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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매력적인 그를 쇼핑했다 2

시리즈 : 나는 매력적인 그를 쇼핑했다 [2] , 네오픽션 로맨스클럽 [8]

민재경 저 | 네오북스 | 2014년 0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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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85327273 / 432쪽 120 x 18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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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네이버 웹소설 공모전 수상작★
누적 조회수 700만! 2013년 화제의 인기작!

쇼퍼홀릭 최고의 득템을 소개합니다!

『뉴욕에서의 사랑』 민재경 작가
모든 언니들의 워너비 차미선과 함께 『나.매.쇼』로 Hot하게 컴백!
한번에 읽어버리고 싶은, 이것이 바로 진정한 일시불 소설!

뛰는 쇼퍼홀릭 위에 나는 쇼핑 선수 있다?
철없는 이혼녀와 수상한 연하남의
지갑 열리는 화끈달달한 러브스토리!


화려한 싱글라이프를 즐기는 돌싱녀, 차미선
쇼핑 외에는 아웃 오브 안중인 그녀의 품에
품절임박 한정판 트렌치코트가 넝쿨째 굴러들어왔다!
여자 마음을 쇼핑하듯 훔치는 저 남자, 대체 정체가 뭐지?

“남자 따위 개나 줘버려!”
제1회 네이버 웹소설 공모전 수상작이자 네이버 웹소설 중 가장 뜨거웠던 작품 『나는 매력적인 그를 쇼핑했다』가 네오북스에서 출간되었다. 이 작품은 쇼퍼홀릭 돌싱녀와 그녀를 향해 돌직구처럼 날아오는 심리 치료 센터 연하남의 화끈달달한 로맨스로, 누적 조회수 700만을 기록한 화제의 작품이다. 작가가 연재 당시 직접 그린 일러스트처럼 수많은 아이템 중 최고의 명품인 ‘그’를 쇼핑하기까지의 우여곡절을 달달하게 풀어낸 깜찍발칙한 로맨스다.
한때 패셔니스타로 뭇 사람들의 시선을 만끽했던 ‘차미선’. 이제는 딸 둘의 이혼녀가 되어 돌싱으로서 당당하게 친정엄마 집에 얹혀살고 있다. 그녀의 취미는 쇼핑, 특기는 특가 세일 상품 쇼핑으로, 남자 없이는 살아도 쇼핑 없이는 못 산다는 강한 신념을 몸소 실천 중이다. 집 안은 온통 신상으로 도배되어 있고, 자신의 옷은 물론, 아이들 옷은 같은 디자인 다른 사이즈로 줄줄이 걸려 있다. 게다가 빅사이즈 쇼핑몰을 운영하는 오랜 절친을 도와 자신의 쇼핑 감각을 마음껏 뽐내며 살고 있기 때문에 쇼핑은 그녀의 벗이고 삶이자 가장 큰 기쁨이다. 그러던 중 이를 심각하다 여긴 친정엄마의 권유에 못 이겨, 단 한 번만이라는 생각으로 심리 상담 센터를 방문한 차미선은 심각하게 잘생긴 데다 쇼핑 감각까지 탁월한 남자 ‘심지훈’을 만나 덜컥 기습키스를 하고 만다.
이혼이라는 사회적 꼬리표를 달고 살지만, 당당하게 살고 싶은 차미선과 어디 하나 부족함 없는 완전체 심지훈의 러브라인은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흘러간다. 기욤 뮈소의 소설을 연상케 하는 작고 우연한 만남들은 몇 년 전 차미선을 우연히 만난 순간부터 그녀가 자신에게로 걸어올 수 있도록 하나하나 계획한 심지훈의 작전이었으며, 그 작은 걸음들은 어릴 적부터 자폐증을 앓아 타인의 감정에 공감하지 못하던 심지훈을 변하게 한다.
이 작품을 읽는 또 하나의 별미는 바로 화려한 명품들의 등장이다. 익숙한 듯 다른 명품 브랜드를 보며 웃음이 나다가도, “몸의 라인을 살려주는 적당한 핏의 코발트블루”, “베이직한 스웨터 안에 받쳐 입은 짙은 블루 색상의 실켓 남방” 등 작가의 개성을 한껏 살린 주인공들의 코디 묘사가 쇼핑샘을 자극하게 한다.

