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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말했다 잘 왔다 아프리카 가족힐링 여행기

양희 저 | 달 | 2013년 0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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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93928600 / 352쪽 135 x 2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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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얼룩말과 기린이 뛰어노는 곳에서 아이들이 일 년만이라도 살다 오면 얼마나 좋을까?” 무한경쟁 속 사교육과 선행학습이라는 밀림, 그 반대편에서의 300일 그 소중한 시간의 기록 초등학교 5학년?에 진학하는 큰아이와 이제 7살이 된 둘째아이의 엄마 양희 작가에게, 무한경쟁을 유도하는 대한민국의 교육은 숨이 턱 막혔습니다. 정해진 굴레에서 벗어나, 아이들 스스로가 자신이 귀하다는 것을 깨닫고 자신을 진정으로 사랑할 줄 아는 것이 높은 성적보다 중요하다는 사실을 알려주고 싶었습니다. 그 어떤 엄마보다 절실하게 말이죠. 모두가 바... “얼룩말과 기린이 뛰어노는 곳에서 아이들이 일 년만이라도 살다 오면 얼마나 좋을까?” 무한경쟁 속 사교육과 선행학습이라는 밀림, 그 반대편에서의 300일 그 소중한 시간의 기록 초등학교 5학년에 진학하는 큰아이와 이제 7살이 된 둘째아이의 엄마 양희 작가에게, 무한경쟁을 유도하는 대한민국의 교육은 숨이 턱 막혔습니다. 정해진 굴레에서 벗어나, 아이들 스스로가 자신이 귀하다는 것을 깨닫고 자신을 진정으로 사랑할 줄 아는 것이 높은 성적보다 중요하다는 사실을 알려주고 싶었습니다. 그 어떤 엄마보다 절실하게 말이죠. 모두가 바라보는 1등만을 위해 아이들을 재촉하고 싶지 않았고, 마흔이 된 엄마의 인생에도 쉼표는 필요했습니다. 그래서 어느 날 두 아이와 엄마는 떠나기로 결심합니다. ‘아메리카’가 아니라 ‘아프리카’로! ‘캐나다’가 아니라 ‘케냐’로! ★ 어느 날 얼룩말이 가슴으로 뛰어들었습니다 ‘평범하게 흘러가는 일상에서 한 일 년쯤을 뚝 잘라내 아프리카로 옮겨가면 어떨까?’ 이 평범하지 않은 생각에서 이야기는 시작합니다. 모르긴 몰라도 대한민국에서 태어난 아이라면 ‘교육’의 압박으로부터 자유롭기란 쉬운 일이 아닐 것입니다. 한글도 겨우 뗀 아이들이 영어유치원으로 내몰리고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순간 ‘공부’의 노예로 살아가게 됩니다. 자신이 정말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천천히 알아갈 시간은 주어지지 않습니다. 무조건 경쟁에서 살아남아야 하고, 너보다는 내가 잘나야 하고, 앞서나가야 할 뿐입니다. 얼마 전 SBS 오디션 프로그램 《케이팝 스타》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한 ‘악동뮤지션’의 이찬혁, 이수현 남매는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음악 실력과 타고난 천재성으로 많은 주목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그 모든 것이 가능했던 배경에, 대한민국의 교육제도에서 벗어나 머나먼 타국 몽골에서 홈스쿨링을 하며 자신들이 스스로 무엇을 잘하는지 일찌감치 찾아 그것에 집중할 수 있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더욱 화제가 되었습니다. 