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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자 혹은 용의 길 노자 편

원제 : Lao-Tseu ou la voie du dragon (2010년)
시리즈 : 철학그리다 시리즈 [8]

미리암 헹케 저 | 박아르마 역 | 철학그리다 | 2014년 0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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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97680054 / 76쪽 195 x 2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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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시리즈 소개 1권 《죽음, 그 평화롭고 아름다운 영혼의 여행_소크라테스 편》 2권 《칸트 교수의 정신없는 하루_칸트 편》 3권 《가능한 가장 아름다운 세상_라이프니츠 편》 4권 《데카르트의 사악한 정령_데카르트 편》 5권 《노자 혹은 용의 길道_노자 편》 6권 《아우구스티누스의 고백_아우구스티누스 편》 근간 《마르크스의 유령_마르크스 편》, 《리쾨르의 긍정_리쾨르 편》 ‘철학그리다’ 시리즈의 대표 저자인 장 폴 몽쟁은 철학가이자 이 시리즈를 출간하고 있는 프랑스 출판사의 대표이다. 철학을 사랑하... 시리즈 소개 1권 《죽음, 그 평화롭고 아름다운 영혼의 여행_소크라테스 편》 2권 《칸트 교수의 정신없는 하루_칸트 편》 3권 《가능한 가장 아름다운 세상_라이프니츠 편》 4권 《데카르트의 사악한 정령_데카르트 편》 5권 《노자 혹은 용의 길道_노자 편》 6권 《아우구스티누스의 고백_아우구스티누스 편》 근간 《마르크스의 유령_마르크스 편》, 《리쾨르의 긍정_리쾨르 편》 ‘철학그리다’ 시리즈의 대표 저자인 장 폴 몽쟁은 철학가이자 이 시리즈를 출간하고 있는 프랑스 출판사의 대표이다. 철학을 사랑하고 파리에서 살며 일하고 있는 그는 세상에 대한 성찰을 끝낸 사람들과 이제 막 시작하는 이들의 간극을 메워 주고 싶어 이 시리즈를 만들게 되었다고 말한다. 장은 철학에 입문하는 방법으로 주로 이용되는 ‘개념’에 대한 설명이 아닌, 픽션과 어우러져 철학자의 사상과 삶을 풀어내는 방식을 통해 우리 어른들에게 이미 예전에 지하실 구석으로 밀려난 그림책을 다시 만나는 기쁨을 안겨준다. 《노자 혹은 용의 길道_노자 편》 소개 노자에 대해 당신이 알고 있는 것들 오직 위대한 옛 시대의 전통에 속해 있는 놀라운 천재 노자는 불멸의 현자들의 계보를 잇는다. 그의 사상은 이 세상에서의 완전한 깨달음을 반영한다. 고도의 정신세계에서 비롯된 노자의 사상은 상징적인 그림으로밖에 표현되지 않을 때도 있다. 그는 영원함과 동시에 도저히 그 의미를 알 수 없는 만물의 법칙을 찾아내려 한다. “나는 그 이름을 알지 못하기 때문에 그것을 ‘도’라고 부른다.” 노자가 말했다. 그가 주나라를 떠나 진秦으로 들어가는 길목에 이르렀을 때 성문을 지키는 병사 하나가 그의 사상을 요약해 줄 것을 간청했다. 그렇게 해서 《도덕경》이 세상에 태어났고, “그 뒤에 노자가 어떻게 되었는지는 아무도 알지 못한다.” _기원전 104년, 사마천의 《사기》 ‘노자전老子傳’ 중에서 “만물의 질서는 그 같은 조화보다 앞서는 법이네. 물 한 그릇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그것을 단념한 사람만 못하지. 뾰족하게 만든 칼은 예리한 날을 지닐 수 없어. 금과 수정으로 가득 찬 방을 영원히 지킬 수는 없다네.” 노자의 말을 들은 공자의 얼굴에는 환한 미소가 떠올랐다. 지금껏 어느 누구도 그렇게 말한 사람은 없었다. 시공을 초월한 사상가, 자연과 생명의 힘을 말하다 노자의 철학에는 그의 출생과 생애 못지않게 여백이 많다. 말하자면 노자는 다른 사람들에게 자신의 생각을 말하거나 깨달음을 줄 때 많은 설명을 하거나 꾸짖거나 강요하는 법이 없었던 것이다. 그는 그저 자연의 이치를 알려 주거나 때로는 선문답을 통해 상대로 하여금 스스로 깨닫고 답을 찾게 만든다. 어찌 보면 그는 자신에게 진리인 것이 다른 사람에게도 진리가 되는 것은 아님을 잘 알고 있었던 것 같다. 이처럼 그의 사상은 비유와 상징이 풍부한 우화적 성격을 지니고 있고 상대로 하여금 스스로 문제를 풀어 나가도록 만드는 까닭에 여러 상황에서 다양한 해석이 가능하다. 그의 철학 사상과 정신세계는 논리적인 설명을 넘어서는 경우가 빈번하다. 그런 이유에서 우리는 그가 남긴 글을 읽을 때보다 건초를 드리운 막대기를 들고 물소 등 위에 앉은 그가 길을 떠나는 유명한 그림을 보면서 더 많은 생각을 하는 것일지도 모른다. 프랑스 언론에 소개된 \"이 책에서 소크라테스를 만나 놀라고 데카르트와 더불어 회의하는 데는 나이가 없다. 시처럼 아름답고 유머러스한 콩트 형식에 일러스트가 풍부한, 형이상학의 대모험담. 결코 실망시키지 않을 놀라운 글이다.\" \"존재에 관한 문제를 다루는 흥미진진한 경험. 젊은 출판사가 내기를 걸어왔다.\" \"대단히 훌륭한 시작!\" \"흥미롭고 지적이며 훌륭한 삽화가 있는 책.\" \"우아한 편집과 아름다운 삽화. 어른들은 물론 아이들과 십대들의 관심을 끈다.\" \"대작을 위한 작은 대작!\" \"지적이고 박식한 책 읽어 주는 여자가 즐거움과 상큼한 기분이 들게 만들어 준다.\" \"다채로운 이야기를 담은 시리즈. 때로는 일화적이고, 때로는 교훈적인 이야기들. 그리고 여기에 멋진 삽화가 곁들여져 있다.\"

