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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 너는 오너라

시리즈 : 시인생각 한국대표 명시선 100 [90]

박두진 저 | 시인생각 | 2013년 0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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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98047825 / 112쪽 130 x 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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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자연의 생명력과 자유와 진리를 옹호하다 박목월 조지훈과 함께 청록파로 유명한 박두진 시인의 대표시 49편이 한국대표명시선100의 하나로 묶였다. ‘해’ ‘묘지송’으로 잘 알려진? 시인은 소소한 일상과 개인적인 감정보다는 큰 스케일로 자연의 생명력과 자유와 진리를 옹호하며 일관된 시 정신을 유지해왔다. 우리 정신의 영역을 넓혀주는 시들이다. 장미의 노래 내 여기 한 이름 없는 작은 마을에 태어나 바람의 토양과 부모와 따사한 햇볕에 안겨 자랐으나 어머니의 젖 달... 자연의 생명력과 자유와 진리를 옹호하다 박목월 조지훈과 함께 청록파로 유명한 박두진 시인의 대표시 49편이 한국대표명시선100의 하나로 묶였다. ‘해’ ‘묘지송’으로 잘 알려진 시인은 소소한 일상과 개인적인 감정보다는 큰 스케일로 자연의 생명력과 자유와 진리를 옹호하며 일관된 시 정신을 유지해왔다. 우리 정신의 영역을 넓혀주는 시들이다. 장미의 노래 내 여기 한 이름 없는 작은 마을에 태어나 바람의 토양과 부모와 따사한 햇볕에 안겨 자랐으나 어머니의 젖 달큼한 젖의 품을 벗어나 외따로 걷는 마을길에 서서 처음 우러러 하늘을 볼 때부터 이내 자고새면 그리워 온 머언 그 꽃 하나 나의 하늘. 바람 부는 벌판 두견 우는 골짝 내 청춘은 한 사람 살뜰한 연인도 없이 걸어와 눈물은 항시 서럽고 맑은 시의 이슬로 결정結晶 짓고 한숨은 묶어 떠나가는 구름과 바람에 실어 보내며 다만 깊이 내 안에 가꿔온 것 붉은 장미는─ 언제 새로 바라는 하늘이 열려 찬란히 트이는 아침에사 피리라. 다섯 뭍과 여섯 바다에 일제히 인류가 합창을 부르는 날 그때사 마저 내 또 머언 곳에 외로이 설지라도 나의 시 아끼는 나의 눈물은 스스로의 장미 우에 영롱히 다시 이슬지어 빛나리라. 묘지송墓地頌 북망北邙 이래도 금잔디 기름진데 동그란 무덤들 외롭지 않어이. 무덤 속 어둠에 하이얀 촉루??가 빛나리. 향기로운 주검읫 내도 풍기리. 살아서 설던 주검 죽었으매 이내 안 서럽고, 언제 무덤 속 화안히 비춰줄 그런 태양만이 그리우리. 금잔디 사이 할미꽃도 피었고, 삐이삐이 배, 뱃종! 뱃종! 멧새들도 우는데, 봄볕 포근한 무덤에 주검들이 누웠네

저자 소개

1916년 경기도 안성에서 태어났다. 1939년 정지용의 추천으로 「문장」지를 통해 등단했다. 박목월, 조지훈과 함께 3인 합동시집 《청록집》을 간행한 뒤 첫 개인시집 《해》를 출간하였다. 이후 《오도》, 《거미와 성좌》, 《인간밀림》, 《고산식물》, 《사도행전》, 《수석열전》, 《속 수석열전》, 《야생대》, 《포옹무한》, 《빙벽을 깬다》, 《박두진 시선》 등의 시집과 시론집 《시와 사랑》, 《한국현대시론》 등을 간행하였다. 3.1문화상 예술상, 인촌상, 지용문학상, 외솔문학상, 동북아기독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연세대에서 정년퇴임한 후 단국대와 추계예대에서 후학을 양성해 오다가 1998년에 작고하였다. 

목차

목차
1
해
어서 너는 오너라
묘지송
.
.
.
2
설악부
광장
갈대
.
.
3
산맥을 간다
꽃과 항구
우리들의 깃발을 내린 것이 아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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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가시 면류관
자화상
성처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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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하나씩의 별
젊음의 바다
사도행전2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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