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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64961674 / 224쪽 145 x 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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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그냥 좋아서 하는데요. 하다가 좋으면 계속하는 거고요.” 지금, 여기, 암울한 시대를 유쾌하게 뚫고 나가는 자신의 삶의 주인이 되고자 하는 십 대 이야기 ◎ 그래 봤자 별수 없다고요? 우리는 별일 없이 살아요 7편의 단편으로 구성된 위풍당당 청소년 소설집. 잘 짜인 줄에서 빠져나오려는 청소년들은 사회로부터 어른들로부터 따가운 시선을 받기 일쑤다. 그런 시선에 당당히 맞서는 아이들은 시야에서 멀어지기 쉬운 게 현실이다. 이 책은 그렇게 우리가 의식적으로 소외시켜 버린 그들을 읽고 그들의 생활을 읽고 현 시대를 읽는 작... “그냥 좋아서 하는데요. 하다가 좋으면 계속하는 거고요.” 지금, 여기, 암울한 시대를 유쾌하게 뚫고 나가는 자신의 삶의 주인이 되고자 하는 십 대 이야기 ◎ 그래 봤자 별수 없다고요? 우리는 별일 없이 살아요 7편의 단편으로 구성된 위풍당당 청소년 소설집. 잘 짜인 줄에서 빠져나오려는 청소년들은 사회로부터 어른들로부터 따가운 시선을 받기 일쑤다. 그런 시선에 당당히 맞서는 아이들은 시야에서 멀어지기 쉬운 게 현실이다. 이 책은 그렇게 우리가 의식적으로 소외시켜 버린 그들을 읽고 그들의 생활을 읽고 현 시대를 읽는 작품으로 기획되었다. 어른들의 지나친 우려에 그들은 답한다. ‘그래 봤자 별수 없다고요? 우리는 별일 없이 살아요.’ 자신이 선택한 것을 지금 즐겁게 할 수 있다면 그뿐, 그들에게 결정된 건 아무것도 없다. 조금은 느리고 여러 길을 돌아가더라도 그들을 향한 삐딱한 시선을 거두어 보자. ‘별일 없이 산다’는 건 현재를 가장 치열하게 살아 내는 것의 다른 말이 아닐까? ◎ 작품 속에만 갇히지 않은 진짜 우리 이야기 《우리는 별일 없이 산다》에는 일곱 가지 색깔로 빛나는 7명의 아이들이 있다. 그들은 작품 속에만 갇히지 않고 지금을 사는 진짜 십 대 이야기를 들려준다. 낯선 곳에서 서로 보듬으며 묵은 상처를 치유하는 여행학교에 다니는 선영-《오시비엥침》, 투명한 밧줄 같은 꿈을 찾아 헤매는 실업계고 관광과 지수-《유자마들렌》, 진짜 내가 되려면 하고 싶은 것을 해야 한다고 믿는 만화가 좋은 취업반 외계인-《팩트와 판타지》, 남들과 똑같이 살지 않아도 된다는 지금이 즐거운 드러머 현제-《두드ing》, 체벌 금지와 두발 자유는 영혼의 자유와 같다고 외치는 청소년인권활동가 나우-《나우》, 스타를 향한 사랑을 주변으로 전파시키는 아이돌 개념 팬 다빈-《내 사랑은 에이뿔(A?)》, 무슨 일이라도 해 보지 않으면 ‘타고난 저마다의 소질’을 알 수 없다는 이삿짐센터 직원 영재-《영재는 영재다》까지. 7명의 아이들은 자신이 선택한 것을 믿고 나아가면 행렬을 이탈해도 충분히 즐겁고 자유로울 수 있음을 보여 준다. 현제가 좋아하는 밴드 ‘롤링스톤스’처럼 계속 구르고 나아가는 거라면 돌이라도 멋지지 않는가! 불량하다고 손가락질받아도 어깨를 들썩이며 삶을 즐길 수 있다고 말이다. ◎ 리뷰 가족과 세상에서 일어나는 갈등을 피하지 않고 속 시원하게 해결하려는 진짜 우리 이야기. 어딘가 가까이 이러한 삶을 살고 있는 또 다른 우리가 있을 것이다. - 박천호?