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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를 위한 종교인가 - 종교와 심리학의 만남

시리즈 : 책세상문고 우리시대 [99]

권수영 저 | 책세상 | 2006년 0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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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70135656 / 162쪽 128 x 18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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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저자 소개

저자는 연세대학교 연합신학대학원 상담코칭학과 교수로, 매년 1만 건이 넘는 상담 및 코칭 서비스를 제공하는 상담·코칭지원센터의 소장직을 10년째 맡고 있다. 연세대학교에서 신학을 전공했고, 미국 보스톤대학교와 하버드대학교에서 석사학위를, 그리고 미국 버클리연합신학대학원(GTU)에서 ‘종교와 심리학’으로 철학박사를 취득한 종교심리학자요 상담학자다. 
미국 캘리포니아 로이드센터(Lloyd Center)에서 시스템이론에 근거한 부부가족상담 훈련을 받고, 전문상담사로 일하면서 가족 내 감정적 상호작용이 개인의 행복감에 미치는 놀라운 힘에 깊이 심취했다. 
현재 한국기독교상담심리학회 회장으로 활동하면서, 상담관련 학회 연합기구인 한국정신건강상담사협의회(차기회장)를 구성하여 국내 심리상담 전문가들이 선진국처럼 제도적으로 국민정신건강을 위해 일할 수 있도록 국가자격추진에 매진하고 있다. 소통과 공감의 중요성에 매료된 그는 다양한 기업 리더십 교육과 방송을 통해 일반대중과도 폭넓게 만나고 있다.
연세대학교 우수강의교수상을 여러 차례 수상하였고, 인문학자로는 드물게 ‘심리안정을 유도하는 표시장치’라는 특허를 등록하고 기술이전한 제품이 출시되면서, 2014년 Yonsei Research Frontier에 선정되기도 했다. 저서로는 <프로이트와 종교>, <누구를 위한 종교인가-종교와 심리학의 만남>, <한국인의 관계심리학>,  <공감육아> 외 다수가 있다.

책 속에서

종종 종교인에게 철저한 성 윤리를 강조하며 스스로를 윤리적인 완벽주의자로 자부하는 경우가 있다. 예를 들어 기독교의 <신약성서>에 나타나는 예수의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여자를 보고 음욕을 품는 자마다 마음에 이미 간음하였느니라"('마태복음', 5장 28절)라는 구절은 얼마나 삼엄한 윤리인가? 과연 음욕을 품는 일을 간음으로 여기고 사는 기독교인이 얼마나 될까? 이러한 구절이 과연 간음이라는 성폭력에서 종교인을 얼마나 해방시킬 수 있을까?

사실 나는 예수의 이 말씀이 대단한 심리학적 통찰력을 보여준다고 생각한다. 왜 "여자를 보고"라고표현한 것일까? 어쩌면 예수는, 남성은 여성을 보는 것만으로도 성적인 관계를 연상하는 감정의 성기화 현상을 보인다는 사실을 미리 간파한 것이 아닐까? 인간은 현실에 대한 '시범 가동trial run'을 축적하게 되므로, 어느 날 현실과 환상을 착각하여 환상을 현실로 끌어들이는 우를 범할 수도 있다. 실현하지 않는 환상은 죄가 아니라는 생각은 사실 잘못된 환상이다. 마음으로 음욕을 감정을 가지는 것만으로도 간음했다고 선포한 예수는 인간의 성이 단계적인 사랑과 헌신의 감정 발달을 통해 열매 맺는 선물이 되기를 권고하고 있다. - 본문 115~116쪽에서

목차

책을 쓰게 된 동기
들어가는 말
종교와 심리학, 그 생뚱맞은 만남을 위한 해석학

1. 종교와 심리학, 그 태초의 밀월 관계를 찾아서
1. 그들의 만남, 꼭 숨겨야 하는가
2. 20세기의 종교와 심리학, 동지인가 적인가
3. 충돌의 역사 뒤에 숨겨진 과거 그리고 미래

2. 종교성, 과연 도덕성과 함께 성숙할 수 있는가
1. 나는 생각한다, 고로 종교적이다
2. 도덕성, 판단인가 책임인가
3. 심리학의 문제와 종교의 신비가 만날 때

3. 종교인, 왜 갈라지는가
1. 뿌리인가 열매인가 - 종교성의 갈래
2. 종교성의 방향 - 두 갈래를 벗어날 수 있는가
3. 제3의 방향 - 진보와 보수, 참과 거짓을 넘어서
4. 종교의 정통과 심리학의 정향 사이

4. 종교인, 왜 폭도로 둔갑하는가
1. 종교성, 인지 구조인가 정서 경험인가
2. 정서적 경험을 눈여겨보아야 할 이유
3. 종교와 폭력, 그 해결의 실마리
4. 병리적인 종교성의 해방을 위하여

5. 영성, 한국적일 수 있는가
1. 웰빙, 결코 신개념이 아니다
2. 문화에 따라 웰빙도 달라진다
3. 영적 지능 - 웰빙과 영성의 관계
4. 한국인을 위한 맞춤형 영성을 향하여

맺는 말 : 종교와 심리학, 또 다른 100년을 향하여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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