국에서 연관된 주제로 연구를 해오던 끝에, 동아시아에 있어서 불성·여래장 사상만을 집중적으로 조명한 심도있는 첫 번째 결실이었다.

  이번에 발간된 이 책은 ‘남북조 시대의 불교사상’이라는 주제로 2013년 6월 중국 런민대학에서 두 번째로 개최하였던 학술대회의 결과를 엮은 성과물이다. 불교가 중국에 처음 전래된 한말로부터 위진魏晉을 지나 남북조 시대까지 중국사회는 격동과 혼란의 시기였고, 그런 상황에서 수용된 이국의 종교인불교는 중국 사회의 여러 요인들과 결합하면서 변용되는 과정을 겪었다고 보인다. 이 책에는 그러한 남북조 시대의 불교사상에 관한 소중한 여러 연구 성과들이 반영되어 있다. 그리고 그 동안 학계에서 연구가 거의 없었던 󰡔십지론의소十地論義疏󰡕나 󰡔대반열반경집해大般涅槃經集解󰡕와 같은 이 시기의 중요 문헌을 분석하여 사상적 특징을 찾아내고, 남북조 시기 사회문화적 상황을 반영한 신앙과 사상을 재고하기도 하였다.
  하나의 사상은 역사, 문화, 사회의 여러 요소와 결합된 가운데에서 자신의 모습을 드러낼 수 있다. 따라서 이러한 작업을 통하여 시대와 사회의 변화에 부응하여 기능해 온 다양한 불교사상의 단면들을 조명해 볼 수 있을 것이다. 한중일 삼국의 이러한 공동 학술연구 활동은 불교학 연구의 발전은 물론 국제적인 불교학술 교류의 증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다.

 금강대학교 불교문화연구소
인문한국(HK)연구센터 소장 권탄준

 

목차

목차
간행사 / 5
편집자 서문 / 7
제1장 남북조 시대 불교 연구를 바라보는 눈
● 남북조 시대 불교 연구의 전망과 과제 / 정병조(鄭柄朝) …… 21
제2장 남북조 시대 불교 사상의 저변低邊
● 거울 속의 꽃(鏡?中花) ?구나발마전求那跋摩傳? 재검토 / 쉬엔팡(宣方) …… 41
● ‘군주가 곧 현재의 여래(國主卽是當今如來)’의 숨은 뜻 해명 / 장쉬에송(張雪松) …… 53
● 용문 북조 수당 조상명문에 보이는 정토신앙의 변용 / 구라모토 히사노리
(倉本?德) …… 79
제3장 남북조 시대의 교학 연구, 중국적 불교해석의 원형
● 광택사 법운의 법화경관 / 칸노 히로시(菅野博史) …… 119
● 법상法上 ?십지론의소十地論義疏? ?가분加分?석釋의 삼종진三種盡에 대해서 / 김천학(金天鶴) …… 149
제4장 불성佛性과 종성種性, 중국적 사유의 형성
● ?대반열반경집해大般涅槃經集解?를 통해 본 열반사涅槃師의 불성의佛性義 /하유진(河由眞) …… 171
● 종성무위론의 기원에 관한 한 고찰-?보성론?과 ?불성론?의 ‘gotra’의 번역 용례를 중심으로- / 김성철(金成哲) …… 203
● 정영사 혜원淨影寺 慧遠의 삼불성三佛性과 이종성二種性 / 오카모토 잇페이
(岡本一平) …… 231
● 길장吉藏의 교학과 진제眞諦 삼장 / 오쿠노 미츠요시(奧野光賢) …… 263
■ Abstracts… …………………………………………………………………………… 2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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