결국, ‘악동뮤지션’은 여타의 오디션 우승자가 프로그램 종료 후에 소속사를 찾고 앨범을 발표하며 본격적으로 연예계에 뛰어드는, 일종의 공식화된 행보와는 완벽하게 다른, 다시 몽골로 돌아가는 길을 선택했습니다. 경쟁에 내몰린 채 쫓기듯 노래하고 곡을 쓰는 것이 아니라, 자연 속에 묻혀 양떼들 사이에 앉아 다시 편안하게 노래하고 싶다는 그 어린 친구들의 뒷모습을 보면서, 대한민국의 많은 부모들은 많은 생각에 잠겼을 것입니다. ‘우리 아이들도 저렇게 한번 키워보고 싶다’ 하면서요. 여기, 두 아이들을 데리고 아프리카로 떠난, 조금은 용감한 한 엄마가 있습니다. 아이들이 더 크기 전 지금이 아니면 안 될 일을 고민하다가 기린과 얼룩말이 뛰어노는 아프리카 케냐에서 일 년쯤 지내다 오자고 다짐합니다. 그렇게 떠난 아이들은 그곳에서 아무런 걱정도 근심도 없이 그저 해맑게, 말 그대로 폭풍성장합니다. 물론, 친구도 사귀어야 하고 케냐의 문화도 배워야 하고 언어도 배워야 하므로, 그곳에서도 ‘학교’라는 제도권 교육을 선택합니다. 하지만 아프리카의 ‘학교’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과 많은 차이가 있습니다. ★ 세상에 없는 그런 꿈 속의 학교를 만나다 학교는 왜 항상 네모난 시멘트 건물일까? 그렇지 않은 학교는 없을까? 우리는 한 번쯤 넓은 잔디밭이 있고 커다란 나무 그늘 아래서 친구들과 책도 읽고 하늘도 올려다볼 수 있는 그런 학교를 꿈꿉니다. 그런 학교는 세상에 존재하지 않으리라고 생각했지만, 아프리카에서 뜻밖에도 그런 학교를 만납니다. 하지만 아이들이 처음부터 그 학교에 잘 적응했던 것은 아닙니다. 낯선 환경과 피부색이 다른 친구들, 영어로 진행되는 수업은 아이들을 주눅 들게 하고 급기야 학교에 가기 싫다는 말을 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점차 조금씩 귀가 트이고 말문이 뚫리고 친구들과 서먹함을 줄여가면서, 서울에서 손톱을 물어뜯고 불안 증세를 보이던 아이들이 점점 아프리카의 천진난만한 원색으로 물들어가는 모습에 엄마는 걱정을 한시름 덜어놓습니다. 물론 대한민국 엄마들이 목숨을 거는 아이의 영어실력을 위해 아프리카로 떠나왔던 것은 아니지만, 영어로 수업이 진행되는 국제학교의 특성상 아이들의 영어실력 또한 조금씩 늘어갑니다. 그리고 학교라면 절대로 피해갈 수 없는 숙명, 아프리카에도 엄연한 시험기간이 찾아왔지만, 학교는 엄마들에게 아이들을 그저 잘 재우라고 말할 뿐입니다. 그동안 한국에서는 절대 들을 수 없었던 교육이념들을 통해 아이와 엄마는 자연스레 교과서 너머에 있는 더 많은 것들을 배웁니다. ★ 아프리카는 생각보다 위험하지 않아요 사실, 아프리카 하면 왠지 덥고 무섭고 위험한 곳이라는 선입견이 어쩔 수 없이 들곤 합니다. 조금은 겁 없는 엄마였지만, 이 책의 저자도 그런 걱정들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었지요. 정글 속에 내던져진 채로 두 아이들을 홀로 책임져야 하는 암사자가 된 것입니다. 하지만 아프리카에서도 케냐의 나이로비는 꽤 오래전부터 국제적인 도시가 되어서 세계적인 기업들이 지사를 두고 있을 뿐 아니라 국제구호단체들도 상주해 있습니다. 그것은 나이로비의 안정성을 방증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고지대라서 연평균 기온도 15~20도로 서늘한 편이라는 대목도 조금은 놀랍습니다. 