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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60513563 / 319쪽 153 x 2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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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연과학/공학 > 교양과학/기술 일반 > 과학에세이
출판사 리뷰
어린콩: 밀가루가 들어 있는 그릇을 기울이면 밀가루가 줄줄 흘러내리잖아. 그럼, 밀가루도 액체야?
꼼이: 천만에, 밀가루는 고체야. 액체와 고체 가루를 혼동하면 안 돼! 밀가루는 개별 입자의 크기가 작을 뿐이지 입자 하나하나가 모두 어엿한 고체라고. 줄줄 흘러내리는 듯 보여도 실제로는 아주아주 작은 알갱이들이 떨어지는 거야. 그릇에 가득 담아 놓은 상태도 마찬가지야. 밀가루를 투명한 그릇에 담은 뒤 눈을 부릅뜨고 들여다보면 입자 사이마다 아주 작은 틈이 보일 거야. 하지만 액체인 물은 돋보기를 통해 들여다봐도 입자나 틈을 발견할 수 없어. 그러면 기체는 어떨까? 기체는 분자 하나하나가 따로 떨어져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단위 입자가 아예 안 보여. 개개의 입자가 보이지도 않고 손에 잡히지도 않는 게 기체야.
- 본문 1장 ‘고체, 액체, 기체’ 30-31쪽 중에서
책상에 앉아 한참을 공부하다가 문득 주위를 둘러봤더니 움직이는 건 나밖에 없네? 책상 한쪽에 놓여 있는 컵, 침대, 침대 위의 베개 등등. 다들 편안해 보이는데 나 홀로 바쁜 것 같아서 한숨이 나온다고?
슬퍼하지 마. 컵 안에 가만히 고여 있는 물, 나른하게 누워 있는 베개, 게다가 우리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방 안을 가득 채우고 있는 공기까지 이 모든 걸 이루고 있는 분자들은 쉴 새 없이 움직이고 있으니까. 심지어 분자들은 제 마음대로 아무렇게나 움직이는 게 아니라 움직임의 단계와 종류가 있고, 각자의 상태에 따라 정해진 범위 내에서 질서 있게 운동하고 있다고.
끊임없이 움직이는 분자들 덕분에 우리가 일상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현상이 있어. 바로 ‘증발’과 ‘확산’이야.
- 본문 2장 ‘분자의 운동’ 56쪽 중에서
책에 물을 왕창 쏟았을 때 어떻게 하지? 잘못 말리면 종이가 쭈글쭈글. 드라이어로 말려도 안 되고, 그늘에 말려도 안 되고, 종이마다 휴지를 끼워 넣은 뒤 무거운 돌멩이를 눌러놔도 안 되고…. 그런데 말이야, 거의 완벽하게 원상 복귀시키는 방법이 있어. 그 방법은 다음과 같아.
첫째, 마른 수건으로 젖은 부분을 눌러서 표면의 물기를 재빨리 제거한다.
둘째, 책을 덮어서 냉동실에 넣는다.
셋째, 시간이 흐른 후 책을 꺼내면 종이의 섬유질 사이에 형성된 얼음 알갱이들이 승화되면서 책이 원래 상태로 돌아온다.
원리는 이래. 물에 젖은 책을 그대로 두면 종이를 구성하는 섬유질의 배열이 흐트러져서 종이 전체가 쭈글쭈글하게 돼. 하지만 그렇게 되기 전에 최대한 빨리 냉동실에 넣으면 섬유질 사이에 스며들었던 물 분자가 급속하게 얼면서 부피가 팽창하고, 좁혀졌던 섬유질의 간격을 넓혀 주면서 더 이상 배열이 흐트러지지 않게 되는 거야. 그 후 책을 꺼내 실온에 놓아두면 섬유질 사이의 얼음들이 샤악~ 승화되면서 자연스럽게 섬유질에서 빠져나가게 되지.
- 본문 3장 ‘물질의 상태 변화와 열에너지’ 99쪽 중에서
원자가 불안정하다는 건, 이 세상의 모든 물질이 불안정한 상태라는 걸 의미해. 컵 속의 물을 마시려는데 물 분자를 이루는 수소 원자와 산소 원자가 붕괴된다면? 물이라는 물질 자체가 사라지고 말 거야. 아니, 사라지기만 하면 다행이지. 컵 속에서 핵폭발이 일어나지는 않을까? 원자가 불안정하다면 세상은 난리가 날 거야.
하지만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 더 정확히 말해서 세상을 이루는 물질들은 상당히 안정화되어 있어. 따라서 원자가 원자핵 주변의 텅 빈 공간을 무작정 돌고 있다는 러더퍼드의 이론을 보완할 필요가 있어.
