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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47529365 / 248쪽 155 x 2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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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 창소기업이란 창조경제, 중소기업 육성을 포함해 경제민주화, 청년실업, 지역균형발전 등 다양한 문제를 모두 해결할 수 있는 중소기업을 지칭하는 새로운 단어입니다. “패스트 팔로워로는 부족하다, 우리 경제의 미래 창소기업이 답이다!” 1995년 삼성의 이건희 회장은 “대한민국에서 기업은 이류, 관료조직은 삼류, 정치는 사류다”라는 요지의 베이징 발언으로 국내에 큰 파문을 일으켰다. 이건희 회장의 이 따끔한 지적은 선거 시스템, 정치자금, 탈권위주의 등의 측면에서 정치권의 반성과 발전에 기여한 측면이 있다. 현... * 창소기업이란 창조경제, 중소기업 육성을 포함해 경제민주화, 청년실업, 지역균형발전 등 다양한 문제를 모두 해결할 수 있는 중소기업을 지칭하는 새로운 단어입니다. “패스트 팔로워로는 부족하다, 우리 경제의 미래 창소기업이 답이다!” 1995년 삼성의 이건희 회장은 “대한민국에서 기업은 이류, 관료조직은 삼류, 정치는 사류다”라는 요지의 베이징 발언으로 국내에 큰 파문을 일으켰다. 이건희 회장의 이 따끔한 지적은 선거 시스템, 정치자금, 탈권위주의 등의 측면에서 정치권의 반성과 발전에 기여한 측면이 있다. 현재 삼성전자는 스마트폰 세계 1위의 성공가도를 달리고 있다. 반도체, 가전 등에서도 눈부신 성공을 거두기는 마찬가지다. 그런데 이들 분야 모두 삼성이 개척하지는 않았다. 후발주자로 성공해 1위에 등극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TV가 됐건, 반도체가 됐건, 스마트폰이 됐건 시작할 때는 모두 이류였다. 각고의 노력 끝에 해당 분야에서 일류가 된 것이다. 여기에는 모방·개선·압축성장·스피드·불량률 제로 등 삼성전자의 트레이드마크가 원동력으로 작용했다. 그런데 이 방식만으로는 한계가 있다. 일류의 호사를 누리는 것은 잠시에 그칠 수 있다. 피처폰으로 세계시장을 점령해 나가던 삼성에게 애플의 스마트폰 출시는 큰 위기였지만 다행히 변화에 빠르게 적응해 애플까지 제칠 수 있었다. 그런데 모든 변화에 이렇게 성공적으로 대응하겠다는 것은 위험한 발상이다. 2013년 6월 KB금융지주 회장은 “한국 경제에는 중국 착시와 삼성 착시, 환율 착시 등 3대 착시가 있다.”고 진단했다. 여기서 삼성 착시는 대기업 착시를 뜻하는 것이다. 삼성의 경우 휴대전화와 반도체 등 ICT 분야는 중국 대공세로 인해 지금의 호황이 언제 끝날지 모른다는 경고다. 대기업을 대표하고 있는 삼성위기론을 거론하면서 저자는 ‘삼성전자는 이미 삼류다’라는 과격한 말로 책의 포문을 연다. 삼성전자가 삼류일 수밖에 없는 이유는 가장 히트 상품인 스마트폰에서도 제조사로서의 역할을 넘어서지 못하고 중장기적인 핵심 경쟁력이 없기 때문이다. 즉 패스트 팔로워로서 발 빠르게 1위를 차지하는 방법으로 그동안 살아남았지만 이런 방법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더 이상 남을 따라잡는 게 아니라 시장을 선도해야 한다. 삼성의 역할은 이제 문제 자체를 삼성이 만들어내야 하는 것이고, 그러려면 창의성이 있어야 한다. 하지만 그동안 스피드와 실행력으로 비약적 성공을 이룬 한국의 기업에게 창의력을 기대하기란 어렵다. 창의력은 창고에서 나온다. 삼성이 ‘창고’로 돌아갈 수는 없으므로 창소기업에서 답을 찾아야 한다. 그리고 대기업은 자신의 영향력을 최대한 발휘해 수많은 창소기업을 적극 후원해야 한다고 저자는 제안한다. 