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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암 안정복의 만물유취

시리즈 : 실시학사 실학번역총서 [14]

안정복 저 | 박지현 역 | 사람의무늬 | 2014년 0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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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55500484 / 444쪽 152 x 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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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실용적 보수주의자, 안정복’ 순암順庵 안정복安鼎福(1712~1791)은 그 학문적 성향이 성리학 전통을 따르고 서학에 대해 비판적 태도를 지녀 성호학파 내에서 보수적인 우파로 분류되지만, 유학의 실?천적 실용정신에 대단히 철저한 인물이었다. 이른바 유학의 전통적 경학에 바탕을 둔 경세치용의 실천적 지향은 성호를 발전적으로 계승하였으며, 방대한 저술을 통해 그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이 책은 재단법인 실시학사에서 펴내는 ‘실학번역총서’의 세 번째 책으로, 안정복의 유서(類書)인 『만물유취(萬物類聚)』를 현대어로 옮기고, 상세한... ‘실용적 보수주의자, 안정복’ 순암順庵 안정복安鼎福(1712~1791)은 그 학문적 성향이 성리학 전통을 따르고 서학에 대해 비판적 태도를 지녀 성호학파 내에서 보수적인 우파로 분류되지만, 유학의 실천적 실용정신에 대단히 철저한 인물이었다. 이른바 유학의 전통적 경학에 바탕을 둔 경세치용의 실천적 지향은 성호를 발전적으로 계승하였으며, 방대한 저술을 통해 그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이 책은 재단법인 실시학사에서 펴내는 ‘실학번역총서’의 세 번째 책으로, 안정복의 유서(類書)인 『만물유취(萬物類聚)』를 현대어로 옮기고, 상세한 역주를 달았으며, 그에 해제를 붙인 것이다. 후미의 부록에는 그 원문을 표점과 함께 실어, 학인들에게 제대로 된 독서 환경을 제공하고자 했다. 세상 만물의 분류, 『만물유취(萬物類聚)』 『만물유취(萬物類聚)』는 순암(順庵) 안정복(安鼎福, 1712~1791)이 편찬한 유서(類書)이다. 안정복은 다양한 분야에 걸쳐 많은 저술을 남겼다. 특히 1754년부터 1771년까지는 부친상으로 고향에 머물면서 연구와 저술에 몰두한 시기이다. 그의 필생의 역작인 『동사강목(東史綱目)』을 비롯하여, 『열조통기(列朝通紀)』, 『임관정요(臨官政要)』 등 대표적인 저작들이 이 시기에 쓰여진 것이다. 『만물유취』도 이 시기에 편찬한 것으로 추정되지만 확인할 수 있는 기록은 거의 남아 있지 않다. 『만물유취』 외에도 『잡동산이(雜同散異)』, 『소빈국(笑嚬局)』, 『성호사설유선(星湖僿說類選)』 등이 안정복의 저작 중에 유서로 분류될 수 있다. 그러나 『만물유취』는 다른 저작과 달리 완성된 형태가 아니라 후에 다시 정리하여 편찬하려고 한 초고가 그대로 남아 있는 것으로 보인다. 서문이나 발문이 없고, 일반적으로 자신의 견해를 나타내는 안설(案說) 등도 없다. 『만물유취(萬物類聚)』는 본디 건권(乾卷)과 곤권(坤卷)으로 되어 있었다. 건권은 천도류(天道類)?지리류(地理類)?동식류(動植類)로, 곤권은 신도문(臣道門)?추관문(秋官門)?동관문(冬官門)으로 크게 분류하고, 다시 다양한 항목을 열거하고 항목마다 관련 자료들을 인용하였다. 이러한 체제는 사류(事類)에 따라 부(部)와 류(類) 등으로 나누어 편찬한 유편유서(類編類書)를 따르고 있는 것이다. 이 책은 그 건권(乾卷)을 모두 번역했다. 건권의 첫머리에는 건권과 곤권의 목록이 실려 있으며, 본문 첫 장 천도류(天道類) 제목 아래 ‘순암 안정복 집선(順庵 安鼎福 輯選)’이라 적혀 있다. 자연 현상에서 사회 제도에까지 잡다한 지식을 정리한 것으로 인용된 기사의 출전은 매우 다양하여, 한 실학자의 박람강기(博覽强記)와 사회적 관심도를 측정해 볼 수 있는 귀중한 자료가 된다. 특히 『태평어람(太平御覽)』, 『사문유취(事文類聚)』, 『예문유취(藝文類聚)』 등 방대한 유서의 기사를 인용한 경우가 많다.

