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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이란

시리즈 : 인문교양학교 [4]

앤 밴크로프트 저 | 박규태 역 | 평단 | 2013년 0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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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73433834 / 224쪽 150 x 19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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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삶의 진리를 실현하려는 대선사들의 심원한 해학과 기지에 담긴 선의 정신 탐구 선이란 인문 교양 학교 4 10세기의 유명한 한 선사는 갈라진 죽비를 들고 다녔다. 그에게 승려들이 찾아오면 그는 죽비를 그 승려의 목에 들이대고 “어떤 놈이 너를 집 없는 중으로 만들었는가? 어떤 놈이 너를 떠돌이로 만들었는가? 네가 대답을 하든 못하든 너는 이 죽비에 죽어야만 한다. 말해봐, 말해봐! 어서 빨리!” 하며 다그쳤다고 한다. 선사들이 이러한 상식을 뛰어 넘는 논법을 사용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이 책에 대하여 선禪은 ... 삶의 진리를 실현하려는 대선사들의 심원한 해학과 기지에 담긴 선의 정신 탐구 선이란 인문 교양 학교 4 10세기의 유명한 한 선사는 갈라진 죽비를 들고 다녔다. 그에게 승려들이 찾아오면 그는 죽비를 그 승려의 목에 들이대고 “어떤 놈이 너를 집 없는 중으로 만들었는가? 어떤 놈이 너를 떠돌이로 만들었는가? 네가 대답을 하든 못하든 너는 이 죽비에 죽어야만 한다. 말해봐, 말해봐! 어서 빨리!” 하며 다그쳤다고 한다. 선사들이 이러한 상식을 뛰어 넘는 논법을 사용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이 책에 대하여 선禪은 삶의 진리를 직접적으로 실현하려는 불교적 방법 중의 하나다. 즉, 선은 실재(實在)에 대한 생생한 경험, 그리고 언어나 사고에 의해서는 이해될 수 없는 경지에 직접적으로 이르고자 하는 것이다. 선을 고찰하는 과정을 통해 선은 무엇이며 선이 추구하는 본질이 무엇인지를 살펴본다. 선이 지향하는 것은 무엇인가? 모든 종교는 궁극적으로 삶 자체가 성스럽고, 삶의 초월성을 완전하게 체험해야 한다는 것을 주장하고 있다. 선(禪)은 삶의 이러한 진리를 직접적으로 실현하려는 불교적 방법 중의 하나다. 석가의 가르침에 근거를 두고 있는 선은 ‘인간의 마음을 직접 가리키는 것’이라 알려져 있다. 즉, 선은 실재(實在)에 대한 생생한 경험, 그리고 언어나 사고에 의해서는 이해될 수 없는 경지에 직접적으로 이르고자 한다. 선은 실재에 대해 이야기하기보다는 그 실재를 보여주어 가르치려 한다. 선의 목적은 순수 의식의 상태에 도달하는 것이며, 이것은 자아(自我)가 무한한 실재와 일치될 때 비로소 가능해진다. 이러한 깨달음에 도달하기 위해 선은 경직된 일상적인 사유 방식과 개념에 얽매이는 대신 모순과 역설의 방법을 선호한다. 예를 들면 이런 식이다. 위대한 선사 중의 한 사람인 조주(趙州)에게 어떤 사람이 “가난에 허덕이는 사람이 당신에게 찾아온다면 당신은 그에게 무엇을 주시겠습니까?”라고 묻자, 그는“가난에 허덕이는 사람에게 부족한 것은 무엇입니까?”라고 되물었다. 그리고 또 언젠가“어떤 사람이 빈손으로 당신에게 찾아온다면 당신은 그에게 무어라고 말하겠습니까?”하고 묻자, 조주는 “그것을 집어던져라!”고 대답했다. 일반적인 상식으로는 이러한 대화의 내용을 전혀 종잡을 수 없으나, 선이 깨우치고자 하는 본성은 ‘무소유無所有도 소유로 간주하는’이 선사의 태도를 이해할 수 있게 한다. 선이 추구하는 것은 이처럼 상대가 깨달음을 통해 진리와 궁극의 경지에 이르도록 하는 것이다. 위대한 선사들의 삶을 통해 선(禪)의 세계를 맛보다 이 책에는 여섯 명의 위대한 선사의 행적이 소개되어 있다. 중국 선종 제6대조인 혜능(慧能), 선 역사상 가장 권위 있는 스승 중의 한 사람으로 알려진 임제(臨濟), 지금까지도 일본에서 성행하는 소토젠(曺洞禪)의 창시자 도겐(道元), 일본의 린자이젠(臨濟禪)을 창시한 하쿠인 에카쿠(白隱慧鶴), 미국에 선을 정착시킨 스즈키 순류(鈴木俊降), 한국 불교를 해외에 알리는 데 선구적 역할을 한 숭산(崇山)의 정신을 알 수 있는 일화들이 소개되어 선에 대한 이해를 높인다. 선을 배우려는 사람은 통상 네 개의 과정을 거쳐야 한다. 첫째는 좌선(坐禪), 둘째는 공안(公案), 셋째는 참선(參禪)그리고 넷째는 사원이나 정원에서 행하는 육체적인 노동인데, 네 번째의 노동을 통해서 나머지 세 가지 수행 과정과 일상적인 삶과의 괴리를 해소할 수 있다. 선의 정신을 계승하고 발전시키기 위한 동양의 대선사들의 부단한 노력과 그들의 거친 독설은 심원한 해학과 기지를 보여주며, 궁극의 진리가 무엇인지를 어렴풋이 느끼게 해 준다. 100여 컷의 도판으로 주제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PART 1에서는 선이 갖고 있는 기본적인 개념과 역사와 문헌에 나타나는 선의 의미 대해 살펴보고, 그와 관련된 이론적인 설명을 더했다. PART 2에서는 100여 컷의 관련 도판을 이용해 PART 1에서 살펴본 내용과 관련된 이미지를 실례로 들어 전반적인 내용 이해를 돕고 있다. PART 3에서는 PART 1과 PART 2에서 살펴본 내용을 종합하여 주제별로 선에 대해 상세하게 살펴보고 이미지와 함께 좀 더 쉽게 풀어내고 있다.

저자 소개

영국 출신의 비종교학자. 동양 종교를 연구하고 있으며, 방송 출연과 작품 활동 등을 통해 불교가 일반인들의 생활 속에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저서로는 《Zen : Direct Pointing to Reality》 《Weavers of Wisdom : Women Mystics of the Twentieth Century》 등 수많은 책들을 펴낸 작가이기도 하다. 

목차

목차
프롤로그
PART 1 선의 이해와 선사들
선(禪)이란 무엇인가
혜능(慧能)
임제(臨濟)
도겐(道元)
하쿠인 에카쿠(白隱慧鶴)
스즈키 순류(鈴木俊降)
숭산(崇山)
숭산 선사와의 대화
PART 2 도판으로? 이해하기
PART 3 주제별로 살펴보기
선사들
가르침
명상
산수
정원
선 활동
시와 붓글씨
유머
무예
관련 예술
십우도
참고 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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