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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토불이 신학의 본질과 현상

한숭홍 저 | 북코리아 | 2014년 0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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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63243382 / 376쪽 152 x 2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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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이 책은 신학의 본질을 새로 정립하기 위한 10개의 주제들을 다루었다. 정독 후 독자들은 신학에 대한 사고의 지평을 넓힐 수 있을 것이며, “원신학성(urtheologity)\"을 직접 체득할 수 있을 것이다. 신토불이 신학이란 신과 토의 관계인 ‘신토성’과 토의 실재들인 천ㆍ지ㆍ인 간의 ‘천지인성(uranogeanthropity)’이 왜 신학의 본래성인지 규명하는 신학이다. 신토불이 신학은 신앙의 극단주의는 물론 신학의 표피주의도, 그리고 선민의식과 성지사상 등과 같은 이념화된 교조주의도 부정한다. 저자는 이러한 ‘신토불이 신학’의... 이 책은 신학의 본질을 새로 정립하기 위한 10개의 주제들을 다루었다. 정독 후 독자들은 신학에 대한 사고의 지평을 넓힐 수 있을 것이며, “원신학성(urtheologity)\"을 직접 체득할 수 있을 것이다. 신토불이 신학이란 신과 토의 관계인 ‘신토성’과 토의 실재들인 천ㆍ지ㆍ인 간의 ‘천지인성(uranogeanthropity)’이 왜 신학의 본래성인지 규명하는 신학이다. 신토불이 신학은 신앙의 극단주의는 물론 신학의 표피주의도, 그리고 선민의식과 성지사상 등과 같은 이념화된 교조주의도 부정한다. 저자는 이러한 ‘신토불이 신학’의 이론을 통해서 과연 ‘신학’이라는 것이 무엇인지, 그리고 우리의 ‘신학’이 과연 실제로 ‘우리’의 신학인지에 대해 탐구한다. 신학 부재의 시대, 우리는 신학에 대한 저자의 오랜 연구의 결과물인 이 책을 통해 신학의 새로운 길에 입문할 수 있을 것이다.

저자 소개

저자 한숭홍은 1942년 평안북도 강계(江界)에서 태어났다. 연세대학교 신과대학(Th.B.)과 연합신학대학원(Th.M.)을 졸업한 후, 독일 뮌헨대학교와 튀빙겐대학교를 거쳐 아헨대학교에서 철학, 신학, 교육철학을 전공하고, 1978년 동대학교 철학부에서 라부스(Georg Leonhard Rabus, 1835-1916)의 과학철학에 관한 연구로 철학박사(Dr.phil.) 학위를 취득했다. 1980년부터 2007년까지 장로회신학대학교에서 《철학과 신학》 교수로 재직했다. 
저서로는 Wissenschaftsbegriff und Wissenschaftsarchitektonik bei Georg Leonhard Rabus (Aachen: Mainz, 1978), 『문화종교학』, 『존재와 의식』, 『철학12강』, 『철학적 신학』, 『신학이란 무엇인가?』, 『한국신학사상의 흐름』(상,하권), 『기독교 교육철학사상』, 『라이몬 파니카』, 『신토불이 신학 論考』 등 20여 권과 번역서 6권이 있으며, 논문 300여 편과 서평 및 논단 수십 편이 있다. 
주요 관심사는 한국인에 의해 한국에서 창출된 신학(Theology Made-in-Korea)을 세계화하는 것인데, 이 신학을 ‘神土不二 神學’으로 규정하고 현재까지 신학화 작업 중에 있다. 

