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구간

분꽃이 피는 시간

신채원, 최신혜 저 | 책만드는집 | 2013년 06월

북트리

정가
$24.00
판매가
$13.20 (45%↓) 최저가 보상
적립금
$0.26 (2%P)
출고예상일
2026년 10월 09일 수령예상일 안내
북카트 담기 바로구매하기 위시리스트담기

평점 -  ·  리뷰 0

리뷰 쓰기

ISBN : 9788979444209 / 179쪽 136 x 200 (㎜)

이 상품에 궁금하신점이 있으세요? 1:1상담문의

추천inside
Adobe Flash Player 가져오기

이 분야의 베스트셀러

아래의 도서와 구매하시면 이 도서들의 적립금을 즉시적용해 드립니다.

책 소개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엄마와 딸이 만들어낸 한 권의 하모니 엄마가 글을 쓰고 딸이 그림을 그려 완성한 책 『분꽃이 피는 시간』. 저자 신채원은 엄마로서 아내로서 여자로서의 다양한 역할 안에서 겪은 소소한 일상을 그려내고 있다. 매일매일을 특별하게 느끼는 섬세한 감성으로 자칫 지나치기 쉬운 나날들을 따뜻한 시선으로 보여준다. 누구에게나 존재하는 반복되는 일상에서도 저자는 늘 감사하며 의미를 찾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특히 남편이 군인이었을 때 군부대 안에서 아이들과 함께 지내온 시간들을 쓴 글들이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데 ‘군부대’라는 특수한 장소와 ... 엄마와 딸이 만들어낸 한 권의 하모니 엄마가 글을 쓰고 딸이 그림을 그려 완성한 책 『분꽃이 피는 시간』. 저자 신채원은 엄마로서 아내로서 여자로서의 다양한 역할 안에서 겪은 소소한 일상을 그려내고 있다. 매일매일을 특별하게 느끼는 섬세한 감성으로 자칫 지나치기 쉬운 나날들을 따뜻한 시선으로 보여준다. 누구에게나 존재하는 반복되는 일상에서도 저자는 늘 감사하며 의미를 찾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특히 남편이 군인이었을 때 군부대 안에서 아이들과 함께 지내온 시간들을 쓴 글들이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데 ‘군부대’라는 특수한 장소와 평온한 한 가족의 일상이 색다르게 조화를 이루는 것을 느낄 수 있다. 그 안에서 많은 사병들과 함께 생활하며 엄마 같은 마음으로 따뜻하게 그들을 챙겨주고 그들 또한 감사하며 인연을 맺어온, 저자에게는 삶에서 아주 특별한 곳임을 곳곳에서 느낄 수 있다. 그리고 군부대 안에서도 아름다운 자연을 끊임없이 소개하며 일상의 즐거움을 놓치지 않는 소녀 같은 감수성을 관찰하는 것 또한 이 책의 볼거리다. 인연을 소중히 여기며 자신에게 주어진 환경에 감사하고 기쁨을 누릴 줄 아는 그녀의 소박함이 우리의 일상의 피로를 잠시나마 풀어줄 것이다. 추천 글 “초등학교 3학년 신영이가 / 친구 민재, 지훈이와 어깨동무를 하며 / 집으로 가는 걸 보았습니다. / 부를까 하다가 / 어깨를 풀까 봐 / 그냥 가만가만 따라만 갔습니다.”( 「어깨동무」 전문) 이 얼마나 아름다운 눈에 밟히는 정경인가. 엄마의 살가운 마음이 짧은 시 속에 녹아 있다. 신채원 님은 한 권의 책 속에 시와 일기 형식의 산문을 함께 버무려 가족에 대한 애틋한 사랑을 그려냈다. 짧은 글 속에 많은 이야기를 담고 있는 그의 글을 다 읽고 나면 우리가 걸어왔던 삶을 되돌아보게 된다. 엄마가 글을 쓰고, 딸이 그림을 그리고 책을 꾸미기까지 했으니 참으로 부럽고 감동스럽다. -김영재 시인 “서랍 속의 오래된 흑백사진을 꺼내 보며 미소 짓듯이 그녀가 안내하는 마음의 여행서에서 그리움을 아는 우리 모두가 모처럼 행복하기를, 그리고 위로받기를 소망해본다.” -김명원 시인ㆍ대전대 교수

저자 소개

  • 저자 : 신채원, 최신혜
저자 신채원은 저녁 무렵 마음이 설핏해지면 책을 읽었다. 밑줄 친 부분을 습관처럼 메모하고 생각을 적어두었다. 나는 그 시간들이 참 좋았다.