저자 소개

독일에서 태어난 미리암은 중국 문학 연구에 몰두하여 아시아 지역을 오래 여행했다. 현재 파리에 살며 글쓰기와 번역 일을 하고 있다.
요리하기를 좋아하는 제롬은 주로 파리에 있는 자신의 집에서 작업을 하며 시간을 보낸다. 늘 자신이 태어난 프랑스 동부 지방을 그리워하며 그림 그리는 일과 고향의 음식인 ‘슈크루트’를 먹는 것으로 마음의 위안을 얻는다. 일상의 철학자인 그는 노자의 문장을 자기 식으로 해석하여 격언으로 삼았다. 즉 “모든 일에는 하나의 끝이 있다. 자르면 둘이 되는 춘권을 빼고는 말이다.” 
홈페이지 ‘jeromemb.ultra-book.com’에서 그의 작품을 만나 볼 수 있다.
성균관대학교에서 동양철학을 전공하고 중국 산동사범대학에서 교수로 재직했다. 현재 성균관대학교에 재직하면서 동양철학 강의를 하고 있다. 저서로는 《서양철학, 도가에게 길을 묻다》, 《노자 생명 사상의 현대적 담론》, 《노자역주》(대한민국학술원우수도서), 《출토문헌을 통해서 본 중국 고대 사상》(대한민국학술원우수도서) 등이 있으며, 그 외에도 공저인 《도덕지귀》(대한민국학술원우수도서)와 다수의 논문이 있다.

역자 소개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프랑스 현대문학을 전공하여 박사 학위를 받았다. 지금은 건양대학교에 재직하면서 글쓰기와 토론 강의를 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글쓰기란 무엇인가》, 《투르니에 소설의 사실과 신화》가 있고, 번역한 책으로 《살로메》, 《춤추는 휠체어》, 《까미유의 동물 블로그》, 《에드몽 아부의 오리엔트 특급》, 《축구화를 신은 소크라테스》, 철학그리다 1권 《죽음, 그 평화롭고 아름다운 영혼의 여행-소크라테스 편》, 철학그리다 2권 《칸트 교수의 정신없는 하루-칸트 편》, 철학그리다 4권 《데카르트의 사악한 정령_데카르트 편》 등이 있다.

책 속에서

P.23 : 어느 날 공자가 왕의 도서관을 찾았고, 노자가 그를 맞이하였다. 노자는 공자에게 그와 더불어 의논하고 싶은 책들을 정중하게 내보였다. 그러자 공자는 더할 나위 없이 친절하고 능란하게 《봄과 가을의 역사》를 해석하기 시작했다. 그는 죽은 왕들의 지혜와 백성들을 위한 도덕 교육의 필요성에 대해 이야기했다. 또한 그는 사람들에게서 인간 본성인 너그러움과 올바름을 끌어내고자 하는 희망을 털어놓았다. 잠자코 공자의 말을 듣고 있던 노자가 가볍게 고개를 숙이며 말했다.

"자비심과 경건한 마음은 자연 그대로의 행동이 아니라 사람들이 만들어 낸 것이네."

이번에는 공자가 고개를 숙였다.

"누가 규율 없이 법 없이, 새들과 들판의 짐승들과 더불어 살 수 있습니까? 누가, 중용의 조화로써 완전한 질서를 지키기를 원하지 않겠습니까?"

"만물의 질서는 그 같은 조화보다 앞서는 법이네. 물 한 그릇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그것을 단념한 사람만 못하지. 뾰족하게 만든 칼은 예리한 날을 지닐 수 없어. 금과 수정으로 가득 찬 방을 영원히 지킬 수는 없다네."

노자의 말을 들은 공자의 얼굴에는 환한 미소가 떠올랐다. 지금껏 어느 누구도 그렇게 말한 사람은 없었다.

"사람의 모든 행동이 다툼을 일으킨다면, 절대적인 무위無爲에 만족해야만 하는 것입니까?" 공자가 물었다.

"하늘의 도道는 단순한 무위가 아니라 적극적인 무위일세. 말하자면 만물의 순리에 따라 행동하는 것이네. 어떤 재료도 물보다 약하지 않지. 그럼에도 물은 길을 만들 수 있지 않은가. 물은 자기 일을 끝내고 나면 물러난다네. 도는 물과 같지." 노자가 대답했다.

"그럼 그와 같은 도에 이르는 길은 무엇입니까?" 공자가 물었다.

노자는 혼잣말을 하듯이 중얼거렸다.

"도를 도라고 말한다면 도가 아니지. 나는 도를 보여 줄 수 없고, 자네는 도를 따라갈 수 없네."

목차

목차
노자 혹은 용의 길道
시공을 초월한 철학자 -노자를 말하다1
자연과 생명의 힘을 믿은 사상가 -노자를 말하다2
《도덕경》 원문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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