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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41338680 / 216쪽 120 x 18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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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무너져 버린 삶을 되찾기 위해 치러야 할 대가 이복동생의 생일 파티에 참가한 변호사 단테는 그곳에서 동생의 아름다운 연인 베스를 소개받는다. 그는 너무도 매력적인 그녀의 모습에 한순간 시선을 빼앗기지만, 그녀가 자신을 증오하고 있는데다 무언가를 숨기고 있음을 깨닫고 당황한다. 이에 한 번도 만난 적이 없을 베스에 대해 의심을 품게 된 단테. 그는 그녀를 향해 흔들리는 마음을 애써 숨기고 순진한 동생을 위한다는 생각으로 그녀의 과거를 조사하기로 마음먹는데…. 당신은 의심할 바 없이 유죄요!
“안녕, 베스.”
단테의 차가운 목소리가 울렸다.
“아니면 제인이라고 불러야 하는 건가?”
“법적인 이름은 베스 라젠비예요.”
“지금은 그럴지도 모르지. 하지만 열아홉 살에 어두운 감옥에 갇혔을 땐 아니었잖소.”
“결국 절 알아봤군요. 대단하시네요.”
베스는 담담하게 시인했다. 하지만 현관에서 단테를 발견했을 때부터 화가 치밀고 있었다.
“실례지만 이제 휴가를 보내러 가야 해요. 이제 그만 나가 주세요.”
“이렇게 빨리는 안 되지. 얘기를 좀 나누고 싶은데.”
“귀찮게 하지 말아요. 전 할 말이 전혀 없어요. 그러니 이만 돌아가요.”
단테는 화가 나서 말을 쏟아 내는 베스의 입술에서 눈을 뗄 수 없었다. 그는 긴 팔을 뻗어 그녀의 등과 머리를 감싸더니 꽉 안았다. 그리고 고개를 숙이고 막무가내로 입술을 내렸다.
“아니, 당신은 어쩔 수 없소. 지금 날 원하고 있잖소.”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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