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고예상일 안내
주문하신 상품이 한국에서 현지 배송을 위한 출고단계가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날짜입니다. 상품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내부적인 사정으로 인해 출고예상일에 다소 오차가 생길 수 있습니다.
여러 상품(예약상품포함)을 함께 주문하신 경우 출고예상일이 가장 늦은 날짜에 맞춰 함께 배송됩니다.

ISBN : 9788993799712 / 396쪽 170 x 225 (㎜)
이 상품에 궁금하신점이 있으세요? 1:1상담문의

- 25,200
- 18,000
- 14,400
- 21,600
반디앤루니스 리뷰
어느 독립운동가가 남긴 일생의 기록
고철 정철수 선생 유고집 “나의 청춘: 한 학도병이 걸어온 길”은 영일정씨 포은공파의 대종손이며 애국지사인 故 정철수(鄭哲洙, 일명 高哲, 1927~1989) 선생의 생애와 항일독립운동사를 재조명한다. 이 책은 그 첫 번째 시리즈로 정철수 선생의 육필 원고를 정리하고 보완하여 만들어졌다. 최대한 원문의 표기를 살려 편집함으로써 당시 어문 생활과 사회 분위기를 그대로 느낄 수 있다. 지난 1993년 8월 중국 연변에서 처음 발간된 유고집 “나의 청춘”에 미처 싣지 못했던 미발표 원고와 연구 논문, 정철수 선생이 학도병으로 강제 징집되면서부터 탈출하는 과정, 팔로군 생활과 광복의 순간, 영주귀국 과정, 민족교육자와 항일독립운동가 그리고 작가로서의 여러 면모, 생전 모습을 짐작할 수 있는 화보 등이 자세히 담겨 있다.
출판사 리뷰
고난과 역경의 시기에도 늘 당당하고 흔들림 없었던
조선의용군 고철 정철수의 삶과 자취
포은선조의 23대 종손인 정철수 선생은 경기도 용인시 모현면 능원리 71번지에서 출생하여, 1943년 말 일제의 학도병 강제지원 정책에 따라 고려대학교 2학년이 되자마자 일본군에 징집되었다. 1944년 3월 25일 중국 산동성 제남의 일본군 병영을 탈출한 정철수 선생은, 남은 가족에게 피해가 없도록 하기 위해 자신의 이름을 고철(高哲)로 바꾸고 조선의용군 조선독립연맹에 가담해 항일민족 독립운동을 펼쳐 왔다. 학도병 탈출 제1호로 기록되는 그가 천신만고 끝에 찾은 곳은 항일투쟁 근거지인 태항산이었는데 하필이면 이곳 역시 일본군대와 조선의용군, 중국 팔로군의 치열한 항일전투 현장이었다.
정철수 선생은 일본 황군과 대치하고 있었던 팔로군 장교 고용(高勇)에 의해 극적으로 구출된 뒤, 그곳에 있는 조선의용군 대오에 참가하기도 했다. 1944년 9월 태항산맥에 있는 화북 조선혁명군사정치간부학교에서 항일독립활동을 하면서 해방을 맞았으나 선생은 곧바로 그리운 고국으로 돌아올 수가 없었다. 그는 군생활을 접고 그곳에서 조선인들을 위한 교육사업에 뛰어들어 중국 길림시 조선중학교를 직접 설립하고 초대교장으로 취임하는 등 교육사업에 정열을 쏟으며 보냈는데, 그로부터 41년 만의 고국방문과 영구귀국으로 이어진 그의 인생편력은 가히 파란만장하였다.
그 후 정부는 뒤늦게나마 정철수 선생을 애국지사로 인정하였다. 그리하여 2011년 8월 15일, 광복절을 맞아 애국지사서훈을 대통령으로부터 장남인 24대 종손 정래정이 받게 된다.
독립운동가이자 민족교육자였던 고철 정철수
그가 걸어온 길을 따라가 본다
지난 1993년 8월 중국 연변지역에서 장남 정래정은 아버지인 정철수 선생의 항일민족독립운동사에 얽힌 자료를 수집하여 처음으로 유고집 “나의 청춘”을 발간하였다. 아버지의 항일독립운동을 통해 애국애족 정신과 포은선조의 사상 그리고 정신을 이어받아 온 그는 그렇게 피 끓는 애국애족심과 명문가의 정신을 보고 익혀 온 마음에서부터, 아버지의 남은 자료집을 알뜰하게 찾고 정리하여 보존해 왔다. 그 뒤로 30년 만에 고철 정철수 선생의 유고집을 보완하고 정리하여 다시 출간하게 되었다. 이 책은 ‘고철 정철수 선생 유고집’ 첫 번째 시리즈로, 제1부에서는 1993년 발간된 “나의 청춘”을 저본으로 정리하되, 원문의 표기에 충실하였다. 이어서 제2부와 제3부에서는 미발표된 산문·연구원고·시 등을 수집하여 정리하였다.
포은종손, 학도병, 고철, 조선의용군, 5.3운동, 문예활동, 문화혁명 등의 어휘가 고철 정철수의 인생 역정을 시사한다. 유난히도 술을 좋아하였던 그는 “나의 살던 고향은~”이란 노래를 즐겨 불렀으며, 유난히도 진달래꽃을 좋아하였다. 그가 중국 제남의 학도병 훈련소를 탈출한 첫째 이유는 포은종가의 종손이기 때문이었다. 그런데도 포은종손이라는 사실을 숨기고 ‘고철’이란 이름으로 40년을 살았다. 이러한 그의 정신과 생활상을 한 권의 책 속에 묶었다. 고철 정철수의 인생 역정을 통해 그의 단단한 사상과 남다른 애국정신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그리하여 그의 희생정신과 애국사상이 후대에도 이어지기를 바란다.
고철 정철수 선생 유고집은 이후 더 많은 사진 자료와 못다 한 이야기를 담은 자료집으로도 출간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