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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82121999 / 224쪽 135 x 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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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음사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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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시를 알거나 모르거나 외롭거나 힘들거나… 삶의 감정을 깨쳐가는 불안한 청춘의 정신이 잠시 쉬어 갈 사색의 쉼터! 이 책은 청춘의 시절에 시름에 빠지거나 숙고하게 될 삶의 감정들을 ‘사랑-꿈-죽음’의 문학적 테마로 나누어 서정적 시인의 46편의 시와 함께 저자의 따뜻하고 다감한 해설을 수록했다. 사랑과 꿈과 죽음을 노래한 시들을 통해, 청춘의 고뇌 한 가운데서 잠시나마 사색하며 메마른 정신을 살찌워준다. 청년 성장기의 정서에 맞는 시들을 선별, 저자의 해설을 더해 시를 읽고 느끼고 사랑하게 하는 시 에세... 시를 알거나 모르거나 외롭거나 힘들거나… 삶의 감정을 깨쳐가는 불안한 청춘의 정신이 잠시 쉬어 갈 사색의 쉼터! 이 책은 청춘의 시절에 시름에 빠지거나 숙고하게 될 삶의 감정들을 ‘사랑-꿈-죽음’의 문학적 테마로 나누어 서정적 시인의 46편의 시와 함께 저자의 따뜻하고 다감한 해설을 수록했다. 사랑과 꿈과 죽음을 노래한 시들을 통해, 청춘의 고뇌 한 가운데서 잠시나마 사색하며 메마른 정신을 살찌워준다. 청년 성장기의 정서에 맞는 시들을 선별, 저자의 해설을 더해 시를 읽고 느끼고 사랑하게 하는 시 에세이. 시를 외면하는 시대, 시를 읽지 않는 세대가 시를 통해 인생의 희로애락을 간접 경험하도록 국내 대표 시인의 시를 에세이 형식의 글로 풀어냈다. 더하여 해당 테마의 시를 깊이 읽는 ‘테마읽기’와 좋은 시를 고르는 방법 ‘시, 어떻게 읽을까’ 등 특별 선물로 저자는 시 읽는 즐거움을 역설力說 한다. ■ 작가의 말 지금 우리의 청춘들은 불안을 땔감 삼아 폭주하는 기관차와도 같습니다. 언제 길을 잃고 추락할지 모릅니다. 물론 미래가 불안한 청춘에게 삶은 당면한 가장 시급한 문제일 것입니다. 하지만 청춘의 초조한 정신이 잠시 멈춰 설 수 있는 사색의 시간이 없다면, 그들은 불세출의 욕망에 사로잡힌 기계로 전락하고 말 것입니다. 사람의 향기를 잃어버린 청춘은 그 무슨 대단한 세속적 성공에 도달하더라도 아름다운 삶을 일궈내긴 힘들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이 책에서 불안한 청춘의 정신이 잠시 머무를 수 있는 시의 나라를 건설하고자 했습니다. 이 소박한 시의 나라에 잠시 머무르는 동안 당신의 푸석푸석한 정신이 윤기를 되찾게 된다면, 이 책은 그 소명을 다한 것일 것입니다. 시를 사색한다는 것은 초조한 욕망의 기관차에서 잠시 내려 자신의 내면으로 고요히 들어가는 일입니다. 거듭 말하거니와 시는 인간의 내면을 아름답게 꾸며 내는 향기 나는 언어입니다. 이 말들의 향기가 당신의 정신에 윤기를 내고, 마침내 당신은 좀 더 나은 존재가 될 것입니다. 쓸모없는 시가 쓸모 있는 사람을 만듭니다. - 본문 중에서 ■ 리뷰 “시는 쓸모없는 짓입니다” 저자는 이 책에서 쓸모없는 시의 ‘쓸모’에 대해 역설한다. 사람들은 먹고살기 바쁜 일상에서 시를 읽는 것이 가치 없고 쓸데없고 비생산적이라 말하겠지만 그 시간은 세상이 강요한 시간이 아니라, 나 스스로 주체가 되어 나의 정신 속에 잠시 머무르는 시간이다. 이 쓸모없는 시간에 우리는 삶에 대해, 타인에 대해, 세계에 대해 사색하게 되는 것이다. 우리는 누구나 이 세상에 태어나 사랑하는 이들과 관계를 맺고, 사랑하는 이들과 헤어지는 것으로 생을 마친다. 20대는 이와 같은 삶의 법칙들을 요란하게 깨닫는 시절이다. 20대에 겪게 될 사랑과 꿈, 죽음 그 정서의 진폭을 우리 시의 아름다운 언어들로 느끼게 하고, 그 시를 녹여 온전히 삶에 흡수시켜주는 저자의 해설은 삶에서 겪어내야 할 과정의 간접 경험이며, 쓸모없는 시의 ‘쓸모’를 만든다. 검색으로 모든 것이 즉각 해결되는 시대에, 느리게 사색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것은 중요하다. 청춘의 고뇌 한가운데서 사색하는 여유와 내면의 향기를 뿜어내는 청춘이여, 생각하는 젊음은 아름답다.
