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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91941403 / 32쪽 230 x 3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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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리즈] 모두가 친구 [48]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지금은 사랑스런 아이와 사랑에 대해 이야기 나눌 때! 세상을 사랑의 온기로 따뜻하게 채워 줄 느낌 있는 그림책! “엄마, 사랑이 뭐예요?”라고 어느 날 아이가 물어온다면? 누구나 가슴속에 품고 있?지만 정작 ‘사랑’이라는 단어를 다른 말로 어떻게 설명해야 할까요?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걸 어떻게 알까요?》는 사랑이라는 감정이 어떤 것인지, 사랑을 어떻게 표현할 수 있을지 아이들과 이야기 나누기에 딱 어울리는 책입니다. 세상의 모든 만물이 모인 자리에서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걸 어떻게 아는지’ 묻는 코끼리. 사랑이 궁금한 코끼리의 ... 지금은 사랑스런 아이와 사랑에 대해 이야기 나눌 때! 세상을 사랑의 온기로 따뜻하게 채워 줄 느낌 있는 그림책! “엄마, 사랑이 뭐예요?”라고 어느 날 아이가 물어온다면? 누구나 가슴속에 품고 있지만 정작 ‘사랑’이라는 단어를 다른 말로 어떻게 설명해야 할까요?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걸 어떻게 알까요?》는 사랑이라는 감정이 어떤 것인지, 사랑을 어떻게 표현할 수 있을지 아이들과 이야기 나누기에 딱 어울리는 책입니다. 세상의 모든 만물이 모인 자리에서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걸 어떻게 아는지’ 묻는 코끼리. 사랑이 궁금한 코끼리의 질문에 돌멩이, 나무, 바다, 북극곰, 할머니, 여자아이 등 이 세상 모두가 아름답고 애틋하게, 때로는 우스꽝스럽게 사랑의 다채로운 면면들을 풀어냅니다. 토닥토닥 해주는 것, 자신보다 더 행복하기를 바라는 것, 곁에 없는 누군가를 그리워하는 것, 한없는 용기를 갖게 해주는 것 등 각양각색의 사랑의 모습과 감정에 대해 저마다 한마디씩 하지요. 그래서 사랑이라는 것이 추상적인 감정이 아니라 우리가 살아가는 이 세상 모든 만물에 깃들어 있으며, 누구나 그물처럼 엮여 있는 사랑의 테두리 안에 있음을 보여줍니다. 신비로운 그림과 아름다운 노래처럼 울려 퍼지는 사랑 고백! 책 너머로 전해지는 사랑의 기운에 매료된다! 이 책은 아이들이 성장하는 데 가장 큰 양분이 되는 사랑이라는 감정을 추상적인 언어가 아니라 일상과 삶에서 배어나오는 솔직하고 담백한 생각과 느낌을 통해 엿볼 수 있게 해줍니다. 그래서 아이들에게 하루하루 모든 순간과 관계맺음이 사랑의 다른 이름이라는 것을 깨닫게 해줍니다. 이 책을 통해 아이들은 사랑을 다양하고 폭넓은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게 되고,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건 삶을 함께 나누는 일임을 자연스럽게 알아가게 될 것입니다. 사랑에 대한 아련한 추억과 현재성을 동시에 표현한 듯, 빛바랜 것처럼 그윽하면서도 신비로움이 넘치는 그림은 시공간을 초월한 듯한 이미지로 다가와 수많은 영감을 불러일으킵니다. 비유가 돋보이는 문학성과 명화를 보는 듯한 일러스트가 훌륭한 조화를 이룬, 사랑에 관한 예술성이 돋보이는 그림책입니다. ******************************************************************** “내게는 기운이 빠져 힘이 없을 때 내 등을 살짝 밀어 주곤 하는 짝꿍이 있답니다!” “우린 늘 변함없이 같은 방향으로 떠다니지요. 심지어는 서로한테 우르릉 쾅쾅 고함을 치고 나서도 우리는 절대 갈라지지 않는답니다.” “전 햇볕 없이는 못 살아요. 그런데 참 이상한 건 말이에요, 마음에 쏙 드는 사과나무가 옆에 서 있으면 그녀가 햇볕을 더 많이 받도록 양보해 주거든요. “내 사랑이 내 곁에 있을 때면…… 그럼 난 마치 아주 따뜻한 섬에 있는 기분이에요.” 사랑하는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솔직담백한 생각과 느낌들. 