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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역의 관문 계사전

윤재근 저 | 나들목 | 2014년 0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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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90517760 / 800쪽 197 x 27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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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주역(周易)의 밀의(密意)를 내통(內通)할 수 있게 해 주는 계사전(繫辭傳)을 천착하라! 세상은 미래를 향해 앞으로 무엇을 할 것인가를 끊임없이 요구하고 강요한다. 모든 것이 빠르게 변화해가는 요즈?음 트렌드에 발맞추기 위해서는 재빨리 흐름을 파악하고 이끌어가야 한다. 이렇게 앞으로 다가올 일을 스스로 알아차리고 새로운 길을 찾아나서는 것이야말로 현대 사회에서 요구하는 덕목일 것이다. 다가올 일을 잘 다듬어 주는 길잡이가 되는 것이 바로『주역(周易)』이라 할 수 있다. 『주역』은 천지만물이 끊임없이 변화하는 자연 현상의 원리를... 주역(周易)의 밀의(密意)를 내통(內通)할 수 있게 해 주는 계사전(繫辭傳)을 천착하라! 세상은 미래를 향해 앞으로 무엇을 할 것인가를 끊임없이 요구하고 강요한다. 모든 것이 빠르게 변화해가는 요즈음 트렌드에 발맞추기 위해서는 재빨리 흐름을 파악하고 이끌어가야 한다. 이렇게 앞으로 다가올 일을 스스로 알아차리고 새로운 길을 찾아나서는 것이야말로 현대 사회에서 요구하는 덕목일 것이다. 다가올 일을 잘 다듬어 주는 길잡이가 되는 것이 바로『주역(周易)』이라 할 수 있다. 『주역』은 천지만물이 끊임없이 변화하는 자연 현상의 원리를 설명하고 풀이한 것으로, 64개의 괘(8괘 및 64괘)를 바탕으로 하는 64개의 장(章)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괘사卦辭·효사爻辭·십익十翼으로 이루어져 있다. 흉운을 물리치고 길운을 잡는 처세의 지혜부터 우주 철학까지 담고 있어서 동양의 유가 사상에 많은 영향을 끼쳤다. 흔히 인간의 운명을 점치는 점복술[卜術]의 원전으로도 알려져 있지만, 유교 경전(經典) 가운데 하나로, 동양에서는 가장 오래된 경전이다. 공자가 받들어 주역의 내용을 체계적으로 해석한 이론인 '십익(十翼)'을 세웠고, 주희(朱熹)는 ‘역경(易經)’이라 이름 붙여 숭상했다. 옛날의 명의(名義)들은 저서(著書) 서문(序文)에서 “무릇 의학을 공부하고자 하는 사람은 먼저 주역을 배워야 한다”라고 주역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국인들이 집안의 대소사를 앞두었거나 새해 운수를 알아보기 위해 종종 접하는 사주팔자 풀이나 토정비결 등은 주역의 원리와 이론 등을 일부 차용한 것이다. 