맛있는 이야기 브랜드 네오픽션 로맨스 클럽, 그 네번째 이야기!
세상의 온갖 이야기들이 저마다 맛을 품고 있다면 ‘네오북스’는 그중에서도 특별히 맛있고 먹음직스러운 이야기들을 찾기 위해 세상의 각종 경계와 구분을 과감히 뛰어넘는다. 네오북스의 문학 브랜드 ‘네오픽션’은 장르의 경계를 초월하고 대중과 소통하는 도전적인 자세로 독자들에게 다가가고 있다.
그중 네오픽션에서 심혈을 기울여 기획한 ‘로맨스소설 시리즈’는 기존 로맨스소설이 가지고 있는 설렘과 감동을 독자들에게 선사함과 동시에 정형화된 틀을 벗어나 로맨스를 사랑하는 독자들에게 새로운 이야기를 선사하고자 한다.
네오픽션 로맨스소설은 양질의 이야기가 가진 힘을 바탕으로 시공간을 넘나들며 판타지, 미스터리 등 다양한 장르와의 결합을 통해 독자들을 설레게 하는 각양각색의 새로운 러브 스토리를 선사할 것이다.

네이버 웹소설 독자평

― 오호, 탐나는도다! 우리들의 행복한 쇼핑! -yu7****
― 저 비현실적인 남자들이 달려드니 미선 언니 참 부러움요♥ -gram****
― 그냥 가서 자빠지라니 ㅋㅋㅋㅋ 연화 언니 짱! -ukoi****

저자 소개

대한민국의 건강한 여성
Newyorker
German
한 남자 Max의 반려
세 아이의 엄마

초야에 묻혀 평범한 척 살아가다가 10년 만에 재기
네이버 오늘의 웹소설 정식 연재 작가
로맨스소설의 결말처럼 
‘그들은 언제까지나 영원히 행복했다’를 
몸소 실천 중인 행복한 사람

저서 《뉴욕에서의 사랑》, 《나는 매력적인 그를 쇼핑했다》



출간 예정작
아테네에서 생긴 일
두 개의 달 

책 속에서

어린 시절 결국 내 앞에서 죽음을 택한 친엄마는 사소한 모든 일을 원망하며 남편을 찾았다. 이혼한 내 아버지가 도움을 주기 위해 자신에게로 찾아오기만을 하염없이 기다렸다. 어쩌다가 그가 찾아온 날에는 친엄마의 눈에서 이상할 정도의 광채가 났다. 1분도 안 되는 짧은 만남을 가졌어도 며칠 밤새 흥얼거리며 즐거워했다. 허나 그가 끝내 오지 않는 날에는, 그의 아들인 나를 때리고 윽박지르며 죽이려 든 적도 있었다.
친엄마는 그렇게 점점 미쳐갔다. 그것은 지독하도록 나약한 영혼을 지닌 까닭이었다. 어쩌면 내가 완벽하게 닮아 있는 그런 영혼일 것이다. 인정하고 싶지 않은 사실이지만.
“차미선.”
침대에 붙어 있는 이름을 외우고 그녀의 모습을 다시 한 번 눈에 담는다. 정녕 인연이 닿을 운명이라면 반드시 또 만날 수 있으리라고 믿어 의심치 않으면서.
(p. 33)