창소기업의 아이디어와 대기업의 실행력과 추진력을 합하는 길만이 삼성이 일류의 자리를 지켜나가고 대한민국의 경제를 살리는 방법이다. 왜 창소기업인가? 한국 경제는 삶은 개구리 증후군을 겪고 있다! 창소기업이라는 말은 18대 국회의원을 지내고 지금은 중소기업법률지원센터 소장을 맡고 있는 저자가 제안하는 신조어이다. 이 단어는 창조경제, 중소기업 육성을 포함해 경제민주화, 청년실업, 지역균형발전 등 다양한 문제를 모두 해결할 수 있는 중소기업을 말한다. 그렇다면 왜 창소기업인가? 한국은 지금 세계 10위권으로 경제대국으로 성장했다. 하지만 한국의 경제 발전 패러다임은 이제 한계에 도달했다. 한국의 경제는 삼성, 현대, LG, 포스코 등 대기업이 이끌고 있는데, 예외 없이 이들의 발전 모델은 후발-모방-개선-압축의 형태를 띠고 있다. 이를 피터 언더우드는 《퍼스트 무버》에서 ‘패스트 팔로워’ 전략이라고 명명했다. 그리고 한국은 이런 방식으로는 더 이상 발전할 수 없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제 따라잡을 대상이 없는 것이다. 여기까지가 패스트 팔로워 성공신화의 한계인데 지금 한국이 딱 이곳에 위치해 있다. 패스트 팔로워 성공신화에 푹 젖어 있는 한국에 있어 가장 나쁜 것은 현재 나빠지고 있는 사실 자체를 인식하지 못하는 것이다. 한국 경제에 대한 비관론 중 가장 섬뜩한 것은 바로 ‘삶은 개구리 증후군’에 비유되는 것이다. 우리는 과거의 성공에 취해 지금 우리가 얼마나 위험한 처지에 놓여 있는지 알지 못한다. 대기업은 창의적이기 어렵다! 대기업은 창조에 근본적인 한계가 있고, 자신의 전공분야가 아닌 창조에 매달릴 필요도 없다. 예를 들어 구글은 안드로이드를 사들여 전 세계 스마트폰의 절반을 접수했다. 그런데 이 안드로이드 운영체제가 삼성전자의 것이 될 뻔했다. 뛰어난 창조를 제값에 사들여 사업화에 성공하는 것의 대기업의 성공 방식이라면 삼성에게는 이런 철학과 안목이 부재해 좋은 기회를 놓친 것이다. 또 다른 예로 삼성전자와의 특허 소송으로 유명한 조관현 씨의 천지인 입력 시스템의 개발 및 국가 공인 과정의 스토리가 있다. 한국에서 혁신·창조가 현실적으로 어떤 난관에 처해 있는지를 잘 보여주는 사례다. ‘규모가 커질수록 창의성과는 멀어진다.’ 위대한 예술작품은 한 개인이나 소수자들에 의해 구현되었고, 비즈니스 분야도 마찬가지다. 애플의 스티브 잡스, 페이스북의 주커버그, 구글의 래리 페이지 등이 모두 20대에 획기적인 아이디어를 냈다. 중소기업은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개발하고, 대기업은 자본과 노하우, 마케팅 시스템 등을 활용해 아이디어를 사들이고 이윤을 창출하는 것이라고 저자는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역할을 구분짓는다. 결국 창조경제의 시작은 개인 혹은 중소기업의 아이디어이고, 이것이 비즈니스화를 거쳐 완성된다. 그런데 아이디어와 비즈니스화 사이에는 공정성이 확보돼야 한다. 아이디어+비즈니스+공정성, 이렇게 세 가지가 창조경제 시스템의 핵심 요소라고 저자는 지적한다. 그런데 한국은 비즈니스화를 담당한 대기업의 처사가 온당치 못해 기술을 빼앗긴 사례가 많아 창조경제의 씨를 말렸다고 할 수 있다. 그렇다면 어떻게 중소기업을 육성하고 창조경제를 활성화할 것인가? 창소기업의 미래를 만들어갈 해법은 무엇일까? 외국의 사례에서 배운다 세계 각국은 나름대로 중소기업 육성 정책을 가지고 있다. 우리와 환경이 가장 유사한 일본은 전체 기업의 99.2퍼센트가 중소기업이고, 고용의 79.9퍼센트를 중소기업이 책임지고 있어 일본 경제의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다. 그러나 일본 또한 창의적 중소기업을 위한 생태 구조가 마련돼 있지 않다는 지적이 많다. 미국은 어떤가? 미국은 자유를 중시하는 시장 구조여서 얼핏 보기에는 능력껏 시장에서 살아남아야 하는 구조 같지만 의외로 미국의 중소기업 지원책은 막강하다. 그렇다면 우리에게 가장 참고가 될 만한 나라의 정책은 무엇일까? 