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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로 유럽여행 90일의 diary

류종승 저 | 지식공감 | 2013년 0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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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97955732 / 285쪽 152 x 2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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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저자 소개

닐 암스트롱이 우주선을 타고 달나라 여행을 다녀왔던 그 해에 대구에서 태어났다.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교를 대구에서 다녔고 지금도 대구에 살고 있다. 34살이 되던 2002년에 처음으로 비행기를 타고 여행을 떠났다. 신혼여행이었고 목적지는 파리였다. 책으로 읽고 머리로 상상하던 파리와 눈으로 보고 피부로 느꼈던 파리의 차이는 확연한 것이었다. 이번에는 어떻게 재수 좋게 90일이나 여행을 다녀왔지만 언제 또 이런 기회가 올지 기약할 수 없다. 그렇지만 언젠가는 반드시 좋은 날이 올 것이다. 우리 인생의 더 좋은 날들은 항상 내일에 남았으리니.... 

책 속에서


흔히 말하듯이 인생이란 한 치 앞을 내다보기 어려운 법인데, 좋은 와인이 오래 숙성하게 되면 오묘한 맛을 내듯이 어쩌면 인생이라는 것도 오래 살다 보면 그 예측하기 어려움에 묘미가 있다는 것을 불현듯 깨닫게 될지도 모르는 일이다. 한 병의 포도주를 인생에 비유하는 것은 인생의 측면에서 본다면 인생을 너무 얕잡아 보는 것도 같지만 포도주의 입장에서 보자면 포도주에게도 인생 못지않은 오묘한 그 무엇이 있기는 있는 것이다.
- P45 생테밀리옹에서 와인의 오묘한 맛을 中 -

베르사유 궁전이 금박으로 치장한 졸부들의 대저택이라면 알함브라는 유수한 가문의 고택같은 느낌이다. 베르사유가 웅장하고 화려하다면 알함브라는 섬세하고 우아하고 무엇보다도 낭만적이다.
- P85 아! 알함브라 中 -

기둥만 앙상하게 남은 신전, 벽체만 허술하게 남은 건물, 굴러다니는 돌덩이들, 이끼 낀 초석들만 어지럽게 널려있다. 언덕은 옛 모습 그대로인데 이 쓸쓸한 폐허 속 어디에 그 옛날 찬란했던 영광의 흔적이 숨어 있는지 도무지 알 길이 없다. 영광과 번영으로 빛나던 도성은 이제 볼품없는 폐허로 남았으니
- P155 영광과 번영으로 빛나던 도성은 이제 볼품없는 폐허로 남았으니 中 -

16세기 프라하 성에 거주했던 신성로마제국의 황제 루돌프 2세는 연금술에 심취하여 수많은 연금술사를 곁에 두었다고 한다. 생각해 보면, 연금(鍊金)의 헛된 꿈에 쏟고 기울였을 황제의 믿음과 술사들의 노심초사(勞心焦思)가 안타깝다. 끝내 이루지 못한 그들의 원대한 꿈은 이제 한낱 거리 이름으로 남았을 뿐이다.
- P221 황금소로, 술사들의 원대한 꿈은 한낱 거리이름으로 中 -

거의 180도로 회전하는 급경사의 구불구불한 도로를 달리다 보면 한 쪽에는 녹지 않은 눈덩이들이 쌓여 있고 반대쪽은 천길만길 낭떠러지인데 앞을 보면 거대한 산들이 성큼 다가서는 실로 놀라운 풍광이 펼쳐진다. ‘아! 이게 말로만 듣던 알프스구나.’
- P258 해발 2,000m, 구절양장의 그림젤패스 中 -

