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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57491638 / 549쪽 150 x 2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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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우리가 잊고 있었던 일본의 만행, 400여 년 전 일본의 노예무역이 조선인 노예 안토니오 꼬레아를 통해 밝혀진다! ■ 숨겨진 역사의 비밀, 안토니오 꼬레아! 임진왜란 당시 일본은 수만 명의 조선인?을 일본으로 끌고 가 마카오와 인도 고아 항, 유럽 대륙에까지 노예로 팔아버렸다. 그 당시 일본의 잔혹상을 우리는 현존하는 ‘귀무덤’ ‘코무덤’을 통해 인식했을 뿐 우리의 조상이 노예무역의 희생자였다는 사실은 전혀 모르고 있었다. 일본의 나가사키 항을 중심으로 여러 곳에 조선인 포로수용소가 존재했고 지금도 그 흔적을 찾을 수 있다... 우리가 잊고 있었던 일본의 만행, 400여 년 전 일본의 노예무역이 조선인 노예 안토니오 꼬레아를 통해 밝혀진다! ■ 숨겨진 역사의 비밀, 안토니오 꼬레아! 임진왜란 당시 일본은 수만 명의 조선인을 일본으로 끌고 가 마카오와 인도 고아 항, 유럽 대륙에까지 노예로 팔아버렸다. 그 당시 일본의 잔혹상을 우리는 현존하는 ‘귀무덤’ ‘코무덤’을 통해 인식했을 뿐 우리의 조상이 노예무역의 희생자였다는 사실은 전혀 모르고 있었다. 일본의 나가사키 항을 중심으로 여러 곳에 조선인 포로수용소가 존재했고 지금도 그 흔적을 찾을 수 있다는 사실을 알면 경악을 금치 못할 것이다. 이곳 포로수용소에 수감되었다가 나가사키 항을 통해 노예로 팔려간 조선인의 숫자만 해도 수만 명으로 추산되고 있다. 이러한 사실이 세상에 알려지게 된 결정적 계기가 바로 안토니오 꼬레아였다. 1932년 성공회 아뇰드 신부가 《일본 아시아학회지》에 조선인 노예 안토니오 꼬레아의 존재와 그에 관한 실화를 발표했고, 일본 역사학자 야마구치 박사도 《임란 중 포로의 행방-조선포로 매매의 예》라는 논문에서 안토니오 꼬레아를 비롯해 일본으로 강제로 끌려와 헐값으로 팔려나간 조선인 노예의 존재를 밝히고 있다. 그런데 이들이 근거하고 있는 역사적 문헌이 바로 중세기 이탈리아의 부유한 무역상인의 아들인 프란체스코 까를레티가 저술한 《동서인도 여행기(영문판: 나의 세계일주기)》이다. 현재 로마의 안젤리카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이 책에서 그는 임진왜란이 한창인 1597년 부친과 함께 나가사키 항에 입항했으며, 그때 일본인으로부터 조선인 노예를 샀다고 기록하고 있다. 즉 “나는 12스키우드(30엔)에 조선인 5명을 매입했다. 그리고 그들에게 영세를 주고 인도 고아 항까지 가서 4명을 풀어주었다. 그러나 한 사람은 피렌체까지 함께 왔으며, 그는 지금 로마에서 살고 있는데 이름은 안토니오 꼬레아이다.”라고 증언하였다. 하마터면 역사의 이면으로 사라질 뻔했던 안토니오 꼬레아의 실체가 이 짧은 기록을 통해 역사적 증거로 남게 된 것이다. 이밖에도 안토니오 꼬레아의 실존에 대한 증거는 여럿 존재한다. 그중에서도 17세기 바로코 회화의 거장 피터 폴 루벤스가 그린 드로잉화 《한복 입은 남자》의 주인공이 바로 안토니오 꼬레아라는 것이다. 1987년 영국 크리스티 경매장에서 최고가로 매입한 LA의 폴게티 박물관은 그림의 제목을 《코리언맨-안토니오 꼬레아》로 확정해 소장하고 있다. 또한 이탈리아의 산간마을인 알비시에는 안토니오 꼬레아의 후손이라고 주장하는 이탈리아인들이 살고 있다. 그들은 마을 한가운데에 태극 문양을 소재로 한 《꼬레아 광장》을 만들고, 한국인과 이탈리아인이 손을 맞잡고 있는 《만남의 탑》도 세웠다. 그들은 한국인처럼 매운 음식을 즐기고, 오이를 소금에 절여 먹는 등 한국의 식문화를 유지하고 있으며, 한국의 정월 대보름 풍습과 유사한 문화를 지니고 있기도 하다. 이뿐만 아니라 임진왜란 당시 그레고리오 데 세스페데스 신부는 일본군 고니시 유기나가 장군의 종군신부로 1년간 한반도에 머물렀으며, 같은 예수회 신부인 루이스 프로이스 신부와 함께 일본의 잔혹상과 조선인 노예무역에 대해 항의하는 회의를 일본에서 개최하고 바티칸으로 여러 차례에 걸쳐 보고하였다. 