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구간

쓰레기 왕

시리즈 : 미래인 청소년 걸작선 [59]

엘리자베스 레어드 저 | 김민영 역 | 미래인 | 2014년 01월

북트리

정가
$20.00
판매가
$11.00 (45%↓) 최저가 보상
적립금
$0.22 (2%P)
출고예상일
2026년 10월 08일 수령예상일 안내
북카트 담기 바로구매하기 위시리스트담기

평점 -  ·  리뷰 0

리뷰 쓰기

북셀프

1시간도 길다! 5분만에 OK! 매장에서 직넙 책을 찾아가세요. 500원 추가적립!(선착순 천명/일)

가능매장 : 롯데스타시티점

북셀프로 구매하기 북셀프란?

ISBN : 9788983947611 / 304쪽 140 x 215 (㎜)

이 상품에 궁금하신점이 있으세요? 1:1상담문의

추천inside
Adobe Flash Player 가져오기

이 분야의 베스트셀러

아래의 도서와 구매하시면 이 도서들의 적립금을 즉시적용해 드립니다.

  • 13,500
  • 16,650
  • 16,920
  • 13,500

책 소개

출판사 리뷰

길 위에서 사는 아프리카 밑바닥 아이들의
가슴 아픈 집 찾기 여행

스코틀랜드 예술원 올해의 도서상 수상작, 카네기 메달 후보


뜻하지 않게 ‘길 위의 아이들’(street children)로 전락한 아프리카 소년, 마모와 다니의 이야기. 부모를 잃거나 어려운 집안 사정 때문에 차디찬 길바닥으로 내몰렸지만 서로 의지하며 씩씩하게 살아나가는 아프리카 아이들의 이야기를 따듯하게 그려냈다. 제3세계 어린이들의 기아, 빈곤, 인권 문제를 천착해온 엘리자베스 레어드의 대표작으로, 영미권은 물론 일본 등에서도 청소년 권장도서로 널리 읽히고 있는 스테디셀러다.

아디스아바바의 빈민촌에서 학교도 못 가고 어렵게 살아가던 마모는 엄마가 죽은 후 누나 티기스트와도 헤어지게 된다. 외삼촌을 자처한 유괴범에 속아 먼 시골의 농가에 팔렸기 때문이다. 소들을 돌보며 노예처럼 살아가던 어느 날 간신히 도망쳐 아디스아바바로 돌아오지만, 마모는 누나를 만나지 못하고 거리를 떠돈다.
한편, 부잣집 아들인 다니는 공부도 운동도 못한다는 이유로 아빠의 구박을 받으며 산다. 유일한 버팀목인 엄마가 심장병 수술을 받으러 영국으로 떠난 아침, 다니는 가출을 한다. 그리고 그날 밤 숨을 곳을 찾아 헤매던 중 공동묘지에서 마모와 만난다.
먹고살 길이 막막했던 마모는 동네 친구의 도움으로 다니를 데리고 갱단에 들어간다. 그 갱단은 돌봐줄 가족이 없어 길거리에서 사는 거지 아이들의 집단으로, 대장인 밀리언이 정한 규칙에 따라 살고 있다. 규칙의 내용은 절대 도둑질과 싸움질을 하지 않는다, 구걸을 해서 얻은 돈은 함께 나눠 쓴다, 대장에게 복종한다.
부잣집 아들인 다니에게 쓰레기통을 뒤지고 다니는 거지 생활은 너무도 낯설고 힘들다. 마모 역시 사정은 크게 다르지 않다. 그러나 그들은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희망의 끈을 놓지 않으며 서서히 사춘기의 그늘을 통과해나가는데…….