작가는 그런 아프리카의 붉은 땅 위에서, 지구상의 수많은 엄마들이 오래도록 마음속에 품어왔을 ‘아이들의 행복’에 대해 처음부터 끝까지 진지하게 치열하게 고민합니다. 더불어 아프리카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로 아이들 학교며 여러 가지를 꼼꼼하게 알아보고 드디어 출국 준비를 하게 되는 소소한 과정도 상세히 소개하고 있어 ‘나도 한번쯤은 아프리카에서……’라고 생각했을 많은 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그 밖에도 살 집을 구하는 것, 가구를 맞추는 것, 한국인 입맛에 맞는 먹을거리를 구해다 해 먹는 것, 중고차를 구입하고 운전기사를 고용하는 것, 아이들의 공부 도우미를 찾는 것 등…… 아프리카에서 실제로 ‘생존’을 넘어 ‘생활’하는 데에 이르기까지의 모든 것을 빠짐없이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토록 이들의 여행이 단순히 여행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삶의 영역까지 확장되는 이유는 엄마가 아침에 일어나 아이들을 깨워 식사를 하고 아이들이 학교에 가면 엄마는 책을 읽거나 산책하는 일상의 장면들이 펼쳐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 아이들과 엄마가 함께 크는 시간 한국에 ‘빨리빨리’ 문화가 있다면 아프리카에는 ‘폴레 폴레pole pole’ 문화가 있습니다. 어감은 비슷하지만 전혀 다른 의미인 두 단어는 각국을 대표하는 단어이기도 합니다. 한국 사람들은 무엇이든지 서두르는 데 반해, 케냐 사람들은 무엇이든 천천히 하는 것이 몸에 배어 있는데다가 ‘약속 시간’이라는 개념도 없습니다. 아프리카에서 나 홀로 ‘빨리빨리’를 외친다고 해서 원래 느린 케냐의 시간이 빨리 흘러가지는 않는 법. 정반대의 속도를 가진 사람과 나라가 만나 서서히 아프리카식 농담과 아프리카의 속도에 스며드는 묘사를 통해 타문화를 받아들이는 과정을 생생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반면 이런 엄마와는 달리, 누구도 빨리 숙제하라고 하지도 않고, 밥을 빨리 먹으라고도 하지 않는 케냐가 아이들에겐 이보다 좋을 순 없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한국에서는 방송작가 일에 바빠 함께 어울려 놀아주지 못하던 엄마와 하루종일 함께 있을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천국입니다. 그런 아이들의 평온한 모습에 작가는 비로소 그동안 그들을 등 떠밀어오던 속도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느긋함을 즐길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아이들은 새로운 대륙에서 자연을 만나고 새로운 교육

저자 소개

처음엔 두 아이에게 세상을 보여주고 싶어 여행을 떠났다. 수많은 길 위에서 사람들을 만나고 함께 웃고 울고 즐거워하며 아이들을 키우다가 여행은 사랑, 나눔, 성장의 다른 이름이라는 걸 깨달았다. 마음을 나눌 사람들을 만날 수 있는 곳, 아이들과 감동하며 환호 할 수 있는 자연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떠날 준비가 돼 있다. 2007년부터 현재까지, EBS 《명의》를 집필하며 병원에서 또다른 인생을 배우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여행책인 《도쿄의 서쪽으로 가라》가 있고 함께 지은 책으로는 《명의 1, 2, 3》이 있다.