목차

목차
{Road 1}프랑스
1일째_우중(雨中)에 차량을 인수하다
2일째_데카트론에서 캠핑용품을 구입하다
3일째_베르사유에 가다
4일째_차량 앞범퍼에서 타는 냄새가...
5일째_바다 위에 떠있는 신비의 수도원, 몽생미셸
6일째_동물원은 다 똑같아
7일째_무수한 별들이 총총 빛나고 있어서
8일째_슈농소, 귀부인들의 성
9일째_캠핑장에서 한국 드라마를 보다
10일째_일처삼박(一處三泊) 일사천이백리(一徙千二百里)
11일째_생테밀리옹에서 와인의 오묘한 맛을
12일째_책 두 권의 기구한 팔자
13일째_무인 주유소에서 카드 사기(?)를 당하다
14일째_배추의 발견
{Road 2}스페인
15일째_스페인 빌바오로
16일째_네르비온 강가에서 바라본 구겐하임 미술관
17일째_구글 번역기로 현대판 필담을 나누다
18일째_세고비아-대성당, 알카사르, 수도교
19일째_이곳의 교통 사정
20일째_그 유명하다는 톨레도 야경
21일째_코르도바에서 타파스를 먹다
22일째_메스키타의 우아한 말발굽 아치
23일째_그라나다 입성, 말뚝의 저항과 껌 덩어리의 습격
24일째_아! 알함브라
25일째_알바이신 거리를 일렁일렁
26일째_주차비가 10만원!
27일째_Happyvilla, 이런 곳에 살면 저절로 행복해 질 것만 같아
28일째_야자수 그늘 아래, 상다리 휘어지는 오찬
29일째_바르셀로나, 가우디의 자취를 따라
30일째_지금은 없어진 고릴라 ‘눈송이’를 그리며
{Road 3}프랑스
31일째_다시 프랑스로, 매실 액기스의 위력
32일째_카르카손 캠핑장에서 한국인 부부를 만나다
33일째_3등은 개!
34일째_‘거목들의 터널’을 지날 때면
35일째_고르드, 프랑스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
36일째_레보드프로방스와 아비뇽을 둘러보다
37일째_버뮤다가 안 되는 이유
38일째_리셉션 직원이 가져온 쪽지
39일째_생폴드뱅스-삭막한 샤갈의 묘, 그라스-지저분한 향수의 도시
40일째_망통! 방통! 당통!
41일째_아랫집 이반나
{Road 4}이탈리아
42일째_톨게이트에서 주머니를 탈탈 털다
43일째_스탕달도 울어버린 꽃의 성모마리아 성당
44일째_아무래도 미켈란젤로가 너무 했다는 생각
45일째_시에나-푸블리코 궁전, 캄포 광장, 만자의 탑, 대성당
46일째_제국의 수도 로마 입성, 세계일주 가족을 다시 만나다
47일째_바티칸을 한 단어로 표현한다면?
48일째_영광과 번영으로 빛나던 도성은 이제 볼품없는 폐허로 남았으니
49일째_판테온 천장의 뚫린 구멍으로 과연 비가 샐까?
50일째_친절한 아줌마, 멋진 숙소, Residenze Villamena
51일째_아시시, ‘빈자들의 성인’ 성 프란체스코의 고향
52일째_아시시의 추천 레스토랑
53일째_베니스에서의 재회
54일째_베니스에서 바가지 쓰고 주차위반 딱지도 받고
55일째_자식 잃어버린 심정
{Road 5}독일
56일째_지구 종말의 날에 천국에 들다
57일째_베르히테스가덴, 나찌의 놀이터
58일째_쾨니히 호수의 트럼펫 연주와 잘츠부르크의 말똥
{Road 6}오스트리아
59일째_영화 , ,
60일째_장그트 볼프강, 은퇴한 노인들이 노후를 도모하다
61일째_장그트 길겐, 볼프강 호숫가의 아름다운 마을
62일째_산악열차를 타며 를 추억하다
63일째_과
64일째_쇤브룬 궁전, 요제프 황제의 수고롭고 고단한 삶
65일째_빈에서 직장 후배 K를 찾아가다
66일째_도나우 강변에서 먹는 슈파레립스(Spareribs)의 맛
{Road 7}체코
67일째_오랜 여행 중에 쌓이고 쌓인 그 무엇이...
68일째_황금소로, 술사들의 원대한 꿈은 한낱 거리이름으로
{Road 8}독일
69일째_고슬라에서 다호네와 즐거운 저녁 식사
70일째_6번의 만남, 6번의 이별
71일째_밤베르크 훈제맥주의 독특한 풍미
72일째_아내가 휴대폰을 잃어버리다
73일째_아내의 강박, 매일 마트에 가야 해
74일째_로텐부르크를 구한 위대한 원샷!
75일째_유럽의 화장실 사정
76일째_낭만이 차창을 타고 줄줄 흐르네
77일째_라이헤나우섬, 야채와 채소의 차이
{Road 9}스위스
78일째_루체른 캠핑장, 요강의 사용 기준
79일째_비 내리는 카펠교에서 숭례문 화재 사건을 떠올리다
80일째_해발 2,000m, 구절양장의 그림젤 패스
81일째_필라투스, 전설 속의 용이 살 만한 곳
82일째_공중에서 외줄 타는 재주를 부리는 곰83일째_바젤 동물원 고릴라의 슬픈 눈빛
{Road 10}프랑스
84일째_콜마, 의 배경이 된 마을
85일째_알자스 와인 가도 주변의 그림 같은 마을들
86일째_오쾨니스부르그 성에서 차의 기름이 바닥나다
87일째_파리의 한인 민박
88일째_앵발리드에서 황제의 사인(死因)을 추측하다
89일째_하느님의 보살핌과 인도로
90일째_다시 원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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