그동안 동양의 고전철학을 대중의 높이에 맞추는 작업을 해 온 윤재근 선생은 우리가 주역을 만난다면 미래를 만들어 가는 길을 찾게 해 줄 것이라고 말한다. 또한 주역의 역경易經을 보태어 설명한 『십익』 중에서 「계사전」이 가장 많은 도움을 주며 반드시 읽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계사전」은 주역을 공부하기 전에 반드시 거쳐야 할 관문(關門)이다. 공자는 책 끈을 세 번이나 갈아맸을 정도로 항상 『주역』을 가까이하여 성인의 말씀을 귀담아들을 것을 강조했으며, 『주역』에 깃들어 있는 자연과 인간의 관계 등 심오한 뜻을 알기 쉽게 풀이했다. 따라서 주역을 읽기 전에 「계사전」을 공부하면 주역의 사상을 잘 이해하고 체계를 잡아가는 데 도움이 된다. 『周易의 관문 - 계사전』은 크게 『계사상전繫辭上傳』과 『계사하전繫辭下傳』으로 나뉘며, 각 19단락, 12단락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요즘 젊은이들이 한자를 잘 모르는 실정을 염두에 두고 한자 교육을 목표로 하고자 국한문을 병용하였으며, 반복적으로 문장과 내용을 풀어 쓰는 구성을 통해 읽으면서 저절로 익힐 수 있도록 했다. ■ 머리말 중에서 『주역周易』의 64괘(卦)는 괘마다 괘사(卦辭)와 효사(爻辭)가 있다. 이 괘효사(卦爻辭)는 시비(是非)를 가리는 ‘논(論)’도 아니고, 근거를 밝히는 ‘책(策)’도 아니며, 뜻하는 바를 전하는 ‘소(疏)’도 아니고, 일깨움을 전하는 ‘격(檄)’도 아니다. 즉 괘효사는 산문(散文)이 아니라 밀의(密意)를 찾아내 음미하게 하는 ‘시(詩)’와 같다. 괘효사를 관문(關門)을 지니고 있는 시편(詩篇)으로 여기면 저마다 나름대로 통화(通話)할 수 있다. 그 관문의 빗장[關]을 열고 들어갈 수 있게 하는 술어(術語)들이 『계사전상하(繫辭傳上下)』에 오롯이 들어 있다. 그 술어들은 우리가 외면하고 있는 선대(先代)의 상용어휘(常用語彙)들이고, 우리가 수천 년에 걸쳐 일구어온 사유세계(思惟世界)의 저리(?裏) 즉 뿌리[?] 속[裏]으로 들게 하는 지남(指南)이다. 그 길잡이[指南]라야 괘효사가 걸어두고 있는 빗장[關]을 우리로 하여금 열고 들어가게 할 수 있다. 선대(先代)가 천착(穿鑿)했던 고전(古典)을 한글로 아무리 번역(飜譯)해 놓은들 선대(先代)가 상용(常用)했던 술어(術語)를 외면하고서는 그것이 전해주는 사유(思惟)의 세계를 제대로 살펴[觀] 새기고[玩] 헤아려[擬] 가늠해볼[斷] 수 없다. 말하자면 서양사고(西洋思考)로써는 역(易)이 말하는 ‘변화(變化)’를 관완(觀玩)할 수도 없고 의단(擬斷)할 수도 없게 된다. 요사이는 ‘변화(變化)’란 말을 들으면 ‘change’를 먼저 떠올리지 ‘변이화(變而化)’를 떠올리는 경우는 드물 것이다. 하물며 변화(變化)의 ‘변(變)’은 왕래(往來)가 함께하고 ‘화(化)’는 ‘헌 것[往]’은 물러가고[退] ‘새것[來]’이 드러남[形]을 뜻한다고 염래(拈來)하려는 경우가 있을까 싶다. 이처럼 선대(先代)로부터 내려오는 술어(術語)가 지니고 있는 전래(傳來)의 뜻을 외면하고서는 고전(古典)이 들려주는 말을 제대로 알아들을 수 없게 되고 만다. 다행스럽게도 『계사전상하(繫辭傳上下)』는 우리가 잊어버린 술어들의 보고(寶庫)인 셈이어서 한 권의 책으로 묶어 우리 정신의 바탕이 되어 주고 있는 『주역(』을 스스로 만나서 통화(通話)할 수 있게 하는 도움닫기로 삼고자 했다.