목차

목차
프롤로그 - 왜, 아프리카야? 008
PART 1 아프리카에 간다고? - 출국 준비하기
얼룩말이 가슴으로 뛰어들었다 020
엄마들의 응원 025
용감한 엄마를 위한 나이로비 030
아프리카에서 학교를 다닐 거야 034
끝내 버리지 못했던 5킬로그램 036
★ 한국에서 케냐 학교 정하기 038
★ 출국 전 꼭 해야 할 일 039
PART 2 반갑다, 아프리카! - 아프리카의 첫인상
상상불가! 예측불허! 044
억울해, 이렇게 간단하다니! 046
케냐의 국립박물관은 다르다 048
뭐든지 걸리는 시간은 오백 년 053
아프리카 집이 생겼어요 056
애송이에게 던지는 진한 농담 061
딱 안 맞으면 어때 064
용감하게 대문 밖으로 068
왼쪽 길로 달리는 자동차 075
나의 첫 운전기사 077
길 찾기 함정 080
거리를 베끼다 083
운전기사의 근무수칙 085
아프리카에서 찾은 아이들과의 시간 090
‘아빠 금단현상’이 시작되다 091
엄마, 매일매일 기뻐야 해 094
무섭지 않다니까요 098
★ 케냐에서 비자 신청하고 연장하기 103
★ 케냐에서 집 구하기 104
★ 가구 맞출 때 주의할 점 106
★ 내 손으로 만드는 케냐 지도 107
PART 3 아프리카 친구들이 생겼어요 - 아이들의 학교 적응기
꿈에서만 그리던 이상적인 학교 112
첫날은 원래 그런 거야 115
아이들, 영어 잘하나요? 116
학교 안 가면 안 돼? 119
짧아진 손톱 121
나를 왕따하는 것 같아 125
조금씩 더 친해지는 영어 128
두 아이의 다른 스타일 131
공부도우미를 구하다 134
윤이의 생존 전략 136
축구 친선경기 141
PART 4 얼룩말과 달려보자 - 케냐 구석구석 여행 이야기
방학엔 역시 여행 150
와, 기린이야! : 기린센터 151
얼룩말과 달리다 : 헬스게이트 국립공원 156
산은 언제나 거기 있으니 : 마운틴 케냐 161
일상에 갇힌 아이를 위한 대평원 : 마사이마라 국립보호구 167
보너스 여행 : 이집트 173
인도양으로 달리는 기차 : 우간다 철도 179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좋은 해변 : 몸바사 186
케냐의 끝 : 라무 191
세상에 없던 마을 : 키수무 197
호수와 바다 사이 : 피시 빌리지 200
케냐의 마지막 열대우림 : 카카메가 열대우림 203
마라토너들의 연습장 : 엘도레트 209
엘도레트의 세 가지 선물 211
★ 아프리카니까 해보는 거야! 218
★ 아프리카는 아이들을 달라지게 한다 219
★ 마운틴 케냐 등반 220
★ 케냐에서의 8일간 여행 코스 제안 221
★ 킬리만자로의 만년설을 보는 두 가지 방법 227
PART 5 아프리카에 산다는 것 - 케냐의 일상
첫 비가 내리던 날 232
전기가 나갔다 235
꼼꼼한 하우스메이드 237
세상의 모든 중고품 혹은 구호품 : 토이 마켓 242
케냐에서는 뭘 먹고 사나 244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곳 : 기콤바 248
다시 케냐에서 차를 산다면 251
케냐인은 커피를 마시지 않는다 253
커피와 닭 : 티카 커피 농장 256
니에리, 푸르른 언덕의 마을 262
《아웃 오브 아프리카》에서 봤던 풍경 : 은공 언덕 266
사랑이 답이다 : 호프 하우스 271
저를 좀 지켜주세요 274
에스더, 늘 행복하렴 278
PART 6 잘 왔다, 아프리카! - 아이들과 엄마의 성장일기
공부는 잘했나요? 286
애들은 푹 재우세요 288
챔피언의 자전거를 빌리다 290
키베라 영화학교 295
렛 미 컴 300
세상에 좀 알려줘요 303
에스더의 새 가족 308
병따개 만드는 코마스 311
그녀들이 웃는다 : 사시니 커피 농장 313
내게도 이런 날이 오다니 320
세상을 자유롭게 날 거야 323
잘 왔다, 아프리카! 326
종업식 그리고 헤어짐 328
다시 짐을 싸다 331
마지막 인사 334
에필로그 - 그리고 돌아와서 338
못다한 작은 이야기 - 살아보기 전에는 몰랐던 것들 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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