저자는 독일의 미텔슈탄트 즉 중소·중견 기업을 우리가 주목해봐야 할 사례로 꼽는다. 독일은 전통적으로 기계, 화학, 의학, 물리, 수학에서 세계 최고 수준을 자랑했으며, 지금은 바이오의학, 환경, 자동차, 엔지니어 공학도 세계 최고 수준이고, 나노기술, 광학기술, 마이크로 시스템 기술, 신경과학, 생명공학, 공정공학 등에서 세계 최첨단 기술력을 갖추고 있다. 또한 전 세계 2,734개 히든 챔피언 중 1,307개가 독일의 미텔슈탄트다. 독일 미텔슈탄트의 특징은 미텔슈탄트로 출발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한 경우가 많고 평생고용을 보장하는 가족기업이 많으며, 연구개발 즉 기술력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는 점이다. 독일의 미텔슈탄트는 2009년 글로벌 위기 더욱 주목을 받았다. 히든 챔피언, 미텔슈탄트, 창소기업 히든 챔피언은 각 분야에서 세계시장
나는 중소기업이 곧 대한민국이라고 확신한다. 중소기업에 나라의 미래가 걸려 있다고 생각한다. 중소기업을 활성화시키지 않는다면 대한민국이 제2의 도약기를 마련하기는 어렵다고 우려하고 있다. 다들 중소기업이 중요하다고 하는데 말로만 그쳐서는 안 된다. 실천이 따라야 한다. 그렇지 않고서는 급변하는 세계 경제 환경에서 언제 한국 경제가 철퇴를 맞을지 모르는 것이다. _p.29
지금처럼 재벌이 한국 경제의 포식자로 군림하는 것을 막는 제도적, 법적인 안전장치를 하루빨리 마련하는 것이 필요하다. 다행히도 재벌 개혁은 2013년 들어서 박근혜 정부는 물론이고, 많은 이들이 공감하는 이슈가 됐다. 이미 전 사회적으로 공감대가 형성돼 있고, 일부 재벌은 알아서 이런 사회적 흐름에 동참하고 있기도 하다(예컨대 골목상권 보호, MRO사업 철수 등).
그리고 이 대목에서 중요한 것이 하나 있다. 재벌 규제만 강조할 것이 아니라 반대편에 있는 중소기업을 육성하는 것이 훌륭한 대안이 된다는 점이다. 어떤 질병이든 시술과 함께 적절한 운동이 완치에 도움이 되는 법이다. 재벌 규제가 시술이라면 중소기업 육성은 항상 수행해야 할 필수운동과 같은 것이다. 튼실한 중소기업이 많아지고, 중소기업이 대우를 받게 되면 대한민국은 저절로 ‘재벌공화국’이라는 오명에서 벗어날 수 있다. _p.99
미국의 중소기업 시스템은 의미심장한 면이 있다. 기본적으로 ‘자유’를 존중하는 까닭에 얼핏 보면 중소기업도 자유경쟁의 철학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듯싶다. 즉 알아서, 자기 능력껏 시장에서 잘 성장하라는 것 말이다. 그런데 좀 더 상세하게 보면 원칙이 이러할 뿐 미국 정부의 중소기업 지원책은 의외로 막강하다. 현실적인 지원 강도를 생각하면 한국은 물론, 일본보다도 강력한 면이 있다. 미국은 중소기업 비중이 85.7%, 고용 비율이 49.9%로 한국과 일본에 비해 떨어진다. 그런데 이들을 위해 중소기업법(Small Business Act)이 제정돼 있고, 또 중소기업청(SBA Small Business Administer Action)을 대통령 직속기구로 두고 있다. _p.109
한국과 독일은 제조업이 강하다는 공통점이 있다. 하지만 한국은 대기업 중심이기 때문에 중소기업이 강한 독일 경제구조의 건전성, 안정성, 효율성을 따라잡을 수 없다는 차이가 발생한다. 예컨대 한국의 중소기업은 아주 위태롭다. 독일의 미텔슈탄트가 세계적인 모범이 되고 있을 때 한국 중소기업은 악전고투를 벌이고 있다. _p.129
한국의 중소기업 DNA는 세계 어디에 내놓아도 뒤지지 않을 만큼 훌륭하다. 아니, 세계 최고라고 자부해도 좋다. 그동안 여건이 충족되지 않아서 그 저력이 제대로 발휘되지 않았던 것이다. 패스트 팔로워로만 제한적으로 쓰였을 때도 세계가 놀란 한국의 기업가정신은 향후 창소기업의 가치를 중심으로 집중 육성된다면 독일의 미텔슈탄트를 능가하는 또 한 번의 기적을 창출할 것이다. _p.143