아프리카 아이들이 처한 가혹한 현실을 고발하고 동정심을 호소하는 작품은 많다. 어디 책뿐인가. 각종 구호 프로그램 및 모금 방송을 보면 삐쩍 마르고 병들어 간신히 숨만 쉴 뿐인 아이들이 단골처럼 등장한다. 우리의 관심과 지원 없이는 당장이라도 죽을 것처럼 말이다.
이 작품의 가장 큰 미덕은 아프리카 하면 흔히 떠오르는 진부한 스토리텔링의 틀을 벗어났다는 점이다. 작가는 빈민굴 소년과 부잣집 소년의 삶을 교차시킴으로써 현실 고발보다는 소년들의 성장기에 방점을 찍는다. 구걸해 얻은 돈 몇 푼과 음식 쓰레기로 간신히 연명하는 가혹한 환경 속에서도 삶의 의지는 계속된다. 밀리언 갱의 아이들은 자신들이 정한 공동체 규칙을 충실히 따르며 더 나은 삶을 위해 한발 한발 나아간다. 비록 소설 속에서는 그들 모두가 행복한 결말을 맞지 못하지만, 그들도 언젠가는 직업을 얻고 가정을 꾸리고 아이들을 낳아 키우게 될 것이다. 소소하고 미약하나마 인생은 그렇게 전진하는 것이다.

따듯한 곳에서 재워주고 맛있는 걸 먹여주는 부모님이 있다는 사실에 새삼 감사의 마음이 들게 하는 책이다.

저자 소개

1943년 뉴질랜드에서 태어나 영국 런던에서 자랐으며, 브리스틀 대학에서 프랑스어를 공부했다. 열여덟 살 때 말레이시아로 건너가 아이들을 가르치면서 모험가의 삶을 살기로 결심했고, 에티오피아에 이어 인도를 여행하던 중 미래의 남편인 데이비드 맥도월을 만났다. 영국으로 돌아온 뒤에도 이라크, 레바논, 팔레스타인 등을 여행하면서 모험가의 삶을 이어나갔다. 이런 경험을 바탕으로 제3세계 어린이들의 기아, 빈곤, 인권 유린 문제를 다룬 작품들을 많이 썼다. 『쓰레기왕』, 『제이크의 탑』, 『비밀 친구』로 세 차례나 카네기 메달 후보에 올랐으며 스마티스 도서상, 스코틀랜드 예술원 올해의 도서상 등을 받았다. 
작가의 에티오피아 사랑은 각별하다. 작가는 1967년 처음으로 에티오피아에 갔다. 마지막 황제인 하일레 셀라시에가 통치하고, 내전과 기근으로 힘겨운 시대는 아직 오지 않은 시절이었다. 작가는 수도인 아디스아바바에서 2년 동안 영어 교사로 일했는데, 틈만 나면 대형 트럭, 버스, 말 또는 도보로 에티오피아 전역을 여행하며 수많은 사람들과 친구가 되었다. 
작가가 영국으로 돌아간 이후, 에티오피아 사람들은 30년 동안이나 지긋지긋한 내전과 대기근으로 고통의 세월을 보냈다. 마침내 에티오피아에 평화가 찾아왔을 때 작가는 다시 에티오피아를 찾았다. 옛 친구들을 찾으려고 백방으로 노력했지만, 에티오피아를 떠난 친구도 있었고 세상을 떠난 친구도 있었다. 간신히 몇 명을 찾았는데, 그중에는 한때 길에서 작가에게 구걸을 했지만 지금은 성공한 두 남자도 있었다. 
그후로도 작가는 에티오피아를 자주 찾아 곳곳을 여행했고 더 많은 친구들을 갖게 되었다. 그중에는 아디스아바바에서 힘겹게 살아가는 ‘길 위의 아이들’도 있었다. 아이들은 작가에게 자기들의 삶을 이야기해주고 자기들이 사는 곳을 보여주었다. 이 아이들의 이야기가 『쓰레기왕』이다.


 

역자 소개

단국대학교에서 영문학을 전공했다. 졸업 후 아이들에게 영어를 가르치던 중 우연히 번역의 매력에 빠져 번역가의 길로 들어섰다. 한 줄 한 줄에 배어있는 땀방울이 독자들에게 행복을 주는 거름이 된다는 생각으로 오늘도 행복한 번역의 여정을 즐기고 있다.


역서로 《당신 참 좋아 보이네요》 《쓰레기 왕》등이 있다.

목차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