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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꿈을 기억할게 춘천봉사활동 인하대희생자 이야기

이승원 저 | 한내 | 2013년 0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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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85009049 / 408쪽 223 x 15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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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춘천봉사활동 인하대희생자 이야기 『네 꿈을 기억할게』는 2011년 7월 27 일 춘천 상천초등학교에서 발명캠프 봉사활동을 하다가 마적산 산사태로 민박집이 무너져 10명이 죽고 20명이 다쳤던 인하대학교 발명동아리? 아이디어뱅크 회원들과 그 가족들의 투쟁 이야기이다. 참사가 일어난 2011년 7월 27일부터 2013년 4월 11일 상천초등학교에 강원도민의 명의로 공적비가 서고, 제막식을 하기까지 1년 9개월 동안 자식을 잃고 거리를 헤매며 싸운 사람들의 기록이다. 최근에도 비가 오면 잠을 이루지 못하는 유족들은 이광준 춘천시장의 고압적인 자세와 자신은 책임질 것이 없다는 태도에 자식을 잃은 슬픔보다 더한 분노와 억울함으로 버텨왔던 세월이었다. 소주가 없이는 숨쉬기도 힘들었던 날들! 누구의 어떤 이야기도 들리지 않던 시간들... 내 아이들은 갔지만 다시는 이런 비극이 없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 사회의 벽들과 싸워 온 이야기들을 적나라하게 서술하고 있다. 이 책은 산 자들을 위해 썼다. 희생된 아이들과 그 부모와 함께 한 사람들의 이야기이다. 물론 참사의 책임자와 대책위가 싸웠던 상대의 이야기도 있다. 무엇보다도 이 책을 통해 교육적으로 권장은 하지만 이런 문제가 생기면 제도적 대안이 전무한 우리나라의 자원봉사제도 개선이 이루어지길 바라고, 안전불감증에 빠져 무분별한 개발과 절개지에 대한 대책 없이 숙박시설을 짓는 행태에 대해 경고를 하고자 한다. 전국에 펜션이라는 이름의 숙박업소 중 정작 정식으로 허가받은 업체는 불과 얼마 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국민들은 알고는 있는지? 농어촌 민박이 펜션으로 홍보되고 민박집(주인이 거주해야 하는 조건)이 주인이 거주하지 않는 전문 숙박업소로 영업을 해도 주민등록만 되어 있으면 아무런 문제가 없는 나라이다. 이런 사실들을 여과 없이 사회에 고발하고 있다. 이 책은 총 2부로 구성되었다. 1부에서는 참사의 상황과 전국에서 모인 유가족들의 이야기로 시작하여 아이디어뱅크가 어떤 조직이며 왜 춘천에 가게 되었는지를 소개하고 있다. 대책위의 결성과 진상조사위원회 운영과 해체과정에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 자체 진상조사 및 이 참사에 대한 책임 주체들의 문제점과 결과 발표, 춘천시와의 투쟁, 강원도와의 교섭, 조례제정 및 모금, 인하대와의 문제 정리, 춘천 상천초등학교 공적비 건립과 이광준 시장에 대한 소송, 시장 사과까지 전 과정을 수록하고 있습니다. 제6장에서는 조직 운영에 있어서의 갈등을 기술하여 조직 내부의 진통을 보여주고 있으며, 불가피하게 이런 조직을 운영하게 되는 분들을 위해 주요 장의 말미에 12가지 대처법을 정리해 두었다. 금년에도 비가 많이 온다. 우리나라의 자연재해는 과거 홍수와 하천의 범람이 문제였다면 이제는 산사태가 많이 나고 있다. 그러나 산사태의 원인을 살펴보면 산을 절개하여 무분별한 건축을 하는 것도 문제이지만, 근본적으로는 배수로의 문제이다. 물의 길을 막고 건축을 하기 때문에 발생하는 문제인 것이다. 산사태의 원인에 대해 기술하고 있으며 배수로의 허가 기준과 대책이 없으면 이런 참사는 반복될 수밖에 없음을 경고하고 있다. 2부는 아홉 명의 아이들에 대한 이야기이다. 비록 짧은 생이었지만 가족과 친구들, 그리고 본인들의 기록을 통해 그들을 좀 더 이해하고 남은 자들이 그들의 꿈을 기억할 수 있도록 정리해 보았다. 희생된 아이들을 기억하는 모든 사람들이 소장하고 그들을 기억할 수 있도록 만들고자 했다. 아이들은 비록 갔지만 남은 자들이 『네 꿈을 기억할게』를 통해 반드시 기억하고 꿈을 실현하여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를 바라는 의미에서 아이들의 짧은 삶을 정리하였고 그들의 꿈이 무엇이었는지 파헤쳐 보았다. 다시는 이런 참사가 없기를 간절히 바라면서 자원봉사 활동 중 자신의 목숨을 바쳐야 하는 일도, 집안에 있다가 집이 무너져 죽는 일도 없기를 간절히 바라면서 꽃다운 나이에 세상을 떠난 김유라, 김유신, 김재현, 성명준, 신슬기, 이경철, 이민성, 이정희, 최민하, 최용규의 영전에 이 책을 바친다.

