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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93280562 / 232쪽 185 x 26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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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건축가이자 대구예총 수석부회장, 예술소비운동 본부장인 최상대 씨의 건축문화 기행서 ‘건축, 스케치로 읽고 문화로 느끼다’가 도서출판 학이사에서 나왔다. 이 책은 저자가 국내는 물론 유럽과 일본? 중국의 건축과 문화기행을 통해 느낀 생각과 스케치 들을 정리하여 엮은 것이다. 저자는 다양한 문화 예술과의 감성적 교감을 통해야만 건축은 완성되며, 문화예술은 건축을 통해 얻는 보너스이자 일상의 여유와 행복을 주는 요인이라고 생각한다. 건축의 3요소를 ‘기능 · 구조 · 미’라고 일컫지만 현실적으로는 좋은 건축주와 훌륭한 능력과 ... 건축가이자 대구예총 수석부회장, 예술소비운동 본부장인 최상대 씨의 건축문화 기행서 ‘건축, 스케치로 읽고 문화로 느끼다’가 도서출판 학이사에서 나왔다. 이 책은 저자가 국내는 물론 유럽과 일본 중국의 건축과 문화기행을 통해 느낀 생각과 스케치 들을 정리하여 엮은 것이다. 저자는 다양한 문화 예술과의 감성적 교감을 통해야만 건축은 완성되며, 문화예술은 건축을 통해 얻는 보너스이자 일상의 여유와 행복을 주는 요인이라고 생각한다. 건축의 3요소를 ‘기능 · 구조 · 미’라고 일컫지만 현실적으로는 좋은 건축주와 훌륭한 능력과 마인드를 가진 설계자, 성실한 기술의 시공자의 융합이라는 것이 저자의 생각이다. 저자는 훌륭한 건축 작품을 남기는 것이 곧 건축가의 꿈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지나쳐 버리는 생각이라도 글로서 남기고 스쳐가는 건축적 풍경이라도 스케치 하지 않으면 훗날 아무것도 남지 않는 공허한 건축인생이 아닐까 하는 불안한 생각에 글을 쓰고 스케치를 남기기 시작하였다. 저자가 금강산 여행을 갈 때 DMZ를 통과하는 버스 안에서는 사진촬영도 할 수 없었지만 처음 바라보는 비무장지대의 풍경을 그냥 지나치기가 너무 안타까워 그 순간 할 수 있는 유일한 것이 바로 스케치였다고 한다. 곧 촬영 금지구역은 있어도 스케치 금지구역은 이 세상에 없다는 것이 그의 생각이다. 이광만 한국건축가협회 회장은 “ 최상대의 건축공간산책은 한 인간, 건축가의 삶의 기록이다. 그는 건축과 도시를 문화적 시각으로 조명하면서 일과 여행을 통해 그의 삶을 스케치로 표현하였다.” 면서 이 책에 실린 저자가 경험한 소중한 이야기들은 고스란히 녹아서 다음 세대의 건축문화로 남게 될 것이라고 한다. 곧 ‘읽지 않고 보지 않고 느끼지 않고’서는 좋은 생각과 신선한 창의를 할 수가 없다는 것, 건축을 ‘미술처럼 바라보며 음악처럼 감상하는 즐거움’을 발견하기를 바라는 것이다. 저자는 스케치북과 펜을 항상 소지하여 언제 어디에서나 생각을 기록하고 경관을 스케치한다. 급속히 변화하고 사라져가는 도시의 거리와 건축공간을 기록하고 정리하는 작업을 계속하여 그 스케치들로 전시회를 갖는 계획도 갖고 있다.
건축 (Architect)
-건축은 종합예술이다
-건축은 동결된 음악이다
-건축가는 오케스트라의 컨덕터(conductor)다
건축은 조형적 재능에서부터 다양한 문화 예술과의 감성적 교감과 통합으로 출발하고 완성된다는 것은 건축을 공부하고 경험을 할수록 깨달을 수 있었다. 또한 문화 예술과 교감한다는 것은 건축가라는 직업을 갖게 됨으로써 얻는 보너스요, 일상에서 여유와 행복을 주는 요인이라고 생각한다.
훌륭한 건축가가 되기 위해서는 좋은 건축 작품을 탄생케 하는 일이다. 그러나 건축에는 위대한 작품만이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에 이르려는 노력과 무수하게 실패하는 과정과 경험도 중요한 것이다. 그래서 무언가를 쓰고 스케치하고 사소한 것일지라도 남기고자 하였다. 그것조차도 아니라면 미완성의 삶이요 그저 허무한 것이리라.
우리나라 건축교육은 공돌이와 노가다라고 일컫는 공학 건축에서 건축학 5년제로 진화한 지도 10여년이 넘었다. 건축은 공학 예술의 범주도 아닌 건축 인문학이라는 독자적 영역임에도 사회의 인식은 그렇지 못하다.
건축의 3요소를 ‘기능 구조 미’라고 일컫지만 절실한 현실적 요소는 ‘건축주 건축가 시공자’라고 생각한다. 좋은 건축은 좋은 건축주(owner) 없이는 불가능하고 좋은 능력과 마인드의 설계자, 성실한 기술의 시공자를 가져야 할 것이다. ‘건축이 예술이냐?’는 질문에 건축주 건축가 시공자는 ‘그렇다!’라고도 대답 할 수도 있기를 기대하는 것이다. 물론 어느 누구도 경제적 범주는 벗어날 수는 없다.
문화 (Culture)
건축을 문화적 시각으로 바라보고 행하고자 했다. 직업으로서의 건축설계 업무 이외에는 건축가협회, 대구예총, 대학 강의, 기고, 자문 위원회 활동 등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였다. 이러한 활동들은 사회와 시민을 향한 건축문화 인식의 향상과 문화예술을 위한 일들이었다. 특히 대구예총의 예술소비운동은 전국에서 처음 시작한 예술문화 활동으로 타 지역 도시와 언론에도 많은 주목을 받게 되었다.