또한 그는 오천여 명의 조선인 포로에게 영세를 주는 등 조선에서 최초로 포교 활동을 한 서양인 신부이기도 하다. 이러한 세스페데스 신부의 활동을 기리는 기념관이 소설 《돈키호테》의 고장인 라만차 지방에 세워져 있는데 그곳에 태극기도 조각되어 있다. 이러한 역사적 증거들 속에서 이제 안토니오 꼬레아가 부활하고 있다. 400여 년 전 참혹한 전쟁 속에서 자행된 잔인하고 비인도적인 일본군의 노예무역, 그리고 그 속에서 희생된 수많은 한국인들의 비참한 운명을 여실히 보여주는 것이다. 이 소설은 그들의 아픈 넋을 위로하고, 잘못된 역사의 악습을 다시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 기획되었고, 창작되었다. ■ 400여 년이 지나 소설로 부활한 안토니오 꼬레아! 소설 《안토니오 꼬레아》는 역사적 사실을 토대로 재구성한 팩션이다. 작가는 안토니오 꼬레아가 남긴 실낱 같은 근거를 토대로 그의 삶의 행로를 추적하면서 임진왜란 당시의 조선과 일본, 그리고 이탈리아의 역사적 사실 속에 그의 행적을 그려 넣었다. 상당 부분 상상으로 재구성할 수밖에 없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소설을 통해 우리가 느끼는 것은 바로 강인한 한국인상이다. 안토니오 꼬레아는 실로 불굴의 한국인상을 느끼게 한다. 전쟁의 참혹함 속에서 전쟁 포로가 되어 머나먼 서양 땅으로 팔려갔음에도 불구하고 온갖 고난과 역경을 이겨내고 새로운 삶을 개척해간 투지의 한국인임에 틀림없다. 일본이 조총과 칼을 앞세워 조선8도를 도륙했지만, 결코 정복할 수 없었던 것처럼 안토니오 꼬레아 역시 질긴 생명력으로 노예의 험난한 삶을 이겨낸 것이다. 또한 이 소설은 안토니오 꼬레아를 통해 임진왜란 당시 일본군의 잔혹상은 물론 일본의 문화적 특성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특히 고대 역사를 통해 한국과 일본의 관계를 추적하고 있는 대목은 저자의 역사를 바라보는 독특한 시각을 느끼게 한다. 이는 르네상스기 유럽의 문화와 역사를 안토니오 꼬레아의 눈으로 생생히 전달하는 대목과 함께 지적인 재미와 만족감을 느끼게 한다. 마치 이탈리아 곳곳을 여행하는 것 같은 재미를 불러일으키는 것이다. 이러한 지적인 재미와 함께 이야기 곳곳에서 펼쳐지는 위기와 모험, 그리고 험난한 삶의 여정 속에서 피어나는 사랑은 안토니오 꼬레아를 살아 있는 인물로 생생하게 그려내고 있다. 오랜 역사의 이면에 숨겨져 있던 안토니오 꼬레아가 새로이 부활하는 것이다. ■ 추천의 말 경주 출생의 조선 선비가 노예와 검투사를 거쳐 “실크로드의 중심”인 로마에서 이탈리아 기사로 다시 태어나는 웅장한 스케일의 대서사시이자, 판타스틱한 픽션이다. ?표재순 경주 세계문화엑스포 예술 총감독 유럽의 궁중화가 루벤스가 그린 초상화 《코리안 맨?안토니오 꼬레아》를 보고 역사소설로 창작한 “작가의 상상력과 탁월한 이야기의 힘”이 대단히 경이롭다. ?강석진 CEO 컨설팅그룹 회장(前 GE코리아 회장) 이 소설을 읽으면서 20여 년 전 KBS 유럽 특파원 시절에 ‘알비 마을에서 안토니오 꼬레아의 후손들’을 직접 취재할 때의 감동과 흥분을 다시 느꼈다. ?이성수 前 KT스카이라이프 부사장
나는 이 위대한 조상의 이야기가 한국–이탈리아 수교 130주년이 되는 2014년에 완성되도록 최선을 다했다. 그래서 4백여 년 전에 이탈리아로 팔려가 그곳에서 생을 마감한 안토니오 꼬레아의 외로운 영혼 앞에 이 책을 바치고 싶었다. 그리고 아득한 고대부터 서로 피를 나누고 문화를 함께 즐기며 형제처럼 가깝게 지냈던 한국과 일본 두 나라가, 앞으로는 서로를 더욱 잘 이해하고 평화롭게 지내게 되기를 간절히 바란다.
―<작가 후기>에서
목차
프롤로그
혼례식장에 찾아온 섬나라 불청객
나고야의 봄 축제와 심야의 음모
오무라 만의 조선인 포로수용소
탈출
사랑하는 은아
서양인 선교사와 조선인 간호사
항해의 시작
폭풍우 속의 해적?선
여기는 남부 이탈리아
꼬레아에서 온 검투사
꿈속의 나폴리
로마에서의 첫 만남
아드리아 해의 진주, 베네치아
뜻밖의 해후
원수는 외나무다리에서
나폴리에 나타난 조선인 씨름꾼
기사 안토니오 꼬레아
작가 후기
■ 추천의 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