석정근(여주자영농업고등학교 1학년) 이유 없이 혹은 나름의 이유를 가지고 모래사장을 구르고 있는 ‘원석’이라면 한 번쯤 겪어 봤을 이야기이다. 이제껏 십 대와 소통하지 못한 어른에게는 그들이 원하는 가장 훌륭한 소통 창구가 되어 줄 것이다. - 김소원(안양고등학교 2학년) 별일 아닌 듯 누구에게나 스쳐 지나가는 청소년기지만, 그 속에는 별별일이 다 있다. 내가 경험하지 못한 특별한 이야기는 물론 사소한 이야기들에서 이 책의 주인공들과 비슷했던 자신을 기억한다. - 안지현(이화미디어고등학교 2학년) 남들이 보기엔 사소한 것 같지만 지금의 ‘나’에게는 무척이나 중요한 여러 사건을 겪고 헤쳐 나가는 주인공들의 모습이 낯설지 않았다. 마치 내 곁의 친구들처럼. - 정은주(장덕고등학교 3학년)
내가 취업반을 선택한 건 대학 갈 시간과 돈을 하고 싶은 일에 투자하기 위해서다. 대학이 싫다든가 무조건 만화가가 되겠다는 열망 때문이 아니다. 현재 만화를 좋아하고 또 잘하는 것이라 최선을 다하고 있을 뿐이다. 그러다 만화보다 더 하고 싶은 게 생긴다면 나는 그 일을 할 것이다. 그래서 시간을 두고 정말 내가 하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 차근차근 찾고 싶다.
“고딩인 우리가 벌써부터 미래를 결정한다는 건 좀 무섭지 않냐?”
“그래도 불안하진 않잖아. 다들 진로 결정은 고등학교 초반에 하기도 하고.”
“남들 따라 하다간 너도 남 된다. 내가 되려면 내가 하고 싶은 걸 해야지.”
---- <팩트와 판타지> 중에서
“여러분”
하도 많이 해 봐서 이제는 마치 한 사람이 말하는 것처럼 박
자가 딱딱 맞는다.
“청소년은”
“때려야 말을 듣는”
“짐승이 아닙니다.”
“청소년은”
“인간이에요.”
“여러분”
“두발 자유는”
“영혼의 자유입니다.”
“우리의 영혼에”
“자유를 주세요.”
그러고 우리는 춤을 추기 시작했다. ----<나우> 중에서
그렇지만 나는 완전 광적으로, 스타가 잘못을 저질러도 무조건 편을 들면서 안티를 공격해 대는 무개념 팬이 아니다. 내가 사랑하는 스타가 더 아름답게 진화, 성장해 갈 수 있도록 옆에 서 조언하고 바른 길을 제시하는, 매니저나 스타일리스트 같은 동반자가 되고 싶은 거다.
엄마에게 욕을 먹어 가면서도, 친구들에게 비웃음을 사면서도 내가 혼자서 일어 공부를 하는 이유도 다 그 때문이다. 지금은 비록 에이뿔을 좋아하는 수많은 소녀들 중 하나일 뿐이지만 언젠가 어떤 기회가 오면 에이뿔을 위해 중요한 일을 하는 사람이 될 수도 있다는 꿈 같은 꿈. 그 꿈이 내 가슴을 두근거리게 한다. ---- <내 사랑은 에이뿔(A⁺)> 중에서
영재는 교무실을 나와 다시 ‘국민교육헌장’ 액자 앞에 섰다. 그리고 ‘타고난 저마다의 소질’이 모두 다를 텐데 왜 공부만 하라고 할까, 라는 심오한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졌다. 담임은 영재에게 ‘답이 없다’지만 어차피 인생은 주관식이었다. 답이 정해져 있을 리 만무했다.
덩치 크고 힘 좋은 영재에겐 이삿짐 일이 제격일 수도 있을 터였다. 물론 아닐 수도 있을 테다. 그렇지만 무슨 일이라도 해 보지 않으면 ‘타고난 저마다의 소질’이 있는지 없는지 어떻게 알겠는가? ---- <영재는 영재다> 중에서
목차
강 미 《오시비엥침》
김혜정 《유자마들렌》
반소희 《팩트와 판타지》
은이결 《두드ing》
이경화 《나우》
장 미 《내 사랑은 에이뿔(A+)》
정은숙 《영재는 영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