그래서 등장한 게 보어(Niels Bohr, 1885~1962)의 전자껍질(electronshell) 이론이야.
- 본문 5장 ‘원자’ 180쪽 중에서




목차
추천의 글. 괴짜 엄마가 들려주는 흥미진진한 화학 이야기
저자의 글. 화학은 언제 시작해도 결코 늦은 게 아닙니다
들어가는 글 화학이 뭘까?
1장 고체, 액체, 기체
1. 물질은 3가지 상태 중 하나로 존재해요
2. 물질의 상태는 바뀌어요
3. 분자는 움직여요
4. 물질의 상태 변화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5.상평형이 뭐예요?
[read] 유레카! 새로운 상태를 발견하다
[check] 문제 풀며 확인하기
2장 분자의 운동
1. 증발과 끓음은 뭐가 다른 거죠?
2. 분자가 다른 분자 사이로 퍼져 들어가요
3. 밀가루 반죽을 손으로 눌러 봐요
4. 우리는 언제 어디서나 공기의 압력을 받고 있어요
5. 보일의 법칙
6. 샤를의 법칙
[read] 화학의 아버지, 보일
[check] 문제 풀며 확인하기
3장 물질의 상태 변화와 열에너지
1. 열에너지란?
2. 물질의 상태가 변화해요
3.열에너지를 흡수하는 상태 변화
[read] 물이 변하면 날씨도 변해요
[check] 문제 풀며 확인하기
4장 열에너지
1. 열은 분자의 운동에서 나와요
2. 열은 끊임없이 옮겨 다녀요
3. 열은 3가지 방법으로 이동해요
[read] 세상에서 가장 낮은 온도와 가장 높은 온도는?
4. 열에너지의 양은 어떻게 측정할까?
5. 한 번 더! 열팽창이란?
[read] 지구가 점점 뜨거워져요
[check] 문제 풀며 확인하기
5장 원자
1. 물질은 무엇으로 이루어져 있을까?
2. 모든 물질의 기본은 원자다.
3. 원소의 이름은 어떻게 정해졌을까?
4. 알고 보니, 원자는 건포도빵이었어요
5. 사실, 원자는 텅 비어 있대요
6. 전자는 정해진 길을 따라 돌아야 해요
7. 현대의 원자 모형은 두둥실~ 전자구름이에요.
8. 원자의 구조와 화학적 성질
[read] 작을수록 맵다, 핵분열
[check] 문제 풀며 확인하기
6장 이온,이온,이온
1. 원자 속까지 들어가 봐요
2. 이온은 원자에서 만들어져요
3. 이온? +,-와 숫자만 있으면 돼요
4. 왜 원자는 이온이 되려고 하나요?
5. 양이온이 될지 음이온이 될지, 척 보면 알아요
6. 주기율표가 원소들의 성격을 말해 줘요
[read] 린스를 하면 왜 머리가 부드러워질까?
[check] 문제 풀며 확인하기
7장 화합물과 화학식
1. 물질,분류할 수 있어야 헷갈리지 않아요
2. 헷갈리지 말아요,혼합물과 화합물
3. 혼합물은 상태가 바뀔 때 온도가 변해요
4. 알파벳 속에 물질의 정체가 숨어 있어요
5. 불안정한 원자는 누군가가 필요해~
6. 이온, 서로 다른 모습에 확 끌려요
7. 부족한 만큼 함께 나누며 살아가요
8. 전자의 바다에서 헤엄을 쳐요
[read] 화합물, 대체 끝이 어디야?
[check] 문제 풀며 확인하기
8장 물질의 특성
1. 물질의 정체를 파헤쳐 봐요
2. 녹는점과 어는점은 같아요
3. 끓는점은 압력의 눈치를 많이 봐요
4. 빨리 끓는 물질이 먼저 빠져나와요
5. 보이지 않으면 골고루 섞인 거예요
6. 기체의 용해도는 고체와 정반대예요
[read] 빨주노초파남보, 불꽃의 비밀
[check] 문제 풀며 확인하기
9장 이온과 전해질
1. 도체와 부도체의 차이는 뭘까요?
2. 전해질과 비전해질,물에 녹여 비교해요
3. 이온화 과정은 전자를 주고받는 거예요
4. 이온과 이온이 만나서 뿌연 앙금을 만들어요
[read] 전해질, 모자라도 넘쳐도 안 돼
[check] 문제 풀며 확인하기
해답편
찾아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