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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72889250 / 120쪽 248 x 17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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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디앤루니스 리뷰
2004년 볼로냐 라가치 상 픽션 분야 우수상 수상작. 누구나 한 번쯤은 지나쳐 봤을 소소한 일상들이지만, 이 책은 그런 평범한 일상이야말로 우리 곁에 가까이 있는 진짜 행복일 수 있다는 것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공감을 자아내는 감성적인 글과 함께 알퐁스 도데 상 수상 작가인 나탈리 포르티에의 아름다운 색감의 그림은 책을 보는 즐거움을 더해 줍니다.
출판사 리뷰
싱그러운 봄날,
“오늘은 볕이 참 좋구나! 우리 마당에 나가서 먹을까?” 하고 엄마가 얘기해.
우아! 밥상에는 봄나물이 가득, 정말 좋아.
-19쪽 중에서
할머니가 엄마의 어릴 적 사진을 보여 주며
“어쩜 엄마랑 너랑 이리도 똑같을까?
엄마도 너처럼 참 예뻤지.”하고
얘기해 줄 때가 좋아.
-41쪽 중에서
엄마의 뾰족구두를 신고서 집 안을 한 바퀴 도는 게 좋아.
-56쪽 중에서
한번은 악몽을 꾸고 엄마 아빠 방으로 달려갔어.
“여기서 잘래요!”
“네 방으로 가자. 우리가 네 곁에서 잘게!”
내 양옆으로 엄마 아빠가 누웠어. 하지만 이불 때문에 쟁탈전이 벌어졌지.
결국 아빠가 침대 밑으로 떨어지고, 엄마도 떨어졌어.
아빠와 엄마는 다시 내 작은 침대 위로 올라오려고 낑낑댔는데, 내가 막 막았어.
우리는 집이 떠나갈 듯이 크게 웃었어.
그 밤이 난 좋아.
-100쪽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