“돌아보지도 않아요?”
부드럽게 감기는 목소리에 숨이 막힐 것만 같다. 어쩌지? 그냥 좀 허무하지만 배시시 웃으며 쳐다봐줄까? 의외로 차미선 백치미 있네? 이러고 웃어버릴지도 모르잖아. 심각하게 똥폼 잡고 일주일 시간을 달라고 한 건 좀 무안하지만 이쯤에서 당신을 사랑하니까 절대 포기 못 한다고 고백하며 마무리하고 안겨버릴까? 그래, 그럴까?
“!”
그런데…… 몸을 돌리고 마주친 그의 새까만 눈동자 앞에서 말문이 막혔다. 항상 보던 그 자상한 눈빛이 아니다. 차분하게 가라앉은 그것은 무표정한 얼굴에 박힌 하나의 장식품 같았다. 설명하기 어렵지만 그가 갑자기 낯설었다. 새하얀 눈보라가 그의 짧은 머리칼에 모두 달라붙어 있으나 오히려 그 눈꽃보다 이 남자가 더 차가워 보인다. 문득 어깨가 조금 더 선뜻해진다.
“저도 제법 긴 시간 동안 생각해봤어요.”
남자의 입가에 희미한 미소가 걸린다.
“미선 씨를 위해 그냥 우리는 헤어지는 게 좋겠다는 결론을 내렸죠.”
(p. 85)


“잘못했어요, 미안해요. 이제 다시는 놀라지 않게 할게요.”
내가 아무리 버둥거려도 이 남자는 가만히 안고만 있었다. 억지로 뿌리칠까 잠깐 고민했지만 필요 없는 소모전일 것 같아 관뒀다. 어차피 모든 것이 그가 깨어나기를 바라며 한 행동이었잖아. 이 황당한 해프닝만 아니었으면 지금쯤 나는 하늘이라도 날 듯 기쁨에 겨워 하고 있을 것이다. 결국은 투정이다. 이 사람의 따뜻한 품에 안긴 것만으로도 내 분노는 눈 녹듯 사라지고 있었다.
“고마워요, 내 옆을 지켜줘서.”
(p. 202)


나는 매력적인 이 남자를 득템했다고 여겼지만
혹시 반대로 내가 그에게 쇼핑당한 것은 아닐까?
반품할 수 없어 괴로워했던 아픈 과거를
이제는 그냥 내 일부로 받아들였다
언제나 사랑받기만 갈망했던 나는
드디어 사랑을 베풀어주는 것이
얼마나 행복한 것인지도 깨달았다.
우울증은 저 멀리 사라졌고
쇼핑 중독은 ‘예전’이라는 수식어구가 붙어
추억 속에 남았다.
내 아이들은 멋진 새아빠와 더불어
온전한 엄마까지 되찾았다.
딸들의 얼굴이 밝아진 모습에
어느새 나 역시 활짝 웃는다.
(p. 332)


“나는 그래서 노력했어. 남들과 다른 점이 있다는 것을 알기에 그걸 극복할 만큼 많이 애썼지. 당신 앞에 제대로 된 모습으로 나타날 수 있게 되려고. 그렇다고 멀리 떨어져 있으면 불안하니까 장님 거미의 긴 다리 사정권 안에다 두고 맴돌면서 말이야. 하지만 그건…….”
아, 이런. 그의 아픈 감성이 고스란히 전해져와 나는 갑자기 슬퍼졌다. 별거 아닌 일이었다고 생각해 무조건 따지고 들었던 나 자신이 갑자기 바보같이 느껴졌다. 그 당시 내 앞에 그렇게 나서게 되기까지 이 사람에게는 얼마나 많은 용기가 필요했을까? 나는 그것을 어설프게 간과했다.
“화 안 났어. 그런 표정 짓지 마. 그냥 조금 서운했을 뿐이야. 내겐 제법 큰 사건이었는데, 언제나 궁금해했던 것에 대해 진실을 알고 있었던 당신이 아무 말도 안 해줬다는 사실이.”
“말했었잖아.”
“언제?”
“언제나 쇼윈도에 있었다고.”
(pp. 424~425)

목차

그의 이야기 1. 건널 수 없는 바다
그의 이야기 2. 날 수 없는 하늘
산타클로스의 진실
그의 이야기 3. 가질 수 없는 꿈
힐링타임
그대와의 버킷리스트
그의 이야기 4. 지울 수 없는 기억
버려야 할 것들
사실은, 쇼핑당한 여자
외전 1. 예기치 못한 여행
외전 2. 그녀가 모르는 이야기
에필로그
작가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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