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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54623025 / 103쪽 138 x 2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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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리즈] 나는 오늘도 [10]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하루에, 나의 행동 딱 하나만, 깊게 생각해보기. 그렇게 나 자신이 되기, 매일매일 조금씩!! ” [기획의도] 매일하는 철학은 우리의 삶을 변화시킨다 삶이 자기만의 방향성을 잃고 헤맬 때, 우리는 다양한 콘텐츠에 기대어-심리학적 분석일 수도 있고, 좋아하는 음악일 수도 있고, 역경을 딛고 성공하는 드라마 주인공의 스토리일 수도 있다-이런 식으로 순간의 감정을 치유받고, 내일 하루를 다시 시작한다. 이 치유는 길지 않기에 약발이 떨어질 때마다 수시로 우리는 새로운 콘텐츠를 약처럼 복용한다. 단기간에 몸... “하루에, 나의 행동 딱 하나만, 깊게 생각해보기. 그렇게 나 자신이 되기, 매일매일 조금씩!! ” [기획의도] 매일하는 철학은 우리의 삶을 변화시킨다 삶이 자기만의 방향성을 잃고 헤맬 때, 우리는 다양한 콘텐츠에 기대어-심리학적 분석일 수도 있고, 좋아하는 음악일 수도 있고, 역경을 딛고 성공하는 드라마 주인공의 스토리일 수도 있다-이런 식으로 순간의 감정을 치유받고, 내일 하루를 다시 시작한다. 이 치유는 길지 않기에 약발이 떨어질 때마다 수시로 우리는 새로운 콘텐츠를 약처럼 복용한다. 단기간에 몸을 회복시키기 위해서 우리는 피로회복제나 영양제를 복용하지만, 근본적인 회복을 위해서는 ‘규칙적인 식사’와 ‘적당한 운동’을 해야 한다는 것을 잘 안다. 우리 삶의 모양새를 근본적으로 바꿔야 한다고 느낀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몸의 회복을 위해서 가장 기본적인 것들에 집중하는 것처럼, 삶의 회복을 위해서 역시 삶에서 가장 기본적인 것들에 집중하면 좋을 것이다. 이 철학책 시리즈의 목적은 여기에 있다. 우리가 느끼고, 행동하고, 생각하는 것들을 다시 한 번 찬찬히 살펴봄으로써, 삶을 각자가 생각하는 더 나은 방향으로 변화시켜보자는 것이다. 이 시리즈의 저자인 소르본 대학의 철학교수 미셸 퓌에슈는 철학이 아카데미에서만 ‘사유’되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의 일상에 스며들기를 바라며, 철학적 개념과 사유들을 쉽게 풀어내 전파하는 데 힘쓰고 있다. 그런 저자가 급변화하는 21세기를 맞이한 현대인들에게, 글로벌화된 세계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공존해야 살 수 있는 21세기에는 ‘개인’이 아니라 ‘함께’라는 개념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현대인들을 가장 힘들게 하는 것은 ‘타인과의 관계’이다. ‘타인’은 실제로 나와 다른 ‘사람’일 수도 있지만, 무수히 쏟아져 나오는 ‘기기들과 콘텐츠’도 포함된다. 그 타인들은 나의 삶을 풍족하게도 해주지만, 끊임없이 나의 고유한 삶을 침범한다. ‘나’를 잃어버린 현대인들이 과연 이 ‘타인들’과 행복한 관계를 맺을 수 있을 것인가? 범람하는 타인들 앞에서 ‘나’를 찾기는 어려워보인다. 그래서 저자가 들고 나온 방법은 ‘내가 매일 느끼고, 행동하고, 생각하는 것들’을 살피는 것이다. 나는 어떻게 느끼고 있는가, 행동하고 있는가, 생각하고 있는가. 좀 더 구체적으로는, 어떻게 사랑하고 있으며(사랑하다), 타인에게 무언가를 설명할 때 어려움은 없는지(설명하다), 설명하는 중에 타인의 이해를 받지 못해 수치심을 느낀 적은 없는지(수치심), 매일 지하철에서 내려 회사까지 걸어가면서 무슨 생각을 하는지(걷다), 잘 먹고 사는지(먹다), 다른 사람에게 말을 건넬 때 상대방을 배려하면서 이야기하는지(말하다), 내가 정말 원하는 건 무엇인지(원하다), 심지어 어제 분리수거함에 버린 쓰레기는 어디로 가는 건지(버리다), 마지막으로 나는 정말 잘 살고 있는 것인지(살다)를 함께 생각해보자고 한다. 모두 우리가 일상적으로 느끼는 마음이며 행동이며 생각이다. 철학이 매일의 행동과 만날 때, 우리의 삶은 움직이기 시작한다. 어느 날 문득 생각이 나서 읽는 철학책이 아니라, 우리의 삶으로 하는 철학이기 때문이다. 08 버리다 “이렇게 버리고 나면, 버려지고 나면 끝인가?” 세상의 모든 것과 잘 이별하는 법 알아보기! “버린다는 것은 사라지게 하는 것이다. 시작되는 첫 순간부터, 그리고 그 후로도 매 순간 관계를 돌 기 위해서는 관계의 어떤 부분도 정말로 버릴 수 없다는 것을 이해하고 있어야 한다.”
우리가 깨끗한 집에서 살고, 좋은 냄새가 나는 부엌에서 밥을 먹을 수 있는 것은 매일 어마어마한 양의 쓰레기를 내다버리기 때문이다.
우리가 생산하고 소비하는 모든 것들이 마치 밀물처럼, 거대한 강처럼 밀려왔다가 쓰레기통이라는 작고 검은 구멍 속으로 사라진다. (...)
그런데 버린다고 정말 완전히 없어지는 것일까?
-14〜18쪽 부분발췌
일회용품의 등장은 발전처럼 보였다. 여기서 발전이란 그 물건을 더이상 돌볼 필요가 없고, 아주 쉽게 다른 새 물건을 가질 수 있다는 뜻이다.
그런데 그게 정말 더 나아지는 것일까?
꼭 그렇지만은 않다. 특히 이런 자세가 물건뿐만 아니라 사람에게까지 적용되는 경우를 보자. 때로 기업은 어떤 직원들을 마치 일회용인 것처럼 취급하지 않는가? 우리의 개인적인 삶에서도 일회용 친구, 일회용 연인이 있지는 않은가?
-58쪽
종종 그런 폭력은 배제라는 마법의 힘을 사용할 때 시작된다.
버리고, 거부하고, 배제하는 태도는 어린아이들의 ‘사라지게 하기’ 놀이를 생각나게 한다. 얼마나 간단한가!
하지만 이때의 사라짐은 매우 상대적이고 인위적이며, 경우에 따라서는 그저 상징적 사라짐일 뿐이다. ‘양탄자 밑으로 먼지를 쓸어 넣는’ 식인 것이다. 만약 양탄자를 들춰본다면 무슨 일이 일어날까?
-74쪽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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