‘한 달에 한 번 이상 미술관과 공연장을 찾고 한 권의 책을 읽자’는 취지가 예술소비운동이다. 회원들에게 권유가 아니라 나 자신을 위한 생활문화라고 생각하고 있다.
건축답사를 다닌다. 남이 만든 좋은 건축 작품들을 감상하고 돌아오는 길은 마음이 무거울 때도 있다. 내가 행하지도 못하면서 타인의 작품을 쫓아다닌다는 자괴감에서다. 그러나 ‘읽지 않고 보지 않고 느끼지 않고’서는 좋은 생각과 신선한 창의를 행 할 수가 없다는 것, 건축을 ‘미술처럼 바라보며 음악처럼 감상하는’ 즐거움을 발견하는 길인 것이다. 특히 선현들이 이루어 놓은 우리의 고전건축, 생소한 지역, 해외 답사 길은 건축만이 아닌 여행의 발견 생의 즐거움이라 말할 수 있겠다.
문화예술이라 함은 미술 음악 독서 등의 행위를 지칭하는 것이 아닐 것이다. 이 시대 삶의 보편적 행복을 이루고자 하는 인자 요소들이라는 생각이다. 현대사회의 불안, 도덕성 붕괴, 인간성 상실을 회복하는 가치운동으로 인식되어야 하지 않을까?
건축에서도 보편적 상식과 수준 안목으로서의 건축문화가 절실한 현실이라 생각한다.
스케치 (sketch)
오래토록 남겨지는 건축 작품이 곧 건축가의 꿈이다. 그것도 아니라면, 지나쳐 버리는 생각이라도 글로써 남겨야 했고 스쳐가는 풍경이라도 스케치 하지 않으면 후일, 아무것도 남지 않는 공허한 건축인생이 아닐까 불안하기도 했다. 언젠가부터 작은 스케치북과 펜이 항상 내 몸과 함께하기 시작했다. 사무실 책상에도, 자동차 옆자리에도, 거실의 탁자에도, 가방 안에도, 잠자리 머리맡에서도,
여행지에서나 미술관에 가면 기념으로 스케치북과 펜을 산다. 그래서 똑같은 스케치북이 없고 각양각색이다.
금강산 여행을 갔을 때다. 출입국관리소를 거쳐서 DMZ를 지나는 버스 안에서는 사진촬영도 할 수 없는 긴장과 침묵의 순간이었다. 난생 처음 바라보는 비무장지대의 풍경이 너무나도 생경하였고 그냥 지나치기가 안타까웠다. 그 순간 할 수 있는 유일한 것이 바로 스케치였다. 촬영 금지구역은 있어도 스케치 금지구역은 이 세상에 없었다.
스케치북은 손 안의 제도판이자 카메라 눈이다.
언제 어디에서나 생각을 기록하고 주변을 스케치할 수 있다. 그래서 작품이라 말하기에는 거칠고 직관적이고 개인적이다. 스케치북의 모양 크기 재질에 따라서 결과는 달라진다. 볼펜 연필 플러스 사인펜 마카에 따라서 건물과 풍경은 다르게 해석되고 어떤 그림이 될지는 알 수가 없다. 똑같은 건물과 장소에서도 몇 년 후 다시 그려진 스케치는 새로운 것이다. 가끔 주말 오후 시간 색연필과 수채화로 표현을 더 하는 시간도 즐거움이다. 캔버스를 펴두고 유화 작품을 그릴 시간적 정신적 여유가 아직은 없다. 다급한 마음으로 작은 메모장에 볼펜으로 후다닥 그려보는 수준이다.
후일, 대구 도시의 거리 건축을 스케치로 정리하는 작업과 그 작은 스케치들로 전시회를 갖게 되기를 기대해 본다.
목차
산세와 누각의 조율-부석사
공간의 여유, 삶의 여유
마천루의 꿈
패션 환경도시
낯선 새로움
건축에도 문화가
건축, 정지된 음악
사랑으로 짓는 집
이상한 도시
도시의 언덕-대구 청라언덕
진실과 왜?곡, 그 불안한 경계
‘脫경계’가 ‘新경계’
낮아짐의 미학
문화유산 지키기
최소와 최대를 넘어서
속도는 동행이다
전통, 그 이후
소통의 절실함
자연의 順理
문화와 건축 사이
레인 메이커
건축과 기업 이미지
소중한 잃어버림
이제는 대구 FC-대구 스타디움
도시의 중심은 디자인이다
그래도 강은 흐른다
서울문화에서 지방의 문화를 보다
대통령의 집
좋은 길은 좁을수록 좋고 나쁜 길은 넓을수록 좋다
해체, 파괴인가 찬조인가
북경에서의 하루
공동을 위한 중신선, 가이드라인
우리 도시의 의자
우연에서 발견하는 행운
마당 넓은 집, 마당 깊은 집
명품건축이 명품 도시를 만든다
사라지는 것에 대하여
대청마루 누마루의 교감-병산서원
파리와 에펠탑
르꼬르뷔제와 현대건축
사보아주택
APT건축의 조형성
루브르궁의 피라미드
하이테크 건축-퐁피두 센터
21세기 환상공원-라빌레뜨
카메라의 눈-아랍세계연구소
건축가의 오케스트라 ‘산업과학박물관’
지하의 도시공간-레알광장
미래의 개선문-그랑 아르슈
비엔나의 낭만 훈데르트바셔 하우스
도시속의 미술관
여행-동대구역
일본
중국
금강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