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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평범한 날에

원제 : No Ordinary Day (2011)
시리즈 : 산하 청소년 [3]

데보라 엘리스 저 | 베블링 북스 역 | 산하 | 2013년 0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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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76504074 / 160쪽 152 x 2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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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모든 것이 잿빛인 고장 인도 북동부에 위치한 탄전 마을인 자리아는 ‘불을 품고 있는 땅’이다. 100여 년 전 채굴을 위해 폭파하면서 석탄층에 붙었던 불이 지금껏 타올라, 지표면의 갈라진 틈으로 불?과 유황가스와 수증기를 내뿜고 있다. 이곳 사람들의 생활 수단은 여전히 석탄과 관계된 것이다. 어른과 아이, 남자와 여자를 가릴 것 없이 모두 석탄을 캐고, 나르고, 주워 담으며 살아간다. 가난과 굶주림도 지긋지긋하지만, 정말로 힘든 것은 앞날에 대한 기대도 전혀 가질 수 없다는 것이다. 이 책의 주인공인 발리는 열세 살 소녀이다.... 모든 것이 잿빛인 고장 인도 북동부에 위치한 탄전 마을인 자리아는 ‘불을 품고 있는 땅’이다. 100여 년 전 채굴을 위해 폭파하면서 석탄층에 붙었던 불이 지금껏 타올라, 지표면의 갈라진 틈으로 불과 유황가스와 수증기를 내뿜고 있다. 이곳 사람들의 생활 수단은 여전히 석탄과 관계된 것이다. 어른과 아이, 남자와 여자를 가릴 것 없이 모두 석탄을 캐고, 나르고, 주워 담으며 살아간다. 가난과 굶주림도 지긋지긋하지만, 정말로 힘든 것은 앞날에 대한 기대도 전혀 가질 수 없다는 것이다. 이 책의 주인공인 발리는 열세 살 소녀이다. 하지만 발리는 자신의 실제 나이를 제대로 알지 못한다. 일찍이 엄마 아빠가 세상을 떠나고 이모의 집에서 사촌형제들과 살았지만, 알고 보니 이들도 친척이 아니었던 것. 이런 사실을 알게 된 발리는 무작정 석탄 운반 트럭에 올라타고 자리아를 탈출한다. 아무런 계획도, 아무런 희망도 없이. 그리고 시간이 지난 다음, 발리는 생각한다. ‘이날이 내 생애 최고의 날이 될 줄은 몰랐다. 내가 세상에 기댈 곳 하나 없는 고아라는 사실을 깨달은 날이.’ 모든 것은 인연에서 비롯된다 석탄 트럭이 향한 곳은 콜카타. 부와 가난, 삶과 죽음, 빛과 어둠, 추함과 성스러움이 공존하는 공간이다. 이 거대한 도시에 내던져진 발리는 악착같은 생존 본능을 발휘하며 살아간다. 맨발로 도시를 떠돌며 발리가 하는 일은 관광객들에게 구걸하기, 훔치기, 잠잘 곳을 찾아내기 등이다. 그러나 이곳에서 내딛는 발걸음은 하나하나가 새로운 경험이며 모험이다. 길에서 우연히 만난 폐지 줍는 할아버지의 말씀처럼, 발리가 여기로 온 것은 우연이 아니다. “자신을 보며 웃음 지을 때 슬픔의 짐을 덜 수 있으니.” 할아버지는 발리에게 이렇게 타고르의 시 한 구절을 가르쳐 준다. 막막하고 고단한 생활에서 발리는 삶의 의미를 찾는 법을 배운다. 이 세상 그 무엇도 완전히 소유할 수 있는 사람은 없다. 모든 것은 잠시 빌려 쓰다가 누군가에게 돌려주는 것이다. 땅과 하늘과 공기가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다 자신의 집이다. 어떤 상황에서도 내면의 밝은 힘으로 발리는 인생의 새로운 길을 향해 나선다. 우리네 삶에는 이런 길도 있다 발리의 새로운 인연은 갠지스 강가의 화장터에서 시작된다. 갠지스 강은 사람들이 축복을 기원하기도 하고, 죽은 이를 떠나보내기도 하는 ‘어머니처럼 자애로운’ 공간. 이곳에서 만난 인드라라는 의사가 발리에게 적극적인 관심을 보인다. 인드라는 숯불 가까이에 맨발로 서 있으면서도 통증을 못 느끼는 발리의 몸 이곳저곳을 살핀다. 인드라는 발리가 나병에 걸려 있다는 사실을 알아차린 것이다. 흔히 나병이라고 불리는 한센병은 역사에 기록된 가장 오래된 질병 가운데 하나. 그만큼이나 편견과 오해를 많이 받아온 질병이기도 하다. 인드라는 자신이 근무하는 자선병원으로 발리를 데려간다. 하지만 발리가 자기 병을 인정하고, 자기와 같은 병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을 받아들이기까지는 시간이 조금 더 걸린다. 그것은 지금까지 가족도 친구도 없이 혼자 살아왔던 발리가 자신과 이웃에 대한 진정한 관심과 사랑을 알아가는 데 필요한 만큼의 거리이기도 하다.

저자 소개

캐나다 온타리오 주에서 나고 자란 데보라 엘리스는 교교시절 평화운동단체에 가입하면서부터 사회문제에 관심을 두었고, 그때부터 줄곧 반전·인권운동가로 활동하고 있다. 2000년에 쓴 이 작품은 아프간 현지에서 자원봉사하며 취재한 이야기이다. 이 작품은 수많은 학교와 도서관에서 부모와 아이가 함께 읽어야 할 책으로 추천받은 중요 텍스트이다. 데보라 엘리스의 작품 주제는 주로 전쟁, 질병, 가난, 여성문제를 다루고 있으며 매번 발표하는 책마다 화제를 불러일으킨다. 현재는 북한아이들의 인권을 주제로 한 작품을 구상중이며 한국에도 곧 찾아올 예정이다. 그녀는 모든 인세수입을 가난한 나라 아이들을 위해 기부한다. 국내 출간된 도서로『엑스를 찾아서』<나무처럼>『하늘나라 가계』<푸른숲>『행복한 바보들』<다른우리> 『택시소년』<천개의바람>이 있다.

역자 소개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외국 책을 우리말로 옮기는 이들의 모임으로, ‘골짜기의 물처럼 맑은 소리를 내는 책들’이라는 뜻입니다. 그동안 《모든 집에는 비밀이 있어》《세상에서 제일 못된 인형》《평화를 그리는 티베트 친구들》《책이라는 배를 타고》《아인슈타인》《미켈란젤로》《아키라에서 졸탄까지》《릴리안의 물고기》 등의 책을 우리말로 옮겼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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