저자 소개

현 노동자역사 한내 사무처장. 
‘87년 데이콤에 입사하여 SA(시스템 분석가) 훈련을 받았으나, 정보통신 요금전문가로 일하다가 ’93년부터 데이콤노조 위원장, 민주노총 공공연맹 사무처장과 위원장을 역임하였으며, 2000년 LG그룹의 데이콤 인수에 맞선 투쟁에서 해고되었다가, 2008년 대법원 승소로 데이콤에 원직복직 하였다. 복직을 하였으나 이 사회에 대한 고민과 실천으로 회사를 그만두고 노동자의 역사를 기록하는 노동자역사 한내에서 2008년부터 일하고 있다. 저서로는 『해고는 살인이다. 쌍용자동차노동자 투쟁 백서』(2009, 공저), 『우리가 보이나요. 홍익대청소노동자 투쟁이야기』(2011, 공저_2011인권상 수상)가 있다. 

목차

● 발간사
● 서문

제1부 춘천봉사활동 인하대 희생자 이야기

불길한 징조 │ 16

제1장 쓸려간 아름다운 청춘

1. 봉사활동 첫날 │ 21
2. 어둠 속의 혼돈 │ 24
3. 황망한 유족들 │ 28
4. 수습과 합?의 │ 43
5. 장례 │ 50
6. 인하대의 대응 │ 58

제2장 아이디어뱅크와 발명캠프

1. 아이디어뱅크 연혁 및 활동 │ 61
2. 2011년 발명캠프 기획 및 준비│ 63
3. 재원 조달 및 재정 사용 │ 63
4. 발명캠프 참여 현황 및 동기, 참사대응 │ 67
5. 인하대학교 동아리 현황 및 지원제도 │ 68

제3장 대책위원회 구성과 사건조사위원회 대응

1. 허망함과 재회 │ 71
2. 사건조사위원회 구성과 대응 │ 76
3. 유가족 총회 및 대책위 구성 │ 83
4. 춘천시와의 조사위 공방 │ 90
5. 대책위 활동 및 인하대 등에 대한 대응 │ 111
6. 이광준 시장의 약속 파기와 조사위원회 해체 │ 115

제4장 자체 진상조사 및 투쟁 돌입
1. 자체 진상조사 및 투쟁준비 │ 123
2. 일인시위 돌입 및 상여시위 │ 130
3. 진상조사 발표 │ 139
4. 국정감사 │ 149

제5장 강원도와의 대화 및 인하대, 춘천시 대응

1. 강원도지사 면담 │ 172
2. 춘천시 대응 │ 176
3. 인하대와의 문제 정리 │ 180
4. 강원도와의 교섭과 해법 찾기 │ 183
5. 춘천문화제 및 전국서명운동 │ 196
6. 강원도와의 추진방향 합의 │ 227

제6장 갈등

1. 근본적인 이견 │ 227
2. 협박과 문제 제기 │ 230
3. 돌출 행동 │ 233
4. 대책위의 위기, 유족 제명 │ 237
5. 아이디어뱅크 집행부와의 갈등 │ 251

제7장 인하대, 강원도와의 마무리

1. 강원도와의 결전 │ 255
2. 대책위 숨고르기와 이광준 시장과의 확전 │ 266
3. 인하대 문제 정리 │ 276
4. 강원도와의 합의와 마지막 춘천 집회 │ 284
5. 조례 제정과 모금 │ 292
6. 춘천시장의 잔꾀와 마무리│ 299

제8장 기념사업회 출범과 후속 조치들

1. 추모제와 기념사업회 출범 │ 306
2. 이광준 시장에 대한 500원 소송│ 311
3. 공적비 제막과 강원도의 재난조례 제정 │ 321
제2부 네 꿈을 기억할게

무지개빛 매력을 지닌 김유라 │ 330
우리의 엄친아(엄마친구 아들) 김유신 │ 336
우리 아들 김재현은 출타 중 │ 341
영원한 왕언니 신슬기 │ 349
항상 듬직했던 이경철(프란치스코) │ 356
만들기 천재 이민성 │ 363
내 편한 친구 이정희 │ 373
무채색의 바른생활 소녀 최민하 │ 380
노벨상을 꿈꾸던 미래소년 최용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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