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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25551302 / 243쪽 147 x 19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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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KBS 《미녀들의 수다》 출신 방송인 손요의 명랑 서울라이프 “때로는 달달하고, 조금은 시큼씁쓸했던 나의 청춘을 함께한 도시 ‘서울’에 물들어간다!” 출간 의의 한국의 문화와 사람에 관한 에피소드를 능숙한 한국어로 똑 부러지게 말하던 중국인 ‘손요’. KBS 《미녀들의 수다》 방송 당시, 그녀만의 독특한 시선과 재치 있는 입담으로 매주 이슈를 불러일으키곤 했다. 이 책은 손요가 10여 년 이상 서울이라는 낯선 땅에 살면서 도전하고 꿈꾸고, 때론 시트콤 같은 유쾌한 경험담들을 비롯, 좌절하고 힘겨웠던 시간들을 솔직 담백... KBS 《미녀들의 수다》 출신 방송인 손요의 명랑 서울라이프 “때로는 달달하고, 조금은 시큼씁쓸했던 나의 청춘을 함께한 도시 ‘서울’에 물들어간다!” 출간 의의 한국의 문화와 사람에 관한 에피소드를 능숙한 한국어로 똑 부러지게 말하던 중국인 ‘손요’. KBS 《미녀들의 수다》 방송 당시, 그녀만의 독특한 시선과 재치 있는 입담으로 매주 이슈를 불러일으키곤 했다. 이 책은 손요가 10여 년 이상 서울이라는 낯선 땅에 살면서 도전하고 꿈꾸고, 때론 시트콤 같은 유쾌한 경험담들을 비롯, 좌절하고 힘겨웠던 시간들을 솔직 담백하게 쓴 에세이다. 본문 중간중간 손요가 직접 그린 위트 가득한 그림들이 책 읽는 즐거움을 더한다. 마지막 파트에는 그녀만의 힐링여행지인 서울 곳곳에 대한 감상과 이야기들도 사진과 함께 수록되어 있다. “나를 꿈꾸게 한 서울! 지금 나에게 서울은 힐링 스페이스!” 누군가에겐 그저 매일 아침 지나치는 평범한 공간이나 익숙한 장소가 누군가에겐 잊지 못할 추억의 장소, 또는 따뜻한 위로의 공간이 되기도 한다. 손요가 경험하고 느낀 서울은 과연 어떤 모습일까? 손요에게 서울은 특별한 도시다. 대학교 시절 6개월간의 어학연수 기간을 제외하곤 이십 대를 오롯이 서울에서 보냈다. 10여 년을 말도 문화도 다른 나라에 살면서 힘들고 쓰라린 기억도 많지만 고향인 중국보다 더 익숙해져버린 ‘서울’은 이제 그녀에겐 힐링 스페이스다. 스무 살이 되던 해, 손요는 아름다운 노래처럼 들리는 한국어에 온통 마음을 뺏겨버린다. 중국에서 한류 열풍이 시작될 무렵이었기에 한국어에 대한 관심은 점차 한국의 음악, 드라마 등 다양한 문화로 번졌고, 급기야 대학교에 진학할 생각도 접은 채 한국으로 가야겠다고 결심한다. 부모님의 강한 반대를 겨우 설득해 일가친척의 도움까지 받아 유학 비용을 마련해 유학을 왔지만 서울에 도착한 첫날부터 고비가 시작되었다. 처음 3개월간 머물게 된 곳은 창 하나로 겨우 햇빛이 드는 반지하방, 놀란 가슴을 채 진정시키기도 전에 도심을 가득 채운 십자가에 또 한 번 놀라고 만다. 그런가 하면 도로를 달리는 차들을 보다 혹시나 북한으로 잘못 온 건 아닐까 마음을 졸이기도 하고, 중국과는 다른 문화와 말 때문에 선배들과 교수님에게 버릇없는 아이로 오해를 받기도 한다. 