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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25134239 / 416쪽 128 x 18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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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선향재로 향하는 정원에서 붉은 매화가 봉오리를 틔우는 것을 본 그날, 매화를 바라보려 했는데 그가 본 것은 혜였다. 아마도 그날 홍매를 보지 않았더라면 어떻게 되었을까? 예정된 운명을 전혀 몰랐던 때엔 그저 오랜 시간 함께 있어 의식하지 못했던 아이일 뿐이었는데……. “저는 언제까지 나리를 모시고 싶습니다.” 늘 제 마음을 이야기하지 않던 혜가 처음으로 그에게 자신의 마음을 전했을 때, 그는 답할 수가 없었다. 윗사람에 대한 그 순수한 마음에 자기가 갖고 있는 욕망이 너무 불결하게 느껴져서. 하지만 혜야.... 선향재로 향하는 정원에서 붉은 매화가 봉오리를 틔우는 것을 본 그날, 매화를 바라보려 했는데 그가 본 것은 혜였다. 아마도 그날 홍매를 보지 않았더라면 어떻게 되었을까? 예정된 운명을 전혀 몰랐던 때엔 그저 오랜 시간 함께 있어 의식하지 못했던 아이일 뿐이었는데……. “저는 언제까지 나리를 모시고 싶습니다.” 늘 제 마음을 이야기하지 않던 혜가 처음으로 그에게 자신의 마음을 전했을 때, 그는 답할 수가 없었다. 윗사람에 대한 그 순수한 마음에 자기가 갖고 있는 욕망이 너무 불결하게 느껴져서. 하지만 혜야. 아직 꽃이 피지 않았으나 어둠 속에서 은은하게 느껴지던 그 암향(暗香)이 나는 아직도 잊혀 지지 않는구나. 그날부터 난……. “네가 깨지 않을까 두려웠다. 네가 돌아오지 않을까 봐.” 널 내 손에서 놓을 수가 없구나.
목차
第一章 매화삼롱(梅花三弄)
第二章 양춘(陽春)
第三章 고산유수(高山流水)
第四章 옥루춘효(玉樓春曉)
第五章 금슬(琴瑟)
第六章 대호가(大胡歌)
第七章 이소(離騷)
第八章 양관삼첩(陽關三疊)
第九章? 월만서루(月滿西樓)
終 작소곡(鵲巢曲)
화원(花園)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