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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님이 잠든 사이 별님이 들려주는 옛이야기 - 잠들기 전 읽어주는 그림없는 그림책 2

시리즈 : 잠들기 전 읽어주는 그림 없는 그림책 [7]

박에스더 저 | 산해 | 201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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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89763963 / 199쪽 154 x 17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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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저자 소개

연세대학교 철학과와 같은 대학 교육대학원을 졸업하고 출판기획, 번역일을 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헬렌 켈러의 자서전 《사흘만 볼 수 있다면》, 《위기의 아내는 무엇으로 사랑하는가》, 《잠들기 전 읽어주는 그림없는 그림책 시리즈》가 있다.

책 속에서

옛날 아이들이 공부하는 서당에서 있었던 일이야. 어느 마을 서당에 호랑이 훈장님이 계셨어. 하라는 글공부는 안 하고 말썽만 피우다가는 훈장님 회초리에 종아리가 남아나지 않았지. 야단치지 않을 때도 훈장님의 표정은 금방이라도 벼락을 내리칠 것처럼 무서웠어. 겁이 많은 아이들은 훈장님이 너무 무서워서 서당에 안 가겠다고 떼를 쓰다가 엄마 아빠한테 혼나기 일쑤였지.
원래 그렇게 생겨먹은 건지 훈장님 눈썹은 하루 종일 치켜 올라가 있고, 입술은 늘 양끝이 땅을 보고 있고, 눈동자에선 불덩이가 번쩍번쩍했지. 그래서 서당 아이들이 붙인 별명은 호랑이 훈장님. 그래도 가끔 그 표정이 살살 풀리는 때가 있었는데 그게 언젤까? 아이들이 공부를 잘했을 때? 아이들이 숙제를 잘해 왔을 때? 아니 아니, 그건 뭔가를 먹을 때였어.
이따금 훈장님은 아이들에게 받아쓰기를 시켜 놓고는 슬쩍 돌아앉아서 벽장 속에서 뭔가를 꺼내 오물오물 드시곤 하셨지. 아이들은 바닥에 종이를 펴 놓고 글씨를 쓰느라고, 게다가 돌아앉은 그 큰 등짝이 딱 가리고 있으니 훈장님이 뭔가 드시는 것 같긴 한데 뭘 드시는지는 잘 볼 수 없었지.  (2권 60-61쪽)

 

함께하는 이야기_무엇을 위해 책을 읽어 주어야 할까요?
아이의 우리 말 실력을 키워 주려면 엄마가 책을 많이 읽어 주는 게 좋다고들 말합니다. 그러나 잊지 말아야 할 게 있습니다. 지금 우리가 길러 주고 싶은 건 우리 아이의 우리 말 실력인가요? 잠들기 전, 부모가 아이에게 동화를 읽어 줌으로써 얻을 수 있는 좋은 것은 차고 넘치게 많습니다. 일일이 열거하는 게 번거로울 정도로요. 아이의 두뇌와 가치관 형성에 좋은 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아이의 창의력을 키우고 잠자는 습관을 길러 주며, 이야기 속에서 아이 스스로 교훈을 찾으며 지혜로워집니다. 그뿐인가요? 집중력까지 생깁니다.
그렇지만 이 많고 많은 유익을 잠시 내려놓고 우리 자신에게 물어보십시오!
나는 지금 이 아이와 무엇을 나누고 싶은 것일까?” (2권 107쪽)

 

목차

목차
이 떡은 내 것!
금도끼 은도끼
구렁이 신랑을 찾아서
아이들이 먹으면 죽는 약
견우와 직녀
미끌미끌 강아지
뚝배기와 갓은 어떻게 다르지?
배짱은 수달이 최고!
차라리 우리 집 행랑채를 태우게
꽃나?라 임금님
빨간 부채, 파란 부채
금송아지 왕자님
도자기보다 사람이 귀하지요
세상에서 가장 귀한 꽃
거짓말 잘하는 머슴
목도령과 꼭두각시
까치와 여우와 황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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