책 속에서

아침에 눈을 뜨면 아이리스가 가득 핀 마당이 보이고
아들 놀이터였던 뒷산에서 아카시아꽃 향기가 집 안까지 밀려 들어오던 집.
텃밭에서 딴 풋고추를 송송 썰어 된장찌개를 끓이고
평상에서 호박잎쌈을 먹던 집.
손님들이 별장에 온 느낌이라고 말하던 집.
촛불을 켜고 내가 담근 포도주를 마시며 담소를 나누던 집.
체육대회 날 노래자랑 하던 시간,
남편과 노래 부를 때 사병들한테 신문지에 싼 들꽃을 한 묶음씩 받던 일.
피날레 때 사병들이 남편과 나를 갑자기 무등을 태워 당황했던 일.
훈련이 있을 때면 옥수수, 감자, 김밥, 국수를 만들어
별빛이 쏟아지는 한밤중에 초소를 돌며 대대 가족들과
위문하면 “고맙습니다” 씩씩한 병사들 목소리를 듣던 일.
다섯 살 신혜가 유치원에 가기 위해 부대 정문을 나서며
거수경례로 군인 아저씨에게 “수고하십니다” 인사하던 길.
자상한 형도 아저씨.
센스쟁이 운전병 억수 아저씨.
지적인 김기만 알베르토 신부님.
부대 밖 첫 집이었던 깜비네.
부대 안 하나밖에 없는 관사에 처음 가서 남편에게
“나 탈영할지 모르니까 감시 잘해요” 했던 곳.
그러나 떠나올 때는 울면서 나온 곳.
-「동두천 봉암리 부대 관사」전문


목차

목차
1부 아기나무 두 그루
아기나무
미술 선생님
전화 놀이
신혜 여섯 번째 생일날
신영이의 자유
곰돌이와 앤지 인형
어깨동무
딸이 준 선물
봉숭아 꽃물
돈가스를 만들고
분홍색 원피스
퇴촌 시골집?
흉내쟁이 딸아이
눈 냄새
셋이 떠난 여행
딸에게 주는 레시피
군복 입은 아들에게
아들과 떠난 골프 여행
엄마가 챙겨줄게
부녀가 빨래 너는 풍경
2부 같이 가는 길
테니스장에서
동두천 봉암리 부대 관사
어느 사병이 보낸 편지
사고
남편이 보낸 편지
아카시아 꽃잎이 날리고
남편 만나러 가는 날
꽃잎과 이파리
가든파티
창녕
슬픔을 나눈 날
전역하는 날
미리 쓰는 유언장
미안하다니요
콩물
휴일
3부 가족
아버지
엄마
수국 꽃잎이 떨어질 때
할머니 돌아가신 날
엄마의 꽃 사치
그리운 형님
시아버님 영전에
외숙모의 반지
다시 불러본 오빠
옥수수와 꽃묶음
아버지의 새장
나고야의 밤
신나라
영화를 보다
꽃물이 들다
자주꽃방망이
무채색이 되다
4부 나도 모르게 조금씩 빠져들다
눈물 자국이 번진
아끼는 것들
시간이 머물다
잃어버린 핸드백
시장바구니에 담는다
소풍 사진
또다시 필드로
이븐파가 내게 왔다
책을 읽다가
피아노 치는 시간
여름에는
표정이 담기다
잠시, 빗소리에
비는 그리움을 부르고
데이지꽃 머리핀
조각 천을 잇대어 꿰매다
아카시아
수요일 저녁
10년 후
벚꽃처럼
나는
5부 문득, 떠나고 싶다
쉼표 여행
문득, 떠나고 싶다
첫눈
17번 국도를 가다 보면
문수사
분꽃이 피는 시간
평사리 가던 날
장흥 장터
청산도에서
잎차를 내오다
스위스
지중해의 바람, 그리스
유후인 마을을 걷다
여행 가방을 꾸렸어
내가 만난 아프리카
편지를 쓰고 싶었어
6부 사람들
가겟집 아저씨
준신이 아저씨
스텔라
친구 옥화
그 여자
명재 아빠
마흔세 살에 쓰러진 김 상사
포도 브로치
1호선 지하철 안에서
여름 강변
그릇에 끌리다
단발머리 계집애처럼
설탕인 줄 알고 미원을 먹었대요
마음이 명랑하다
물도 잠을 잔다고 해
골프장 디자이너 송호
김영재 시인의 『외로우면 걸어라』를 읽고
최광준 수필가의 『사랑, 그 충만함에 대한 고백』을 읽고
김명원 선생님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