기대한 것과 다르고 각오했던 것보다 더 힘들고 고달픈 유학 생활이었지만 그 시간들을 유쾌하고 긍정적으로 잘 보낼 수 있었던 건 바로 자신을 지켜봐주는 주위 사람들 덕분이었다고 말한다. 지치고 힘든 순간, 한국 사람들의 “밥 먹었어?”라는 따뜻한 말 한마디가 무엇보다 그녀에게 큰 힘이 되었다. 이 책은 이 외에도 손요가 한국 사람들의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을 수 있게 한 ‘미수다’에 출연하게 된 계기에서부터 서울에서 만나고, 경험하고, 즐기고 보았던, 때론 실수투성이에 오해 아닌 오해를 받아야만 했던 웃지 못할 에피소드 등 다양한 이야기들이 그녀가 직접 그린 그림, 사진과 함께 담겨 있다. 서울에 조금씩 물들어가는 손요의 이야기를 통해 공감과 재미는 물론, 우리에게 익숙한 공간과 문화를 또 다른 시선으로 생각해보고 느껴보는 계기가 될 것이다. “당신의 청춘은 지금 이 순간에도 흘러가고 있다. 힘들고 어려울 것 같아 시작도 해보지 않고 포기하지 않기를…” 추천사 처음 손요를 만났을 때 밝고 긍정적이기만 한 소녀였다. 하지만 그녀가 한국에서 보낸 이십 대 시절에 좌절도 고난도 있었다는 걸 이 책을 통해 알게 되었다. 노력하며 하나씩 꿈을 이뤄가는 손요의 힘찬 발걸음에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 손요! 파이팅! 이기원, KBS 예능국 프로듀서 손요가 서울에 물든 시간은 10여 년. 우리가 그녀에게 물드는 시간은 몇 페이지면 된다. 앞으로 손요의 서울살이가 더 기대되는 그녀의 솔직 담백한 그림일기장. 이병진, 개그맨 & 작가 이 책을 통해 이제껏 알지 못했던 손요의 모습을 들여다 볼 수 있었다. 특히 매 페이지에 가득 담겨 있는 서울에 대한 무한한 애정과 본문 중간중간 미소 짓게 했던 위트 있는 그녀의 그림에 깜짝 놀랐다. 덕분에 읽는 재미가 배가 되었다. 다재다능한 그녀의 매력을 느껴보시길. 크리스티나, 방송인
낯선 땅 한국에 와서 세 살 걸음마를 하듯 처음 해보는 것들이 많았다. 처음으로 말도 문화도 다른 나라에 살게 되었고, 포기했던 대학 생활의 꿈도 이뤘다. 우연한 기회로 방송에 출연하게 되면서 평범한 손요로서는 할 수 없었을 수많은 경험과 다양한 사람들을 만났다. 강산도 변한다는 그 긴 시간 동안 힘들고 쓰라린 기억도 많지만 시간이 지나 돌아보니 신기하고 즐겁고 행복했던 기억이 더 많이 떠오른다. 그 모든 게 다 내게 꼭 필요한 경험이었고 순간이었다는 생각이 든다.
5p 본문 중에서
한번은 교수님이 “요요, 내가 네 친구냐?”라고 물으셨다.
“네? 아니요. 교수님이시잖아요!”
“그런데 넌 왜 자꾸 내 이야기에 ‘응’이라고 대답하니?” 흥분한 교수님의 얼굴이 약간 붉어지셨다.
“그건요. 교수님. 제가 그러려고 그런 게 절대 아니에요. 중국에선 ‘응’이라는 단어가 ‘네’라는 뜻이라 그 버릇이 남아 있어서 무의식적으로 대답이 그렇게 나와서 그런 거예요. 정말 죄송합니다!”
157p 본문 중에서
오전 출강을 가기 위해선 집에서 새벽 5시쯤 일어나 준비를 해야 하는데 이불 속에 누워 있으면 이보다 더한 천국이 없기에 이불 밖으로 나오는 게 쉽지 않았다. 비몽사몽인 상태로 찬물로 고통스러운 샤워를 끝내고 나면 칼바람을 뚫고 버스나 지하철을 타기 위해 이동해야 한다. 아직 어둠이 내려앉은 새벽의 고요한 시간, 바람은 매섭게 불고 왠지 모를 외로움에 서글퍼진다. 하지만 그 힘든 고통조차도 즐기고 있는 내 자신이 대견하고 자랑스럽기도 했다.