목차
시는 쓸모없는 짓입니다
1장. 사랑이라는 눈사태
사랑은 야채 같은 것(성미정) … 당신에게 물들어 가는 날들
교차로에서 잠깐 멈추다(양애경) … 다시 만날 지점이 혹 이 생이 아닐지라도
선천성 그리움(함민복) … 그리움이라는 질병
호구(권혁웅) … 사랑한다는 초조한 말
빨간 우체통 앞에서(신현정) …사랑을 적으려거든
빗방울 하나가1(강은교) …우리가 사랑의 창틀을 넘어설 때
함께 젖다2(윤제림) … 의자와 나무의 사랑 이야기
사랑 그 눈사태(윤제림) … 사랑은 속수무책인 것이라서
밀물(정끝별) … 다행이야, 너를 사랑해서
월식(강연호) … 사랑은 우주적으로 고독한 것
사랑(김경주) … 사랑의 록 스피릿
서해(이성복) … 사랑이 붕괴된 곳에서
섬(문태준) … 사랑의 지리학
응(문정희) … ‘응’이라는 우리말
도주로(심보선) … 천진함을 잃어 가며 사랑은 낡아 간다
꽃,이라는 유심론(김선우) … 사랑이, 저무는, 까닭
당신의 눈물(김혜순) …물 꾸러미를 물끄러미 바라보는 순간
생각날 때마다 울었다(박형준)…잊어야 한다는 마음으로
입술(최정례) … 너무 아픈 사랑은
테마 읽기 1 사랑, 건축학개론
시, 어떻게 읽을까 1 시를 읽어야 하는 이유
2장. 꿈틀, 꿈의 틀
요즘 뭐하세요?(문정희) … 요즘 어떤 꿈을 꾸세요?
나무는 도끼를 삼켰다(이수명) … 상처를 삼키는 상처
그 길이 내게도 꿈틀 하네(김영남) … 늙음은 낡음이 아니다
이력서(오은) … 이력서의 지겨움
면접(오은) … 면접시험장에서 삶을 묻다
냄비(문성해) … 한평생 냄비처럼 살 수 있다면
묘비명(김광규) … 사람의 향기는 돈으로 살 수 없다
생은 아름다울지라도(윤재철) … 생의 민낯
광화문 네거리엔 전광판이 많다(손택수) … 광고 하나 나 하나
삼십대(심보선) … 삼십대, 아늑하게 초조한
슬픈 빙하시대 2(허연) … 시들지 않는 청춘은 없다
철들다(최서림) … 철드는 일의 쓸쓸함
테마 읽기 2 희망이라는 징역살이
시, 어떻게 읽을까 2 좋은 시집을 고르는 일
3장. 산 증거 -생로병사의 노래들
책의 등(고영민) … 죽음의 서가에 꽂히는 날엔
엄마(김주대) … 엄마라는 다정한 이름
이것이 날개다(문인수) … 죽음을 실어 나르는 시의 말들
가재미(문태준) … 죽음이라는 잔혹한 공평에 대하여
노부부(윤재철) … 삶이란 건조한 팩트의 나열이다
옴마 편지 보고 만이 우서라(서홍관) … 어미와 아비의 사랑
스타킹을 신는 동안(최정례) … 죽음이라는 느닷없는 이별
참 예쁜 발(고두현) … 다시는 만져 볼 수 없는 발
친전-아버지께(박성우) … 아비를 떠나보낸 죄
달밤(기형도) … 누나는 조그맣게 울었다
테마 읽기 3 소리내어 울지 않는 죽음의 시편
시, 어떻게 읽을까 3 좋은 시에 대해 물어보는 것
4장. 시인공화국 사람들 -청춘에게 권하는 5인의 시인 이야기
서정주 … 스물여섯 미당의 도발적 시학
서정태 … 서정주 동생 서정태 시인
장석남 … 서정을 고요하게 기다리는 시인
안도현 … 시 말고 무엇이 더 중요하다는 말인가
강연호 … 슬픔의 건강검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