경제민주화와 복지는 그 근본 철학이 같다. 공정함, 약자에 대한 배려, 더불어 사는 사회, 불법·편법·특혜 근절 등의 가치를 공통분모로 한다. 보다 구체적으로는 신자유주의가 초래한 심각한 양극화를 바로잡는 것을 ‘복지’라고 할 수 있다. 그런데 양극화는 계층의 양극화만 있는 것이 아니다.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의 양극화가 심해졌고, 심지어 대기업 간의 격차도 점점 벌어지고 있다. 이런 기업의 양극화 현상을 바로잡는 것이 ‘경제 민주화’의 핵심 과제인 것이다. _p.171
그녀가 자신의 이름을 걸고 설립한 한경희생활과학은 1,000여 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1,500억 원의 연매출을 올리면서 미국과 중국에 지사를 설립한 중견기업으로 성장했다. 대표 히트작인 스팀청소기, 스팀다리미는 2011년 기준으로 국내시장 점유율이 각각 87%, 89%를 기록했다. 삼성, LG 다음으로 인정받는 브랜드가 된 것이다. 미국에서도 빅히트를 쳤고, 이제는 세계 최고의 가전생활용품회사가 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앞으로도 세상에 없는 가전제품들을 지속적으로 출시해 인류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싶다.”고 한다. ‘세상에 없는 제품을 만든다.’ 이것은 창조경제 및 창소기업의 핵심가치다. _p.186
세계적인 온라인 게임회사인 넥슨은 창소기업의 성공 사례로 부족함이 없고, 또 그 성공은 아직도 현재진행형이다. 제2, 제3의 중학생 김정주가 지금 엉뚱한 상상을 하고 있다는 생각을 하면 기분이 좋아질 정도다. 넥슨을 필두로 한 한국의 게임업계는 창조경제의 전형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기 때문이다. _p.193-194
골프존 신화는 ‘융합’으로 시작해 ‘기술력’으로 완성됐다는 점에서 창소기업과 직결된다. 골프존이 개발한 골프 시뮬레이터(GS)는 골프선수들이 주로 사용하는 스윙 교정용 기계에서 힌트를 얻었다. 여기에 몇 가지 정보통신기술(ICT)을 덧붙이면서 좁은 방에서 마치 필드를 누비는 것과 같은 효과를 내는 세상에 없던 기계를 만들어냈다. _p.196
소녀시대로 대표되는 한국의 아이돌 육성 시스템은 창소기업으로 손색이 없다. ‘공장에서 찍어내는 것 같다.’는 외국 언론의 지적은 오히려 욕이 아니라 경제적 측면에서 보면 체계화된 시스템에 대한 칭찬으로 이해할 수 있다. 싸이는 한 사람으로 끝나지만, 그것도 후속 히트곡이 없다면 원 히트 원더에 지나지 않는다. 그러나 소녀시대는 계속해서 나온다. 2013년 여름 직렬 5기통 춤으로 한국은 물론이고 일본과 미국에서도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크레용팝 등 한국의 아이돌은 그 탄탄한 시스템으로 인해 끊임없이 나올 수 있는 것이다. 수년 혹은 10년이 넘게 준비해 비주얼과 실력을 갖춘 연예인을 만들어내는 시스템은 세계적으로 한국이 유일하다. _p.199
목차
1장 삼성전자는 이미 삼류다
세권의 책을 기리며
중소기업에 꽂히다
창조경제를 접하다
삼성전자는 이미 삼류다
2장 창소기업의 길
창(創·Creative)
더 이상‘성공한 패스트 팔로어’로는 안된다
창의적이려면 작아야 한다
공정성이 중요하다
그들의 창조경제
창조는 융합이다
소(小·Small)
부의 복음
그들의 중소기업은 어떨까?
KBS의 히든 챔피언
미텔슈탄트의 나라
한국의 중소기업DNA
아스팔트 위에 핀 꽃
창소기업은 창고에서 시작한다
한양대학교를 주목하라
자본주의 4.0
창소기업은 지역균형발전에 불을 지른다
창소는 무한하다
3장 Start Up Korea!
정부가 시작하라
대통령이 주도하라
창소는 넓고 할 일은 많다
4장 바보야, 문제는 교육이야
바보야, 문제는 교육이야
창소기업의 출발은 교육이다
악마의 대변인
다양성이 정답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