책 속에서

인간만이 질문할 수 있는 유일한 동물이다. 그러므로 인간이 지금 여기에 존재한다는 것은 인간의 자기정체성에 관한 실존론적 질문과 신의 존재에 관한 존재론적 질문을 계속하며 자기 자신만의 세계를 형성해가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비록 자기정체성을 상실한 인간이나 무신론자라 할지라도 인간은 누구나 자기 자신에 관한 질문과 절대적 존재로 표상될 수도 있는 신에 관한 질문으로부터 결코 벗어날 수 없다.
_17쪽, 《신, 그는 누구인가?》 중에서

창세기 2장은 신(神)과 흙(土)의 관계에 역점을 두고 있다. 흙은 신이 인간과 각종 동물을 창조할 때 사용한 질료이며, 초목과 채소가 생명의 뿌리를 내리는 땅이다. 한마디로 말해서 흙은 모든 생명체의 근원이다. 이런 관점에서 보면 신은 흙과 불가분리(不可分離)의 관계에 있다. 신?토는 불이(不二)하다는 것이다.
_32쪽, 《신토불이 신학》 중에서

언제부터인가 기독교를 ‘절대종교’, ‘고등종교’ 등으로 규정하며 기독교의 절대성을 강조하기 시작했다. 이런 분류 방식의 저변에는 타 종교를 ‘상대종교’나 ‘하등종교’로 격하하려는 의식이 깔려 있다. 이에 부응하는 신학자들은 기독교 신학의 학문성마저 가장 체계화된 것으로 간주하며 신학의 절대주의를 역설한다. 하지만 이보다 중요한 것은 신앙의 본질을 절대화하기 위해서 신앙의 형식을 상대화하는 것 정도는 신학적으로 크게 문제 삼지 않아야 한다는 점이다. 신에 대한 신앙을 어떻게 표현하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고, 신을 어떻게 신앙하느냐가 중요하기 때문이다.
_36쪽, 《기독교 신학의 문제》 중에서

인식은 의식을 결정한다. 좀 더 구체적으로 말하면 지성?감성?의지에 의해 사물을 지각하는 과정에서 인식능력은 지각된 상을 의식내용으로 전환한다. 만일 의식형성에 회상착각(D?j??vu?Erlebnis)이 작용하게 되면 이렇게 형성된 의식 내용은 망상이므로 비본질적이다.
_103쪽, 《신과 토의 상관관계론》 중에서

언제부턴가 인간은 종교 그 자체를 이념화하기 시작했다. 인간이 종교를 이념화함으로써 종교를 주의(Ism)의 한 형식으로 이질화했고, 이를 절대 신앙화함으로써 종교 간의 갈등을 유발했다. 종교의 이질화는 종교를 비본질화했으며, 이렇게 되면서 종교는 무신론이나 이신론, 신비주의나 광신주의, 유사종교나 사이비 종교, 국가종교나 민족종교 등으로 변질되었다.
_121쪽, 《종교주의에서 탈종교주의로 전환》중에서


언어란 대상(Ding)을 서술하는 표현도구인가, 대상을 담고 있는 그릇인가? 다시 말해서 언어란 후험적(a?posteriori)인가, 선험적(a?priori)인가? 이 질문은 존재론적으로 풀이되어야 할 인식론과도 관련되어 있다. 일반적으로 존재는 언어보다 먼저 있는 것으로 여겨진다. A라는 사람이 책상 위에 있는 ‘연필’을 보며 ‘이 연필은 파랗다’고 말한 경우, 언어는 대상을 서술하는 도구에 불과할 뿐이다. 그러나 B라는 사람이 대상으로서의 연필보다는 연필의 본질 그 자체, 즉 물자체(Ding an sich)를 규명함으로써 ‘파란색 연필’을 표상할 수 있었다면, B에게서 ‘파란색 연필’은 개념으로 존재한다. 이 경우 언어는 물자체를 담고 있는 그릇인 셈이다. “언어는 존재의 집”(M. Heidegger)이란 말은 이 경우에 해당한다.
_157쪽, 《언어란 무엇인가?》 중에서

남의 땅에서 계시된 신의 모습과 말씀을 신앙의 원형으로 생각하고 믿는 행위는 맹신이며, “하나님의 땅화”, “그리스도의 한국화”, “그리스도의 한국인화”를 비판하고, 부정하는 것은 바리새적 위선이다. 한국인이 “하나님의 형상”인 한, 하나님은 한국인의 형상으로 한국인과 관계하며, 한국어로 대화한다.
_176쪽, 《언어의 신학》 중에서

