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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리 2

원제 : Roots (1976)
시리즈 : 뿌리(문학과지성사) [3] , 문학사상세계문학 [20]

알렉스 헤일리 저 | 안정효 역 | 문학사상사 | 1998년 0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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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70122922 / 478쪽 148 x 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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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흑인문학의 차원 넘어 세계문학으로의 정착─이태동(문학평론가·서강대 교수) [뿌리]의 이야기는 흑인이나 미국인의 이야기만으로 한정될 수 없다. 그것은 인간 모두의 이야기로 확대될 수 있다. 따라?서 그것은 미국문학의 일부분으로만 생각되었던 오늘날 흑인문학의 차원을 넘어서 세계문학으로 정착되고 있다. 이것은 가장 민족적인 문학이 세계적인 문학이 될 수 있는 좋은 예가 되고 있다. [뿌리]는 오늘날 미국 문단에서 중요한 관심 대상이 되고 있는 흑인 고전 문학의 하나가 되고 있기 때문에 흑인문학의 특성이 무엇이며, 그것이 어떠한 측... 흑인문학의 차원 넘어 세계문학으로의 정착─이태동(문학평론가·서강대 교수) [뿌리]의 이야기는 흑인이나 미국인의 이야기만으로 한정될 수 없다. 그것은 인간 모두의 이야기로 확대될 수 있다. 따라서 그것은 미국문학의 일부분으로만 생각되었던 오늘날 흑인문학의 차원을 넘어서 세계문학으로 정착되고 있다. 이것은 가장 민족적인 문학이 세계적인 문학이 될 수 있는 좋은 예가 되고 있다. [뿌리]는 오늘날 미국 문단에서 중요한 관심 대상이 되고 있는 흑인 고전 문학의 하나가 되고 있기 때문에 흑인문학의 특성이 무엇이며, 그것이 어떠한 측면에서 세계문학의 차원으로 발돋움할 수 있는가를 이해하는 데 훌륭한 길잡이가 되고 있다. 흑인 특유의 농도 짙은 언어로 밀도 있게 묘사한 노예 가족의 역사─'타임'지 노예 가족이 걸어가는 인생─탄생, 구혼, 결혼, 죽음, 그리고 언제 팔려서 가족 곁을 떠나가야 할지 모르는 두려움─을 극적인 필치로 묘사하고 있다. 킨테 부족이 미국화되어 가는 이 이야기는 진정 우리의 심금을 울려 준다. 잊을 수 없는 낙원, 아프리카─본문 중에서 쿤타는 누워 있는 어린 아기의 눈을 뚫어져라 쳐다보았다. 거의 쿤타만큼 검고, 모습도 분명 만딩카족이었다. 그는 거대한 강물처럼 몇 세기 동안 내려온 킨테 집안의 혈통이 여전히 또 하나의 대를 잇고 있다는 사실이 몹시 자랑스럽고 흐뭇했다. 쿤타는 어떤 위험이 따를지라도 자기 아이는 토우봅 사람들의 이름을 갖지 못하도록 할 것이며, 자기 방식대로 이름을 지어주겠다고 생각했다. 쿤타는 그의 혈관 속에서 아프리카적인 것이 고동치고 있음─자신으로부터 그의 분신인 아기에게 흘러가는 것─을 느끼면서 발길을 멈추고 담요 한 귀퉁이를 벗겼다. 그리고 조그맣고 까만 아기의 얼굴을 하늘고 향하게 하고 만딩카 어로 크게 “보라, 너보다 위대한 유일한 것을!” 하고 외쳤다.

저자 소개

미국의 대표적인 흑인 작가. 1921년 미국 뉴욕 주이타카에서 태어났다. 엘리자베스 시 교육대학 중퇴 후 20년 간의 군대 생활을 거치는 동안 치열한 인간 수업을 쌓았다. 제대 후 그는 타고난 문장력을 구사하며, 프리랜서 저널리스트로서 많은 잡지에 명문을 기고했다. 작가로 전신한 그는 1965년에는 <말콤 X의 자서전>을 발표, 일약 중견작가로서 인정을 받았다. 이어서 <뿌리(Roots)>를 발표, 미국 전역에 흑인 문제에 대한 백인들의 참회, 그리고 흑인들의 자각 돌풍을 몰고 왔다. 