저자 소개

유산(有山) 윤재근은 동양고전을 쉽게 풀어 쓴 책으로 일찍이 우리 독서계에 고전 붐을 일으킨 저술가이자 학자이다. 특히 장자(莊子) 철학 우화 시리즈(《학의 다리가 길다고 자르지 마라》등 전3권)는 밀리언셀러를 기록하며 일반 독자들까지 도가의 세계에 눈 뜨는 계기를 제공했고, 성장지상주의, 능률만능주의가 판치던 세상에 ‘무위자연(無爲自然)’의 메시지로 신선한 깨달음을 안겨주었다. 
장자뿐 아니라 《論語 - 愛人과 知人의 길》(전3권), 《孟子 - 바른 삶에 이르는 길》(전3권), 《老子 - 오묘한 삶의 길》(전3권), 《周易 - 한 권으로 읽는 주역》 등 동양고전을 저자 자신의 고유한 해석으로 풀어 쓴 책들은 지금도 꾸준히 읽히고 있으며 《인물로 읽는 장자》는 ‘서울대 대학생 권장도서 100선’에 들어 있다.

경남 함양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 서당에서 한학을 익혔던 유산은 서울대에서 영문학을 공부하고 같은 대학 대학원에서 미학으로 석사학위를, 경희대 대학원에서 국문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한양대 국문학과 교수로 정년까지 재직했으며 계간 <문화비평>, 월간 <현대문학>의 편집인 겸 주간을 지냈다. 
한학과 영문학, 미학, 국문학을 두루 섭렵한 까닭에 틀에 매이지 않고 해석이 활달한 유산의 고전 풀이는 세월을 뛰어넘어 낡지 않는 고전의 매력을 담백하면서도 깊이있게 전달해준다는 점에서 장년층에게 특히 매력적이다. 
《악론(樂論)》, 《가론(歌論)》, 《시론(詩論)》, 《문예미학(文藝美學)》, 《동양의 본래 미학》 등 학자로서 묵직한 성과를 담은 저서도 다수 냈으며 그밖에 《먼길을 가려는 사람은 신발을 고쳐 신는다》, 《자벌레는 왜 몸을 움츠리는가》, 《살아가는 지혜는 가정에서 배운다》 등 삶의 지혜를 일깨우는 교양서도 다수 있다.
요즘도 꾸준한 저술과 규칙적인 걷기, 고전 강의로 삶을 닦아가고 있다.



 

책 속에서

■ 머리말 중에서

『주역周易』의 64괘(卦)는 괘마다 괘사(卦辭)와 효사(爻辭)가 있다. 이 괘효사(卦爻辭)는 시비(是非)를 가리는 ‘논(論)’도 아니고, 근거를 밝히는 ‘책(策)’도 아니며, 뜻하는 바를 전하는 ‘소(疏)’도 아니고, 일깨움을 전하는 ‘격(檄)’도 아니다. 즉 괘효사는 산문(散文)이 아니라 밀의(密意)를 찾아내 음미하게 하는 ‘시(詩)’와 같다. 괘효사를 관문(關門)을 지니고 있는 시편(詩篇)으로 여기면 저마다 나름대로 통화(通話)할 수 있다. 그 관문의 빗장[關]을 열고 들어갈 수 있게 하는 술어(術語)들이 『계사전상하(繫辭傳上下)』에 오롯이 들어 있다. 그 술어들은 우리가 외면하고 있는 선대(先代)의 상용어휘(常用語彙)들이고, 우리가 수천 년에 걸쳐 일구어온 사유세계(思惟世界)의 저리(柢裏) 즉 뿌리[柢] 속[裏]으로 들게 하는 지남(指南)이다. 그 길잡이[指南]라야 괘효사가 걸어두고 있는 빗장[關]을 우리로 하여금 열고 들어가게 할 수 있다.
선대(先代)가 천착(穿鑿)했던 고전(古典)을 한글로 아무리 번역(飜譯)해 놓은들 선대(先代)가 상용(常用)했던 술어(術語)를 외면하고서는 그것이 전해주는 사유(思惟)의 세계를 제대로 살펴[觀] 새기고[玩] 헤아려[擬] 가늠해볼[斷] 수 없다. 말하자면 서양사고(西洋思考)로써는 역(易)이 말하는 ‘변화(變化)’를 관완(觀玩)할 수도 없고 의단(擬斷)할 수도 없게 된다. 요사이는 ‘변화(變化)’란 말을 들으면 ‘change’를 먼저 떠올리지 ‘변이화(變而化)’를 떠올리는 경우는 드물 것이다. 하물며 변화(變化)의 ‘변(變)’은 왕래(往來)가 함께하고 ‘화(化)’는 ‘헌 것[往]’은 물러가고[退] ‘새것[來]’이 드러남[形]을 뜻한다고 염래(拈來)하려는 경우가 있을까 싶다. 이처럼 선대(先代)로부터 내려오는 술어(術語)가 지니고 있는 전래(傳來)의 뜻을 외면하고서는 고전(古典)이 들려주는 말을 제대로 알아들을 수 없게 되고 만다. 다행스럽게도 『계사전상하(繫辭傳上下)』는 우리가 잊어버린 술어들의 보고(寶庫)인 셈이어서 한 권의 책으로 묶어 우리 정신의 바탕이 되어 주고 있는 『주역(』을 스스로 만나서 통화(通話)할 수 있게 하는 도움닫기로 삼고자 했다.

목차

목차
서언(序言) / 4
참고(參考) / 6
계사전 상(繫辭傳 上) / 19
계사전 하(繫辭傳 下) / 5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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