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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94054513 / 464쪽 140 x 19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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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국제적으로 독창적인 문학 연구서라는 평가를 받은 아우어바흐의 『미메시스』는 그 책보다 앞서 나온 그의 출세작 『단테: 세속을 노래한 시인』에 크게 빚지고 있다. 왜냐하면 이 책에서 이미 다루어진 여러 개념들인 미메시스, 피구라, 스타일, 개인의 운명, 개인과 사회의 통합, 리얼리즘 등을 여러 작가들에게 확대 적용한 것이기 때문이다. 이 책은 단테를 해설하는 가장 쉬운 책은 아닐지 몰라도, 단테를 가장 훌륭하게 설명한 책이다. -마이클 더다
아우어바흐는 『신곡』이 영원하고 불변하는 주제(신)를 다루고 있지만 신적 질서의 리얼리티가 실은 아주 인간적인 측면을 갖고 있다고 주장한다. 단테에 대한 아우어바흐의 세련된 글쓰기는 읽어나가기가 너무나 즐겁다. 그의 글은 복잡하면서도 역설적인 통찰로 가득할 뿐만 아니라 때때로 니체를 연상시키는 대담한 진술도 마다하지 않기 때문이다. -에드워드 사이드
최고의 단테 연구자인 에리히 아우어바흐가 근대 유럽 문학의 지평을 연 단테의 삶과 그가 그리고자 했던 세계를 추적한 책이 연암서가에서 출간되었다. 아우어바흐의 『단테: 세속을 노래한 시인』은 단테 이전의 시의 역사에서부터 시작하여 단테의 초기 시가 형성된 과정, 『신곡』의 주제와 구조, 그리고 미메시스 방식을 자세히 설명한다. 그리고 맨 마지막 장에서는 단테 이후에 리얼리즘이 전개되는 과정을 추론함으로써, 향후의 대작인 『미메시스』를 예고한다. 미국의 저명한 문학평론가이자 퓰리처상 수상작가인 마이클 더다는 최근에 새롭게 나온 『단테: 세속을 노래한 시인』에 서문을 쓰면서 이렇게 말했다. “국제적으로 독창적인 문학 연구서라는 평가를 받은 아우어바흐의 『미메시스』는 그 책보다 앞서 나온 그의 출세작 『단테: 세속을 노래한 시인』에 크게 빚지고 있다. 왜냐하면 이 책에서 이미 다루어진 여러 개념들인 미메시스, 피구라, 스타일, 개인의 운명, 개인과 사회의 통합, 리얼리즘 등을 여러 작가들에게 확대 적용한 것이기 때문이다. 이 책은 단테를 해설하는 가장 쉬운 책은 아닐지 몰라도, 단테를 가장 훌륭하게 설명한 책이다.”
불멸의 역작 『신곡』을 통해 근대 유럽 문학의 지평을 연 단테
최고의 단테 연구자인 아우어바흐가 추적한 단테의 삶과 그가 그리고자 했던 세계
에리히 아우어바흐의 대표작인 이 저서는 다음과 같이 주장한다. 『신곡』은 예술과 리얼리티에 대한 관념을 포함하고 있는데, 그 관념은 후대의 모든 시인들과 예술가들에게 영향을 미쳤다. 단테는 인간을 도덕적 타입의 추상적 혹은 전설적 존재로 정식화하는 것을 거부하고, 인간을 잘 알려진, 역사의 제약을 받는, 생생한 인물로 파악한다.
이 책은 먼저 호메로스에서 시작하여 프로방살 시인들에 이르기까지 시 속에서 인간이 어떻게 묘사(미메시스)되어 있는지 그 사상과 역사를 추적한다. 이어 이런 사상의 흐름으로부터 영향을 받은 단테의 초기 시를 논의하고, 그 다음에 베아트리체에 대한 사랑과 단테의 정치적 활동을 서술한다. 『신곡』에 영향을 준 여러 가지 영향들―가령 베르길리우스, 신학자와 철학자들, 프로방살 시인들―이 논의된다. 이어 『신곡』이 물리적 질서, 도덕적 질서, 역사 정치적 질서 위에 구축된 구조를 탐구한다. 『신곡』의 주제와 교훈으로부터 그 시적 아름다움이 생겨나온다고 주장하면서, 아우어바흐는 이런 근본적인 주장을 편다. 즉, 단테는 시 속에 인간의 생생한 현존의 감각을 재현했다는 것이다. 이러한 재현은 단테 이전에는 완전하게 성취된 적이 없으며, 그의 재현은 서구 예술에 엄청난 영향을 주었으며 미메시스의 항구적 요소가 되었다는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