헤일리는 이 작품 발표 후 10여 년 동안 선조의 뿌리 찾기에 나섰다. 마침내 아프리카의 깊은 산골 마을에 당도하여, 그가 탐색 추구하던 놀라운 추리와 집념의 창작이 실지와 일치한다는 사실이 증명됨으로써 이 작품은 더욱 높이 평가됐다. 

때마침 건국 200년 경축과 새로운 대통령의 선출과 더불어 인종 문제에 대한 흑백 인종간의 이해 촉진과 화해를 위한 기류를 탄 사회 현상과 더불어 <뿌리>는 공전의 베스트셀러를 기록했다. 이 작품은 TV 연속극으로도 장기간 방영되었는데, 이 TV극이 방영되는 시간에는 거리에 자동차와 사람의 그림자가 안 보였을 정도의 인기를 누렸다고 한다. 

지은 책으로 《어느 성탄절》, 《여왕》 등이 있다.

역자 소개

1941년 12월 서울 마포에서 태어났다. 1960년대 초 영어 공부를 위해 영어로 소설을 쓰기 시작한 것을 계기로 소설과 인연을 맺었다. 서강대학교 영문학과를 졸업하고 [코리아 헤럴드] 기자, 한국 브리태니커 편집부장 등을 역임했다. 1967년 월남전에 지원하여 백마부대에서 복무했으며, 나중에 이때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장편소설 《하얀 전쟁》을 출간했다. 저자가 직접 영어로 번역하여 미국에서도 출간된 이 책은 지금까지도 월남전의 참상을 사실적으로 그려 낸 작품으로 높이 평가받고 있다. 이후 계속해서 《은마는 오지 않는다》, 《착각》 등의 작품을 발표했고, 이 작품들은 영어, 독일어, 일어, 덴마크어 등으로 번역되며 국내에서뿐만 아니라 국외에서도 큰 반향을 일으켰다. 1992년 출간된 《헐리우드 키드의 생애》는 영화에 대한 안정효의 특별한 안목과 지식을 엿볼 수 있는 작품으로, 《하얀 전쟁》과 더불어 영화로 제작되어 작품의 가치와 작가의 위상을 다시 한 번 인정받기도 했다. 1992년에는 중편 <악부전>으로 제3회 김유정문학상을 수상했다. 

번역은 안정효를 설명하는 또 다른 중요한 키워드다. 1975년 가브리엘 마르케스의 《백년 동안의 고독》을 시작으로 전문 번역가의 길로 걷기 시작했고, 수많은 번역 경험을 바탕으로 터득한 영어 관련 지식을 담은 <안정효의 영어 길들이기> 시리즈는 큰 화제를 불러 모았다. 활발한 번역 활동과 함께 이화여자대학교 통번역대학원에서 문학 작품의 번역을 강의하기도 했다. 우리말로 옮긴 작품으로는 니코스 카잔차키스의 《최후의 유혹》, 《오디세이아》, 《영혼의 자서전》, 《전쟁과 신부》, 마거릿 미첼의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버트런드 러셀의 《권력》, 알렉스 헤일리의 《뿌리》, 펄 벅의 《대지》, 밀란 쿤데라의 《생은 다른 곳에》, 조지프 헬러의 《캐치-22》, 아이리스 머독의 《바다여 바다여》, 윌리엄 사로얀의 《인간희극》 등이 있으며, 현재까지 38년 동안 150여 권의 책을 번역해 오고 있다. 1982년 제1회 한국번역문학상을 수상하였다. 
안정효는 주말에 낚시를 즐기는 것 외에는 현재도 끊임없이 자신을 담금질하며 집필 활동에 매진하고 있다. 《안정효의 오역 사전》은 저자가 소설가로서 고집하는 문장관과 번역가로서 쌓아 온 노하우가 집약된 결과다. 

목차

목차
1. 믿을 수 없는 백인의 말
2. 팔려가는 딸 창자가 끊기는 아픔
3. 대를 이어 전해지는 아프리카 이야기
4. 자유 를 사기 위하여
5. 행운은 사라지고
6. 남북전쟁의 소용돌이 속에서
7. 약속의 땅 뿌리의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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