159p 본문 중에서
우리의 하루는 빠르게 흘러가고, 그 속에서 제대로 보이지도 않는 앞을 향해 치열하게 내달려야 하는 우리의 청춘은 서글프고 막막하다. 나는 힘든 일이 있거나 풀리지 않는 일이 있을 때마다 언제나 기댈 수 있는 무언가를 찾았던 것 같다. 하루를 버티는 것조차 힘겨울 때면 사주카페나 점집에 찾아가 불투명한 미래에 대해 알려달라고 하기도 했다.
모든 일들이 언젠가는 물처럼 흘러간다는 사실을 몰랐던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기댈 수 있는 울타리가 하나쯤은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다행스럽게도 한국에서 몇 해를 보내며 내 마음을 다스릴 수 있는 가장 좋은 멘토는 서점에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224p 본문 중에서




목차
PART1 시작 앞의 설렘
자유를 꿈꾸는 소녀 / 한국은 어떤 나라일까 / 한국 음악에 매료되다 / 가족들의 사랑 /
여우 신의 예언 / 유학 준비를 시작하다 / 잠시만 안녕 / 서울에 첫발을 내딛다
★ 손요의 못다 한 이야기: 밥을 남기지 말자
PART2 달큰 쌉싸름한 서울라이프의 시작
서울에서의 첫날밤 / 그리운 엄마의 목소리 / 한국외국어대학교 어학당 /
나의 첫 번째 한국어 선생님 / 당신의 향기에 취하다 / 낯선 길 위의 조각난 풍경 /
헉! 간통이라고? / 소풍 가던 날 / 김떡순 여사를 향한 사랑 / 당신은 축복 받은 사람입니다
★ 손요의 못다 한 이야기: 무서워
PART3 너를 향한 열정
저의 친구가 되어주세요 / 나의 첫 번째 아르바이트 / 첫 월급 받던 날 / 우리의 동거 /
아이 러브 김치, 아이 러브 밥 / 부산 오빠와 서울 언니 /
중국어 과외를 시작하다 / 외대를 저버린 배신자가 되다
★ 손요의 못다 한 이야기: 택시기사님 스타일 연구(?)
PART4 모든 건 언젠가 다 흘러간다
대학 입시보다 더 어려운 수강신청 / 신입생 환영회의 비밀 / 졸음과의 전쟁 /
나는 선배다 / 벼락치기의 묘미 / 미팅 vs 소개팅 / 응? 응! / 그날 새벽 / 도둑이야! /
어학연수를 떠나다 / 첫 회사생활에서의 회의감
★ 손요의 못다 한 이야기: OT와 MT의 차이점
PART5 당신에게 받은 감동
KBS 《미녀들의 수다》 / 메이드 인 차이나 / 한여름 밤의 꿈 / 옥탑방 고양이 /
한국어말하기대회 / 밥을 마셔버리는 사람들 / 보증금이 뭐길래
★ 손요의 못다 한 이야기: 2차가 뭐예요?
PART6 손요의 도심 속 힐링여행
힐링여행 01?공원 따뜻한 위로가 필요한 순간
힐링여행 02?북촌 한옥마을 북촌에서 바라보다
힐링여행 03?남대문시장 정겨운 사람들의 향기가 가득한 곳
힐링여행 04?삼청동 삼청동에서의 하루
힐링여행 05?노량진 수산시장 넉넉한 인심에 꼭 다시 찾게 되는 곳
힐링여행 06?서점 당신을 위로하는 법
힐링여행 07?청계천 도시 속의 오아시스
힐링여행 08?홍대 꿈꾸는 자들의 공간
힐링여행 09?이화마을 벽화 골목길을 따라 추억 속으로
힐링여행 10?롯데월드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가 되다
힐링여행 11?동대문 천국으로 가는 문
힐링여행 12?이태원 서울 속 또 다른 풍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