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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60211889 / 138쪽 128 x 18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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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아름다운 환멸과 혼돈의 고통스러운 필경
채상우 시인의 두 번째 시집 [리튬]이 (주)천년의시작에서 2013년 5월 31일 발간되었다. 채상우 시인은 2003년 계간 [시작]을 통해 시인으로 등단하였으며, 시집으로 [멜랑콜리]가 있다.
채상우 시인의 두 번째 시집 [리튬]은 파편화된 삶, ‘편안하게 죽어’ 있는 삶을 이어 붙이고, 어루만져 그 기억의 편린들을 원래의 자리로 환원시킨다. 죽었던 것이 되살아오는 자리는 살았던 것이 되죽는 자리이기도 해서 삶은 조증과 울증을 동시에 불러일으킨다. 그것은 마치 풍문과 점성술과 천문학과 역술의 실재적 감정과 같아서 ‘느슨과 나른과 몽롱’이 ‘긴장과 전율과 섬광’으로 솟구친다. 벤야민적 꼴라주가 채상우 시인의 시의 외피라면 당연히 그 내피는 멜랑콜리이다. 비루함과 무미함, 건조함만이 이 내세 같은 일상에서 견뎌야 할 세목이더라도, 순정을 잃어버린 혁명 이후가 다만 숙청 중이더라도, 삶은 다시 제 식욕으로 부끄러움 없이 솟구친다. 채상우 시인이 무심하게 바라보는 시선들을 즉각적으로 언어화할 때마다 거기에는 모래 폭풍 같은 파토스가 끼어든다. 혁명은 끝났는가. 아니다. 누추를 찢고 나오는 자리가 원래 혁명의 자리이다. “헤아릴 길 없는 극명”으로, “제 生의 시각”으로 거기 혁명이 있다.

저자 소개

  • 저자 : 채상우
저자 : 채상우
경북 영주 출생.
2003년 계간 《시작》을 통해 등단했으며 시집으로 『멜랑콜리』, 『리튬』이 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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