따듯하면서도 무한한 힘을 지닌 사랑의 언어들이 가슴속에 울려 퍼진다! ******************************************************************** 세상 모든 것에 사랑이 필요함을 일깨우고, 사랑에 대한 다양한 느낌과 생각을 보여 주는 푸근하고 감동적인 그림책! 이 책에서 등장인물들의 입을 빌어 전해지는, 소소한 일상 속에 배어 있는 사랑의 감정과 경험들은 따듯하면서도 깊은 울림으로 다가옵니다. 사랑하는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진솔한 생각과 느낌들을 하나하나 곱씹다 보면 자연스레 ‘내 안의 사랑하는 마음’을 들여다보게 됩니다. 어느새 막연하기만 한 사랑이라는 감정은 수많은 언어로 다시 살아나고, 아이들은 그것을 마음속에 차곡차곡 쌓아나가 사랑을 가득 품은 아이로 자라게 될 것입니다. ‘사랑해!’라는 표현보다 먼저 사랑에 대해 이야기 나눠 보세요! 어느 날 아이가 사랑이 뭐냐고 물어온다면 이 물음에 어른들은 과연 몇 마디나 설명해줄 수 있을까요? 아이들은 태어나면서부터 사랑이라는 말을 수도 없이 들으며 자랍니다. 특히 부모와 아이 사이에는 “사랑해!”라는 말을 끊임없이 주고받지요. 그러다 조금만 자라면 TV나 영화에서 그려지는 남녀 간의 사랑에 대해 알듯 모를 듯한 감정을 느끼게 됩니다. 이처럼 사랑이라는 주제는 우리 삶에 공기처럼 스며들어 있어 굳이 들여다보거나 정의내릴 필요조차 느끼지 못합니다. 물론 부모와 자식 간의 사랑, 남녀 간의 사랑도 분명 사랑의 한 모습이지요. 하지만 전폭적이거나 욕심이 뒤섞인 부모의 사랑이나 미디어에서 포장한 단편적인 사랑의 모습만이 아이들에게 강하게 심어져 있지는 않을까요? 사랑이라는 말은 너무나 흔하고 당연하게 받아들여져서 특별할 것 없어 보이지만 사람들의 개성이 저마다 제각각이듯, 자신 안에 담긴 사랑 또한 모두 특별합니다. 어느 것 하나 똑같은 사랑이 없으며 관계에 따라 모든 사랑은 자기만의 빛깔을 뿜어냅니다. 그만큼 사랑이란 인류에게 보편적인 주제인 동시에 이 세상에 단 하나밖에 없는 나만의 고유한 감정이기도 하지요. 이 책은 이렇듯 환하게 빛나는 사랑의 모습을 아이들이 깊고 넓게 이해하고 느낄 수 있도록 해줍니다. 이 책의 미덕은 사랑이라는 심오하고도 철학적인 주제를 다루고 있지만, 이를 추상적인 개념으로 설명하지 않는다는 데 있습니다. 자연물과 동물, 사람 등 이 세상 모든 만물의 꾸밈없는 목소리로 솔직한 마음 그대로를 전해줍니다. 아이들과 사랑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고자 할 때 단순하면서도 쉽게 사랑의 본 모습을 들여다볼 수 있게 해주는 책입니다. 세상 모든 만물들이 모여 사랑에 대해 이야기하다!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걸 어떻게 알죠?” 코끼리의 질문에 대한 답을 함께 찾기 위해 이 세상의 모든 것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그리고 저마다 자기가 느낀 사랑에 대한 감정과 생각을 솔직하게 이야기합니다. “그녀를 만난 그 첫 순간을 난 평생 잊지 못할 겁니다. 내가 마치 코끼리만큼이나 크고 강한 것처럼 느껴졌거든요. 그런 기분은 정말 태어나서 처음이었어요.” “내가 사랑하는 돌이 곁에 있으면 난 몸과 마음이 따듯해져요.” “내게는 기운이 빠져 힘이 없을 때 내 등을 살짝 밀어 주곤 하는 짝꿍이 있답니다!” “전 햇볕 없이는 못 살아요. 그런데 참 이상한 건 말이에요, 마음에 쏙 드는 사과나무가 옆에 있으면 그녀가 햇볕을 더 많이 받도록 양보해 주지요.” 생쥐는 세상을 다 얻은 듯한 자신감을, 돌멩이는 온몸에 전해져 오는 따듯함을, 바다는 지쳤을 때 무엇보다 힘이 되는 위로를, 사과나무는 자신보다 상대를 더 위하는 배려의 마음을 자신의 마음속에서 발견합니다. 이렇게 저마다 들뜬 마음으로 노래를 부르듯 아름답고 애틋하게, 때로는 우스꽝스럽게 사랑에 대한 마음을 드러냅니다. 하나하나 전해지는 누군가를 사랑하는 마음은 아이들로 하여금 사랑에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가게 해줍니다. 아이들이 누군가에게 사탕 하나를 전해주는 것도 어른 눈에는 별것 아닌 것처럼 보이지만 아이로서는 상대방에 대한 사랑이 한껏 담긴 표현입니다. 사랑이란 오직 한 가지 감정만이 아니라, 저마다 마음에 품고 있는 사랑의 빛깔과 표현은 이 세상에 존재하는 것들의 수만큼이나 다양하다는 걸 깨닫게 해주지요. 사랑에 빠진 마음은 뜻밖의 상황을 연출하기도 합니다. “난 아직도 날마다 우리 영감 생각을 한다오. 영감이 세상을 떠난 지는 까마득히 오래됐지만 말이에요. 나는 매주 아름다운 시를 하나 골라 우리가 늘 함께 다니던 곳에 가서 소리 내어 읽는다오.” “저도 그래요. 근데 저는요

“내게는 기운이 빠져 힘이 없을 때 내 등을 살짝 밀어 주곤 하는 짝꿍이 있답니다!”