저자 소개

임관정요(臨官政要)󰡕는 조선후기 실학자 순암 안정복(安鼎福, 1712~1791)의 저술이다. 안정복은 성호 이익(李瀷, 1681~1763)의 제자들로 구성된 성호학파의 문인으로 활발한 학술활동을 펼쳤다. 18세기 성호학파는 실학을 대표하는 최초의 학단으로서 경세치용의 학풍을 기치로 민생안정을 이루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였다. 학파의 구성원은 안정복을 비롯하여 윤동규, 신후담, 이병휴, 이가환, 이중환, 권철신 등과 같은 학자들로 짜여져, 경학, 문학, 경세학, 역사학, 지리학, 천문학, 서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술 활동을 펼쳤다. 그 중에서도 안정복은 이익의 직계제자 가운데 유일하게 관직에 나아가 현실정치에 몸담은 이력을 지니고 있었다. 그는 문음을 통해 돈녕부 주부·의빈부 도사·세자익위사 익찬을 거쳐 만년에 목천현감을 지냈다. 현실과 일정한 거리를 두고 학문활동에만 전념했던 다른 문인들과는 달리 안정복은 나름 정치일선에서 자신의 경세지향을 관철시키고자 했다. 이렇듯 실학의 이상을 추구하면서도 투철한 현실감각 속에서 대안을 모색하려는 노력이 그의 저술에 반영되었다.
대체로 안정복은 역사학자로서, 󰡔동사강목󰡕의 저자로 널리 알려져 있다. 이 책은 중화주의에서 벗어나 자국사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면서 삼한 정통론에 입각하여 우리 역사를 재정립했다는 점에서 큰 의의를 지니고 있다. 그런데 그가 우리나라 역사에 관심을 가졌던 데에는 또 다른 이유가 있었다. 그것은 과거 사실로부터 구조화된 현실의 모순을 극복할 대안을 찾고, 시의에 맞게 조선사회를 변화시켜 나아가기 위해서였다. 이로써 볼 때 안정복은 스승이 제기한 경세치용의 학풍을 제대로 이해하고 계승한 제자였음을 알 수 있다. 그의 이런 경세가로서의 면모가 잘 반영된 저술이 󰡔임관정요󰡕이다.

책 속에서

․ 하늘로 하늘을 살피는 것은 마음으로 하늘을 살피는 것만 같지 못하다. 그러므로 일월성신(日月星辰)이 변화하는 하늘의 현상이 높고 밝음은 바로 이 마음의 높고 밝음이다. 하늘의 현상이 환히 비추고 있는 것은 바로 이 마음이 환히 비추고 있는 것이다.
|본문 19쪽, ‘천도류’ 중에서 ■

․ 풀과 나무는 온화한 기운 가운데서 생겨나고 또한 꽃을 토해 내서 천지를 아름답게 치장을 할 수 있다. 봄 새는 시령(時令)에 감응하여 또한 아름다운 소리를 내서 동산이 장관을 이루게 할 수 있다. 하물며 선비가 성인이 계시는 때에 나서 선한 교화를 먹고 마시는데 어찌 그 마음속의 생각을 옮겨 적어 만에 하나라도 위로 보답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 내가 비록 불민하지만 오히려 봄 지렁이와 가을 풀벌레가 한 번 소리를 내는 것이라도 본받을 수 있으니, 집사(執事)는 길가의 쓴 오얏나무나 숲속의 늙은 상수리나무로 여겨 버리지 말라.
|본문 250쪽, ‘동식류’ 중에서 ■