철학의 한계는 짐작했던 것 이상으로 심각하다. 철학의 한계는 철학의 위기로 이어지고, 철학의 위기는 결국 인문학의 위기로 이어지게 된다. 경제적 생산성과 사회적 실용성의 관점에서 인문학의 위기를 진단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나는 이런 이유로 인문학이 위기에 처하게 되었다는 주장에 동의하지 않는다. 인문학의 학문성 자체가 생산성이나 실용성에 의해 평가되기 시작하면 인문학은 사상으로서의 매력을 잃게 된다. 이것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이것은 인문학 스스로 사상을 담아내길 포기했음을 자인하는 것이 아닌가. 내가 말하려는 것은 철학의 한계가 인문학의 위기를 초래했다는 것이다.
_188쪽, 《식물은 무엇을 말하는가?》 중에서

사건 자체가 그대로 역사가 되는 것은 아니다. 사건에 대한 역사가의 해석에 의해 사건이 역사화됨으로써 사건은 의미를 갖게 되고 역사로서 평가되는 것이다. 그런데 문제는 역사가들마다 사건을 역사화함에 있어 주관적 차이를 극명하게 드러내게 된다는 점이다. 이것은 마치 같은 날 같은 장소에서 여러 명의 화가들이?

목차

목차
Ⅰ 신, 그는 누구인가
1. 머리말
2. 신의 존재에 관한 문제
3. 창조의 문제
4. 기독교 신학의 문제
5. 맺음말
Ⅱ 기독교 인간관
1. 머리말
2. 구약성서의 인간관
3. 신약성서의 인간관
4. 기독교 인간관의 초점은 신토불이 신학
5. 맺음말
Ⅲ 신토불이 신학의 방법론은 신학적인가?
1. 머리말
2. 신학에서 방법은 왜 중요한가?
3. 창세기는 신토불이 신학의 현상학
4. 복음서는 신토불이 신학의 해석학
5. 신과 토의 상관관계론
6. 맺음말
Ⅳ 종교론
1. 머리말
2. 종교의 본질
3. 종교의 발생
4. 종교의 창진(創進)
5. 종교주의에서 탈종교주의로 전환
6. 종교에서 마침표의 의미
7. 종교와 생태
8. 종교와 경제
9. 종교와 사회
10. 종교와 정치
11. 천ㆍ지ㆍ인의 창조신학
12. 무극과 태극
13. 신토불이 종교론
14. 맺음말
Ⅴ 태초에 언어가 있었다.
1. 언어란 무엇인가?
2. 언어의 기원
3. 언어의 진화
4. 언어의 유형
5. 언어의 신학
6. 언어는 미완성이다
Ⅵ 식물은 무엇을 말하는가?
1. 머리말
2. 물과 불
3. 토착하려는 본능
4. 궁극에로의 지향
5. 생명의 순환성
6. 창세기의 식물이해
7. 식물의 언어
8. 맺음말
Ⅶ 호모 에코노미쿠스
1. 머리말
2. 경제란 무엇인가?
3. 부는 어떻게 창추뢰는가?
4. 경제의 형식들
5. 맺음말
Ⅷ 예술과 창조적 모방
1. 머리말
2. 예술의 본질
3. 예술의 원리
4. 예술의 규범
5. 예술의 분류
6. 맺음말
Ⅸ 역사철학에도 코페르니쿠스는 존재하는가?
1. 머리말
2. 역사란 무엇인가?
3. 역사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4. 역사의 주체는 누구인가?
5. 역사의 궁극적 문제는 무엇인가?
6. 역사철학의 코페르니쿠스
7. 맺음말
Ⅹ한국 기독교사, 어떻게 읽을 것인가?
1. 머리말
2. 역사에 관한 전이해
3. 역사관의 유형들
4. 맺음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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