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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84883079 / 32쪽 242 x 28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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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리즈] 베틀북 그림책 [93]
반디앤루니스 리뷰
혼자서도 꿋꿋이 어려움을 헤쳐 나가길 바라는 아버지의 뜻에 따라, 소년은 처음으로 이모 할머니가 계신 '이란'으로 혼자 만의 여행을 떠난다. 창밖으로 펼쳐진 아름다운 풍경에 설레던 기차 안에서 소년은 어느 낯선 할머니와 친구가 된다. 소년은 이모 할머니의 모습에서 여행에서 만났던 낯선 할머니의 모습을 떠올린다. 타이완 문화건설위원회 선정 최우수 그림책에 선정됐다.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세상을 향해 조심스럽고도 힘찬 발걸음을 내딛는 여덟 살 소년의 따스한 성장기 언제, 어디로, 누구와 함께 떠나든 여행은 우리의 마음을 늘 두근거리게 만든다. 설레는 마음으로 차표를 사고 기차에 오르는 것만으로도 여행이 주는 기쁨의 절반은 맛본 것이 아닐까. 창밖으로 어떤 풍경이 펼쳐지든 그것은 새로운 추억이 되어 가슴에 오래도록 기억될 것이다. 여기, 타이완의 한 시골 마을에도 막 여행을 떠나려는 여덟 ... ◆세상을 향해 조심스럽고도 힘찬 발걸음을 내딛는 여덟 살 소년의 따스한 성장기 언제, 어디로, 누구와 함께 떠나든 여행은 우리의 마음을 늘 두근거리게 만든다. 설레는 마음으로 차표를 사고 기차에 오르는 것만으로도 여행이 주는 기쁨의 절반은 맛본 것이 아닐까. 창밖으로 어떤 풍경이 펼쳐지든 그것은 새로운 추억이 되어 가슴에 오래도록 기억될 것이다. 여기, 타이완의 한 시골 마을에도 막 여행을 떠나려는 여덟 살 소년이 있다. 더 씩씩한 아이로 키우려는 아버지의 뜻에 따라 소년은 우산을 가지러 이모할머니의 집으로 가는 기차를 탄다. 하지만 처음으로 혼자 길을 나선 어린 소년에게 이 여행은 전혀 만만치가 않다. 특히 소년에게 말을 걸어 오는 낯선 할머니와의 만남에 소년은 덜컥 겁부터 내지만, 차창 가득 펼쳐진 아름다운 풍경은 소년의 가슴을 금방 부풀어 오르게 만든다. 산골 소년에게는 좀처럼 보기 힘든 짙푸른 바다와 그 위를 여유롭게 훑으며 지나가는 새들의 모습. 소년은 의자 위에 꿇어앉은 채 그 놀라운 광경을 벅찬 마음으로 바라본다. 그렇게 소년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드넓은 세상의 문을 향해 조심스러운 첫 발걸음을 내딛는다. 하지만 창밖의 경치보다 더욱 소년을 놀라게 하는 일이 곧 벌어진다. 옆에 앉아 계시던 기차 안에서 만난 아까의 그 할머니가 갑자기 소년의 무릎 위로 쓰러져 버린 것이다. 사람들을 부르고 싶지만, 그것조차 수줍은 어린 소년에게는 용기가 필요한 일이다. 결국 소년은 할머니를 위해 조금은 겁먹은 목소리로 도움을 외치고, 깨어나는 할머니를 보며 조용히 울음을 터뜨리고 만다. 소리를 내지 않으려고 애쓰며 흘리는 그 눈물 속에는 놓칠 수 없는 성장의 순간이 담겨 있는 게 아닐까. 여행을 하는 내내 소년의 가슴 한 구석에 있던 두려움은 어느새 용기와 자신감으로 변해 있었다.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소년의 마음의 키는 그렇게 조금씩 자라나기 시작한다. 짧으면서도 길었던 여행은 어느새 끝이 나고, 소년은 어둑해진 고향 마을에 들어선다. 그리고 저 멀리, 소년을 마중 나오신 할머니의 모습이 어렴풋이 보인다. 할머니를 향해 힘차게 달려가며 소년은 기차 안에서 만난 할머니를 떠올린다. 여행이 선물해 준 할머니와의 우정과 자연의 아름다운 모습, 그리고 씩씩한 용기는 소중한 기억이 되어 소년의 삶을 밝혀 줄 것이다. 어린 소년의 따뜻한 성장기《여덟 살, 혼자 떠나는 여행》. 이 인상적인 이야기를 더욱 감동적으로 만들어 주는 것은 부드러운 연필 그림과 황토 빛의 배경이다. 마치 소년의 마음과도 같은 순수한 황토색은 잔잔한 이야기와 절묘하게 어우러진다. 화려하고 뚜렷한 색감의 그림책들이 유행하고 있는 요즘《여덟 살, 혼자 떠나는 여행》의 삽화는 어린이들의 감성을 보다 은은하게 자극한다. 본문 뒤에 작가들이 남긴 글은 이 책에 사실감을 더하며 이야기를 더욱 친숙하게 만들어 준다. 또 글쓴이는 어린 시절의 추억을 바탕으로 글을 썼으며, 그린이는 책 속에 나오는 풍경들을 직접 찾아다니며 그림을 그렸다고 하니 얼마나 정성스럽게 만들어진 작품인지 짐작이 간다. 책의 마지막 장에 실린 소년이 여행한 길을 표시한 그림 지도와 타이완의 기차 노선에 대한 해설 부분도 눈여겨볼 만하다. 타이완의 낯선 지명들에 어리둥절했던 어린 독자들을 위한 친절한 배려라 할 수 있다. 이렇게 세심하게 짜여진 구성은 이야기에 힘을 실어 주고, 책장을 앞으로 넘겨 처음부터 다시 읽어 보고 싶은 마음을 절로 불러일으킨다.
씩씩한 아이로 키우겠다는 아버지의 뜻에 따라 혼자 이모할머니의 집에 가게 된 여덟 살 소년. 소년의 주머니에는 아버지가 졸릴 때 바르라고 주신 호랑이 기름 달랑 하나뿐이었지요. 떨리는 마음으로 기차에 오른 소년은 낯선 할머니와의 만남에 겁부터 내지만, 할머니는 소년을 친절하게 대해 주셨어요. 소년은 창밖에 펼쳐진 아름다운 풍경도 구경하며 여행의 즐거움에 빠져들었지요.
그런데 갑자기 옆에 앉아 계시던, 기차에서 만난 아까의 그 할머니가 소년의 무릎 위로 쓰러지고 말았어요! 소년은 용기를 내 사람들에게 도움을 청하고, 몰려든 사람들은 소년의 호랑이 기름을 할머니의 관자놀이에 발라 주었지요. 그렇게 할머니는 조금씩 정신을 차리시는데……. 소년은 과연 이 여행에서 무엇을 배웠을까요?
목차
타이완의 쟈이에서 태어나 국립예술전문학교에서 공부했고 미술 편집자로 일했다. 『여덟 살 혼자 떠나는 여행』으로 제 12회 타이완 국제 도서전에서 훌륭한 그림에 주는 금나비상을 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