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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인 마을 전 40권세트 국내 젊은 학자들이 새롭게 해석한 동서양 지식인 100인의 지도

시리즈 : 지식인마을 [32]

장대익, 최훈, 강신주 외 저 | 김영사 | 200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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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349213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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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저자 소개

  • 저자 : 장대익, 최훈, 강신주 외
저자 : 장대익
한국과학기술원(KAIST) 기계공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과학사 및 과학철학 협동 과정에서 석사와 박사 학위(생물철학 및 진화학)를 받았다. 미국 터프츠 대학 인지연구소 연구원, 서울대학교 과학문화센터 연구교수, 동덕여자대학교 교양교직학부 교수를 거쳐 현재 서울대학교 자유전공학부 교수로 재직하면서 문화 및 사회성의 진화에 대해 연구하고 있다. 저서로 『다윈의 식탁』, 『다윈의 서재』, 『다윈의 정원』, 『울트라 소셜』 등이 있고 역서로 에드워드 윌슨의 『통섭』(공역) 등이 있다. 제11회 대한민국과학문화상을 수상했다.  

책 속에서

그래서 우리도 가상의 마을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한 아이를 위해 온 마을을 바치는 심정으로, 한 사람의 교양인을 키우기 위해 <지식인마을>을 만들었습니다. 이 마을에는 동서양의 문명을 만든 100인의 위대한 지식인들이 살고 있습니다. 그들은 연일 자신의 지적 화두를 꺼내놓고 방문자를 기다립니다. 그중 어떤것들은 친숙하지만, 한 번도 생각해보지 못한 질문들도 의외로 많습니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은 분명 세상을 뒤흔든 질문입니다. <지식인마을>은 그 위대한 화두로 지식 여행자들을 친절히 안내합니다.
《지식인마을에 가다》5쪽

흔히 물고기를 잡아주기보다 물고기 잡는 법을 가르쳐주라고 한다. 하지만 이 격언은 우리에게 더 이상 필요하지 않다. 우리 사회는 이미 방법 과잉의 사회이기 때문이다. 온통 잡는 방법에 만 매달려 있지, 정작 왜 잡아야 하는지, 어떤 가치가 있는지에 대해서는 궁핍한 사회이다. 그건 물고기나 많이 잡아 온 후에 이야기하자는 식인데, 잡아온 후에는 또 다시 바다로 나갈 뿐이다. 영문도 모른 채 물고기를 잡기 위해서 말이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물고기 잡는 시험에는 통과하여 양손에는 물고기를 잔뜩 들고 있지만 그것은 결국 버려지고 썩게 된다.
이제는‘왜’를 가르칠 때이다. 가치에 대해 이야기할 때이다. 내가 잡은 물고기가 멋진 요리가 되어 우리의 식탁을 풍성하게 해주고 우리의 식생활을 풍요롭게 해줄 수 있다는 것을 안다면, 우리는 정말 기쁘게 낚시를 즐길 수 있지 않을까? 마찬가지로 우리가 배운 지식이 우리의 삶에 어떻게 영향을 줄 수 있는지 알 수 있다면 출세의 수단으로만 대접받는 현재의 지식 활용법이 달라질 수 있지 않을까? 여기서 잠시 정말 행복한 낚시법과 요리법을 발견한 이들을 먼저 만나볼 필요가 있겠다.
《지식인마을에 가다》51쪽

인류 역사를 이끌었고 지금도 우리 삶에 엄청난 영향을 끼치고 있는 위대한 지식인들이 한마을 이웃이 된다면 얼마나 멋지겠는가? 저명한 신경학자 라마찬드란이 고백했듯이 “성공을 위한 가장 손쉬운 전략은 그런 사람들 옆에 지내면서 호기심과 열정의 바이러스에 감염되는 것”일지도 모른다. 이것이 바로 이 시리즈를 구상하게 된 직접적인 동기이다.
《지식인마을에 가다》7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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