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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르페디엠 2

시리즈 : 카르페디엠 [5]

메르비스, 나래 저 | 나비노블 | 2014년 0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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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98328399 / 340쪽 128 x 18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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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반디앤루니스 리뷰

초판한정부록으로, 캐릭터 카드가 첨부되어 있습니다.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도덕성과 기품이 각각 1씩 하락했습니다. 어억, 이럴 순 없어. 시장 아르바이트로 바가지를 씌우다가 도덕성과 기품이 떨어지는 리리. 그녀는 간신히 올린 수치들이 하락하는 꼴을 두 눈 뜨고 볼 수 없?었다. 농장일에 무용을 접목해 기품을 지켜낸 것처럼, 이번에도 시장일을 하며 수치를 지켜낼 방법을 찾아내는데……. 더구나, 아오. 아무리 사랑스럽고 깜찍해서 이 몸 안에 있는 그녀 또한 홀릴 정도라지만, 아직 이 몸의 나이는 고작 열 살. 그런데 왜 이렇게 변태 자식들이 꼬이냐고! 너 오늘 죽었다고 복창해라. 정의의(... 도덕성과 기품이 각각 1씩 하락했습니다. 어억, 이럴 순 없어. 시장 아르바이트로 바가지를 씌우다가 도덕성과 기품이 떨어지는 리리. 그녀는 간신히 올린 수치들이 하락하는 꼴을 두 눈 뜨고 볼 수 없었다. 농장일에 무용을 접목해 기품을 지켜낸 것처럼, 이번에도 시장일을 하며 수치를 지켜낼 방법을 찾아내는데……. 더구나, 아오. 아무리 사랑스럽고 깜찍해서 이 몸 안에 있는 그녀 또한 홀릴 정도라지만, 아직 이 몸의 나이는 고작 열 살. 그런데 왜 이렇게 변태 자식들이 꼬이냐고! 너 오늘 죽었다고 복창해라. 정의의(?) 주술소녀 리리 나가신다! 『달빛 조각사』, 『올마스터』, 『아크』 쟁쟁한 게임 판타지의 계류를 잇는 로맨스 판타지 그 두 번째 이야기! 곱디고운 아가씨가 된 리리. 주변에 다수의 꽃미남 완비! 「원하는 것은 모두 이룰 수 있는 세상! 그곳으로 당신을 초대합니다.」 모든 행동을 수치의 증감으로 보상해주는 세상! 리리는 이 게임 속 세상에서 수치를 올리고 돈을 모으고 호칭과 스킬을 수집하는 재미에 푹 빠져버린다. 스킬이 생긴 후 한 번만 배워놓으면 그 뒤로는 아무리 오래 되도 잊지 않는다. 어떤 행동에 어떤 능력이 오르는지 바로바로 확인할 수 있다. 이렇게 신 나는 일이 또 있을까? 현실 세계에서는 아무런 의욕도 없이 하루하루 생을 이어나가는 것만을 목표로 삼았던 그녀가, 이곳에 와서는 그야말로 의욕에 화신으로 변한다. 스스로를 지키기에만 급급했던 그녀가, 이제는 아무런 대가 없이 선의를 베풀기도 한다. 언제 다시 현실 세계로 돌아갈지 모르기에, 지금 이 순간에 최선을 다하자! 전 스탯 999를 위한 셀프 성장기! 스스로를 육성하는 열 살, 롤리폴리 페레로 아가씨의 이야기를 만나보세요.

저자 소개

  • 저자 : 메르비스, 나래

책 속에서

리리는 대답할 가치를 느끼지 못했다. 대신 인상을 찌푸리며 어슴푸레한 방 안을 둘러보았다. 순간 리리의 몸이 굳었다. 그 반응에 남자는 다시 기분이 좋아진 모양이었다. 그는 음침한 웃음을 흘렸다.
“겁을 먹었나 보군. 그래, 더욱 무서워하도록 해라. 겁에 질려 애원하는 모습이 가장 사랑스럽거든.”
“……냐.”
“뭐라고 했지?”
“미쳤냐고. 야, 이 아청법에 걸려 은팔찌차고 잡혀 들어가 손톱깎이로 조금씩 뜯어죽일 놈아. 이런 식으로 몇 명이나 건드렸냐? 와, 나……. 진짜 상종 못 할 놈이네. 이런 놈이 정말로 존재하는구나. 이런 건 그냥 영화나 소설 속에나 나오는 얘긴 줄만 알았는데. 와, 멘붕.”
방 안은 그야말로 끔찍했다. 차마 눈에 담기도 싫은 변태적인 물건들로 가득 채워져 있었기 때문이었다. 그녀의 실제 스물네 살. 알만한 것은 다 아는 나이었지만, 아니 오히려 더 잘 알았기에 화가 났다.
“뭐, 뭐라? 지금 뭐라고?”
남자 또한 붉으락푸르락하며 화를 냈다.
“이, 이것이 미쳤나!”
“야, 미친 건 너야! 진짜 기가 막혀서 말이 안 나오네. 너 내가 몇 살인 줄 아냐? 열 살이야, 열 살. 니 손자들 또래라고, 이 십세 같은 아저씨야. 여긴 18세부터 성인으로 치지? 열여덟 살짜리한테 해도 범죄라고 할 판에 뭐? 꿈도 꾸지 못했을 행운? 아오, 이 십팔세 같은 놈들. 분리수거도 안 되는 쓰레기 같으니라고.”
더 이상 말해봐야 입만 아플 듯했다. 리리는 아이템창에서 부적을 꺼내 들었다.
대략의 이야기는 듣고 왔지만, 이 방 안의 물건들을 보니 아이들은 생각보다도 훨씬 더 끔찍한 일을 당한 것 같았다.
그녀가 부적을 꺼내 들자 남자는 일이 이상하게 돌아간다는 것을 느낀 것인지 잠시 주춤하다가 버럭 소리를 질렀다.
“네가 뭘 모르는 모양이구나! 나는 안시오 히로크 남작이다! 네까짓 게 함부로 할 수 없는 귀족이란 말이다!”
리리는 시키지도 않은 자기소개에 비웃음을 흘렸다.
“어이구, 잘나셨습니다. 난 또 공작 나으리나 황제느님 정도는 되는 줄 알았습니다. 안시오 히로크 남자악? 어디서 남작 따위가 깝쳐, 깝치기는. 야, 너 죽었다고 세 번 복창해라.”
리리는 왜 이렇게 남작들과 인연이 많은지 모르겠다고 생각하며 부적을 날렸다.


목차

목차
5. 멀고도 험한 아빠의 길
6. 누구에게나 흑역사는 있다.
7. 정의의(?) 주술소녀 리리
8. 요정은 괴로워
외전. 로쉐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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