바다가 큰 소리로 말하고는 옆에 있는 바람에게 슬며시 몸을 기댔습니다.
“우린 늘 변함없이 같은 방향으로 떠다니지요.”
구름이 멋쩍게 키득거렸습니다.
“심지어는 서로한테 우르릉 쾅쾅 고함을 치고 나서도 우리는 절대 갈라지지 않는답니다.”
(14p)
“전 햇볕 없이는 못 살아요. 그런데 참 이상한 건 말이에요,
마음에 쏙 드는 사과나무가 옆에 서 있으면 그녀가 햇볕을 더 많이 받도록 양보해 주거든요.
어떤 나무가 그런 엉뚱한 행동을 한다면 그 나무는 분명 자기가 사랑에 빠져 있다는 걸
스스로 알 수 있지요.”
사과나무가 말했습니다.
“사랑하는 사과나무를 보면 난 그만 얼굴이 빨개져요.”
사과가 수줍게 속삭였습니다.
(14p)
“내 사랑이 내 곁에 있을 때면……”
북극곰이 꿈꾸듯 중얼거렸습니다.
“그럼 난 마치 아주 따뜻한 섬에 있는 기분이에요.”
그러고는 북극곰이 자기 단짝을 얼마나 힘껏 껴안았던지
하마터면 의자에서 고꾸라질 뻔했습니다.
“내가 지칠 대로 지치면”
해님이 한숨을 내쉬며 말했습니다.
“달님이 항상 내 일을 대신 떠맡곤 한답니다. 아, 착한 우리 달님.”
(17p)
“난 아직도 날마다 우리 영감 생각을 한다오.”
할머니가 말했습니다.
“영감이 세상을 떠난 지는 까마득히 오래됐지만 말이에요.
나는 매주 아름다운 시를 하나 골라 우리가 늘 함께 다니던 곳에 가서
소리 내어 읽는다오.”
‘더 이상 내 옆에 없는 사람을 위해 시를 읽어 주는 것’이라고
개미가 적었습니다.
개미는 눈살을 찌푸렸습니다.
그런 괴상망측한 습관은 이제껏 한 번도 들어 본 적이 없었거든요.
“저도요!”
여자아이가 외쳤습니다.
“저도 그래요. 근데 저는요, 제가 직접 시를 써요.
그리고 우리가 나란히 학교 운동장을 걸어갈 때
그걸 남자 친구 외투 주머니에 슬쩍 집어넣곤 해요.
제 시를 한번 들어 보실래요?”
(19p)
‘바보 같은 소리!’
개미는 속으로 생각했습니다.
‘이러쿵저러쿵 다 쓸데없는 이야기들이야!’
개미가 망치를 내리쳤습니다.
(……)
“안으로 잠깐 들어오게나.”
거북이가 반기며 말했습니다.
“같이 차나 한잔 할까? 차 맛이 제법 괜찮거든.
아내에게 주려고 방금 끓였다네. 아플 땐 뭐니뭐니해도 차가 최고지.”
“고맙지만 다음에 마실게요. 시간이 없어서요.”
개미는 이렇게 말하고 부랴부랴 거북이 집을 떠났습니다.
그런데 어떻게 된 일일까요?
개미는 갑자기 알 수 없는 외로움이 밀려드는 걸 느꼈습니다.
(25p)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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