목차

목차
ㆍ간행사 ㆍ실학번역총서를 펴내며
ㆍ해제
ㆍ제1편 천도류(天道類)
1 천지(天地)|2 태극(太極)|3 음양(陰陽)|4 오행(五行)|5 조화(造化)-천지만물(天地萬物)|6 천문(天文)|7 귀신(鬼神)|8 사시(四時)|9 춘(春)|10 하(夏)|11 추(秋)|12 동(冬)|13 한서(寒暑)|14 주야(晝夜)|15 사방(四方)|16 원형이정(元亨利貞)|17 일월(日月)-일식(日蝕), 월식(月蝕)|18 성신(星辰)|19 풍(風)|20 운(雲)|21 뇌전(雷電)|22 무지개[虹霓]|23 비[雨]|24 우박과 눈[雹雪]|25 상로(霜露)|26 무하(霧霞)|27 연화(煙火)|28 얼음[氷]|29 수재(水災)|30 한재(旱災)|31 지진(地震)|32 재이(災異)|33 상서(祥瑞)|34 변화(變化)-물요(物妖)|35 기수(氣數)|36 역상(曆象)-기형(璣衡), 누각(漏刻)|37 윤법(閏法)|38 삼재(三才)|39 응천(應天)|40 감응(感應)|41 복선화음(福善禍淫)-음보(陰報)|42 법천(法天)|43 천시(天時)와 인사(人事)|44 영절(令節)|45 동지(冬至)|46 원일(元日)|47 인일(人日)|48 상원(上元)|49 한식(寒食)-청명(淸明)|50 사일(祀日)-상사(上巳)|51 단오(端午)-복일(伏日)|52 칠석(七夕)-중원중양(中元重陽)|53 납(臘)-제석(除夕)|54 명절제사[節祀]|55 성절(聖節)-생일(生日)
ㆍ제2편 지리류(地理類)
1 지형(地形)|2 구역(區域)-지도(地圖), 군현(郡縣)|3 분야(分野)-조선(朝鮮)|4 국도(國都)|5 해(海)-조석(潮汐), 수로(水路)|6 강과 하천 호수와 못|7 정천(井泉) 탕천(湯泉)|8 산악(山岳)-산수유람(山水遊覽)|9 산거(山居)-원림교야(園林郊野)|10 석니진사(石泥塵沙)|11 도로(道路)|12 역려(逆旅) 저역(邸驛)|13 교량(橋梁)|14 궁전(宮殿)-누대(樓臺), 제택문호(第宅門戶)|15 사관(寺觀) 토목(土木)|16 험조(險阻) 성지(城池)
ㆍ제3편 동식류(動植類)
1 초(草)|2 난초(蘭草)와 지초(芝草)-파초(芭蕉)|3 나무[木]|4 송백(松柏), 버드나무[楊柳]|5 대나무[竹]|6 꽃[花]|7 매화(梅花)|8 국화(菊花)|9 연꽃[蓮花]|10 과(果)|11 귤감(橘柑)|12 오이[瓜], 여지(?枝), 앵도(櫻桃), 배[李], 모과[木瓜]|13 채(菜)|14 다(茶)|15 금수(禽獸)-다양한 동물과 각종 조류|16 범[虎]|17 소[牛]|18 말[馬], 나귀[驢]|19 양(羊)과 돼지[豕]|20 개[犬], 닭[鷄]|21 기린(麒麟)|22 봉황(鳳凰)|23 어별(魚鼈)-게[蟹], 고래[鯨], 점액어(點額魚)|24 용(龍)|25 거북[龜]|26 고기잡이[漁釣]|27 전렵(田獵)-망고(網?)|28 충(蟲)|29 꿀벌[蜜蜂]
ㆍ부록
ㆍ천도류 원문 ㆍ지리류 원문 ㆍ동식류 원문
ㆍ찾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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